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이 서비스명을 변경한다. 중고거래 앱으로 시작한 당근마켓의 이름에서 ‘마켓’을 제거해, 지역 생활 커뮤니티로서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단 전략이다.2015년 지역 기반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된 당근은, 이후 지역 사회의 교류와 연결을 확장하는 서비스를 연이어 출시했다. 지역 정보를 나누거나 온·오프라인 교류가 활발한 지역 커뮤니티를 제공했으며, 이후 동네 가게와 비즈니스를 위한 지역 광고 플랫폼과 마케팅 채널로 서비스를 확장했다.서비스 확장과 함께 당근은 중고거래에서 지역 생활 커뮤니티로 빠르게
데브시스터즈가 신작 ‘브릭시티’에 이어 대표 IP(지식재산권) ‘쿠키런’ 기반 신작을 통해 다시 한 번 흥행몰이에 나선다. 대표 IP 기반의 신작 출시와 더불어 ‘쿠키런: 킹덤’의 중국 출시를 통해 서비스 지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4일 샌드박스 시티 빌딩게임 ‘브릭시티’를 글로벌 출시했다. 브릭시티는 ‘쿠키런’에 이은 데브시스터즈의 신규 IP 기반 신작으로, 출시 하루 만에 한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 미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7위를 달성했다. 특히 브릭시티는 샌드박스 장르의 시장 규모가 넓은 북미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우울증갤러리’에서 또다시 미성년자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자, 해당 갤러리가 범죄의 온상이 됐다는 비판과 함께 게시판 폐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반면 앞서 익명성 강화를 위해 개인정보를 전면 파기한 디시인사이드는 전 우울증갤러리를 포함한 전 게시판을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서울 동작경찰서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우울증갤러리에서 미성년자를 유인해 성착취물을 제작한 20대 남성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남성은 성범죄자 신상등록으로 관리되던 중 범행
카카오가 지난 10월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서비스 장애 보상을 마무리한 가운데, SK C&C를 대상으로 구상권 청구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카카오는 지난해 10월15일 발생한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 피해지원 절차를 마무리했다. 6월30일 소상공인 피해지원 접수가 종료됨에 따라 카카오 공동체의 이용자 및 비즈니스 파트너 대상 전체 피해 보상 규모는 약 275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와 별개로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연합회와 7월 초 상생 협력 기구를 구성해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
최근 엔씨소프트-웹젠의 ‘저작권 침해중지 등 청구소송’ 1심판결이 나오자, 주요 게임사의 법적 분쟁 상황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일부 게임사는 저작권 소송 외에도 이용자와의 민사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메이플스토리 이용자 소송의 경우 이르면 연내 대법원 판결을 받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국내 게임사와 이용자의 법적 분쟁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소송은 ‘메이플스토리’ 이용자가 넥슨을 상대로 낸 매매대금 반환소송이다. 소송의 계기가 된 메이플스토리의 확률형 아이템 논란은 지난 2021년 3월 발생했다. 넥슨은 당시 과금
크래프톤이 게임 개발사 아이언메이스와 ‘다크앤다커’의 IP(지식재산권)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반면 해당 게임은 프로젝트 에셋 도용 및 반출 논란으로 넥슨과의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게임 서비스 여부 또한 국내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크래프톤은 아이언메이스와 다크앤다커 IP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IP의 모바일 게임에 대한 글로벌 라이선스를 독점으로 확보했다.다크앤다커는 중세 판타지를 배경으로한 던전크롤러 게임으로, 지난해 8월 글
웹젠의 모바일 게임 ‘R2M’이 엔씨소프트와의 소송 1심 패소로 서비스가 중단되자, 해당 판결이 넥슨의 미출시 프로젝트를 유출한 의혹을 받은 ‘다크앤다커’의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앞서 넥슨은 ‘다크앤다커’의 개발사인 아이언메이스 관계자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넥슨에서 근무한 개발자가 내부에서 개발 중인 미출시 프로젝트 자료를 무단으로 이용해 해당 게임을 제작했다는 것이다. 당시 넥슨 측은 “자사의 신규 프로젝트였던 P3의 지식재산권(IP)을 고의로 침해한 정황을
위메이드가 서울동부지법에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을 상대로 5억 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 5월에도 위 학회장을 형사 고소했으며, 계속된 의혹 제기에 따라 민사소송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난달 28일 서울동부지법에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을 상대로 5억 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위 학회장은 위메이드가 국회를 상대로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이에 따라 위메이드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한 것이다.위 학
펄어비스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게임스컴 2023’에서 신작 ‘붉은사막’의 신규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 뒤,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가에서는 붉은사막에 대한 호평을 전하며, 펄어비스가 붉은사막을 통해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22일(현지 시각) 게임스컴을 통해 공개된 붉은사막의 신규 게임 플레이 영상은 에르난드(Hernand)' 지역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광활한 오픈 월드에서 다양한 탐험과 전투를 벌이는 주인공 ‘클리프(Kliff)’의 모습을 4K 화질의 그래픽으로 약 3분에 걸쳐 담
엠게임이 출시 19년 차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을 통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엠게임은 하반기 국내에선 신작 ‘퀸즈나이츠’를 출시하고,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에 각종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엠게임의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79억원으로 전년 동기 132억원 대비 35.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39억원 대비 6.4%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47억원으로 전년 동기 38
중국 정부가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자, 중국 정부가 또다시 외산 게임 판호 발급을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중국은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3자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대해 “내정간섭”이라며 강한 반대 의사를 표시하기도 했다.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한미일 정상회의에 강한 반대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 대변인은 정상회의에서 타이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 것을 ‘내정간섭’으로 규정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분열과 대
웹젠의 모바일 게임 ‘R2M’이 엔씨소프트와의 ‘저작권 침해중지 등 청구소송’에서 1심 패소해 서비스가 중단되자, ‘리니지라이크’ 게임으로 저작권 소송을 진행 중인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의 소송 결과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김세용 부장판사)는 엔씨소프트가 웹젠을 상대로 낸 저작권 침해 중지 등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를 판결했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2020년 8월 출시된 웹젠의 모바일 게임 R2M이 자사의 인기게임 ‘리니지M’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2021년 6월 저작권 침해 중지 등 청
‘아토팜’으로 알려진 화장품 제조사 네오팜에서 1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네오팜은 홈페이지 해킹으로 인해 1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유출 가능성이 있는 개인정보는 ▲아이디 ▲이름 ▲성별 ▲나이 ▲생일 ▲이메일 ▲휴대폰 ▲주소 총 8가지 항목으로, 패스워드와 결제정보, 네이버 및 카카오 간편회원 로그인 정보 등은 유출되지 않았다.네오팜 측은 “2023년 8월17일 관리자 페이지 해킹을 통해 회원 목록 10만여 건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유출 사실을 인지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 기업 미투젠(대표이사 송창욱)이 엔터테인먼트 기업 고스트 스튜디오의 지분을 전액 인수하고, 게임·웹툰·영화를 융합하는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도약할 것이란 청사진을 발표했다.미투젠은 2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스트스튜디오 지분 100%를 320억에 인수했으며, 이번 합병을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스트 스튜디오는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네임'을 제작한 최명규 대표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로 주원, 이다희, 김옥빈, 권나라,
엔씨소프트가 웹젠을 상대로 2년간 벌여온 저작권 침해 소송 1심에서 승소함에 따라, 웹젠의 모바일 게임 ‘R2M’의 서비스가 중단된다.앞서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김세용 부장판사)는 엔씨소프트가 웹젠을 상대로 낸 저작권 침해 중지 등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를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는 원고에게 10억 원 및 이에 대한 이자를 2021년 6월 29일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12%의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라며 “R2M이라는 이름으로 제공되는 게임을 일반 사용자들에게 사용하게 하거나 이를 선전, 광고, 복제,
넥슨이 중국 게임 시장에 출시한 ‘메이플스토리M’이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5위에 오르는 등 흥행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넥슨이 전날 중국 앱 마켓에 출시한 신작 MMORPG ‘메이플스토리M’이 출시 하루 만에 앱스토어 매출 순위 5위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국 외자 판호를 받은 ’메이플스토리M’은 넥슨의 대표 PC 게임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제작된 횡스크롤 모바일 MMORPG로, 중국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와 세기천성이 서비스를 담당한다.메이플스토리M은 출시 당일부터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 및 매
엔씨소프트가 웹젠의 ‘R2M’을 상대로 2년간 벌여온 저작권 침해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이에 웹젠은 항소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엔씨소프트 또한 항소심을 통해 청구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1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김세용 부장판사)는 엔씨소프트가 웹젠을 상대로 낸 저작권 침해 중지 등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를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는 원고에게 10억 원 및 이에 대한 이자를 2021년 6월 29일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12%의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라며 “R2M이라는 이름으로 제공되는 게임
위메이드의 ‘미르’ IP(지식재산권) 기반 게임의 중국 판호 발급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르의 전설2’ IP를 두고 중국 게임사와 벌인 오랜 분쟁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만약 위메이드의 ‘미르4’, ‘미르M’ 등이 중국 외자판호를 발급받게 된다면, 시장가치만 약 9조원으로 평가받는 중국 내 ‘미르’ IP 사업을 다시 확장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앞서 위메이드는 최근 자회사 전기아이피를 통해 액토즈소프트와 ‘미르의 전설2·3’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을 통해 액토즈는 5년간 중국 내 미르의 전설2·3
이달 중국 시장에 신작 ’블루 아카이브’를 출시한 넥슨이, 연이어 ’메이플스토리M‘의 출시 소식을 알렸다. 반면 앞서 판호 발급을 마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의 지속해서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넥슨의 ’메이플스토리M‘이 금일(17일) 중국 게임 시장에 출시된다. 지난해 12월 중국 외자 판호를 발급받은 ’메이플스토리M’은 넥슨의 대표 PC 게임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제작된 횡스크롤 모바일 MMORPG로, 서비스는 텐센트와 세기천성이 담당한다. 아울러 넥슨은 이달 초 중국 시장에 신작 ‘블루 아카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크래프톤·넷마블·펄어비스 등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국내 게임사가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17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1원(0.38%) 오른 134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말 1달러당 1274.60원을 기록한 환율은 이달 1300원을 돌파했으며, 금일에는 연고점인 1343원에 도달하기도 했다. 이는 중국의 디플레이션 우려로 위완화 가치가 급락하자, 아시아 주요 통화 가치가 동시에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반면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