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와 이우현 부회장_지분경영 구조를 보다 ③삼광글라스] 최근 삼광글라스는 지배구조 개편 소식을 전하며 논란의 주인공이 되었다. 고 이회림 회장의 차남 이복영 회장이 필두에 서 있는 삼광글라스는 군장에너지와 이테크건설과 합병하고 군장에너지 사업부문과 지주부문을 묶어 사업지주상 역할을 담당하게 해 지주체제로의 전환 소식을 전했다.병유리, 유리식기 등의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1967년 6월 27일 설립된 삼광글라스는 1993년 1월 유가증권시장에 사장되어 매매가 개시됐다. 유리사업, 캔사업, 기타사업 세 가지 사업 부문으로 나뉘
[OCI와 이우현 부회장_지분경영 구조를 보다 ②유니드] 故 이회림 OCI 창업주의 3남이자 故 이수영 회장의 동생 이화영 회장이 이끌고 있는 유니드는 OCI그룹 중 주력 계열사 중 하나다. 1980년 5월 10일 ‘한국카리화학 주식회사’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후 1995년 8월 ‘유니드’로 변경했다. 그리고 2004년 12월 3일자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어 현재까지 거래되고 있다.이화영 회장과 그의 외아들 이우일 전무가 합작하여 설립한 비상장회사인 유니드글로벌상사가 최상위 기업으로 유니드를 지배하고 있다. 유니드글로벌상사는 화학제품
프랜차이즈 bhc치킨 지난해 3,186억 원의 매출을 올려 처음으로 3천억 원을 돌파하면서 대한민국 치킨프랜차이즈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2020년인 올해는 매출 4천억 원 넘긴다는 포부도 아울러 밝히고 있다.bhc치킨의 가맹점 수는 2013년 정규 매장 700여개에서 지난해 1,450여개로 750여개가 늘었으며 가맹점 연평균 매출 또한 2013년 1억 4천만 원에서 2019년에는 4억 6천만 원으로 3배를 뛰어넘었다.독자경영이 시작된 2013년 당시 프랜차이즈 업계는 창업주가 경영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bhc치킨은 삼성전자
[진단_뉴스워커] 최근 산유국들의 힘겨루기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제유가가 한달 만에 50달러 선에서 20달러대로 급락한 초유의 사태를 겪고 있다.이러한 20달러대의 국제유가는 과거 17년 전인 2003년과 동일한 수준이며,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도 40달러 선은 지켰지만 현재 국제유가는 이보다 더욱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 26달러,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도 심각해이처럼 국제유가가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오히려 좋은 게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한다.하지만, 유가급락의 원인을 좀더 살펴보면 산유국들의
[OCI와 이우현 부회장_지분경영 구조를 보다] 대기업 집단 중 하나인 OCI가 위험하다. 2019년 실적 공시에 따르면 태양광 산업 시황 악화 등으로 인해 실적이 부진하고 자산손상차손을 인식하며 적자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3세 경영 체제를 정비하는데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 5년간 회복하는 듯 했던 실적은 다시 고꾸라졌고 급기야 영업손실에 순손실 까지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위기론에 직면했다.고 이회림 창립주가 1959년 8월 동양화학공업을 세운 것이 OCI의 전신이 되었다. 고 이회림 창업주의 장남 이수영 회장이 OCI의 경
[하림과 김홍국 회장, 지배구조를 보다_⑧하림지주] 총 53개사의 계열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하림그룹, 그리고 각 계열사를 거느리는 하림지주는 1962년 4월 17일 축산용 배합사료 제조 및 판매를 개시하였으며 수차례 분할 및 합병을 반복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이에 따라 하림지주는 자회사의 주식 또는 지분을 취득 및 소유해 자회사의 제반 사업내용을 지배, 경영지도, 정리 및 육성하는 지주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17년 6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지난 2018년 제일홀딩스가 하림홀딩스를 흡수합병 해 현재의 단일
[하림과 김홍국 회장, 지배구조를 보다_⑦팬오션] 하림지주 전 계열사 총 매출액의 43.6%를 책임지고 있는 팬오션(대표 정학상)은 하림그룹에 인수 된지 올해로 5년차에 접어 들었다. 그룹 내 중요한 매출 견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 팬오션은 기존 닭고기 사업에 주력했던 하림그룹이 해운업으로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게 된 발판이 되었다. 팬오션 덕분에 올해 기준 대기업 순위가 한 단계 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김홍국 회장의 팬오션에 대한 애정은 한층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홍국 회장의 포부대로 미래 곡물사업의 든든한 발판이 될 수 있
[하림과 김홍국 회장, 지배구조를 보다_⑤선진] 하림그룹의 선진은 배합사료 제조 및 판매업, 축산물 가공 및 판매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79년 8월 17일에 설립되었고 1994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되었다. 이후 2011년 선진과 선진지주로 인적분할 후 당해 재상장 되었다. 현재 사료사업, 식육사업, 양돈사업, 육가공사업 등으로 사업부문이 구분되어 있다.2018년부터 하림지주의 잇단 자회사 매각으로 해외 계열사인 선진팜스코, 선진비나의 지분을 취득하게 되어 수직 계열화 되어 경영 효율성 개선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종속회
제이에스티나 2019년 당기순이익 적자전환에 매출액 -24.51% 추락…연속적인 실적 하락에도 오너형제의 급여와 배당은 고고2020년 3월 19일 제이에스티나는 2019년도의 감사보고서를 제출해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출액 하락은 물론 당기순이익 적자전환이라는 안타까운 실적을 내놨다.문제는 이러한 제이에스티나의 실적 하락이 단기간의 일회성 추락이 아니라 지난 수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고꾸라지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제이에스티나 기업 자체의 영속성에 대해 점차 우려스러운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2019년 매출액 961억 원은 전년 대비
[태영그룹과 윤석민 회장, 지배구조를 보다_ 윤세영 창업주의 바통 이어 받은 윤석민 회장 취임 1년]=1973년 창업주 윤세영 명예회장이 자본금 단돈 3백만원을 가지고 ‘태영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설립했으며 이후 1989년 11월 13일을 기점으로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다. 현재 건설사업 부문, 방송사업 부문, 레저사업 부문, 기타사업 부문 네 가지로 사업을 나뉘어 운영하고 있고 2019년 9월 30일 기준 연결 종속회사는 국내 29개, 해외 2개로 총 31개다. 윤세영 전 회장으로부터 2009년 지분을 증여 받은 후
[하림과 김홍국 회장, 지배구조를 보다_④제일사료] 제일사료(대표이사: 윤하운)는 2011년 1월 제일홀딩스의 사료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되었으며 축산용 배합사료 제조 및 판매를 주영업으로 하고 있다. 김홍국 회장은 닭고기 판매 저하로 매출이 줄어들자 사료 제조업을 영위하는 ‘하림펫푸드’를 중심으로 신사업을 야심차게 도전했다.하림펫푸드는 제일사료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종속회사로 김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공장 확충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제일사료가 일감몰아주기와 함께 아들 회사 밀어주기 논란과 수익성 저하 문제까
[하림과 김홍국 회장, 지배구조를 보다_③ 엔에스쇼핑] 2001년 주식회사 한국농수산방송으로 설립된 현재의 엔에스쇼핑은 2012년 하림홀딩스(현 하림지주로 통합)가 지분을 인수하며 하림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인수와 함께 현재의 사명을 사용하게 되었으며 TV홈쇼핑 매출을 기반으로 카탈로그사업, 쇼핑몰사업, 모바일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2002년부터 도상철 대표이사가 이끌어 가고 있지만 지난 2016년부터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등기임원으로 경영 활동에 참가하기 시작했다. 기업공개 후 주가가 하락하자 일종의 책임 경영 차원에서 등
다우키움그룹 김익래 회장의 외아들 김동준씨의 ‘초고속 승진’…김 대표, 초고속 승진만큼 본인의 자질을 입증해야 할 과제도 안고 있어국내 1위 온라인 증권사인 키움증권을 보유하고 있는 다우키움그룹의 김익래 회장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고 외아들인 김동준씨는 미국에서 회계학과 경영학을 전공한 84년생으로 알려져 있다.현재 김동준씨는 키움인베스트먼트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이는 2018년 김씨가 35세 때 선임된 것으로 당시 금융투자업계에서도 30대의 ‘오너2세’대표는 다소 이른 것 아니냐는 평을 받으며 눈길을 끌었다.하지만 사실, 김
[뉴스워커_하림과 김홍국 회장, 지배구조를 보다_② 올품과 장남 김준영] 김홍국 회장이 선물로 받은 병아리 10마리로 시작한 양계 사업은 ‘하림’이라는 이름으로 오늘날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했다. 하림그룹은 시가총액 10조원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이렇게 덩치가 큰 한 그룹의 최 정점은 비상장사인 ‘올품’이 있다.한 그룹의 통제권을 발휘하는 올품은 지난 2012년 김홍국 회장으로부터 장남 김준영 씨로 소유권이 완전히 넘어갔다. 사실 하림그룹은 경영권 편법 승계, 일감 몰아주기 등 오너리스크의 온상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
[뉴스워커_하림 지배구조를 보다_①대참사 일어난 하림] 1990년 10월 11일 출범한 후 1993년 하림식품을 흡수 합병했으며 199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으나 2011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육계가공 및 사료제조업 등 사업부문 일체를 단순 인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해 신설 법인으로 지금의 ‘하림’이 설립되었다. 이후 2011년 5월 2일 코스닥 시장에 재상장 되어 현재까지 양계 및 양계 가공업, 사료제조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지난 2월 공시에 따르면 하림의 2019년 실적은 그야말로 대참사 수준이다. 당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보안기업 건전성 검증 ⑤이글루시큐리티] 1999년 11월 2일 설립된 이글루시큐리티는 2010년 8월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어 매매가 개시되었다. 최근 2019년 한 해 실적에 대한 공시 자료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3.2%, 당기순이익은 무려 77.5% 줄어들며 수익성이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이글루시큐리티는 최근 5년 내 꾸준히 외형을 키워 왔으나 정작 수익성과 관련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에게 2020년은
[보안기업 건전성 검증 ④윈스] 5G가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상용화되기 시작하며 일본, 중국, 미국도 해당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이미 경쟁 업체로 포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각 보안업체 마다 해외 시장을 타겟으로 신사업을 확보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998년 보안사업을 시작한 윈스는 2011년 5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다. 연결 종속 회사인 시스메이트와 함께 네트워크 보안 제품 제조 및 보안서비스 제공 등 네트워크 부문에서 매출을 내고 있다. 2019년 영업 잠정 실적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보안기업 건전성 검증 ③시큐아이] 시큐아이(최환진 대표이사)는 안전하고 완벽한 보안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2000년 3월 20일 설립되었다. 2015년 삼성SDS가 에스원으로부터 시큐아이를 인수해 2019년 3분기 말까지 전체 지분의 56.52%를 소유해 최대주주로 올라가 있다.당시 삼성 그룹 내 사업 재편의 목적으로 최대주주가 변동되었으나 문제는 이를 기점으로 계속해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어 위기론에 휩싸였다. 에스원이 최대주주일 때 17.7%의 영업이익률은 기록했으나 1년만에 7.9%p나 줄어들었기 때문이다.지배구조 개편 5년
[기업분석] 롯데그룹의 양대 축은 유통과 화학분야다. 롯데그룹은 전통적으로 유통의 강자로 불렸으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관광ㆍ유통 등의 사업 외에도 점차 화학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했고 이에 따라 롯데그룹의 캐시카우는 점차 화학부문으로 옮겨가고 있다.롯데그룹의 화학부문을 담당하는 계열사는 롯데정밀화학과 롯데케미칼 등이다. 한데 롯데그룹의 캐시카우를 담당하는 두 회사가 지난해 실적이 일제히 악화된 것으로 조사돼 롯데그룹 대내외적으로 우려를 낳고 있다.특히 울산에 주력생산공장을 둔 롯데케미칼과, ‘롯데BP화학’, ‘롯데케미칼’과
[보안기업 건전성 검증 ②안랩] 안랩(권치중 대표)은 1995년 3월 15일 설립되었으며 2001년 9월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거래되고 있다. 지배기업인 안랩은 통합 보안 기업으로서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개발한 솔루션과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외에 컨설팅-솔루션-관제 등 시큐리티 라이프 사이클 상의 서비스를 자체 역량으로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통합 보안 업체로 소개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도 크게 증가해 주목 받았다. 그러나 2018년 일본 법인의 적자로 전환하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