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ㅅㅇㅋ_경제의 시선] 국어사전에 좋은 부동산 정책이란 무엇이다라고 적혀있다면 그대로 정책을 만들어서 집행하면 되는 일이지만 좋은 부동산 정책이란 사전에 없을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을 만족하게 하는 정책이란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정부의 좋은 정책이란 세대 간이나 계층 간의 격차 해소라는 대명제를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정이 훼손되지 않으면서 정책을 잘 이끌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그동안 많은 정부와 정책들이 이 격차 해소와 공정이라는 명제를 잘 활용하
[ㄴㅅㅇㅋ_정치 속 경제] 야당이 불참하면서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시정연설이 ‘반쪽’으로 진행됐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골자로 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연설했다. 여당은 매우 유감을 표했으며 야당은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무성의’ 하다며 삭감된 10조의 민생예산을 복구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5일 국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갖고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는 글로벌 복합위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이며 어떻게 민생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인지, 그 총체적인 고민과 방안을 담았다”면서 예산안
2022년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 거래량...[ㄴㅅㅇㅋ_경제의 시선] 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올해 3분기 전국 지가를 발표했다. 올해 3분기 전국 지가 상승률은 0.78%로, 2분기의 0.98% 대비 0.20%p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의 1.07%와 비교해 봐도 0.29%p 낮다. 이는 2017년 1분기 이후 5년 6개월 만의 가장 낮은 수치다.지역별로는 2022년 2분기 대비 수도권과 지방 모두 지가변동률이 소폭 축소했다. 용도나 이용 상황별로 나눠 봐도 전반적으로 지가변동률이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뉴스워커_정치 속 경제] 국회 여야 갈등이 첩첩산중이다. 특히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24일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재시도하면서 10개 상임위원회 국감도 파행했다. 자연스레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산적한 입법 과제에도 빨간불이 들어온 모양새다. 민주당은 24일 국정감사 오전 일정을 잠정 연기하고,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국감 참석 여부와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보이콧 여부를 논의했다. 민주당은 이후 용산 대통령실 앞으로 이동해 ‘검찰 독재 신공안 통치’를 항의·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ㄴㅅㅇㅋ_정치 속 경제] 1세대 1주택자의 비과세 기준선을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상향하는 종합부동산세 특별공제 도입이 사실상 무산됐다.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다.21일 오는 11월 말 발송되는 종부세 고지서에 특별공제 혜택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20일까지 국회에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처리됐어야 한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부자감세’라는 이유로 반대하면서 여야의 공방이 지속되며 결국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에 참여하지 않아 올해 9만 3000여명이 종부세 완화 혜택을 볼 수
[ㄴㅅㅇㅋ_정치 속 경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금융 소비자 보호장치인 ‘법정 최고금리’를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이자 부담이 높아진 저신용자들이 불법 사금융 시장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다. 정치권에서도 이같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한국은행 금통위는 12일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3.00%로 0.50%p 인상했다. 사상 첫 5회 연속 인상에, 7월에 이어 3달만에 빅스텝을 단행한 셈이다.이에 은행권은 당장 예적금 금리 인상
[ㄴㅅㅇㅋ_정치 속 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국가가 부채 사슬로 인한 비극의 연쇄고리를 끊어내야 한다”며 “당장 빚의 늪에 빠진 국민부터 구해내자”고 촉구했다. 금융서비스 확대와 개선 등을 통해 민생을 돌보자는 제안이다.이재명 대표는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연이은 빅스텝으로 금리가 가파르게 치솟으며 살기 위해 빌린 돈이 삶을 옥죄는 일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정 건전성보다 민생 건전성을 살필 때로 민주당도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면서 “부채
[뉴스워커_정치 속 경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금융 소비자 보호장치인 ‘법정 최고금리’를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이자 부담이 높아진 저신용자들이 불법 사금융 시장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다. 정치권에서도 이같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한국은행 금통위는 12일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3.00%로 0.50%p 인상했다. 사상 첫 5회 연속 인상에, 7월에 이어 3달만에 빅스텝을 단행한 셈이다.이에 은행권은 당장 예적금 금리 인상
[ㄴㅅㅇㅋ_경제의 시선] 3년만이다. 다시 한국인이 무비자로 일본을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전례 없는 엔화 가치 하락(엔저)에 국내 대비 일본 물가가 저렴해지면서 일본 여행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다. 일본으로 여행을 가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제주도 여행경비보다 일본여행이 더 저렴하다는 인식도 퍼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달 1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70여 개국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이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재개하는 것은 약 2년 7개월 만이다. 여행업
[ㄴㅅㅇㅋ_정치 속 경제] 국민의힘이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완화를 위해 종부세 과세표준을 결정하는 ‘공정시장가액비율’ 하한을 현행 60%에서 70%로 높이자고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제안했다. 또 조세특례제한법(이하 조특법)의 추가 특별공제 한도를 여야 합의로 상향하는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국세청이 종부세 과세 자료를 검토해 행정안전부에 송부하는 시한은 20일까지다. 여당이 최종 배수진을 친 셈이지만, 민주당은 추가 논의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인 류성걸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정
국민연금 자발적 가입자 5년 만 첫 감소세...[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연금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민연금 임의(계속) 가입자는 지난 6월 기준 91만3천430명으로, 전년 동월의 93만9천752명 대비 2.8% 감소했다. 그중에서도 60세 미만 임의 가입자는 1.7% 감소했고(39만6천632 -> 38만9천830), 60세 이상 임의계속 가입자는 3.6% 감소했다(54만3천120 -> 52만3천600).이때 임의 가입자란 18세 이상 60세 미만 국민 중 소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한국부동산원이 2022년 10월 1주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아파트 가격을 기준으로, 전국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20% 하락했다. 지난달의 수치를 그대로 유지한 상태인데, 한국부동산원 통계 작성 이래 최대 폭 하락세를 유지 중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한편 전세가격도 지난주 대비 0.21% 하락하며 하락세를 유지했다.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25% 하락했다. 지난주와 같은 수치로, 역시 최대 폭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 한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뉴스워커_정치 속 경제] 여야, 불법 공매도, 테라‧루나 사태 대책 마련 촉구 [ㄴㅅㅇㅋ_정치 속 경제] 지난 6일 개최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불법 공매도와 테라‧루나 사태 등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잇따랐다. 여야 의원들은 당을 떠나서 해당 사태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특히 루나‧테라 사태에 대해서는 특검을 도입해 책임자를 색출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불법 공매도, 94%가 외국인이 일으켰는데 누군지도 몰라…법 개정 필요”국회에서 금융위원회를 대상으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유의동 국민의힘
[뉴스워커_정치 속 경제] 여야가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등을 골자로 하는 윤석열 정부 세제 방향을 두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초대기업 편향의 세제개편’이라고 비판했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낙수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며 반박에 나섰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5일 국회에서 기획재정부를 대상으로 조세정책 국정감사를 벌였다. 이날 국정감사의 핵심 쟁점은 정부의 2022년도 세제개편안이었다. 여야는 ‘부자 감세’ 논쟁을 벌였다.野, ‘감세 정책’ 편 외국 실폐 사례 언급하며 예산안 지적민주당은 법인세 인하 등 감세 정
[뉴스워커_정치 속 경제] 여야가 정부의 지역화폐 삭감 방침을 두고 공방전을 벌이며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이미 효과가 검증된 지역화폐 예산을 삭감했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지역화폐의 기능이 효과가 없음을 지적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권이 2023년 정부 예산안에 지역화폐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며 “가뜩이나 민생이 어렵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힘든 상황에 매우 부적절한 예산 편성“이라고 지적했다. 천 의원은 “지역화폐는 소상공인 그리고 자영업자
[ㄴㅅㅇㅋ_이슈 국감] 모든 문제는 그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문제를 바로 보는 시각이 바로 그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되기 때문이다. 최근 국감에서 최대 이슈가 되고 있는 심야택시 승차 난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대책을 발표했다. 물론 일각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반응도 있지만 그에 반해 접근 방법이 틀렸다는 원색적인 비판도 나오고 있다. 사실 심야시간에 택시 잡기가 어렵다는 말은 오래전부터 나온 이야기이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정상적인 운임의 100%를 더 주어야 경기도의 집으로 갈 수 있다
메타버스?‘메타버스’, 즉 ‘확장 가상 세계’는 3차원에서의 실제 생활과 법적으로 인정한 활동인 직업, 금융, 학습 등이 연결된 가상 세계를 뜻한다. 이런 메타버스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함께 비대면 추세로 접어들고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빠르게 확산됐다.건설 업계와 메타버스그리고 드디어, 건설 업계도 메타버스에 뛰어들었다. 지난달 22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메타동부(Meta-Dongbu)’라는 이름의 실시간 의사결정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지난 8월부터는 메타동부 내 현장 가상 오피스도 시범 운영 중이다.한편 대우건설
[ㄴㅅㅇㅋ_경제의 시선] 자영업자들의 빚의 부실 우려가 최근들어 더욱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빚으로 버텨온 자영업자의 상환 부담이 한계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소상공인·자영업자 가운데 3개 이상 금융사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 자영업자’가 올해 들어 6개월 사이 45% 급증했다. 이들의 평균 대출액은 약 4억 7000만원에 이른다. 이들의 대출 규모는 지난해 말 162조원에서 올해 6월 말 기준 195조원으로 20.3% 불었고, 1인당 평균 대출액은 4억 699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체 자영업자 차주(대출받은 사람
[ㄴㅅㅇㅋ_정치 속 경제] 최근 정치권이 민생경제 위기극복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우리의 미래는 최소한의 삶을 지원받는 사회가 아니라, 기본적 삶을 보장받는 ‘기본사회’여야 한다고 믿는다”며 민주당의 핵심 비전으로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로 알려진 ‘기본사회’를 제시했다. 이 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가진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기본사회’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이제 산업화 30년, 민주화 30년을 넘어 기본사회 30년을 준비할 때”라며 “소득·주거·금융 등 모든 영역에
만기 연장·상환 유예 조치9월 말이면 전 금융권의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조치가 종료된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만기 연장·상환 유예 이용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최대 3년의 만기 연창, 최대 1년의 상환 유예를 새로이 지원하겠다고 알렸다. 자영업자·중소기업이 충분한 여유 기간을 가지고 정상 영업 회복에 전념, 상환 능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며 스스로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하는 차주는 새출발기금과 중소기업 채무조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금융위는 2020년 4월 처음 코로나19로 직간접적 피해가 발생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