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 박수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입국 제한 조치로 전 세계 여객기가 뜨지 못하면서 항공기 부품 제조업계 또한 휘청이고 있다.항공 제조업계에 따르면 세계 항공 민수시장(세계 시장의 80% 점유)은 향후 5년간 침체가 예상된다. 2020년 항공 산업 매출은 민수 23.2%, 군수 0.4% 하락이 예상된다. 항공사마다 코로나19로 운항 중단, 운휴하는 항공기가 늘고 있는 가운데 무리하게 신기재 도입을 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주문을 취소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코로나 여파로 세계 항공기 제작
수소트럭, 수소택시 관련 실증사업 본격화지난 5월 15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현대자동차’, ‘창원시’,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등과 함께 수소트럭, 수소택시 실증사업 관련하여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추진되는 ‘5t 쓰레기 수거용 수소트럭 사업’은 출연금 80억 원 규모이며 ‘수소택시 사업’은 출연금 78억 원 규모다.창원시에서 운영될 수소트럭 사업은 5t급 CNG 버스를 수소트럭으로 개조하여 쓰레기 수거 작업에 투입하는 내용으로 진행되며 이번 사례는 수소트럭이 국내에서 운영되는 첫 사례
[뉴스워커 박수현 기자] "역시 킹그레" 요즘 사람들이 빙그레를 향해 하는 이야기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투게더'와 관련한 장학 사업 캠페인이 재조명돼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빙그레가 지난 2018년 12월 국가보훈처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독립 유공자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업이 뒤늦게 알려져서다.이번 후원이 더욱 화제인 이유는 장학기금이 투게더의 판매 수익금으로 지급되기 때문이다. 국민들이 투게더를 사먹으면 자동으로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에게 쓰여 지는 셈이다.빙
천리안2B 위성의 해양관측 영상 최초 공개지난 5월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천리안 2B’ 위성이 촬영한 해양관측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과기부에 따르면 2월 19일에 발사한 천리안 2B 위성의 해양 탑재체 성능 테스트가 3월 23일과 4월 21일 ~ 22일까지 2차례에 걸쳐 수행되었는데, 충분한 보정을 거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등 동아시아 해역의 모습을 매우 선명하게 담아내는 것에 성공했다.천리안 2B의 해양 탑재체는 천리안 1호보다 성능이 향상되어 그 동안 천리안 1호로부
충북 청주에 신규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짓는다지난 5월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신규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를 구축할 부지로 충청북도 청주시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최근 원천기술 확보와 첨단산업에의 활용을 위해 대형 가속기 인프라의 확충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지난 3월 24일 ‘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는 신규 방사광 가속기 구축 추진 내용을 포함한 ‘대형가속기 장기 로드맵 및 운영전략’을 확정한 바 있다.동 심의회의에서는 국가 과학기술력 강화와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을 꾀하기 위해 신규 다목적 방사광 가속
‘포스코’는 AI용광로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포항제철소 제2고로를 적극 활용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지난 2016년 포스코는 기존 작업자의 경험에 전적으로 의존하여 관리했던 용광로 관련 데이터를 모두 정형화하고 디지털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포스코(POSCO), ‘AI용광로’ 적극 활용그런데 용광로는 40층 아파트와 맞먹는 110m 높이의 초대형 설비이며 쇳물을 제작하는 동안 용광로 내부 온도가 2300°C에 달할 정도로 고온의 액체와 고체가 혼합되어 있어, 용광로 관리에 필요한 데이터를 디지털화 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국내 코로나19 상황 안정화 추세이나 경계는 유지할 필요 있어최근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은 방역당국과 국민들이 코로나19에 대한 주의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지난 5월 2일 0시 기준 1일 신규 확진자는 6명, 완치율은 84.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격리 중인 환자는 1407명으로 감소했고 안타깝게도 2명의 신규 사망자가 발생하여 누적 사망자는 250명을 기록했다.질본은 1일 신규 확진자 6명 전원이 해외 유입 사례이며 6명 중 3명은 미주, 1명은 유럽
국제핵융합실험로의 진공용기에 들어갈 첫 번째 섹터 완성지난 4월 20일 ‘국가핵융합연구소’는 ‘ITER(국제핵융합실험로)’의 핵심부품인 진공용기에 들어갈 첫 번째 섹터(6번 섹터)가 완성되어 프랑스로 운송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각각 40°의 섹터(부분) 9개를 결합하여 최종적으로 완성되는 ‘진공용기’는 높이 13.8m, 외경 19.4m, 총 중량 5000t인 대형 구조물이다.진공용기는 1억도 이상의 초고온 플라즈마를 유지할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진공을 구현하는 그릇 역할을 하며, 핵융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성자를 차단하는 1
[산업기획_뉴스워커] 지난 4월 7일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SKT(SK텔레콤)’은 공동연구를 통해 고성능 서버에 적용이 가능한 ‘NPU(신경망처리장치)’ 기반의 AI 반도체를 개발했으며, ETRI와 ‘전자부품연구원’ 등은 모바일 디바이스용 시각지능 AI 반도체를 독자 개발하는 것에 성공했다. 서버용 초전력 AI 반도체와 모바일 디바이스용 시각지능 AI 반도체 독자개발‘NPU(Neural Processing Unit)’는 수많은 신경세포와 시냅스로 연결된 인간의 신경망을 모방하여 만든 처리장치로 기존 ‘CPU(중앙처리장
[산업기획_뉴스워커] 지난 3월 24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알렉산드르 드 주니악’ 사무총장의 주장을 인용하여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업계의 손실이 2520억 달러(약 31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IATA는 270만 명에 달하는 항공업 종사자 중 이미 수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일시적인 해고 상태에 있고 정부의 지원이 없다면 세계 항공사의 절반 이상이 몇 주 내에 파산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IATA(국제항공운송협회), 코로나19로 항공업계 타격 심각할 것으로 전망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17일 ‘삼성전자’는 기존 스마트폰 메모리인 ‘512GB eUFS 3.0’과 비교하여 연속 쓰기 속도가 3배 빠른 ‘512GB eUFS 3.1’를 본격 양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특히 1200MB/s의 쓰기 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신형 메모리는 5GB급의 FHD 영화 한 편을 저장하는데 약 4초 정도가 소요될 정도로 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소제목 : 삼성전자 스마트폰 메모리 분야에서 초격차 전략 시동1200MB/s의 연속 쓰기 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신형 512GB eUFS 3.1은 PC에 탑재되는 SATA SSD의
지난 3월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환경부’, ‘해양수산부’는 2월 19일에 발사했던 ‘천리안 2B’ 위성이 3월 6일 오후 7시 30분경 목표 정지궤도에 무사히 안착했다고 발표했다.천리안 2B 위성은 한국이 확보한 적도 상공의 고도 약 3만 6000km, 동경 128.25°인 정지궤도에서 운용될 예정이다.천리안 2B 위성 정상궤도 안착과기부는 천리안 2B 위성이 주간에 상시적으로 대기오염물질을 감시할 수 있는 ‘초분광 환경탑재체’와 기존의 천리안 1호 위성보다 해상도는 4배, 산출정보는 2배, 자료전송속도는 1
최근 코로나19 일간 확진자 수가 감소 추이를 보여 확산이 진정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지만 소규모 유행의 발생이 확인되고 있고 이탈리아, 이란, 일본 등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보고되고 있어 방심은 금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코로나19 국내 확산 진정되고 있는 추세 보이지만 방심은 금물‘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3월 9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전국의 코로나19 일간 확진자는 248명이라고 발표했다.2월 28일 오전 9시부터 2월 29일 오전 9시까지 90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정점을 찍었지만, 이후 일간 확진자 수는
[뉴스워커 창간특집_나노기술을 말하다⑥] 지난 2월 13일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홍용택’ 교수와 ‘이병문’ 연구원 등으로 이뤄진 서울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나노 복합 소재를 이용하여 기존 센서보다 민감도가 20배 높은 초고감도 압력 센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초감도 압력 센서 개발기존 압력 센서의 경우 전극으로 십(+)자 패턴을 만들고 맞닿는 부분의 압력에 따라 전기 전도도가 달라지는 소재를 사용하여 제작되었는데, 이러한 센서는 구조와 소재상 센서의 민감도에 한계가 있어 미세한 압력 변화를 감지하기 힘들고
[뉴스워커 창간특집_나노기술을 말하다⑤] 2019년 11월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최은표’ 연구팀은 고형암의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다기능성 의료용 나노 로봇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다기능성 의료용 나노 로봇 개발암은 크게 혈액암과 고형암으로 나눌 수 있으며 ‘혈액암’은 환자의 전신을 통해 흐르는 혈액과 림프계에 발생하는 암으로 백혈병이 대표적인데 반해서 ‘고형암’은 암세포가 성장하여 덩어리를 이루는 암으로 폐암, 간암, 유방암 등 대부분의 암이 이에 속한다.혈액암은 혈액 등에 발생하는 암이므로 환자 신체의 특정 부분
[나노기술을 말하다⑤_뉴스워커 창간 오피니언] 2019년 12월 ‘KERI(한국전기연구원)’는 구리-그래핀 복합 잉크를 개발하여 관련 기술을 착수 기술료 5.5억 원, 경상기술료 1.5%의 조건으로 국내 기업인 ‘대성금속’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구리-그래핀 복합 잉크로 전도성 잉크 분야에서 일본 의존도 낮춰KERI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은 대성금속은 2019년 12월 기준 월 1t정도의 구리-그래핀 복합 잉크 생산 설비를 구축했으며 2020년 1분기까지 월 10t정도까지 시설 규모를 확장할 예정이다.이번에 기술 이전한 구리-그래핀 복
[뉴스워커 창간특집_나노기술을 말하다③] 지난 1월 14일 ‘IBS(기초과학연구원)’는 한국의 ‘현택환’ IBS 나노입자연구단장 연구팀과 미국의 ‘폴 알리비사토스’ UC버클리 부총장의 공동 연구팀이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나노 다결정 소재를 합성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미 공동연구팀, 성능 대폭 향상시킨 나노 다결정 합성 성공공동연구팀은 나노 다결정 소재의 결정 알갱이를 규칙적으로 배열하여 소재가 가진 ‘경계결함’을 균일하게 조절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경계결함 밀도와 구조를 연구팀의 의도대로 제어하는 것에도 성공했다고 설명
2019년 10월 14일 기계연구원의 ‘정준호’ 나노융합기계연구본부장이 이끄는 연구팀의 ‘극한물성시스템 제조 플랫폼 기술 상용화’ 성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KISTEP(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주관의 ‘2019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중 하나로 선정됐다.우수성과로 선정된 극한물성시스템 제조 플랫폼 기술 상용화에는 ‘나노마이크로DNA니들패치(이하 나노니들패치)’ 상용화가 포함됐다.◆ ‘나노마이크로DNA니들패치’ 상용화‘마이크로니들패치’는 ㎛급 크기의 미세한 바늘을 접착력이 있는 반창고 등에 부착하여 원
KAIST ‘박찬범’ 신소재공학과 교수팀과 ‘스티브 박’ 교수팀이 개발한 혈액으로 알츠하이머를 진단할 수 있는 나노바이오센서에 관한 논문이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1월 8일자에 게재됐다.연구팀은 고밀도의 탄소 나노튜브 기반으로 민감도가 높은 바이오센서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개발된 바이오센서는 기존 탄소 나노튜브 기반의 바이오센서보다 민감도가 10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혈액으로 알츠하이머 진단 가능해진다연구팀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바이오센서는 알츠하
[뉴스워커_산업기획] 2019년 12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는 스마트팜이 아직 보급되지 않은 딸기농가에 대해 온도, 습도 등 5개 핵심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고 병해관리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의 재배 지원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팜 보급 확대농림부에 따르면 비닐하우스 1동 위주의 소규모 농가나 초보 농업인의 경우 초기 투자비용이 큰 스마트팜을 도입하기 어려우며 단기간의 농업 관련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팜 영농지원에 대한 현장의 수요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배경을 고려하여 농림부는 설치비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