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스타트업 표절 공방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의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특정 이커머스 스타트업과 관련한 설문 조사를 진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토스 측은 “이커머스 서비스가 아닌 결제 서비스를 참고하기 위해서”라며 표절 의도가 없었다고 밝혔다.19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토스는 최근 ‘새로운 서비스 준비 목적’이라며, 특정 스타트업의 고객 경험을 묻는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스타트업은 모바일 공동구매 커머스 플랫폼 ‘올웨이즈(Alwayz)’다. 올웨이즈는 2021년 9월 정
SK텔레콤이 자사 AI 서비스 에이닷(A.)을 통한 아이폰 통화 녹음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19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 기기에 제공하던 에이닷을 통한 통화 녹음과 텍스트 요약 기능을 아이폰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통화 기본 앱인 T전화 서비스 안드로이드 버전에 통화 녹음과 더불어 말풍선 형태로 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정리해 주는 ‘A.통화요약’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반면 최근 에이닷 앱 FAQ에는 “현재 아이폰에서는 이용하기 어려운 기능이나, 곧 아이폰에서도 (통화 녹음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티켓 암표가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반면 중고거래 플랫폼은 거래의 직접적인 당사자가 아니기에, 경범죄에 해당하는 암표 거래는 자율적인 규제 정책에 맡겨져 있는 상황이다.14일 오후 8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시작된 2023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 서울 공연 티켓 예매가 인터파크 역대 최대 트래픽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매진됐다. ‘아임 히어로’는 티켓 예매 시작 1분 만에 370만 명이 몰려 예매 서버가 다운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임영웅 콘서트 전석이 매진된 직후 중고나라, 당근마
넥슨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가 오는 10월 26일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 앞서 데이브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서만 서비스됐으나, 첫 콘솔 버전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플랫폼 확장에 나선 것이다.넥슨은 14일부터 출시 전까지 ‘데이브’ 스위치 버전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닌텐도에서는 데이브의 무료 체험판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정식 출시 후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데이터 세이브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넥슨의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신작인 데이브는 지난 6월
중고 제품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많은 기업이 중고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높은 가격의 신규 스마트폰 대신, 값싼 중고폰을 찾는 이용자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중고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중고나라와 번개장터 등은 중고 스마트폰 전문 거래 페이지를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KT, LG유플러스, SK네트웍스, 네이버 크림 등도 각각 자회사를 설립해 중고폰 시장에 뛰어들었다.반면 중고폰 시장의 활성화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위험도 제기됐다. 대부분의 중고 스마트폰 플랫폼은 반납한 휴대전화를 공장 초기화하는 등 개인정
크래프톤이 네이버제트와 손잡고 메타버스 합작회사 ‘오버데어’를 설립한다. 크래프톤은 오버데어를 통해 게임 콘텐츠 개발이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서비스할 예정이다.크래프톤은 네이버제트와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 ‘오버데어(OVERDARE)’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합작회사의 총 투자금액은 480억원이며 크래프톤의 취득 예정 금액은 408억원, 네이버제트의 취득 예정금액은 72억원이다. 취득 후 합작회사의 지분은 크래프톤이 85%, 네이버제트가 15%를 보유하게 된다.크래프톤이 출시 예정인 메타버스 서비스
네오위즈의 기대 신작 ‘P의 거짓’이 해외 비평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신작 호평에도 불구 네오위즈의 주가는 급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 이용자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결과로 분석된다.14일 네오위즈의 신작 ‘P의 거짓’은 해외 게임 평점 사이트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인 82점을 기록했다. 반면 비평가들의 높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네오위즈의 주가는 급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네오위즈의 주가는 14일 종가 기준 전거래일 대비 6600원(15.57%) 하락한 3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달 19
엔씨소프트가 신작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의 출시를 앞두고, 베타 테스트 피드백을 반영한 개선 방향을 공개했다.TL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안종옥 PD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5월 국내 베타테스트을 통해 반영한 게임 개선 방향성을 상세히 공개했다. 특히 핵심 과제는 ‘정적인 전투’와 ‘지루한 성장’의 개선이라고 밝혔다.이는 앞서 베타 테스트를 통해 공개된 TL이 이용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TL은 올해 출시 예정인 엔씨의 신작 중 가장 큰 규모의 게임으로, 아마존게임즈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는
한화큐셀 중국법인이 랜섬웨어 조직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일부 데이터가 탈취된 것으로 확인됐다.12일 해킹 단체 록빗(LOCKBIT)은 다크웹 블로그를 통해 약 864GB에 달하는 한화 그룹의 핵심 데이터를 탈취했다고 주장했으며, 세계협정시(UTC) 오전 11시까지 협상에 응하지 않는 경우 모든 데이터를 공개하겠다고 경고했다.아울러 록빗은 해킹의 근거로 스크린샷과 더불어 8개의 샘플 자료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록빗이 확보한 데이터는 총 70만4272개의 파일로 구성됐다. 이는 모두 영문이나 한자로 작성된 제목의 파일로, 한화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사고처리비용을 면제하는 ‘자기부담금 제로 상품’을 차량손해면책제도에 추가했다고 밝혔다.13일 쏘카는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 중 사고가 발생할 시 고객이 내야하는 사고처리비용을 면제하는 ‘자기부담금’ 제로 상품을 출시했다. 앞서 쏘카는 고객이 부담하는 최대 금액에 따라 추가된 면제 상품을 포함해 5만원·30만원·70만원 등 총 4종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은 차랑 대여 시 원하는 상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자기부담금 제로 상품은 자기부담금 면제 외에도 ‘5만원’ 상품에 포함되는 AXA운전자보험을 제공
액토즈소프트가 1000억원 규모의 위메이드 ‘미르의 전설2·3’ 독점 라이선스 계약금 지급 마련을 위한 자금 확보에 나섰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위메이드의 자회사 전기아이피와 체결한 ‘미르의 전설2·3’ 독점 라인선스 계약금 지급을 위해, 463억3400만원 규모 단기차입을 결정했다. 차입금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22.6% 다. 구체적으로는 금융기관 외 차입으로 진전기로부터 330억원, 액토즈소프트 홍콩으로부터 1000만 달러를 차입한다.양사는 오랜 저작권 분쟁을 해소하고 지난달 5000억 원 규모
KT가 고객 146만명에 9월 요금을 7월 요금으로 잘못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KT는 통신요금 카드 자동이체 고객 146만 명에 9월 요금을 잘못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금이 잘못 청구된 고객은 신용카드 131만 명, 체크카드 15만 명으로, 지난 7월 사용 요금과 같은 금액이 청구됐다.신용카드 결제는 승인 후 즉시 취소돼 출금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체크카드로 자동이체를 설정한 고객의 경우 이미 출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KT 측은 해당 고객에 문자 메세지를 보내 “9월 요금이 일부 고
법원이 골프 비즈니스 플랫폼 스마트스코어가 카카오VX를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행위 등 청구 소송 및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가운데, 해킹 혐의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본안소송에서 가처분 판결이 뒤집힐 가능성이 제기됐다.스마트스코어는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개최한 ’대기업의 스타트업 기술 탈취 및 아이디어 도용 등 불공정 피해 증언 대회‘에서 카카오VX가 해킹을 통해 자사의 관리자 페이지를 장기간 무단 침입했다고 주장했다. 스마트스코어에 따르면 2021년 3월부터 2년간 총 801회에 걸쳐 무단으로 침입을 시도한 정황이 확인
카카오가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이모티콘의 카카오톡 입점 제한 유지를 결정했다. 이는 AI 생성물로 인한 창작자 생태계 훼손 위험에 따른 것으로, 앞서 국내 미술업계는 ‘AI금지’ 그림을 통해 ‘AI 러다이트’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11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6월 경기도 성남 판교아지트에서 ‘카카오 이모티콘 창작자 대상 생성형 AI 정책 설명회’를 열고, 텍스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그림을 그려주는 생성형 AI 기술로 제작된 이모티콘의 입점 제한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앞서 카카오는 생성형 AI의
법원이 골프 비즈니스 플랫폼 스마트스코어가 카카오VX를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행위 등 청구 소송 및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가운데, 양사에 잔여 법적 분쟁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앞서 스마트스코어는 카카오VX가 해킹을 통해 골프장 IT 솔루션에 장기간 무단침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으며, 카카오VX가 해당 사실을 일부 인정했기 때문이다.앞서 스마트스코어는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개최한 ’대기업의 스타트업 기술탈취 및 아이디어 도용 등 불공정 피해 증언 대회‘에서 카카오VX가 해킹을 통해 자사의 관리자 페이지를 장기간 무단 침입했다고
중국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가 시작된 지 3년 만에 출시된 신형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에서, SK하이닉스의 스마트폰용 D램 LPDDR5와 낸드플래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화웨이의 신형 스마트폰 출시로 인해 SK하이닉스 등의 국내 기업이 추가적인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지난 7일 블룸버그는 반도체 컨설팅업체 테크인사이트에 메이트 60 프로의 해체·분석을 의뢰한 결과, SK하이닉스의 스마트폰용 D램 LPDDR5와 낸드플래시가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SK하이닉
넷마블의 신작 모바일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출시 5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2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는 일주일 치 누적 매출을 기준으로 하기에, 현재 흥행 기준으로는 이른 시간 내 양매 마켓 매출 순위 1위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넷마블에 따르면 지난 6일 글로벌 출시된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2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8시간 만에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10일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양대 마켓 매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카카오VX와 경쟁사인 골프 비즈니스 플랫폼 스마트스코어의 기술침해 소송에서, 법원이 카카오VX의 손을 들어줬다,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2월 스마트스코어가 카카오VX를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행위 등 청구 소송 및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스마트스코어는 카카오VX가 자사의 서비스를 모방했다고 주장했으며, 부당한 영업행위를 통해 가맹점을 늘렸다고 주장했다.카카오VX는 스마트스코어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이미 국내외 많은 곳에서 서비스되고 있다고 반박했으며, 부당 영업행위 의혹 역
위메이드가 액토즈소프트를 상대로 제기한 형사 고소 및 채권가압류 신청을 취하했다. 앞서 양사는 ‘미르의전설2’ IP(지식재산권)을 두고 20년 동안 분쟁을 지속했으나, 최근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5000억원 규모의 ‘미르의 전설2·3’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갈등을 봉합한 것이다.8일 액토즈소프트는 위메이드가 2건의 채권가압류 신청을 취하했다고 공시했다. 채권가압류 규모는 각각 670억원과 150억원이다. 아울러 최근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는 상호 제기한 형사 고소로 일괄 취하했으며, 액토즈소프트의 모회사인 란샤정보기술도 지난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지스타는 더욱 확대된 BTC 및 BTB 전시 규모와 함께 컨퍼런스, 인디쇼케이스, 서브컬쳐 게임 페스티벌 등을 통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단 계획이다.지스타조직위원회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스타 2023’ 미디어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스타의 스폰서 및 참가사 현황, 전시 운영과 추진계획의 전반을 안내하고 올해 행사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특히 지스타 2023의 참가신청 현황은 8월 31일 기준, 3250부스(BTC관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