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지난 11일, 12일 북한이 쏘아 올린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에 대한 제재 목소리가 제기되는 모양새다. 북한의 전략미사일 기술력이 급진전됐다는 평가와 함께 핵탄두 탑재 가능성까지 나오면서 안보 ‘우려’도 곳곳에서 나온다.서욱 국방부 장관은 14일 오후 외교·안보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질문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사실”이라며 “한미연합자산으로 탐지했고, 초기 분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에 따르면 북한 국방과학원은 지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북한이 예고했던 대로 무력도발을 단행하면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하려 했던 한미 당국이 전략을 변경할지 관심이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국방과학원은 11일과 12일 새로 개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고 보도했다. 北,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김정은은 참관 안한 듯시험 발사는 박정천 당 중앙위 비서가 당 중앙위 부부장인 김정식, 전일호와 함께 참관했으며 김정은 당 총비서는 이날 보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볼 때 미참관한 것으로
그래픽_뉴스워커 그래픽1팀[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경제난 속에서도 북한이 9일 정권수립 73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진행했다. 다만 이번 열병식은 새로운 전략무기를 공개하는 등 군의 위력 과시보다는 내부 결속용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창건 73돌 경축 민간 및 안전무력 열병식이 수도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서 성대히 거행되었다”고 밝혔다.김정은 당 총비서(국무위원장)는 이날 열병식에 참석했으나 연설에 나서지는 않았다. 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는 9일 0시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북한의 열병식 준비 정황이 곳곳에서 포착되면서 개최 가능성도 높아지는 모양새다. 현재로서는 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인 10월 10일을 겨냥한 열병식 개최일 것이란 관측이 높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달 30일 미림 비행장에서 트럭 수 십대와 군인 300명이 포착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후 미 공군의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가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면서 북한이 열병식 개최 준비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항공기 추적전문 웹사이트 레이더박스에 따르면 글로벌호크는 지난 4일 오후 주일미군 요코타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국무위원장)가 3일 공개 활동으로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영변 핵시설 재가동 등 대외메시지는 침묵한 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이나 식량 확보와 같은 대내적 상황에 집중했다.3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2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국토관리정책,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방역대책, 인민소비품생산 증진, 올해 농사결속, 조직문제 등이 논의됐다.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북핵 개발의 핵심 시설인 '영변핵시설' 재가동 움직임이 포작된 가운데, 이를 계기로 미국이 대화 재개를 강조하고 나섰다. 다만 북한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채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북한 영변 핵시설 원자로가 지난달부터 가동된 정황이 있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연례 보고서’와 관련 “보고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룰 수 있도록 대화와 외교에 대한 긴급한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말했다.사키 대변인은 “우리는 이 보고된 활동 및 비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 사실상 핵무기 생산에 다시 나선 것으로 보이면서 북미 비핵화 협상 가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보고서에서 북한이 영변 핵시설 내 원자로를 재가동했다고 밝혔다. 만약 이 보고서의 평가대로 북한이 원자로를 재가동했다면 영변 원자로는 2018년 12월 이후 2년 반만에 재가동된 것으로 보인다. WSJ와 아시아경제 등에 따르면 IAEA는 보고서에서 “이같은 정황은 북한이 원자로 인근 연구소에서 플루토늄을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북한에 한미가 ‘인도주의적 협력’을 언급했으나 여전히 북한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미연합훈련이 26일 종료되면서 반발했던 북한의 군사 도발도 이뤄지지 않으면서 내치에 집중하는 행보를 걷는 모습이다.26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지난 24일 북한 최고인민회의는 만수대의사당에서 최룡해 상임위원장 주재로 상임위 14기 16차 전원회의를 열고 9월 28일 상임위 정기회의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회의 안건으로는 시·군 발전법, 청년교양보장법 채택, 인민경제계획법 수정보충,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경제난과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 한미간 연합훈련 진행에도 별다른 특이동향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는 면담을 통해 ‘남북미 대화의 조기 재개가 이뤄져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이인영 장관은 24일 오전 8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성 김 대표와 조찬을 갖고 최근 북한 태도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 후 남북미 대화의 조개 재개를 위한 한미 양자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 장관은 김 대표와의 만남에서 현재 한반도 정세 평가 및 향후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길어지는 대북제재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 이달 초 함경남북도에 내린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경지가 4000ha에 육박하고, 수재민도 13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는 최근 보고서에서 북한의 홍수 피해 상황을 위성사진을 통해 분석한 결과, 지난 1일부터 계속된 폭우로 함경남도와 함경북도 지역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번 폭우로 신포와 북청, 청진, 경성, 회령에서는 침수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북청군
[뉴스워커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석탄을 수출하고 외부로부터 지원물품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국경을 꽁꽁 걸어 잠그고 있는 북한은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무역을 재개하지 않은 상황이다.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18일(현지시간)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은 유엔 전문가단의 보고서를 입수해 지난 5월 북한 남포항 인근에 정착한 북한 선박 26척 가운데 최소 절반은 중국에서 인도적 지원물품을 싣고 돌아온 것으로 관측됐다고 전했다. UN보고서
[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이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시작된 초반에 대남 비난 목소리를 높인 가운데 본훈련을 3일 앞두고는 숨을 고르는 모양새다. 담화나 관영 매체를 통한 공식 발언은 자제하고 있지만 여전히 남북간 통신선은 연결이 끊긴 상태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남북간 통신선이 최근 재연결되면서 보건 방역 협력을 비롯해 경제적 협력으로까지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했던 청와대는 한미연합훈련 본훈련을 예정된 대로 진행하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잇단 담화로 비난을 쏟아내고 긴장감을 조성했으나 훈련 계획을
[뉴스워커_남북정세] 지난해에도 수해 피해를 입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됐던 북한이 올해에도 폭우 피해를 입으면서 우리 정부가 인도적 지원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당 중앙군사위는 최근 함경남도 지역 수해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지난 5일 함경남도 당 군사위 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했다.함경남도 지역에서는 이달 초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도로·다리가 끊기는 등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 북한 매체 등에 따르면 해당 지방에서는 하천이 폭우로 불어나면서 제방이 터져 주택 1170여세대가 물에 잠기고 50
[뉴스워커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이달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의 중단을 요구하는 담화를 발표하면서 남북관계 개선에 기대감을 품고 있던 정부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양새다.군 당국은 이달 중순부터 올 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훈련(21-2-CCPT)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준비 중이었다. 그러다 지난 27일 남북 통신선이 재개된 후 정부 고위 당국자로부터 훈련 연기론이 제기됐고,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훈련 중단을 촉구했다. 김여정 부부장은 1일 담화를 통해 “며칠 간 난 남조선군과 미군과의 합동군사연습이 예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지난해 북한의 대외무역 규모가 8억63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73.4% 감소했다. 유엔 대북제재의 지속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경 봉쇄로 수출과 수입이 모두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트라(KOTRA)가 30일 발표한 ‘2020년도 북한 대외무역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지난해 수출은 전년 대비 67.9% 감소한 8930만 달러, 수입은 전년 대비 73.9% 감소한 7억7367만 달러로 집계됐다.다만 무역적자는 2019년 26억 8939만 달러에서 지
[뉴스워커_남북정세] 남북이 통신 연락선을 단절 13개월만에 복원하면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일각에선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폭파하는 등 강경하게 나왔던 북한이 연락선 복원에 적극적으로 호응한 의도로 식량난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내부 문제를 타개하려는 의도가 있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7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남과 북은 7월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되었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박 수석은 “남북 양 정상은 지난 4월부터 여러차례
[뉴스워커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전승절’인 6·25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일(7월 27일)을 앞두고 내부 결속을 연일 다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북한 핵·미사일 동향 파악에 특화된 미국 고고도 무인정찰기 RQ-4 글로벌호크가 지난 주말 한반도에 전개된 것으로 알려졌다.26일 항공기 추적 사이트 레이더박스에 따르면 미 공군이 운용하는 글로벌호크는 25일 오전 주일미군 요코타 공군기지를 이륙했다. 이후 글로벌호크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쪽으로 진입한 뒤 휴전선을 따라 동해까지 이동, 다시 서울 쪽으로 방향
[뉴스워커_남북정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취임 후 첫 방한한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접견하고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미국의 대화 제의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한미는 북한을 테이블로 이끌어 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는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전날 오전 11시부터 35분간 진행된 접견에서 “셔먼 부장관은 요직을 두루 거친 베테랑 외교관”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귀환’을 강조했는데, 국무부의 토니 블링컨 장관과 셔먼 부장관 진용을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중국이 약 1년 만에 가장 많은 양의 정제유를 북한에 반출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북중 간 무역 재개에 시선이 쏠린다. 2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에서 북한으로 반입된 정제유는 1만725배럴(1천288t)로 보고됐다.이는 중국이 지난해 7월 1만2479배럴(1천498t)을 북한에 공급한 이래로 가장 큰 규모다. 중국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에 대북 정제유 반입량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가 올해 3월부터 보고를 재개했다. 중국은
[뉴스워커_남북정세]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북한이 미국의 대화 노력에도 묵묵부답인 가운데 이번주 한미일 외교차관급 회의가 일본에서 개최되면서, 비핵화 문제가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미 국무부는 ‘북핵 전문가’인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18일에서 25일까지 일본과 한국, 몽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미 국무부의 2인자인 셔먼 부장관이 한국을 직접 방문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셔먼 부장관은 21일 일본에서 열리는 제8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 참석차 18일부터 일본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