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7일 ‘삼성전자’는 기존 스마트폰 메모리인 ‘512GB eUFS 3.0’과 비교하여 연속 쓰기 속도가 3배 빠른 ‘512GB eUFS 3.1’를 본격 양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특히 1200MB/s의 쓰기 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신형 메모리는 5GB급의 FHD 영화 한 편을 저장하는데 약 4초 정도가 소요될 정도로 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소제목 : 삼성전자 스마트폰 메모리 분야에서 초격차 전략 시동1200MB/s의 연속 쓰기 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신형 512GB eUFS 3.1은 PC에 탑재되는 SATA SSD의
지난 3월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환경부’, ‘해양수산부’는 2월 19일에 발사했던 ‘천리안 2B’ 위성이 3월 6일 오후 7시 30분경 목표 정지궤도에 무사히 안착했다고 발표했다.천리안 2B 위성은 한국이 확보한 적도 상공의 고도 약 3만 6000km, 동경 128.25°인 정지궤도에서 운용될 예정이다.천리안 2B 위성 정상궤도 안착과기부는 천리안 2B 위성이 주간에 상시적으로 대기오염물질을 감시할 수 있는 ‘초분광 환경탑재체’와 기존의 천리안 1호 위성보다 해상도는 4배, 산출정보는 2배, 자료전송속도는 1
최근 코로나19 일간 확진자 수가 감소 추이를 보여 확산이 진정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지만 소규모 유행의 발생이 확인되고 있고 이탈리아, 이란, 일본 등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보고되고 있어 방심은 금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코로나19 국내 확산 진정되고 있는 추세 보이지만 방심은 금물‘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3월 9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전국의 코로나19 일간 확진자는 248명이라고 발표했다.2월 28일 오전 9시부터 2월 29일 오전 9시까지 90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정점을 찍었지만, 이후 일간 확진자 수는
[뉴스워커 창간특집_나노기술을 말하다⑥] 지난 2월 13일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홍용택’ 교수와 ‘이병문’ 연구원 등으로 이뤄진 서울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나노 복합 소재를 이용하여 기존 센서보다 민감도가 20배 높은 초고감도 압력 센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초감도 압력 센서 개발기존 압력 센서의 경우 전극으로 십(+)자 패턴을 만들고 맞닿는 부분의 압력에 따라 전기 전도도가 달라지는 소재를 사용하여 제작되었는데, 이러한 센서는 구조와 소재상 센서의 민감도에 한계가 있어 미세한 압력 변화를 감지하기 힘들고
[뉴스워커 창간특집_나노기술을 말하다⑤] 2019년 11월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최은표’ 연구팀은 고형암의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다기능성 의료용 나노 로봇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다기능성 의료용 나노 로봇 개발암은 크게 혈액암과 고형암으로 나눌 수 있으며 ‘혈액암’은 환자의 전신을 통해 흐르는 혈액과 림프계에 발생하는 암으로 백혈병이 대표적인데 반해서 ‘고형암’은 암세포가 성장하여 덩어리를 이루는 암으로 폐암, 간암, 유방암 등 대부분의 암이 이에 속한다.혈액암은 혈액 등에 발생하는 암이므로 환자 신체의 특정 부분
[나노기술을 말하다⑤_뉴스워커 창간 오피니언] 2019년 12월 ‘KERI(한국전기연구원)’는 구리-그래핀 복합 잉크를 개발하여 관련 기술을 착수 기술료 5.5억 원, 경상기술료 1.5%의 조건으로 국내 기업인 ‘대성금속’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구리-그래핀 복합 잉크로 전도성 잉크 분야에서 일본 의존도 낮춰KERI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은 대성금속은 2019년 12월 기준 월 1t정도의 구리-그래핀 복합 잉크 생산 설비를 구축했으며 2020년 1분기까지 월 10t정도까지 시설 규모를 확장할 예정이다.이번에 기술 이전한 구리-그래핀 복
[뉴스워커 창간특집_나노기술을 말하다③] 지난 1월 14일 ‘IBS(기초과학연구원)’는 한국의 ‘현택환’ IBS 나노입자연구단장 연구팀과 미국의 ‘폴 알리비사토스’ UC버클리 부총장의 공동 연구팀이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나노 다결정 소재를 합성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미 공동연구팀, 성능 대폭 향상시킨 나노 다결정 합성 성공공동연구팀은 나노 다결정 소재의 결정 알갱이를 규칙적으로 배열하여 소재가 가진 ‘경계결함’을 균일하게 조절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경계결함 밀도와 구조를 연구팀의 의도대로 제어하는 것에도 성공했다고 설명
2019년 10월 14일 기계연구원의 ‘정준호’ 나노융합기계연구본부장이 이끄는 연구팀의 ‘극한물성시스템 제조 플랫폼 기술 상용화’ 성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KISTEP(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주관의 ‘2019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중 하나로 선정됐다.우수성과로 선정된 극한물성시스템 제조 플랫폼 기술 상용화에는 ‘나노마이크로DNA니들패치(이하 나노니들패치)’ 상용화가 포함됐다.◆ ‘나노마이크로DNA니들패치’ 상용화‘마이크로니들패치’는 ㎛급 크기의 미세한 바늘을 접착력이 있는 반창고 등에 부착하여 원
KAIST ‘박찬범’ 신소재공학과 교수팀과 ‘스티브 박’ 교수팀이 개발한 혈액으로 알츠하이머를 진단할 수 있는 나노바이오센서에 관한 논문이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1월 8일자에 게재됐다.연구팀은 고밀도의 탄소 나노튜브 기반으로 민감도가 높은 바이오센서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개발된 바이오센서는 기존 탄소 나노튜브 기반의 바이오센서보다 민감도가 10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혈액으로 알츠하이머 진단 가능해진다연구팀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바이오센서는 알츠하
[뉴스워커_산업기획] 2019년 12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는 스마트팜이 아직 보급되지 않은 딸기농가에 대해 온도, 습도 등 5개 핵심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고 병해관리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의 재배 지원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팜 보급 확대농림부에 따르면 비닐하우스 1동 위주의 소규모 농가나 초보 농업인의 경우 초기 투자비용이 큰 스마트팜을 도입하기 어려우며 단기간의 농업 관련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팜 영농지원에 대한 현장의 수요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배경을 고려하여 농림부는 설치비용을
①끊이지 않는 한국투자증권의 사건·사고, 김남구 부회장의 폐쇄적 경영 체제에는 원인 없나지난해 2019년은 증권가 실적이 타 업종에 비해 양호한 편이었다. 최근 한국투자금융지주의 핵심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영업실적도 매우 양호한 편이다. 다만, 이러한 실적으로 인해 한국투자증권의 위기가 가려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위기를 직시하지 못하고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면, 더 큰 경영상 위험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 김남구 회장의 폐쇄적인 경영방식에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는 분석이 있다.◆한국투자증권 2019년 최대
지난 1월 22일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은 달걀이 깨지지 않도록 쥐거나 가위질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정밀한 조작이 가능하여 섬세하고 다양한 동작이 가능한 인간형 로봇 손을 공개했다.이번에 기계연의 ‘도현민’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인간형 로봇 손은 4개의 손가락과 16개의 관절로 된 구조로 합계 12개의 모터가 탑재되어 로봇 손의 각 손가락은 독립적이며 자유도 높은 움직임이 가능하다.◆ 한국기계연구원 인간형 로봇 손 공개로봇 손의 손가락 끝에 힘 측정 센서를 탑재하여 로봇 손의 손가락 끝에서 감지되는 힘의 정밀 측정이 가능하
[산업기획] 2019년 12월 한국의 생명공학기업인 ‘마이크로젠’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공동으로 아시아인의 유전체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인 ‘네이처(Nature)’ 최신호의 표지논문으로 게재되었다.◆ 아시아 인종의 유전체 분석 이뤄지다마이크로젠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아시아인 10만 명의 유전체 분석을 위한 대규모 연구프로젝트를 위해 2016년 출범한 비영리 컨소시엄인 ‘게놈 아시아 100K 이니셔티브’의 일원으로서 해당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공동연구팀은 인도 598명, 말레이시아 156명, 한국 152명
[뉴스워커_산업기획] 현대자동차’는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CES 2020’에서 인간중심의 역동적인 미래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UAM’, ‘PBV’, ‘Hub’의 3가지 솔루션으로 구성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CES 2020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밝혀현대자동차에 따르면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은 거대한 도시 안에 항공교통 수단인 ‘PAV(Personal Air Vehicle, 개인 비행체)’를 투입하여 승객들을 운송하는 모빌리티 시스템을 의미한다.P
지난해 12월 19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신항 창원해경 전용부두에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이하 KRISO)이 개발한 ‘아라곤3호’와 LIG넥스원이 개발한 ‘해검호’의 운항 시연이 있었다.◆ 자율운항(무인)선박 운항 시연 성공과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경상남도아라곤3호와 해검호는 승무원의 탑승을 요구하지 않는 무인선박으로 개발되어 육상에서 원격조종으로 운용되기도 하지만, 선박 스스로 운항경로를 생성하여 그 경로를 따라 움직이며 목표를 설정한 후 추적할 수 있고 운항 중 장애물을 회피하는 것이 가능한 자율운항 시스템을 탑재
[뉴스워커_산업기획] 한국의 통신 3사가 ‘클라우드 게임(Cloud Game)’을 5G 킬러콘텐츠 중의 하나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경쟁에 나서고 있다.클라우드 게임이란 각 게이머의 컴퓨터나 콘솔(console)이 아니라 게임 서비스 제공업체의 서버에 게임을 저장한 후, 게임을 플레이할 때 서버에 접속해서 게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는 방식의 게임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한국 통신 3사, 클라우드 게임시장 참전영화 전체를 컴퓨터에 다운로드 받아놓고 재생하는 방식이 아닌 ‘넷플릭스(Netflix)’처럼 영상 재생에 필
[뉴스워커_신년 산업기획] 지난 12월 9일 ‘KDB미래전략연구소(이하 연구소)’는 2019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미지센서 시장규모는 전년과 비교하여 20.9% 증가한 159억 달러로 성장했으며 2023년에는 244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시장조사기관인 ‘TSR’의 전망을 인용하면서 한국 기업들이 이미지센서의 수요 증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이미지센서(Image Sensor)’란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장치로 스마트폰의 카메라나 자율주행자동차가 도로 상황 혹은 운행 상
[뉴스워커_송년특집] 2019년 1월부터 11월까지 글로벌 선박 발주량이 큰 폭으로 하락했음에도 ‘현대중공업그룹’,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한국 조선 3사의 수주량은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해운조사업체인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11월까지 글로벌 선박 발주량은 전년 동기에 기록했던 3172만CGT 보다 무려 36.8% 감소한 2006만CGT를 기록했다.◆ 글로벌 선박 발주량이 큰 폭으로 하락했음에도 선방한 한국 조선 3사한국 조선 3사도 11월까지는 수주 실적이 좋지 않았는데 12월에 들어와서
[뉴스워커_산업기획] 폴더블 폰의 주요 부품 소재인 ‘CPI(Colorless polyimide, 투명 폴리이미드)’가 국산화되거나 CPI의 대체품인 국산 ‘UTG(Ultra-Thin Glass, 초박막 강화유리)’로 대체될 가능성이 제기됐다.CPI와 UTG는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소재로 형태를 다소간 변화시켜도 다시 원형으로 복구되는 탄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제작하는 소재로 사용되는데, 기본적으로 CPI는 플라스틱의 UTG는 유리의 성질을 띤 소재로 생각하면 쉽다.CPI는 상대적으로 소재의 유연성이 좋으며
[뉴스워커_후끈한 보일러시장-롯데기공] 1973년 설립된 롯데기공(대표이사: 조현철)은 1985년 구갠 최초로 가스보일러 국산화를 성공한 주역으로 소개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재무구조 악화 등으로 워크아웃 대상이 되자 2009년 2월 롯데알미늄에 인수되었으며 현재 롯데알미늄의 기공사업부문 내 열기사업에서 가스 보일러 생산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보일러 시장 내 치열한 경쟁에서 생존을 위해 롯데기공은 2015년 ‘가스보일러사업 리스타트’를 선포하며 연 매출액 1000억원을 목표로 제시했으나 여전히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