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츠(HRW)’는 국회 본회의 의결을 앞둔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비판하며 해당 법안의 폐기를 촉구했다.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 소재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대북전단살포금지법이 제정되면 한국인의 표현의 자유 권리를 침해하고 인도주의·인권 활동을 범법 행위로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단체는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이 전단과 유인물, 디지털 저장장치는 물론이고 현금이나 현금성 혜택을 정부 승인 없이 보낼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0명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북한이 코로나19 방역 단계를 최고 수준인 ‘초특급’ 단계로 격상했다. 북한 내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번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에 따르면 조선중앙방송은 2일 “초특급 비상방역조치들을 복원한 데 맞게 중앙비상방역부문에서는 비상방역 규율과 질서를 철저히 엄수하도록 강하게 대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북한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격상으로 인해 음식점 등 일부 상점의 영업이 중지되고 지역간 이동에도 제한이 걸린 것으로
[뉴스워커_남북정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주재한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북한이 최근 경제 운영 전반의 실태를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10월말 환율 급락을 이유로 평양의 거물 환전상이 처형됐다는 국가정보원의 보고와도 연결돼 주목된다.30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번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노동당 제8차대회 준비상황 청취와 대책 논의 및 당 중앙위 조직기구 개편, 경제지도 기관의 경제운영실태 비판과 개선 대책 논의 등이 다뤄졌다.통신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특히 “경제지도기관들이 맡은 부문에 대한 지도를 주객
[뉴스워커_남북정세] 조 바이든 차기 미국 행정부의 외교안보라인의 인선이 완료되면서 비핵화 문제의 해법으로는 이란 핵 합의 모델이 꼽히고 있다. 국무장관 내정자인 토니 브링컨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는 이란식 해법에 관심이 많은 인물들로 알려져있다.다만 이란식 해법은 핵 동결을 전제로 한 단계적인 제재 완화를 골자로 하고 있어 북한과의 난항이 예상된다. 북한은 포괄적이고 일괄된 타결 방식을 선호해 왔기 때문이다.세계일보에 따르면 이란 핵 합의는 2012년 6월 미국 주도로 제재 전문가 등이 참여해 시작됐다. 이후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3일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을 국무장관에 지명하는 등 내년 1월 출범할 바이든 행정부의 내각 인선을 공개했다. 이 중 ‘대북 강경파’ 블링컨을 필두로 한 외교안보라인 인선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은 국무장관에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을 내정했다. 백악관 안보보좌관에는 제이크 설리번 전 부통령 안보보좌관을 지명했다.블링컨 전 부장관은 바이든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블링컨 전 부장관은 바이든이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활동하던 시절부터
[뉴스워커_남북정세]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긴 침묵을 하는 모양새다. 북한은 미국 대선과 관련해 현재까지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특히 김정은 위원장이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 지난 15일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이 공개되었으나, 김 위원장은 대선과 관련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북한 관영 매체를 비롯해 선전매체도 미국 대선에 대한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관영 매체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23일 현재까지 새로운 미
[뉴스워커_남북정세] 미국의 대북전문가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참여하는 북미 실무협상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하면서 관심이 쏠린다.미 싱크탱크 국익연구소의 해리 카지아니스 한국담당 국장은 19일 통일연구원이 개최한 ‘미 대선 및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관련 한미 전문가 화상세미나’에서 “정상회담은 한계가 있다”며 “북한이 유의미한 권한을 위임받을 사람을 선정해 미국과 실무협상에 임하도록 할 필요가 있는데 김여정이 좋은 선택이라고 본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김정은 위원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피살된 뒤 아들 김한솔 등 이들 가족들이 네덜란드로 도피하기까지 과정이 전해지면서 주목되고 있다.한국계 미국인인 수키 킴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주간지 뉴요커에 기고한 ‘북한 정권을 뒤집으려는 지하운동’이라는 글을 통해 김한솔의 도피 과정을 전했다.뉴요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김 작가가 자유조선 멤버들을 취재해 작성한 기고문에서 김한솔은 아버지 김정남이 피살된 직후 자유조선의 수장인 에이드리언 홍 창에게 전화했다.김한솔은 홍 창에게 자신의 집을 경비하던 마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미국 대선 관련된 언급은 없었으며 김 위원장은 북한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체계 보강을 강조하고 반 사회주의적 행위를 질타했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15일 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소집됐다”며 김 위원장의 회의 주재 소식을 전했다.김 위원장의 공개활동은 26일만이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22일 중국인민지원군 6·25 전쟁 참전 70주년을 맞아 평안남도의 중
[뉴스워커_한반도 정세]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북미 관계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북한이 정권 교체기 시기에 도발을 해왔다는 점에서 북한의 도발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미국의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은 북한이 도발을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GWIKS)가 개최한 화상회의에서 미국 공영 라디오방송(NPR)의 앤소니 쿤 한국특파원은 바이든 차기 미 행정부 초기에 북한이 도발에 나설지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북한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의 대선 승리 선언 이틀 째인 9일에도 별다른 반응없이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관영 조선중앙통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은 이날도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한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 북한은 현재까지 이번 미국 대선과 관련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개표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북한은 지난 미국 대선 당시에는 선거 결과가 확정된 다음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북한이 항상 미국 대선 소식을 전한 것은 아니고, 아예 이와 관련된 언급을 하지 않은 적도 있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대선 결과가 혼전으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미국 대선 상황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 북한은 대선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당분간 침묵으로 일관할 것으로 보인다.북한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에서 투표 및 개표가 시작된 이후 관련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4일과 5일, 6일에도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다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에서도 미국 대선과 관련된 보도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앞서 북한이 미국 대선을 언급한 사례를 보면 지난 2016년에는 대선 결과가 확정된 다음날
미국 대선 결과가 지연되는 개표로 인해 안갯속 레이스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승리의 여신이 바이든의 손을 들어주고 있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이번 미국 대선은 코로나19로 인해 우편투표와 직접투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우세를 보이는 직접투표는 대부분 개표가 완료된 상태며, 바이든 후보가 우세를 보이는 우편투표는 아직까지 개표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 개표를 중단하라며 개표에 대법원 개입을 촉구한 가운데, 바이든 후보는 개표 상황을 끝까지 지켜볼 것을 당부하고 있다.트럼프 대통
[뉴스워커_남북정세] 미국 대선과 관련해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예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북한 고위 외교관 출신의 태영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정은은 트럼프 당선을 바라지만 바이든 당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태 의원은 “북한은 바이든이 지난달 22일 미국 대선 후보의 마지막 토론에서 김정은에 대해 3차례 불량배(thug)라고 불렀지만 지금도 아무 반응을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지난해 11월 바
[뉴스워커_외신] 미국 대통령 선거의 날이 밝았다. 오늘부터 미국 대통령 선거가 시작되는 가운데, 현재 대부분의 미국 주요 언론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대통령 선거 실시간 현황’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4년전 여론조사 결과, 클린턴 후보의 압도적인 우승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된 과거 때문인지, 미국 언론들의 대선 승자 예측에 상당히 조심스러운 분위기다.다만,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기투표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북한의 영변 핵단지의 가동이 활발해진 것 같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외교가에서는 북한이 비핵화 협상 국면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해 대선 직후 도발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30일(현지시간) 이날 북한 영변 핵단지 내 우라늄 농축공장 단지에서 증기가 배출되는 등 가동이 활발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38노스 “핵단지 전체에서 움직임 확대되고 있는 게 포착”38노스는 지난 27일 민간위성이 촬영한 사진 분석 결과 북한 영변 핵단
[뉴스워커_남북정세] 미국인이 가장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나라로 북한이 지목된 가운데 대선을 앞둔 미국에서는 연일 북한을 놓고 선거전에 열을 올리는 모양새다.28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국제 여론조사 기관 ‘유가브(YouGov)’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라는 어디인가’라는 제목의 조사 결과와 관련, 북한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65%가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이번 여론 조사는 지난 7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약 1700명의 미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북한이 6.25전쟁 당시 중국의 참전 70주년을 계기로 북중 관계에 밀착하는 행보를 보이는 모양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22일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능을 참배했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사설을 통해 양측 정상의 친분을 과시했다.노동신문은 지난 22일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인민지원군 조선전선(한국전쟁) 참전 70돌을 맞아 평안남도 회창군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능을 참배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의 집권 이후 6.25 전쟁 참전을 기념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능을 참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김 위원장은 2013년과 2018년
[뉴스워커_남북정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한반도 종전선언과 관련, 북한 비핵화 과정에 종전선언이 포함된다는 취지로 말하면서 미국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폼페이오 장관은 21일(현지시간) 국무부 브리핑에서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언급한 종전선언과 관련해 ‘북한의 완전한 핵 포기 없이 종전선언이 가능하겠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등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주민의 더 밝은 미래, 북한과 한국 사이의 상태를 바꿀 문서들을 분명히 포함하는 북한 비핵화와 관련된 일련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북한 해역에서 북한군에 의해 피격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의 친형인 이래진씨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만나 국제공조를 요청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한 국제사회의 연대 분위기가 조성될지 주목된다. 등에 따르면 21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오전 10시 15분부터 25분가량 이씨와 만나 진상조사 요구와 국제사회 공조에 대한 건의사항을 경청했다.지난달 22일 사건 발생 후 외교부처의 수장이 유가족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강 장관은 최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