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국 수출액기준 사상 최대 기록지난 5월 1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021년 4월 한국의 수출액이 512억 달러(한화 약 57조 원)를 기록하여, 한국의 4월 수출액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밝혔다.2021년 4월 한국의 수출액 512억 달러는 전년 동월에 기록한 363억 달러에 비해 41.1% 증가한 값으로 10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2021년 4월에 일평균 수출액은 21.3억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 동월에 기록한 16.5억 달러와 비교하여 29.4% 증가했다.품목별로는 15대 주력 품목의 수출
[뉴스워커_사회기획] 최근 노약자를 향한 흉악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무차별 폭력을 행사한다든지, 흉기를 사용해 상해를 입히거나 치사에 이르게 하는 사건이 수 건 수차례 보도되고 있다. 개인의 범행이 모두를 위한 ‘치안’ 유지를 헤집고 있다.특이점은 ‘일면식이 없는’, ‘길을 가다가’, ‘처음 본 사이에’ 범죄가 이루어진 사건이 부쩍 늘었다는 것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무연고’ 흉악범죄 발생을 체감으로 느끼고 있는 요즘, 타인에 이유 없이 분노를 표출하고, 홧김에 폭력을 행사하며, 결국 범행하는 사건을 되짚어 보게 된
한국 해운 빠르게 회복 중지난 4월 15일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한국 해운업계가 ‘한진해운’ 파산 전에 보유했던 위상과 경쟁력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해수부는 2015년 39조원 규모였던 한국 해운업계의 매출액이 2016년 29조원까지 하락했지만 2020년 36조원(잠정)까지 회복하는 것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또한 2021년에는 40조원 규모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한국 해운업계의 원양 컨테이너선 선복량은 2016년 8월 기준 105만TEU 수준이었
지난해 말은 LG트윈타워 여성 청소 노동자들의 투쟁 시위가 있었던 한 해였다. 또한 최근까지도 투쟁의 목소리는 이어지고 있다.이곳의 여성 청소 노동자들은 지난해 말 근로계약이 해지됐고, 고용승계가 되지 않은 데 성토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해 80여명에서 계약해지 후 현재 20여명의 여성 청소 노동자들이 현 상황을 규탄하고 있다.이에 LG, LG의 계열사 S&I코퍼레이션 측은 정당한 계약만료였다고 주장하고 있다.일각에서는 “하청이라는 이유로 연 단위 계약을 하는 것이 통상적이긴 하지만, 건강하지 못 한 고용 형태인 것은 사실이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으로 생산성 향상 등 농가 경쟁력 강화 가능지난 3월 16일 ‘농촌진흥청’은 AI(인공지능)이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스마트팜 운영의 최적 환경조건을 알아내는 플랫폼을 개발 구축했다고 발표했다.이번에 제공되는 서비스는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농가에서 수집한 88개 항목의 온실 환경 데이터와 12개 항목의 작물생육 데이터를 AI가 분석하여 작물 재배시기와 생육상태에 알맞은 조건을 알려주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예를 들어 작물이 생장해야할 길이에 미달하는 등 재배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AI가 권장 온도나 습도를 알려서 최적
한국산 라면 수출액 급증‘관세청’ 자료에 의할 때 최근 한국산 라면 수출액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산 라면의 2020년 수출액은 6억 357만 달러(한화 약 6742억 원)를 기록하여 2019년에 기록했던 4억 6700만 달러 보다 29.2% 증가했다.2020년 수출액을 2016년 수출액과 비교하면 107.9%가 증가하여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업계에서는 최근 5년간 한국산 라면의 연간 수출액이 급성장하고 있는 이유로, K-POP과 K-드라마 등 한류 컨텐츠 덕분에 K-FOOD에 대한 호감도가 증가한 것에 더
전 국민적 분노를 산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지 한달여가 흘렀다.시민단체의 기자회견으로 촉발된 이번 의혹은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앞서 진행된 4.7 재보궐선거의 더불어민주당 패배 요인 중 하나로 'LH 부동산 투기 의혹'이 꼽히는 이유이다.검찰은 LH본사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수사를 진행중인 가운데 LH의 존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정부는 LH 해체까지 거론했으나 전면적인 쇄신으로 방향을 튼 모양새다.실제로 정세균 국무총
KF-21 시제기 출고식 열려지난 4월 9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 생산공장에서는 국산 초음속 전투기인 ‘KF-21’의 시제기 출고식이 개최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국방장관 그리고 ‘안현호’ KAI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KF-21 시제기의 출고를 축하했다.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앞으로 KF-21이 우리 공군의 중추가 될 것이고 이번 개발로 한국 항공 산업역사의 이정표를 세웠다고 언급하며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한국이 2030년대 항공 산업 세계 7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
한국 조선업계 2021년 1분기 글로벌 수주 점유율 50% 넘어지난 4월 4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한국 조선업계가 2021년 1분기 전세계 선박발주량인 1025만CGT 중 532만CGT를 수주하여 과반이 넘는 52%의 점유율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수주실적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여 923%가, 2019년 1분기와 비교할 경우 157% 증가할 정도로 크게 개선됐다.산업부는 이번 수주실적 개선이 코로나19와 유가하락 등으로 최근 침체되었던 국내 조선 산업이 점차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근거라고 평가했다.특
한국에서 딥페이크 범죄 기승지난 2월 25일 ‘부산경찰청’은 허위영상물 제작과 유포 등의 혐의로 관련자 6명을 검거하고 13건에 대해서 내사중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혐의로 검거된 관련자 6명은 10대 4명과 20대 2명으로 구성되어 비교적 관련자의 연령대가 낮았다.부산경찰청은 6명의 관련자 중 10대 2명이 구속되었는데 이들은 K-POP 가수 150여 명의 얼굴을 딥페이크 기술로 합성한 사진 3039개와 1만 1373개의 성 착취 영상물을 90차례에 걸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딥페이크’란 AI(인공지능) 기술을 기반
마이크론 세계 최초 제품 공개에 위기론 고개 들어[뉴스워커 창간9주년_산업기획] 현지시각으로 지난 1월 25일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이 세계 최초로 1α급 D램을 양산한다고 발표하자, 일각에서는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보유한 기술경쟁력이 약화된 것이 아닌가하는 의견이 제시됐다.마이크론의 정의에 따르면 ‘1α급 D램’이란 하프피치 범위가 10~19nm(나노미터)인 제품으로 10nm급 D램에서 4세대에 해당된다.기존 10nm급 D램에서는 1x, 1y, 1z D램이 개발되고 양산되었는데 3세대로 평가받는
3D 프린팅 기법 진화하여 4D 프린팅 기법으로..지난 3월 25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권성훈’ 서울대 교수가 ‘김지윤’ UNIST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펜과 물만을 활용하여 3차원 구조물을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는 4D 프린팅 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4D 프린팅’이란 온도, 습도, 진동 등 특정한 조건에서 형태를 스스로 변경하거나 조작하여 새로운 형태로 만들어지는 제품을 의미한다.기존 4D 프린팅 제품은 형태를 제품 스스로 변화시킬 것이 요구되므로 온도에 따라 형태가 달라지는 형상기억합금과 같은 특수한 기능성 소재
[뉴스워커 창간9주년_국민의 시선] 팍팍한 삶에 ‘젊음과 활력’을 전해 주는 것 같은 동아제약의 간판 제품 박카스. 누적판매량만 200억병에 달하는 박카스는 우리 국민들이 애용하는 피로회복제다. ‘열심히 일하고 퇴근하는 동료의 손에 전해주던 박카스 한 병’이 그려지는 광고처럼 청춘의 피로를 씻어줄 것만 같던 박카스를 만드는 동아제약이 ‘성차별 면접’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동아제약이 채용 면접 과정에서 군대 관련 질문을 여성 면접자에게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채용 성차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분이 커지고 있다. 급기야 불매운
차세대 중형위성 1호 발사 성공지난 3월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고 발표했다.현지시각으로 3월 22일 11시 7분경에 발사된 차세대 중형위성 1호는 발사 후 약 64분 만에 고도 약 484km 근지점에서 소유즈 2.1a 발사체로부터 정상 분리되었으며, 발사 후 약 102분 뒤에는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도 성공했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차세대중형위성 1호
최근 4년간 한국의 인삼 수출 성장세 분명‘KATI(농수산식품 수출지원 정보)’의 자료에 의하면 최근 4년간 한국의 ‘인삼’ 수출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한국의 인삼 수출은 중량 기준 1만 1894톤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12.5% 증가한 것이며, 금액 기준 2억 2976만 달러를 기록했고 이는 전년대비 9.3% 증가한 것이다.한국의 2020년 인삼 수출을 2017년과 비교하면 증가세는 훨씬 분명해진다.2020년 기준 인삼 수출 중량은 2017년 대비 85.6% 증가했으며 수출액은 2017년 대비 4
G7, 최근 5년간 원전 발전비중 정체 혹은 감소, 태양과 풍력 비중 늘어‘EIA(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미국 에너지정보청)’의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G7의 전력생산 비중 중에서 원자력발전(이하 원전)의 비중은 정체되거나 감소한 반면, 태양과 풍력발전의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G7중 ‘미국’과 캐나다는 원전의 발전비중이 정체된 경향을 보였으며 ‘영국’, ‘독일’, ‘프랑스’는 원전의 발전비중이 감소했다.이태리는 원전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0%의 발전비중을 유지했으며, 특이하게도 일
바닷물로 수소생산 가능성 열려[뉴스워커 창간9주년_산업기획] 지난 3월 15일 ‘한국재료연구원(이하 KIMS)’은 바닷물을 전기분해하여 그린수소를 생산함으로써 수소 생산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음이온 교환막 해수 수전해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그린수소’란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온실가스 발생이 거의 없는 방식으로 생산한 수소를 의미하며, 물을 전기분해하는 수전해 방식으로 생산하는 수소가 대표적이다.바닷물에는 ‘수소’와 ‘산소’로 구성된 ‘물(H2O)’외에도 ‘염소(Cl)’이온과 ‘나트륨(Na)’이온 등이 포함되어
전통연, 영국과 공동으로 지하철서 AR(증강현실) 서비스 시연 성공지난 3월 10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는 ‘영국’과 공동 연구를 통해 획득한 ‘초고주파 무선 백홀 기술’을 이용하여 지하철 8호선 잠실~송파역 구간 내에서 5G로 AR(증강현실) 서비스를 시연하는 것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시연된 서비스는 운동화의 신상품을 광고하는 내용으로 ‘사이니지 모니터’, ‘스마트폰 앱’, ‘AR 글래스’ 등의 장비를 활용했으며, AR 기술로 소비자에게 가상의 신발을 직접 착용한 느낌을 주는 수준까지 구현됐다.ETRI는 해당 AR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52경 베크렐 수준의 방사성 물질 누출 추정지난 3월 4일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은 2011년 3월에 일어난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기체상의 물질을 제외하고 누출된 방사성 물질이 약 52경 베크렐(경은 1조의 1만 배, 10의 16제곱)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신문은 ‘캐논 글로벌 전략 연구소’의 의견을 인용하며 2011년 3월 11일부터 3월 21일까지 합계 8회 정도의 방사성 물질의 대규모 확산과 토양 오염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후쿠시마 원전 1호기의 폭발이 있었던 3월 12일 당일에는 바람 방향이 바
삼성전자 세계 최고수준의 5G 기술 확보 중지난 3월 4일 ‘삼성전자’는 28GHz 대역의 5G 기지국과 4G LTE 기지국을 활용하여 업계 최고 수준의 5.23Gbps 다운로드 속도를 시연하는 것에 성공했다.이번 시연에는 5G기지국과 4G기지국을 동시에 활용하는 ‘이중통신기술(Dual Connectivity)’이 적용됐으며 ‘갤럭시 S20+’ 단말기 1대가 사용됐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작년인 2020년에 이미 28GHz 대역 5G 통합형 기지국과 2개의 시험 단말을 활용해 당시 업계 최고 수준인 4.25G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