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로부터 자산의 투자 및 운용 업무를 위탁 받아 운영을 목적으로 2001년 10월 설립된 코람코자산신탁(회장, 윤용로, 대표이사 정준호)은 2006년 신탁업 인가를 취득해 신탁업을 겸영하고 있다. 부동산 신탁업계는 상위권 몇 곳에서 과점하고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코람코자산신탁이다. 그러나 2017년부터 실적 하락하기 시작했고 2019년에도 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했다. 이번 실적 악화가 2018년 LF그룹에 인수되며 겪는 일시적인 성장통인지 혹은 앞으로도 계속 실적이 떨
◆ 2010년 건국대 앞에서 생과일쥬스 가게로 시작한 ‘쥬씨’…윤 대표, 26살의 나이에 건국대 앞에서 시작한 생과일쥬스 가게가 히트를 쳐국내 생과일쥬스 프랜차이즈 ‘쥬씨’의 시작은 건국대학교 건축학과 출신의 윤석제 대표가 2010년 당시 26살의 나이로 건국대학교 입구에 가게를 열면서 시작됐다.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에게 대용량의 생과일쥬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하면서 입소문을 탔고, 이러한 입소문이 주변 지역까지 퍼지며 점차 가맹문의가 잇따르자 이에 자신감을 얻은 윤대표가 프랜차이즈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됐다.◆ ‘쥬씨’ 2
[신탁건전성을 보다 ⑦하나자산신탁] 1999년 6월 설립된 하나자산신탁(대표이사: 이창희)은 2019년 3분기 누적 실적 기준 영업이익률 67.4%로 업계 1위를 차지할 만큼 그야말로 실적이 고공행진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같은 기간 영업수익 및 영업이익 기준으로도 상위 3위에 이름을 올려 부동산 신탁업계 본보기가 되고 있다. 2013년 3월부터 약 7년간 하나자산신탁을 이끌고 있는 이창희 대표이사 사장은 서울은행 출신으로 이후 부동산 관련 학위를 취득하는 등 업계 전문가로 하나자산신탁의 성장 일등공신으로 인정 받고 있다. 201
부동산 신탁업은 이익의 한계에 부딪힌 금융계에 새로운 희망으로 주목 받았다. 2001년 국민은행에 합병된 한국주택은행의 자회사로 출범한 KB부동산신탁(대표: 김청겸)은 KB금융그룹의 이익 개선에 가장 큰 공신을 세워 주력 자회사로 급부상하고 있다.KB부동산신탁의 전신은 주은부동산신탁주식회사로 2002년 그룹 전체의 사명 변경으로 인해 현재의 사명을 사용하게 되었다. 2018년 순이익률이 무려 72.9%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실적을 과시하며 다시 한 번 KB금융그룹 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완전히 자리잡아 가고 있다. 향후 부동산 규
2006년 10월 부동산컨설팅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2007년 8월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신탁업 인가를 받은 후 2009년 현재의 사명 아시아신탁으로 최종 변경했다. 또한 2019년 5월 아시아신탁이 신한금융그룹의 가족으로 새롭게 출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아시아신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금융권의 영업상의 한계가 드러나며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는 부동산 신탁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아시아신탁은 2018년 말 매출 기준 점유율 순위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자본력과 함께 금융기관으로서
[신탁 건전성을 보다_생보부동산신탁 편] 2001년부터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이 각각 50%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생보부동산신탁은 100%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1998년 12월 8일 부동산신탁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된 후 관리형 토지신탁을 위주로 성장했으며 2018년 말 기준 176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매출액 기준 11사 중 8위에 머물며 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나 이번 지분 매각 및 대표이사 교체 등으로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한 혁신을 꾀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경쟁업체 3사의 등장 및 부동산 경기의 불안정성 증가 등 다양
[뉴스워커_기업 진단] 2019년 연말 인사와 더불어 최근 잇달아 들려오는 금융업계의 CEO인사(인사)를 살펴보면 대부분 '인적쇄신'보다는 '안정'을 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이처럼 금융업계가 '안정'을 택하며 어려운 시기를 돌파해나가라는 이때, 중소형증권사인 유안타증권의 분위기는 사뭇 달라 이번 서명석 사장의 거취를 두고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2014년 동양증권 매각과정에서도 자리를 지킨 서명석 사장유안타증권은 2014년 10월 동양그룹의 유동성위기로 동양증권이 매물로 나오게 되자, 대만의 유안타그룹이 인수를 해
[뉴스워커_신탁건전성을 보다 ③코리아신탁] 2004년 1월 건축설계 및 감리업을 주업으로 하는 ‘주식회사 청인건축사사무소’로 설립된 후 2009년 4월 들어 ‘새한자산신탁’으로 상호 변경했으며 2010년 2월 26일 지금의 사명으로 최종 변경한 ‘코리아신탁(대표이사: 최익종)’. 그리고 이곳은 2009년 12월 29일에 금융위원회로부터 인가를 받아 부동산신탁업을 영위하고 있다. 부동산신탁업에 늦은 시작을 끊은 코리아신탁은 2014년 2월 차입형 토지신탁업 인가를 받으며 폭발적으로 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업 다각화 시도에도 영업이
[뉴스워커 신탁건전성을 보다_②국제자산신탁]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0월 24일, 부동산신탁업 경쟁 제고를 위해 최대 3사까지 신규 인가를 추진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라 총 12개사가 부동산신탁업 예비인가를 신청했으며 그 중 신영증권, 한국투자금융지주, 대신증권 3사가 통과에 성공했다.그리고 7월 대신증권의 대신자산신탁이, 10월에 신영증권의 신영부동산신탁과 한국투자금융지주의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본인가를 받았다. 최근 들어 금융계에서 부동산신탁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갈수록 해당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이러한
[뉴스워커 신탁사를 보다_①무궁화신탁] 2003년 10월 1일 설립된 무궁화신탁은 2009년 8월 26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금융투자업 본인가 승인 취득 후 신탁 및 부수업무를 영위하고 있다. 무궁화신탁은 소형 부동산신탁으로 후발주자에 해당하지만 최근 5년간 평균 41.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등 공격적으로 성장하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부동산신탁업 경쟁제고 차원에서 신영증권, 한국투자금융지주, 대신증권 3사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부동산신탁업 인가를 받게 되어 해당 시장의
[뉴스워커_후끈한 보일러 시장-⑤ 귀뚜라미 보일러] 1962년 최진민 회장이 ‘신생보일러’를 창업한 이후 1969년 고려강철주식회사로 법인 전환 후 1975년 보일러 형식 승인 1허를 획득했다. 3년 후 국내 최초로 보일러를 해외 수출하기 시작했으며 1989년 귀뚜라미보일러를 설립해 현재의 귀뚜라미 그룹에 이르게 되었다. 이처럼 귀뚜라미는 국내 보일러 시장의 역사를 함께 해오며 시장 내 입지를 확보하는데 어느 정도 성공했다.그러나 자회사 내부거래, 지분구조 불투명성 등 내부적인 문제와 더불어 본업인 보일러 시장의 성장 둔화 등으로
지난 11월 22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김동한 수석연구원은 산업전망 보고서에서 포지티브 규제, 취약한 제도적 기반, 부정적 인식 등의 이유로 국내 자동차 튜닝 산업이 활성화되지 못했던 점이 있지만, 캠핑카 등의 튜닝 수요 증가와 정부의 튜닝 산업 활성화 대책으로 관련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김 연구원은 2017년 기준 한국의 자동차 튜닝 시장 규모가 3.8조 원으로 경제규모나 자동차 산업 규모의 차이를 고려해도 미국(39조 원), 독일(26조 원), 일본(16조 원) 등의 해외 국가들에 비해 너무 작다고 분석했다.보고
현대홈쇼핑(대표이사: 정지선, 강찬석 공동대표)은 지난 2001년 5월 29일 방송채널 사용사업과 홈쇼핑 프로그램의 제작ㆍ공급 및 도ㆍ소매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돼 2001년 방송개국과 동시에 영업을 개시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2003년 현대백화점의 인터넷쇼핑몰 사업부를 양수했고 2010년 9월 13일, 주식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뒤 현재에 이르고 있다.한데 이러한 현대홈쇼핑을 포함한 TV홈쇼핑업계는 미디어 플랫폼이 변화함에 따라 현재 전례 없는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 TV보다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급속
[뉴스워커 진단_GS그룹] 지난 3일 GS그룹의 허창수 회장이 사임 의사를 밝히고,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GS 측은 허태수 부회장이 GS홈쇼핑의 성공을 발판 삼아 GS그룹도 글로벌 대기업으로 도약시킬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허창수 회장의 막냇동생이 회장으로 선임된 것은 허 회장의 아들인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그룹 내에서 경력을 쌓을 시간을 벌어주고, 그룹 총수를 만들기 위한 디딤돌 역할로 삼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아직 허태수 부회장이 GS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것은 아니다.
[뉴스워커 기업진단_이마트] 신세계 이명희 회장은 오너2세 경영을 맞이하며 2011년 신세계의 대형마트 부문을 인적분할로 따로 떼어내어 ‘이마트’는 아들 정용진 부회장에게, ‘신세계’는 딸 정유경 사장에게 각각 경영권을 승계했다.승계 이후, 1인당 GDP 상승 및 국내 자동차 보급률의 증가(국토부 자료: 2019년 6월말 기준 2,344만 대로 인구 2.2명당 1대 보유)와 함께 이마트도 꾸준한 성장을 이뤘지만, 어느덧 이제는 교통을 넘어선 통신의 발달로 유통업 전반에 걸친 새로운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국내 최초 대형 유통점 ‘
[뉴스워커_후끈한 보일러시장-린나이코이라 편] 보일러 시장에서 귀뚜라미홈시스와 함께 치열한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영철, 마키노미츠히로)는 1974년 1월 22일에 설립된 후 가정용, 산업용, 공업용 가스기구 및 부품 등의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5년간 심상치 않은 영업이익률 추이를 보여 큰 우려를 자아냈다.2014년 4.5% 수준의 영업이익률이 매년 감소를 반복하다 지난해 0.3%대로 줄어들었다. 수익성 악화가 단순히 재도약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치부할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
[뉴스워커_재계는 지금] 세아그룹이 3세 경영 체제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현재 세아그룹은 이순형 회장이 경영을 총괄하고 있지만, 지난해부터 이태성·이주성 부사장 양대 후계 체제를 구축해 가고 있다. 이에 세아그룹 계열사의 두 축인 세아홀딩스는 이태성 부사장이, 세아제강은 이주성 부사장이 각각 경영을 주도해나가며, 회장 일가의 계열사 간 지분 조정도 이루어지고 있다.이를 두고 세아그룹이 이순형 회장의 장남인 이주성 부사장을 중심으로 경영 승계 구도를 세운 것 같다는 분석이 나온다. 만약 이것이 여의치 않을 때는 계열사를 분리한 후
[뉴스워커_후끈한 보일러시장 ②알토엔대우] 알토엔대우는 대우전자주식회사의 보일러사업부문 임직원이 퇴사 후 동 사업부문을 승계 취득해 2002년 10월 22일 설립되었다. 설립 이후 지금까지 가정용 가스보일러의 제조 및 판매업을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강복구 대표가 총괄 경영을 맡고 있다.국내 보일러 시장에서 알토엔 대우의 입지는 썩 좋은 편은 아니다. 계속해서 사실상 점유율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인데다 최근 5년간 매출액이 줄어들며 위기를 맞이했다. 특히 2017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적자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뉴스워커_오피니언]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이하 여객법) 개정안의 국회통과 가능성이 점쳐지자 타다 운행을 둘러싼 논쟁이 한층 더 격화되고 있다.현행 여객법 시행령 제18조에는 “승차정원 11인승 이상 15인승 이하인 승합자동차를 임차하는 사람”에게 차량 임대와 함께 운전자를 알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타다는 이 조항을 근거로 하여 차량 임대와 운전자를 알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혁신 금지 VS 제도권 편입그러나 박 의원의 여객법 개정안 제34조 제2항 단서의 6호에는 승차정원
국내 보일러 시장은 크게 5개 브랜드가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대성쎌틱에너시스와 경동나비엔, 린나이코리아, 귀뚜라미코리아, 롯데기공이 그곳으로 추운 겨울 가정을 후끈하게 데워줄 이곳 기업들의 실적과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짚어봤다. [뉴스워커_보일러시장 진단-① 대성쎌틱에너시스] 영하의 날씨인 겨울이 다가오면 국민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가전제품 중 하나가 보일러다.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이사: 고봉식, 사진)는 1985년 9월 19일 설립되어 가스보일러 제조 및 설비시설 공사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