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포스트와 익명의 제보자[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지난해 7월 30일, 유튜브 채널 ‘오토포스트’는 익명의 제보자 인터뷰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제보자는 제목, 자막 등을 통해 ‘현대차 내부 고발자’로 지칭됐다. 제보자 A씨는 통화 인터뷰를 통해 본인이 현대차 울산 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차 전반을 검수하는 자리에 있었다고 언급했다. A씨는 본인이 현대차 G80의 문짝을 검수하는 과정에서 하자를 발견했고, 현대차 생산공장 직원에게 알렸으나 해당 불량의 책임을 뒤집어쓰고 해고당했다며 현대차의 품질 불량, 부조리를 주장했다.그러나 이는 사
[뉴스워커_경제의 시선] 은행 19곳이 올 3분기 벌어들인 이자이익이 1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분기 국내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은 4조6000억원. 대출 이자 이익 급증에 힘입어 은행들의 3분기 순익이 전년보다 1조1000억원이나 불었다. 작년에 은행들이 적자를 내던 것과는 상반된다.비이자 이익과 영업외 이익이 나란히 줄어든 반면, 대출 등 이자이익 발생 자산이 늘고 자금 운용수익에서 조달비용을 뺀 순이자 마진까지 커지면서 2분기보다 이자이익이 1조3000억원 급증해 11조6000억원에 달했다.은행들이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암울한 뉴스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미 전체 인구의 16%를 차지하고 있는 65세 이상 인구가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지금의 속도가 일본 노령화보다 무려 2배 이상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이 같은 고령화에 따른 여러 문제가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노령인구에 대한 연금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들의 평균수명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25년 이상 소득 없이 지내는 기간이 늘어나고 있지만 일본과 비교하면 그 수준이 형편없이 낮은 수준으로 한국은 82만 8천 원, 일본 164만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예전에는 자식이 많으면 자식 부자 소리를 많이 들었던 모양이다. 9남매가 있었고 평균적으로 5남매, 7남매 등 자식 부자들이 많이 있었고 그들은 아직도 지금의 세상에서 잘 살고 있을 것이다. 자원이 없어서 사람이 재산인 나라가 우리나라였고 수많은 노동자들이 해외에 나가서 일을 해서 외화벌이를 했던 때도 있었으니 시대가 변화하고 또 변해서 이제는 인구 절벽이라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노령층의 인구가 많아진 것이 아니라 사실은 젊은 층이 없어졌기 때문에 노령층이 많아졌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그만큼 이
신생아실 아동학대 논란경남 창원의 한 대학병원 신생아실에서 아동학대 논란이 일었다. 사건의 시작은 지난달 28일이었다. 산모 A씨는 신생아실에서 면회 도중 아이의 침대 아래쪽에서 처음 보는 공갈 젖꼭지를 발견했다. 해당 공갈 젖꼭지에는 테이프가 길게 붙어 있었다. 아이가 괴로워하는 것처럼 보이자, A씨는 병원 측에 정황을 물었다.병원 관계자는 아이가 칭얼거려 공갈 젖꼭지를 물게 했으나 계속 뱉어냈다며, 의료진이 손으로 잡고 있을 수만은 없어 의료용 테이프를 사용해 아이의 얼굴에 부착했다고 전했다. 자극이 심하지 않은 테이프라는 말도
설강화: snowdrop지난달 30일, JTBC가 주말극 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각자 남자 주인공 임수호, 여자 주인공 은영로로 분한 정해인과 지수가 담겼다. 시놉시스에 따르면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위기 속에서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다. 첫 방송은 오는 18일로 예정됐다.역사 왜곡 논란사실 이 ‘설강화’는 지난 6월 JTBC 방영 예정이었다. 그러나 역사 왜곡 논란을 피하지 못해 방영을 미루게
‘은퇴해도 일해야 산다’…65세 이상 고용률 OECD 1위[뉴스워커_경제의 시선] 우리나라 회사원들에게는 정년이 있다. 자의든 타의든 은퇴하는 시기가 나이 60을 넘으면 찾아온다. 노후에는 퇴직연금을 받으며 나름의 품위를 지키며 살아갈 것이라 생각했지만, 현실은 달랐다.노후를 즐겨야할 우리나라 60대 취업자가 오히려 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졸 청년 고용률은 하위권인 반면 고령자의 고용률은 OECD 국가 중 최상위 수준인 것.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최근 통계 결과 지난해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 고용률은 34.1%로 나타났다.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일반적인 파업이 그렇게 대중들에게 크게 어필되고 있지 않는 이유는 불법적인 파업이라기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즉 자신의 이야기를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인 것 같다. 아무리 그 정당성이 있는 주장이라고 하더라도 그 방법이 잘못되었다면 좋은 의미를 주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노조의 파업이라는 것이 노동자들이 하나의 연대를 조직하여 힘(?)을 만들어서 그들의 주장을 관철될 수 있도록 하는 합법적인 쟁위행위를 의미하며 이는 법적으로 보장된 노동자들의 권리임이 분명하
조세재정 브리프지난 25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를 주도한 주병기 서울대 교수는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GOMS)의 대학 진학 성과 자료를 이용, 2000년부터 2011년까지 고등학교를 졸업한 12개 집단의 기회불평등도를 분석했다.여기서 기회불평등은 인종, 성별, 성장환경, 종교 등과 같이 개인의 선택과 무관하게 타고난 환경 요인이 개인의 성취에 불리하게, 혹은 유리하게 작용할 때 발생한다. 그 수치인 기회불평등도를 분석하기 위해 연구에 사용
국민연금 체납 사업장코로나19로 인해 경영난을 겪은 사업장이 근로자 국민연금 보험료를 체납하는 사례가 늘었다. 지난 11일, 국민연금공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실에 국정감사 자료를 제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국민연금 보험료 체납 사업장은 49만 곳이며, 누적 체납 금액은 2조3천43억 원이었다.13개월 이상 장기 체납 중인 사업장 수는 2017년까지 8만4천 개소에 불과했으나 올해 7월 들어 10만5천 개소까지 증가했다. 자연스레 체납액에도 변동이 있었다. 1조498억에서 1조3천719억 원까지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아이들이 섭취하는 음식은 아이들의 몸과 정서까지 만들어간다. 그래서 부모들은 아이에게 줄 음식 재료부터 꼼꼼히 따져서 먹인다. 아이가 웬만하면 군것질보다는 밥을 잘 먹길 바라는 게 부모 마음이다. 현대인들은 일상 속에서 방부제를 자주 접한다. 가공식품 속 방부제는 종류도 수십 가지가 넘는다. 그래서 아이 음식은 성분도 따져보고 믿을 만한 곳에서 구매한다. 그런데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빵 속에서 제습제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입주한 유명 빵집인 ‘따순기미’에서 산 빵에서 제습제가 나온 사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이동통신 대리점의 불완전판매로 인해서 소비자 불만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현장에서 구매하는 경우보다 온라인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핸드폰 요금 체계와 약정 할인정책 등 엇갈리는 정책들이 많아서 이를 악용해서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한 불완전판매가 끊이질 않고 있다는 것이다.또한 한 통계에 의하면 이동통신사 민원 중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자치하고 있는 것도 불완전판매임에도 불구하고 이동통신사는 권고만 하고 있을 뿐 이에 대한 대대적인 근절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위드코로나와 모빌리티 시장지난 1일, 워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시작됐다. 음식점과 카페는 시간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고, 영화관 내 취식도 가능하다.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명까지 사적 모임도 허용됐다. 자연히 저녁 모임이 늘었고, 심야 시간 택시와 대리운전 수요도 들었다. 카카오T, 우티(UT), 타다 등 모빌리티 업계의 호황이 예상되는 추세다.실제로 지난 8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월요일~목요일의 자정부터 두 시간 동안 카카오T 대리기사 호출은 그 전 주 같은 시간대와 비교해 63%p 증가했다. 새벽 2
방역지원금 vs 손실보상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이 윤호중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방역지원금’을 언급했다. 앞서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안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진을 공식화한 것이다. 이 후보는 1인당 20~25만 원의 지원 금액을 제안한 바 있는데, 10조 원 규모로 예상되는 올해 초과 세수분을 납부 유예, 내년 세입을 늘려 소요 재원을 충당하고 내년 초쯤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했다.한편 그 전날인 8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인터뷰를 통해 ‘새 정부 출범 100일 동안 50조 원 투입, 정부 영업 제한으로
[뉴스워커_경제의 시선] 은행 19곳이 올 3분기에 벌어들인 이자수익이 1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분기 국내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은 4조6000억원. 대출 이자 이익 급증에 힘입어 은행들의 3분기 순익이 전년보다 1조1000억원이나 불었다. 작년에 은행들이 적자를 내던 것과는 상반된다.비이자 이익과 영업외 이익이 나란히 줄어든 반면, 대출 등 이자이익 발생 자산이 늘고 자금 운용수익에서 조달비용을 뺀 순이자 마진까지 커지면서 2분기보다 이자이익이 1조3000억원 급증해 11조6000억원에 달했다.은행들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부동산 투기를 발본색원하겠다”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 “ 투기이익금을 몰수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LH 사태가 발생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정부가 발표했던 언론 보도 내용들이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전부 공염불이 되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주기에 충분한 법원의 1심 판결이 나왔다고 한다.또한 지난 4월 서울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압승을 거둔 배경에는 아파트값 폭등과 함께 LH 직원 땅투기가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은 부인하지 않을 것이다. 특히 MZ 세대를 투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2022년 최대 이슈가 세계적으로는 코로나19의 종식 선언이라고 할지라도 국내는 대선이 아닐까 한다. 이제 지지율 상위권의 대선주자들이 모두 정해졌으니 그들의 말 한마디와 공약 한마디 한마디에 따라서 지지율이 높아지거나 낮아질 수 있기에 이제부터는 어떤 말과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대선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한 것 같다.특히 캐스팅보드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는 2030세대를 위한 공약들은 변화무쌍한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느냐 아니면 오히려 역풍을 맞느냐에 따라서 크게 요동칠 것이 분명해 보인다.
포상금 285억지난 9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현대차, 기아차의 미국 법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한국의 내부 고발자에게 포상금 2천430만 달러(한화 약 285억 원)를 지급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일반 국민으로서는 천문학적인 금액이라 할 수 있어 이슈가 된 포상금의 주인은 김광호 전 현대차 부장. 현대차에서 26년간 엔지니어로 근무했던 김 전 부장은 지난 2016년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세타2 엔진 결함을 인지하고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판단했고, 이에 한국 정부와 NHTSA에 제보했다.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서울, 부산 등 6개 도시의 어르신과 노인용 교통카드인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규모가 지난 5년간 2조 77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면서 정부의 손실보상 문제가 다시 한 번 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이 같은 노인 무임승차 규모는 지난해 4458억 원에 달하면서 6개 지하철 당기 순손실 1조 8235억 원의 24.4%에 해당하는 수치라며 각 지자체와 지하철 공사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노인 무임승차제도이니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유임 승객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
카드 수수료 인하금융당국이 이달 말 당정협의를 통해 카드 수수료율 재산정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악화된 실물경제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수수료 인하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카드사들이 강하게 반발했는데, 수수료는 빅테크(대형 정보기술기업)가 더 높은데도 카드사만 가맹점 수수료에 대한 원가를 공개하는 것이 기존 금융당국이 지향했던 원칙과 어긋난다는 것이다.이런 반발에도 그간 금융당국은 빅테크의 손을 들어 왔다. 빅테크는 제공하는 서비스, 결제 시스템 등 여러 면이 카드사와 다르다고 판단해 ‘동일 기능 동일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