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는 10일,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 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간 현행 해양경계선 유지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헌법재판소가 현행 해상경계선을 인정하고 경상남도 등의 청구를 기각할 것과 현행 해상경계선을 도 경계선으로 획정할 것을 촉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해상경계 논쟁은 2011년 7월 ‘바다의 경계는 없다’며 전남해역을 침범해 조업한 경남선적 기선권현망어선들을 여수시와 여수해경이 수산업법 위반으로 검거하면서 시작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채이배 의원(바른미래당)이 법원행정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법원은 2018년 이후 “부조리신고센터”에 접수된 1,925건의 민원 중 17건만 자체 조사를 실시했고 그중 16건만 민원인에게 결과를 회신한 것으로 확인돼 부조리신고센터 운영을 부실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현행 「법원 홈페이지 관리·운영지침」에 따르면 법원행정처와 각급법원은 법원 구성원의 각종 비위, 부당행위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부조리신고센터”를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관리자는 민원 내용을 확인하고 적절한
스마트폰, 블랙박스 등 디지털 기기는 현대인들의 생활 속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디지털 기기와 밀접하게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일상생활 및 중요한 업무의 대부분까지 개인에 대한 상당한 범위의 기록을 디지털 정보로 남기게 되는데, 각종 사건, 사고의 유력한 증거로 활용되기 시작하자 행적을 숨기기위해 의도적으로 자료를 은폐·삭제하는 경우가 많다.이러한 행위들도 자료 디지털 기술을 통해 복원이 가능한데, 해당 기술은 디지털포렌식이라는 데이터 복구법이다. 휴대폰, PDA, 컴퓨터 하드디스크, 기업 회계자료 등의 데이터를 수집, 복원,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김동일)이 유‧초‧중등‧특수학교 교(원)장을 대상으로 ‘2019년 교(원)장 교육정책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전남 여수에서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진행하고 있다.이번 연수는 1기(유.초등 교장)와 2기(중등.특수)로 운영되며 혁신교육 3기를 맞이해 광주교육 주요 정책 방향을 이해하고 존중과 협력의 교육공동체 실현 방안에 대해 토의·토론 중심의 참여형 연수로 진행 중이다.‘모두가 하나되는 교육공동체 실현은 존중과 협력을 통해 가능하다’ 에 중점을 두고 ‘학교구성원의 갈등 해결을 통한 민주적 학교운영’ ‘일제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김동일)이 유‧초‧중등‧특수학교 교(원)장을 대상으로 ‘2019년 교(원)장 교육정책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전남 여수에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연수는 1기(유.초등 교장)와 2기(중등.특수)로 운영되며 혁신교육 3기를 맞이해 광주교육 주요 정책 방향을 이해하고 존중과 협력의 교육공동체 실현 방안에 대해 토의·토론 중심의 참여형 연수로 진행된다.‘모두가 하나되는 교육공동체 실현은 존중과 협력을 통해 가능하다’에 중점을 두고 '학교구성원의 갈등 해결을 통한 민주적 학교운영’ '일제 강제
노트북, 스마트폰 등 각종 스마트기기와 외장하드, USB메모리 등 저장장치에는 업무나 사생활 등 많은 양의 정보를 담게 된다. 정보들을 목적으로 랜섬웨어나 해킹 등의 범죄가 생겨날 정도인데, 충격에 의한 파손, 물에 빠지는 침수와 같은 파손으로 인해 데이터를 유실하게 될 상황에 처했을 경우 데이터 복구를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데이터 복구는 전문적인 분야인 만큼 믿을 수 있는 곳을 통해 진행해야 한다. “한국포렌식법률연구소가 대표적인 데이터 복구 업체라 할 수 있는데, 해당 업체의 경우 디지털포렌식을 기반한 데이터 복원 전문업체로 각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프라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패러다임 변화와 과제를 논의하는 정책세미나가 오는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열린다.일본 기업을 상대로 제기된 일제 강제 징용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해자들의 손을 들어 준 우리나라 대법원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일본은 수출 규제 강화에 이어 전략 물자 수출 우대국인 백색국가 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하는 등 자유무역질서를 훼손하고 있다.이러한 일본의 수출 규제 보복 조치로 인해 반도체 기업을 비롯한 국내 여러 기업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이순신은 어떤 사람이고 그 정신의 핵심이 무엇이기에 위기 때마다 화두가 되는 것인가?” 광주광역시는 20일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을 특별 초청해 ‘제11회 공직자 혁신교육’을 개최했다.김 재판관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대법원판사, 헌법재판관을 역임했으며, 40년간 이순신 장군에 대한 연구에 매진한 이순신 전문가로 현재 이순신아카데미에서 강사를 양성하고, 부산대첩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이번 강의에서 김 재판관은 “대한민국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이순신 장군의 말씀과 정신이 되새김질 되는 이유는, 이순신 장군은 어떠한 위
[뉴스워커_이슈 투데이] 대법원이 총 86억 원의 뇌물 공여를 인정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은 형사1부에 배정됐다. 이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상소심을 심리하고 있는 부패전담부 중 하나이다. 이로써 이 부회장에 대한 재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한편 복합적인 악재를 맞이한 상황에서도 이 부회장은 첨단 반도체 기술을 소개하는 ‘파운드리 포럼’을 예정대로 일본에서 개최하면서 굳건한 경영의지를 보이고 있다.◆ 재구속 VS 집행유예 가능성은?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달 29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
[뉴스워커_국제정세] 일본을 우리나라의 수출관리 우대국,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이 (3일)로 종료됐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주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우리 정부는 WTO 제소 준비, 일본 석탄재 전수조사 등의 맞대응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달 12일 산업부는 일본을 전략물자 수출 우대국인 ‘가’ 지역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틀 뒤인 14일부터는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개정안을 행정예고 한 뒤 어제인 3일까지 온라인, 우편, 팩스 등을
대한민국 초‧중‧고등학생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일본 무역규제 수업자료’가 완성돼 지난 3일 공개됐다.제작에는 지역 역사교사모임 회원들이 참여했다. 광주역사교사모임 백종원, 최진호, 박용준 교사와 광주초등교원역사동아리 나경관 교사, 광주전남역사팟캐스트팀 김경훈 교사 등이 개발위원으로 참여했고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원해 현장 교사 전문성과 교육청 공신력을 동시에 담았다. 4일 현재 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개 중인 해당 자료엔 일제강점기 한국인 강제동원과 한일 청구권 협정, 관련 대법원 판결, 일본의 수출규제 의도와 정부‧
광주광역시교육청(장휘국 교육감)이 4일 오후 3시 광주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초‧중‧고등학교 역사‧계기교육 담당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강사는 건국대학교 최배근 교수이며, 특강 주제는 ‘일본 경제침략의 성격과 전망’이었다. 최 교수는 아베 정권의 경제침략 의도를 ‘한국(한반도)을 희생물로 삼아 일본의 쇠퇴를 돌파하고 싶은 욕망에 포로가 된 일본 군국주의 세력이 한반도에서 군사적 충돌의 기회를 만들고, 이를 통해 한국 경제의 파괴와 일본 산업생산의 활력 회복을 목표’로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이번 특강을 통해 현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소경도 풍력발전시설 허가 불허 소송’에서 최종 승소하며, 풍력발전시설 설치 계획을 무산시켰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대법원은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제4조(심리의 불속행)에 따라 원심판결이 정당하여 이유 없음이 명백하다”며 송도풍력발전(주)의 상고를 기각했다.송도풍력발전(주)은 여수시 국동 소경도에 3000kw급 풍력발전시설 1기를 설치하기 위해 지난 2016년 5월 여수시에 개발행위허가를 신청했다. 여수시는 2016년 7월 소음‧진동‧저주파 피해 우려, 도심지 조망권 저해, 자연경관과 미관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2일 오전10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본 강제동원 관련 대법원 판결 의미와 광주의 책무’를 주제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근로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이국언 대표가 강연을 맡았다. ▲ 광주시교육청, 일본 무역규제 관련 직장교육 실시 이 대표는 일본 교장과 담임선생님의 감언이설에 속아 ‘나고야, 도야마’로 가서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인권이 유린되는 참혹한 현장에서 고통 받고 아무런 보상도 없이 숨죽여 살아야했던 할머니들의 아픈 사연들을 소개했다.또한 한일청구권 협정이 가진 문제점과 한계를 지적하며 개인청구권은 아직도 유효함을 역설했다. 무엇보다 ‘역사 정의 실현, 그 한길만 보고 가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지며, 민주인권평화 도시인 광주의 책무성에 대해 강조했다.시교육청 이재남 정책국장은 “10여 년 동안 정신근로대 할머니와 함께 투쟁해 온 경험을 통해 한일 갈등 상황을 진단하고, 진솔하고 진정성 있게 광주 시민의 책무에 대해 말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한일 무역규제 관련 계기교육의 방향을 정확하게 제시했으므로 역사 및 계기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안군의회(의장 김용배)는 9월 2일부터 9월 9일까지 8일간 제279회 신안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하반기 의사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조례 제‧개정안 16건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 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아울러 9월 2일 본회의에서 김혁성 의원의 대표발의로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이번 결의안에서 김혁성 의원은 “일본정부의 경제규제는 G20정상회의의 선언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으로 국제사회의 공조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면서 “일본은 자유무역주의에 역행하는 경제보복을 즉각 중단하고 일본 정부와 전범기업들은 대법원의 정당한 판결을 수용하여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은 물론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을 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신안군의회 의원들은 군민들과 함께 이번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일본여행 및 일본제품 구매를 자제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사경제 이슈_뉴스워커] 대법원은 지난달 29일 ‘국정 농단 사건’ 상고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2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지난 1심과 2심처럼 재판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한 데다 집행유예를 장담할 수 없어 삼성의 앞날이 안개속이다. 재계에서는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경제보복이라는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맞닥뜨린 삼성의 위기는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해져 우리나라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까 우려하고 있다.◆ 유죄→무죄→다시 유죄 ▲ 대법원은 지난달 29일 ‘국정 농단 사건’ 상고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2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지난 1심과 2심처럼 재판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한 데다 집행유예를 장담할 수 없어 삼성의 앞날이 안개속에 빠져들었다. 지난해 2월, 2심에서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는 이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에게 뇌물을 줬다는 혐의 가운데 상당수를 무죄로 판단했고, 최순실의 딸 정유라씨의 승마훈련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제공한 말 세 마리도 뇌물이 아니며, ‘경영권 승계작업’이라는 현안 해결을 위해 최씨가 세운 한국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 2800만원을 지원했다는 제3자 뇌물죄 역시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이 부회장은 집행유예로 풀려날 수 있었는데, 지난 달 29일 대법원합의체는 이러한 2심 판단이 잘못됐다는 다수 의견을 냈다. 항소심에서 뇌물로 인정하지
광주시교육청이 최근 일본의 무역규제로 인한 한일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명확한 역사적 사실 인식을 토대로 바람직한 한일 관계를 모색하고자 다각도로 계기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오는 9월 4일(수) 오후 3시에 광주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초‧중‧고등학교 역사 및 계기교육 담당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공개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 광주시 교육청 경술국치 조기 게양 강사는 건국대학교 최배근 교수이며, 특강 주제는 ‘일본 경제침략의 성격과 전망’이다. 이번 특강을 통해 현장 교사들은 한일 갈등의 원인과 대응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계기교육의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시교육청은 또한 ‘강제동원, 한일청구권 협정 및 대법원 판결, 일본 무역규제의 의도 및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개발된 계기교육 자료를 배부할 예정이며, 현장 교사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초‧중‧고 수준에 맞는 교수학습 과정안과 발표(PPT)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 광덕고 학생들 경술국치행사 시교육청 직속기관인 광주교육연수원에서는 시민자유대학과 연계해 ‘KNOW JAPAN’ 주말 정규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9월 21일(토) 오전10시부터 제1강좌를 시작으로 11월 23일(토)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10강좌를 진행한다.광주‧전남 시민과 초‧중‧고 교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문의는 시민자유대학(☎062-961-1110
[뉴스워커_김영욱 시사컬럼니스트] 1910년 8월 29일은 대한제국이 ‘통치권을 일본에 양여함’을 규정한 한일병합조약을 강제로 체결하고 이를 공포한날, 즉 ‘경술국치일(庚戌國恥)’이다.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국권을 상실한 치욕의 날인 것이다. 국권피탈(國權被奪)이라고도 한다.한국민족백과대사전 등에 따르면 일본제국은 조선의 국권을 침탈한 자신들의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한일합방(韓日合邦)’, ‘한일합병(韓日合倂)’ 등의 용어를 썼다.1910년 8월 22일, 대한제국과 일본 제국 사이에 합병조약(合倂條約)이 강제로 체결됐다. 대한제국의 내각 총리대신 이완용과 제3대 한국 통감인 데라우치 마사타케(寺內正毅)는 형식적인 회의를 거쳐 합병조약을 통과시켰다.8월 29일 이 조약이 공포되면서 대한제국은 국권을 상실했다. 이로써 1905년 을사늑약(을사조약) 이후 실질적 통치권을 잃었던 대한제국은 일제에 편입됐고, 일제강점기가 시작됐다. 이 조약은 1945년 8월 15일 종결됐다.8개조로 된 이 조약은 제1조에서 ‘한국 전부에 관한 일체의 통치권을 완전히 또 영구히’ 일제에게 넘길 것을 규정하고 있다.이로써 한국은 조선왕조가 건국된 지 27대 519년 만에, 그리고 대한제국이 성립된 지 14년 만에 망국했다.반만년 역사동안 되풀이된 그 숱한 외침(外侵)에도 나라가 망한 적은 없었다. 그 비극은 남북분단의 원인이 돼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이때부터 일제는 통감부를 폐지하고 총독부를 세워 한국 통치의 총본산으로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금일(29일) 오후 2시 박근혜 최순실 이재용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 선고가 대법원 대법정에서 열린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017년 8월 1심에서 징역 5년 실형을 선고받았고, 2018년 2월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이후 경영에 집중했다.2심이 그대로 유지되면 집행유예가 확정되고, 대법원이 파기 환송 판정을 내면 항소심 재판을 다시 받아야한다. 항소심 결과에 따라서는 실형이 확정될 가능성도 남아있다.한편, 이 부회장은 삼성이 최순실(63) 딸 정유라(23)에게 승마지원을 위해 용역대금을 지급하고 말3마리를 준 혐의와 삼성 경영권 승계 작업의 도움을 받기 위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한 혐의도 받고 있다.금일 재판은 모두 방송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969년 창립 이래 무노조 경영 방침으로 노조가 없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삼성그룹은 사내 복지체계가 충분하다는 이유로 노조의 필요성을 부정했지만, 검찰 수사결과를 보면 내부적으로 노조 와해 공작을 꾸준히 해온 사실이 다수 매체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노조 설립 분위기가 감지되면 보너스를 주거나 임금 인상을 통해 사전 차단 조치를 강행하는 방법으로 전 방위적인 사내 연대를 저지 시키는 분위기였다.그러나 지난해 2월 삼성전자 사무직원 2명이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양지청에 노조 설립신고 인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법적으로 노조 설립인원은 최소 2명으로 정해져 있다. 이에 당해 3월 관계기관은 3월 노조 설립을 삼성전자에 등기우편으로 통보했다.삼성전자 노조가 설립되면서 삼성그룹의 노조 설립 기업은 모두 9곳이 됐다.1962년 삼성생명을 시작으로 한일투자금융 전신인 삼성증권이 1986년에 노조를 창립했고 현존하고 있다. 또 복수노조를 둔 삼성물산 에버랜드와 삼성 SDI가 2014년에 삼성엔지니어링이 2017년도에 에스원과 삼성웰스토리가 차례로 노조를 설립했다.이렇게 다수 계열사들이 노조에 합류했지만, 지난해까지만 해도 타 기업 노조활동에 비해 삼성의 노조 활동은 상대적으로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에 있어 저조한 편이었다. 보다 강력한 노조활동역할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조합원 수의 증가와 그 범위의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었다.그러나, 1년이 지난 현재 확인되는 삼성 노조활동은, 7월 르노삼성 노조의 312시간 파업에 이어 8월 삼성전자서비스 노조파업, 28일 삼성그룹사 노동조합 대표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