AI를 이용해 특정인의 얼굴을 다른 이의 몸에 붙여 합성한 사진·영상·음성 편집물을 칭하는 ‘딥페이크’의 도용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딥페이크는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Fake)’의 합성어로 영상 산업 분야에서 활용도와 가치가 무궁무진하지만, 한편으로는 악용의 소지가 높아 이러한 양면성이 가져오는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다. 딥페이크 탐지전문기업 딥트레이스랩스(Deeptrace Labs)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약 8천 개의 딥페이크 영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유명 연예인을 합성한 불법 동영상, 전현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4명이 일반 법조경력 법관에 새로 임명됐다.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원장 민병로)은 지난 10월 20일 대법원에서 진행된 2020년 신임법관 임명식에서 4명의 신임법관을 배출했다고 5일 밝혔다.변호사 경력 3년 이상으로 신임 법관에 임명된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출신은 김대현 변호사, 민양이 변호사, 박건훈 변호사, 박은주 변호사이다. 전국에서 임용된 신임법관은 모두 155명으로, 이 중 법학전문대학원 출신은 57명(37%)이다. 전남대는 서울대, 성균관대, 부산대에 이어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 중 4
주택단지 조성 등을 위한 택지개발사업이 시행되는 경우 ‘수도시설의 신설이나 증설 등의 원인’은 택지개발사업의 시행자가 부담한다는 최근 대법원 판결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가 막대한 패소비용을 지불할 위기에 처했다. 정순애 광주광역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2, 광천·동천·상무1·유덕·치평)은 5일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상수도사업본부의 관행에서 비롯한 과세행정 때문에 시민의 혈세가 낭비될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상수도원인자부담금’이란 수도사업자는 수도공사를 하는 데에 비용 발생의 원인을 제공한 자에게 그 수도
미국 대선 결과가 지연되는 개표로 인해 안갯속 레이스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승리의 여신이 바이든의 손을 들어주고 있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이번 미국 대선은 코로나19로 인해 우편투표와 직접투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우세를 보이는 직접투표는 대부분 개표가 완료된 상태며, 바이든 후보가 우세를 보이는 우편투표는 아직까지 개표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 개표를 중단하라며 개표에 대법원 개입을 촉구한 가운데, 바이든 후보는 개표 상황을 끝까지 지켜볼 것을 당부하고 있다.트럼프 대통
▲최준석씨 별세, 고(故) 최영목·최윤목(전 대법원 행정관리실장)·최선목(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사장)·최경목(전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최명자·고(故) 최순목·최영숙(전 교사)·최은미·최경미 부친상, 곽길성(전 주택은행)·박병완·박홍규(전 국정원)·고(故) 노영태·이범인 장인상, 심수경·이호은·박은미·이지민 시부상 = 27일 오전 7시50분, 대전광역시 유성선병원 장례식장 VIP 5호실, 발인 29일 오전, 장지 세종시 소재 선영, (010)3264-3127·(010)7277-9461.
경찰청이 올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80년 당시 전두환 신군부의 부당한 지시를 거부했다가 징계를 받은 경찰관들의 징계를 직권 취소하고 징계로 인해 지급하지 않았던 월급을 지급했다. 그러나 1980년 지급 기준에 맞춰 월급을 정산하는 바람에 징계 취소 경찰관들이 받은 40년 만에 받은 미지급 월급 정산금은 10만원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국회의원(광주 북구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전두환 신군부의 시민 강
전남대학교 인권센터(이하 ‘인권센터’)의 부실한 대응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특히 피해자의 관점에서 판단해야 할 성폭행 사건에서 가해자와 제대로 된 분리조치도 하지 않고, 허위신고를 했다는 이유로 피해자에 징계 요청까지 한 점 역시 논란이 되고 있다.논란이 된 성추행사건 중 하나는 2018년 12월 술자리에서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 간 발생한 성추행사건이다. 해당 사건은 2019년 3월에 인권센터에 신고 접수됐으며, 이후 총장은 ‘피해자 보호조치를 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2019년 1·2학기 및 2020년 수업에도 가해자와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이 20일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부산항만공사 국정감사에서, 자회사인 부산항보안공사 직원의 임금체불 문제 해결에 모회사인 부산항만공사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부산항보안공사(이하 보안공사)는 부산항만공사의 자회사로서 ‘출자회사 관리규정’에 따라 관리를 받는 회사다. 경비보안 담당 청원경찰과 일반직 등 총 436명이 근무하고 있다.지난 2012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보안공사 청원경찰에 대한 감시단속 근로자 인가를 취소했다. 휴게시간과 대기시간이 많은 감시단속근로자는 고용노동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2016년 우리은행이 신입 행원 공채에서 약 10%를 추천채용 받은 일이 언론에 드러난 것은 2017년, 금융감독원 국정감사 중이었다. 당시 은행 내부에서 국정원과 금융감독원, 우리은행 전/현직 임직원의 나이와 친인척을 명시한 지원자 명단을 작성했다. 그 명단에 있는 이는 모두 합격으로 이어졌다. 이것이 보이는 바는 명백했다.블라인드 면접 방식이 도입되어 있었고, 면접관의 특혜 채용은 어렵다는 해명이 나왔다. 해당 명단은 최종 합격자의 사후관리를 위해 작성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해명을 받아들인다고 해도,
여수시와 전라남도는 16일 오전 여수시민과 전남어업인 5만3천여 명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현행 해상경계 유지 탄원 서명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노평우 여수수산인협회장은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탄원서를 낭독하며 “전라남도 어업인들은 지금까지 현행 해상경계를 토대로 어업인 5000여 명이 연안어선 2000척을 이용해 어업활동을 하며 생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현행 행상경계가 변경된다면 조업어장의 축소와 어족자원 고갈로 수많은 어업인들이 삶의 터전을 잃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해상경계가 변경될 경우 발생하는 상상할 수
여수시가 지난 14일 제205회 여수시의회 임시회에서 발표한 여수시의회의 ‘현행 해상경계 유지 촉구 성명서’에 대해 적극 환영하며, 여수의 삶의 터전인 바다를 지키는 데 힘을 모아준 여수시의회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전남 여수시는 경상남도와 남해군에서 2015년 11월 헌법재판소에 청구한 새로운 해상경계 획정 요구의 권한쟁의 심판에 대해 지역어업인단체와 함께 적극 대응해오고 있으며, 지난 7월 9일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을 끝으로 최종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여수시는 최종선고를 앞두고 헌법재판소의 현명한 판단을 요구하는 여수시민과 전남어
전라남도의회(의장 김한종)는 13일 전남-경남 간 해상경계 권한쟁의심판과 관련해 헌법재판소가 현재의 해상 경계를 그대로 유지해 줄 것을 촉구했다. 최선국 전남도의회 대변인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헌법재판소의 전남과 경남 간 해상경계와 관련해 최종 권한쟁의심판은 현행 해상경계선을 인정하는 것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현행 해상경계선을 변경할 만한 특별한 사유 없이 경상남도의 주장대로 단순히 양 지역 간 등거리 중간선으로 획정한다면, 그동안 이곳을 삶의 터전으로 삼았던 우리 지역 어업인들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상황이 발생할
최근 4년간 국세청 특채 10명 중 8명이 법률 관련직이었다. 국세청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100억 원 이상 고액 소송 패소율은 16년 31%에서 작년 41%로 꾸준히 늘었고 같은 기간 패소로 배상한 소송비용은 130억 원에 달했다.이에 국세청이 무리한 과세로 소송을 자처하는 것인지 아니면 법률 대응력이 낮은 것인지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향자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세청 특채현황 자료에 따르면 132명의 특채된 인원 중 무려 107명이 법률 관련
작년 한 해 배상명령신청 건수가 1만 4,873건으로 집계돼 1981년 제도가 도입된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 법사위)은 대법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10년간 배상명령 신청 및 처리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에는 4,342건에 불과하던 신청 건수가 2019년에는 14,873건으로 3.4배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18년의 9,826건에 비해 5,047건이나 증가한 수치로서 전년 대비 증가폭으로도 역대 최대다.배상명령제도는 피해자의 신속한 권리구제를 위해 형사소송
국민참여재판의 판결에 대한 항소율이 일반재판에 비해 20% 가까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 법사위)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2008~2019년 국민참여재판 성과분석'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민참여재판의 도입 이래(2008~2019)로 국민참여재판과 일반재판 각각의 항소율이 80.3%와 63.5%로 국민참여재판이 16.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에서도 검사항소율만 따로 보면, 국민참여재판이 48.6%, 일반재판은 28.6%로 20% 더 높아 전체 항소율에서보다 더 큰 차이를 보인
교육부의 부당한 교과서 가격조정 명령으로 초등·고등학교 검인정교과서 가격을 낮췄던 출판사들에 교육부와 일선 17개 시도교육청이 수천억 원을 물어준 것으로 나타났다.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영덕(광주 동남갑)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7월 교육부와 출판사는 2,495억 원 상당의 교과서 가격 관련 분쟁 해결 합의서를 작성했다.이명박 정부 당시 교육과학기술부는 2009년 8월 교과서 가격 자율화 제도를 도입했다. 교과서 가격 자율화 도입 이후 교과서 가격이 급등하자 박근혜 정부 교육부는 ‘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비대면 원격수업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교육부가 관리하고 있는 학습관리시스템 2곳 이상이 디도스 공격을 여러 차례 받아 사이트가 마비되는 등 문제를 겪은 것으로 밝혀져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악성 바이러스 공격에 의해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은 것은 비단 국내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에서도 랜섬웨어 바이러스 공격으로 샌타클라리타시 뉴홀교육구 내 초등학생 6,000명의 원격 학습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터나 시스템을 거부하는 악성코드인 랜섬웨어 바이러스 공격의 원인과 피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 법사위)은 21일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의 공수처 추천위원 거부 행위는 부작위로 인한 명백한 위법행위이라고 지적했다.오늘 법사위 전체회의에는 김용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공수처법)이 상정됨에 따라 공수처 설치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공수법에 대한 대체토론에 나선 소 의원은 공수처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어 법에 정한 시행일이 두 달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야당의 추천위원 추천 거부로 법이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위법상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 법외노조 통보로 직권면직됐던 전남의 교사 3명이 5년여 만에 복직발령을 받고 17일 교단에 복귀한다. “전교조 법외노조 처분은 무효”라는 지난 3일 대법원 판결에 따른 것이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16일 오전 청사 8층 중회의실에서 김현진(전 관산남초), 조창익(전 해남제일중), 정영미(전 고흥산업과학고) 교사에게 복직 발령장을 전달했다.이들 3명의 교사는 지난 2016년 1월 21일자로 직권 면직됐으며, 도교육청의 복직 발령에 따라 17일부터 교단에 다시 서게 됐다.이날 김 교사는 광양교육지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최교진)는 9월 14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총회를 개최하여 학생의 안정적인 학습권 보장과 교육자치기관의 자주성 등을 위한 법령 개정안 등 6건을 심의 의결했다. 협의회는 교육자치의 주역인 학생의 안정적인 학습권 보장과 편의를 위한 법률 및 예규 개정안을 제안했다. 재난 상황시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안정적인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2021년 고교무상교육에 따른 후속 사항으로 유・초・중・고등학생 교육지원을 하도록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을 요구했다. 개명 민원인 학적 관련 민원서류 발급 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