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집무실 용산 이전, 좋은 취지와 여전한 우려 사이-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 집무실 용산구 국방부 청사 이전 결정 발표를 보고광화문 아니라 용산으로2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이전, 오는 5월 10일 임기 첫날부터 새 집무실에서 근무하겠다고 못 박았다. 지난 1월 공약했던 ‘광화문 시대’는 현실적으로 이뤄지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서 대통령이 업무를 볼 경우 경호 문제로 전파 방해가 발생하는데, 여러 주요 시설이 밀집한 광화문의 특성상 이는 치명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내부에서 장애인 단체를 싸워야할 대상으로 규정하고, 여론전 전략을 담은 문건을 만든 사실이 확인됐다. 공공기관이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지하철 시위를 하는 장애인들을 상대로 부정적인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내부 문건까지 만든 것이라 충격이 큰 상황이다.장애인 단체는 ‘장애인들의 이동할 권리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권리’를 주장하며 대중교통 관련 예산 확보를 요구하는 내용을 골자로 작년 말부터 최근까지 스무 번 넘게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였다. 다만 사회적 기본권인 장애인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해외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알고 있는 엘 클라시코는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경기를 두고 하는 말이다. 최근 10년간 최고의 명승부는 언제나 이 경기에서 나왔고 경기를 보는 사람들은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서 축구에 열광하고 본인의 팀이 승리하기를 간절히 그리고 간곡히 원한다. 팬들이 열광하는 만큼 축구장에서 뛰는 선수들 또한 혼신의 힘을 다해서 경기를 하다보니 경고는 물론 퇴장을 당하는 일은 다반사이다.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경기가 바로 이 경기이다. 대선 또한 양당에서는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20대 대통령선거에 유권자 3407만 1400여명(77.1%)이 참여했다. 헌정사상 최대 규모다.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란 혹평과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국민의 77%가 넘는 투표율을 보이며 주권자 ‘한 표’의 무게감을 절감한 선거였다. 그 결과 5년을 책임질 나라의 최고 대표가 선출됐다. 이번 선거는 뿌연 안개 속 같았다. ‘최고의 비호감 선거’·‘뽑을 사람이 없다’라는 말이 이상하게 들리지 않을 정도로 네거티브가 난무했다. 내가 잘해서 이기겠다는 게 아니라 남을 깎아 내리는 태도는 많은 국민들의 판단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동일한 100미터 달리기를 시작하더라도 곡선구간의 100m와 직선구간의 100m는 엄격히 다른 것으로 우리들은 알고 있다. 분명히 같은 100m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구간에서 달리는 선수가훨씬 빠르게 도착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며 기울어진 운동장을 이야기할 때 항상 말하는 것이 형평성과 공정성을 의미한다는 것 또한 알고 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1등으로 들어온다는 것은 불가능하며 어쩔수 없이 불리하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다.정보의 바다인 인터넷 그것도 주식시장에서의 기관과 개미들의 정보 차이 또한 기
청년도약계좌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건 ‘청년도약계좌’ 도입 여부가 화제다. 국민의힘 대선 정책 공약집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청년(19~34세)의 중장기 재산형성을 돕기 위한’ 제도다. 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연 3.5% 복리로 10년을 납입하면 1억 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예시도 함께였다.좀 더 구체적으로는, 연 소득 2천400만 원 이하의 경우 월 납입액은 최대 30만 원으로 제한되며 월 최대 40만 원까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연 소득 2천400만~3천600만 원 청년의 경우 납입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전국 비에 겨우 잡힌 ‘동해안 산불’…이젠 산불 복구에 힘써야 할 때강풍에 겨울 가뭄까지 겹쳐 진압 힘들어…산불 진화대원 피로도↑ 숭례문 복원에 쓴 금강송 ‘진화’ 성공, “반복되는 산불 시작 안 되게 막아야”[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13일 전국에 내린 비로 동해안 산불이 겨우 진화됐다. 이번 산불은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을 포함한 산림 피해 면적이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00년 동해안 산불 피해 면적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0일 오후 11시 기준 울진·삼척 산불로 인한 피해 면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사전투표 부실논란 무엇이 문제였나 - 다시 경험하지 말아야 할 부실관리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20대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되었다. 누구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의 승리가 되어야 하지만 승리한 사람들은 본인들이 잘해서 승리한 것으로 착각하지 않았으면 하고 패한 사람들은 지역구 관리를 못해서 패했다고 생각하지 말고 무엇이 문제였는지 면밀한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 된 것 같다. 그동안 쏟아낸 수많은 공약들 중에는 공통분모가 분명히 존재할 것이기 때문에 이 공통분모에 해당하는 공약만 철저하게 실행한다면 누가 정권을 잡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늦어지는 은퇴, 개인과 국가는 노후 적자에 어떻게 대비하는가-통계청·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자료를 기반으로늦어지는 은퇴, 생애주기수지 적자에 대비하라지난 8일,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가 투자와연금리포트 54호 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근로자의 최근 10년간 퇴직 및 은퇴 동향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정년을 크게 밑도는 50세 이전에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했다. 한편 퇴직 이후 60~70대까지 경제활동을 하는 비율이 증가한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생애주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청년희망적금 290만 명 가입, 당초 예상의 7.6배-4일 신청 마감한 청년희망적금과 여론청년희망적금청년희망적금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의 안정적 자산관리 지원을 위해 ‘저축장려금이 추가 지원’되고 ‘이자소득 비과세’가 지원되는 적금상품으로, 기본 연이율은 5%, 은행에 따라 우대이율을 적용하고 세제 혜택까지 포함하면 이자율이 연 10%인 일반 과세형 적금상품과 유사한 경우도 있다.이렇듯 높은 이율로 출시 전부터 흥행 조짐을 보인 청년희망적금의 신청은 지난 4일 마감됐다. 가입자 수는 무려 2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현대자동차 중고차 시장 진출 바른 판단일까 - 중소기업과 상생 필히 이뤄질 수 있기를[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중고차 선도기업인 케이카(K-Car)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중고차 시장 규모는 39조 원으로 앞으로 2025년 5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완성차 시장규모보다 큰 것이 바로 중고차 시장규모라는 점에서 대기업의 시장진출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이같은 상황속에서 국내 최초로 완성차 업계가 국내 중고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현대자동차 이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대선을 앞두고 또 다시 GTX의 정차역이 사실상 추가되었다고 한다. 물론 충분한 검토를 바탕으로 했을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대선을 앞둔 선심성 정책이라는 것이 중론인 듯 하다. 그도 그럴것이 양당의 대권주자들은 광역급행열차(GTX) 노선을 6개까지 확충하하고 아직 건설시기 조차 정해지지 않고 타당성 조사조차 없는 노선에 대해서도 연장해 준다고 하고 있으니 선심성이 맞는 것 같다. 이같은 광역급행열차가 말한마디로 연장될 수 없는 것을 알면서도 연장해 준다고 본인에게 투표 해 달라고 하는 것은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아직도 직장 갑질로 힘들어 하다 못해 죽음을 선택하는 이들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쿠쿠 홈시스(구본학 대표) 직원이 사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직장 내 괴롭힘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였을 것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사이트에 쿠쿠 홈시스 직원이 피해 근로자를 애도하며, 상사의 직장 내 괴롭힘을 밝혔다. 어머니들이 인정하는 ‘밥솥 명가’ 쿠쿠. TV속 광고에는 따스한 온기가 밥솥의 김처럼 퍼져나가지만, 그 안에서는 울분을 터트리를 직원들이 있었다. 한 직원이 직장 내 갑질로 의심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해썹과 명인은 신뢰를 잃고 한국 김치는 자부심을 잃나…한성식품 자회사 효원 충북 진천 공장 위생 논란과 반응김치 공장 위생 논란지난달 22일, 방송 매체 보도를 통해 한성식품 자회사 효원의 김치 공장에서 공장에서 곰팡이가 핀 재료를 손질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작업자는 손질 도중 ‘쉰내가 난다’, ‘나는 안 먹는다’, ‘더럽다’ 등 말을 주고받았다. 해당 영상은 공익제보자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수 차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재료 자체뿐 아니라 보관에도 위생상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우리들은 대통령을 뽑는 중차대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대선토론을 법적으로는 3회 이상만 보고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다. 물론 1997년 대선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TV토론회는 인기가 많아서 공식/비공식으로 총 54회가 진행되었고 2002년 대선의 경우에는 86회, 2007년 대선때에는 47회, 2012년 대선의 경우에는 15회, 2017년 대선은 17회의 공식/비공식 토론이 열렸다고 한다. 상황에 따라서 얼마든지 횟수가 달라질 수 있는 것 같다.모든 토론을 전부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아무래도 토론만으로 평가하는
물가 도미노 인상, 외식가격공표제에 자영업자 ‘물가상승 희생양 되나’“재정 지출이 물가상승 부추겼다” 비판도…물가 안정에 초록불 켜질까[ㄴㅅㅇㅋ_경제의 시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가격 인상을 억제해 오던 주류업계가 제품 출고가 인상을 단행한다. 술값인상 소식에 서민들은 이제 집에서 ‘혼술’을 해야 할 지경이라고 푸념한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3일부터 소주류 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7.9% 인상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의 소주 가격 인상은 3년 만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최근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공병 취급수수료 등이 큰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택배노조 불법점거 장기화에 법 집행이 필요한 이유택배노조 CJ대한통운 불법점거까지…경찰, 노조원 8명 출석 요구다른 택배사로 확대될까 우려, “정부가 적극적으로 중재해야”[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의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이 길어지면서 노사갈등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파업이 52일 째 지속되며 사회적 피해도 확산되는 상황. 당초 경찰은 노조의 자진퇴거를 설득하겠다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사태가 장기화 됐다.택배노조는 과로사 방지 사회적 합의를 지켜내기 점거농성을 지
[ㄴㅅㅇㅋ_경제의 시선] 월급쟁이들 근로소득세 왜 이리 올랐을까요?기재부, 4년 사이 직장인 근로소득세 38.9%↑·13조2000억 증가 과세표준, 15년째 불변…물가상승 반영한 과세기준 제정 시급[ㄴㅅㅇㅋ_경제의 시선] ‘유리지갑’으로 불리는 직장인의 근로소득세가 최근 들어 더 많이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결산 기준 근로소득세수는 47조 2000억원으로 현 정부가 출범한 2017년(34조원)과 비교해 13조2000억원(38.9%) 늘었다. 근로소득세는 월급·상여금·세비 등 근로 소득에 부과되는 세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기업들 소액주주에게 떨고 있나...배당 늘리고 물적분할 가로막히고[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기업의 지배 구조를 말할 때 빼놓지 않고 거론되는 것이 '3% 룰'이다. 개정된 상법에서 규정한 것으로 쉽게 말해서 기업의 이사회를 구성하는 감사를 선택할 때 대주주가 지분을 얼마나 가지고 있든지 무조건 3%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규제하는 것이다. 따라서 예전에는 대주주가 감사를 포함해서 이사회 구성인을 마음대로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감사 선임할 때만이라도 대주주가 마음대로 할 수 없게 된 것이다.이 3% 룰이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1년 반 전부터 과장 광고 논란 이어진 테슬라…과장 광고로 결국 100억 원대 과징금테슬라, 100억 원대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1년 6개월의 조사를 마치고 테슬라코리아에 심사 보고서를 발송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테슬라의 표시·광고법 위반 행위를 제재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는데, 테슬라가 한국 시장에서 전기차를 판매할 때 배터리 성능을 과장했다는 판단에 따라 과징금 추징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테슬라 측은 ‘모델3 롱 레인지’ 등 주요 전기차 판매 시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주행 가능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