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 진단_GS그룹] 지난 3일 GS그룹의 허창수 회장이 사임 의사를 밝히고,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GS 측은 허태수 부회장이 GS홈쇼핑의 성공을 발판 삼아 GS그룹도 글로벌 대기업으로 도약시킬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허창수 회장의 막냇동생이 회장으로 선임된 것은 허 회장의 아들인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그룹 내에서 경력을 쌓을 시간을 벌어주고, 그룹 총수를 만들기 위한 디딤돌 역할로 삼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아직 허태수 부회장이 GS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것은 아니다.
[뉴스워커 기업진단_이마트] 신세계 이명희 회장은 오너2세 경영을 맞이하며 2011년 신세계의 대형마트 부문을 인적분할로 따로 떼어내어 ‘이마트’는 아들 정용진 부회장에게, ‘신세계’는 딸 정유경 사장에게 각각 경영권을 승계했다.승계 이후, 1인당 GDP 상승 및 국내 자동차 보급률의 증가(국토부 자료: 2019년 6월말 기준 2,344만 대로 인구 2.2명당 1대 보유)와 함께 이마트도 꾸준한 성장을 이뤘지만, 어느덧 이제는 교통을 넘어선 통신의 발달로 유통업 전반에 걸친 새로운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국내 최초 대형 유통점 ‘
[뉴스워커_후끈한 보일러시장-린나이코이라 편] 보일러 시장에서 귀뚜라미홈시스와 함께 치열한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영철, 마키노미츠히로)는 1974년 1월 22일에 설립된 후 가정용, 산업용, 공업용 가스기구 및 부품 등의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5년간 심상치 않은 영업이익률 추이를 보여 큰 우려를 자아냈다.2014년 4.5% 수준의 영업이익률이 매년 감소를 반복하다 지난해 0.3%대로 줄어들었다. 수익성 악화가 단순히 재도약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치부할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
[뉴스워커_재계는 지금] 세아그룹이 3세 경영 체제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현재 세아그룹은 이순형 회장이 경영을 총괄하고 있지만, 지난해부터 이태성·이주성 부사장 양대 후계 체제를 구축해 가고 있다. 이에 세아그룹 계열사의 두 축인 세아홀딩스는 이태성 부사장이, 세아제강은 이주성 부사장이 각각 경영을 주도해나가며, 회장 일가의 계열사 간 지분 조정도 이루어지고 있다.이를 두고 세아그룹이 이순형 회장의 장남인 이주성 부사장을 중심으로 경영 승계 구도를 세운 것 같다는 분석이 나온다. 만약 이것이 여의치 않을 때는 계열사를 분리한 후
[뉴스워커_후끈한 보일러시장 ②알토엔대우] 알토엔대우는 대우전자주식회사의 보일러사업부문 임직원이 퇴사 후 동 사업부문을 승계 취득해 2002년 10월 22일 설립되었다. 설립 이후 지금까지 가정용 가스보일러의 제조 및 판매업을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강복구 대표가 총괄 경영을 맡고 있다.국내 보일러 시장에서 알토엔 대우의 입지는 썩 좋은 편은 아니다. 계속해서 사실상 점유율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인데다 최근 5년간 매출액이 줄어들며 위기를 맞이했다. 특히 2017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적자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뉴스워커_오피니언]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이하 여객법) 개정안의 국회통과 가능성이 점쳐지자 타다 운행을 둘러싼 논쟁이 한층 더 격화되고 있다.현행 여객법 시행령 제18조에는 “승차정원 11인승 이상 15인승 이하인 승합자동차를 임차하는 사람”에게 차량 임대와 함께 운전자를 알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타다는 이 조항을 근거로 하여 차량 임대와 운전자를 알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혁신 금지 VS 제도권 편입그러나 박 의원의 여객법 개정안 제34조 제2항 단서의 6호에는 승차정원
국내 보일러 시장은 크게 5개 브랜드가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대성쎌틱에너시스와 경동나비엔, 린나이코리아, 귀뚜라미코리아, 롯데기공이 그곳으로 추운 겨울 가정을 후끈하게 데워줄 이곳 기업들의 실적과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짚어봤다. [뉴스워커_보일러시장 진단-① 대성쎌틱에너시스] 영하의 날씨인 겨울이 다가오면 국민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가전제품 중 하나가 보일러다.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이사: 고봉식, 사진)는 1985년 9월 19일 설립되어 가스보일러 제조 및 설비시설 공사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그
[뉴스워커_기업진단] 조아제약은 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는 회사로 지난 1964년 5월 9일 삼강제약사로 설립, 1996년 조아제약주식회사로 법인 전환돼 현재 코스닥 시장에 등록돼있다. 조아제약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회사로 약국 프랜차이즈인 ‘메디팜’을 확보하고 있다.현재 조아제약은 조원기 회장의 장남인 조성환 부회장과 차남인 조성배 대표이사가 공동대표로 회사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조성환 부회장은 해외사업과 연구개발 파트를, 동생인 조성배 대표는 국내경영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한데
[사교육시장 진단-⑧ 종로학원하늘교육] 흔히 ‘재수학원’의 명가로 알려진 종로학원은 1965년 정경진 전 창립자에 의해 설립되었다. 이후 2005년 창립자 정경진은 장남 정태영씨에게 보유 지분을 모두 물려주며 종로학원의 대표 자리가 바뀌었다. 당시 현대차 그룹의 사위였던 정태영씨는 전문 경영인 체제로 종로학원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대자동차의 계열사로 종로학원을 두고 있었다. 전문경영인 체제로의 운영과 입시제도 자체의 변화 등 다양한 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쇠퇴기를 겪었다.그러던 2014년 11월 임성호, 서진원 공동 대표이사가
[사교육시장 진단-⑦ 유웨이중앙교육] 2005년 소프트뱅크유웨이와 에듀토피아중앙교육의 합병으로 지금의 유웨이중앙교육이 설립되었다. 이후 공통원서접수, 대입정보 제공, 합격진단 및 입시 컨설팅 등의 업무를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지배기업 유웨이중앙교육으로부터 교육서비스 사업부문과 대학사업부문을 승계해 2010년 5월 19일을 기점으로 물적분할을 통해 유웨이어플라이가 설립되었다.이외에도 교육지원서비스업, 광고 제작 및 광고 대행, 소프트웨어 자문 및 개발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최근 수능이 종료되었으며 본격적으로 대학
사교육시장이 갈수록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출생율 저하로 전체적인 학생수는 줄고 있지만 교육의 질이 높아지면서 사교육 시장은 더 큰 성장과 아울러 대형 학원가에서는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면서 그 몸집을 크게 굴리고 있는 모습이다. 뉴스워커 사교육시장 진단 그 세 번째 순서로 대성학원으로 유명한 ‘디지털대성’을 진단했다. [뉴스워커_진단] 디지털대성(김희선 대표)의 성장세가 예사롭지 않다. 문재인 정부에서 2022년을 기점으로 대입 정시모집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정하며 그간 맥을 못 추던 사교육 업체들이 일제히 관심
[사교육시장 진단-⑤ ST Unitas] 2010년 8월 교육컨텐츠 개발 및 교육 관련 사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된 ST Unitas(이하 에스티유니타스)는 영어학원 영단기, 공무원 입시 학원 공단기 등을 오픈하며 교육업계에 발을 딛었다. 이후에도 스카이에듀, 리브로, The Princeton Review(이하 프린스턴리뷰)를 차례로 인수하며 다각도로 시장을 넓혀 나가며 교육 업계 신흥 강자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기업공개에 도전할 의사까지 표명한 만큼 빠른 성장 속도로 기존 교육 업체들을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53
금감원 자료에 의하면 2019년 3월 26일 진옥동 신한은행장 취임 이후 신한은행의 건전성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신한은행은 2019년 6월말 기준 총자본비율 16.36%, 보통주비율 12.99%, 기본자본비율 13.56%, 단순기본자본비율 5.63%를 기록하여 2019년 3월말과 비교하여 각각 0.42%P, 0.19%P, 0.18%P, 0.05%P 증가하여 건전성이 소폭 개선되었다.◆ 진옥동 행장 취임 후 건전성 소폭 개선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금융기관의 청산능력을 나타내는 국제적 기준으로 자본관련비율 중 가장 포괄범위가
[사교육시장 진단-④ 이투스교육 편] 이투스교육, 자회사 줄여 몸집 줄이는 건 ‘새로운 성장동력인가’[사교육시장 진단-④ 이투스교육 편] 1998년 ‘청솔학원’이 설립되었으며 2010년 SK커뮤니케이션으로부터 이투스를 흡수 합병한 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학원업과 인터넷강의 등의 제작 및 판매업을 영위하는 이투스교육은 지이교육, 엠플러스방송아카데미 등을 청산하는 등 몸집을 줄이며 위축된 상태이다. 하지만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다시 기업공개(IPO)에 도전하는 만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워커_기업 진단] 비상교육은 전체 매출액에서 절반을 훌쩍 넘는 비중을 차지하는 출판 사업 관련해 2016년 국정도서 발행자에 선정되며 영업이익률이 상승하는 등 크게 날아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이 6.4%를 기록하는 등 그야말로 실적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1997년 12월 양태회 대표이사가 ‘비유와 상징’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비상교육은 2002년 자본금 3억원으로 법인으로 전환되며 시작되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꾸준히 늘어나는데 반해 수익성이 악화되며 지난해 사상 최악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재도
[뉴스워커_기업 진단]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2019년 8월 기준 음, 식료품 관련 온라인 판매 거래액은 1조1989억원으로 전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의 10.7%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3.1% 늘어난 수준으로 온라인 식료품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입증하고 있다.온라인 신선식품시장에서 지속적인 외형성장으로 몸집을 키워온 마켓컬리는 해당 시장에서 상당한 시장 인지도를 쌓아 왔다. 특히 마켓컬리가 최초 시행한 새벽 배송은 대기업 유통업체도 따라할 정도로 고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그러나 자금 조
[뉴스워커_진단] 논술 및 정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던 입시교육이 이어질 때 메가스터디는 사교육 열풍의 주인공으로 승승장구했다. 손주은 회장이 온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사교육 시장이 확장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 신의 한수였다. 그러나 정권 교체 등으로 대학 입시제도 상 수시 비중이 늘어나게 되면서 메가스터디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었으며 진입장벽이 낮은 온라인 시장의 특성상 경쟁업체들이 뛰어들며 1등의 자리를 위협받게 되었다.급기야 적자로 전환하는 등 고난의 시기를 겪게 되었다. 그러던 중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대학 입학 전형 중 정시 비
[뉴스워커_진단] 온라인 쇼핑 산업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쇼핑몰의 수요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이커머스 업계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티몬의 향후 전망에 대한 비관론과 낙관론 두 가지가 동시에 존재한다. 티몬은 국내 이커머스의 혁신을 이끌며 2020년부터는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낙관론과 더불어 계속해서 자본잠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다 적자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비관론에 직면해 있다. 과연 티몬은 재무건전성과 수익성 두 가지 모두가 어려운 이 상황을 기회로
[뉴스워커_진단] 대형 유통 업체가 일제히 온라인 시장으로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 그룹의 신설법인 SSG.COM의 행보가 유독 눈길을 사로잡는다. 2018년 12월 27일을 분할기일로 이마트의 온라인 쇼핑몰 사업부문이 물적분할 후 분리되어 SSG.COM이 설립되었으며 2019년 3월 1일 기준으로 신세계몰을 흡수합병했다. 온라인 사업에 집중할 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최소 1조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유통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시장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신세
[뉴스워커_진단] 온라인 패션플랫폼인 ‘무신사’를 운영하는 ㈜그랩(이하 무신사)은 지난 2012년 6월 25일 설립돼 콘텐츠 기획 및 개발업, 온라인 의류 판매업, 전자상거래업, 광고대행업 등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회사다.무신사는 10~20대 고객 등 젊은 층의 높은 지지를 얻으며 입점 브랜드만 3500여 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무신사는 지난해만 4500억 원이 넘는 거래액을 보이며 국내 패션 이커머스 업계 1위로 자리 잡았다. ‘계획된 손해’라며 매년 적자를 보이고 있는 ‘마켓컬리’, ‘쿠팡’과는 사뭇 비견되는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