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러시아에서 공식 정상회담을 갖는다.외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모스크바에 도착, 푸틴 대통령과 비공식 회담을 시작으로 2박 3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크렘린궁에서 가진 비공식 회담은 오후 4시 반부터 9시까지 약 4시간 반 동안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을 “친애하는 친구”라고 부르며 이달 초 결정된 시 주석의 3연임을 축하했다.푸틴 대통령은 “중국은 대부분 국제 이슈에 있어서 공정하고 균형 잡힌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지난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이하 5·18행사위원회/상임행사위원장 최철)는 16일(목) 오후 2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제43주년 5·18행사위 출범식을 진행했다.올해 5·18기념행사는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라는 슬로건으로 ▲5·18 진상규명과 정신계승 ▲정전 70주년을 맞아 평화와 통일 ▲오월공동체 정신으로 위기 극복 ▲5·18미래세대에 대한 지지와 응원 등의 기조와 방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특히, 지역과 함께 전국화와 연대를 강화하고, 일상으로부터의 평화와 통일을 담고, 계승행사는 내실을 다지고 미래세대의 새로운
무소속 윤미향 국회의원 (비례대표)이 15일 (수) 오전 10시 40분에 국회 소통관에서 ‘한반도 냉전 부추기는 대규모 한미연합연습 중단 및 평화적 대화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 강민정·김두관 의원, 정의당 강은미·배진교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무소속 김홍걸·민형배·윤미향 의원이 공동주최로 참여했다.지난 13일부터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 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역대 최장기간인 11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연합연습은 국가 총력전 개념의 실제 전쟁상황
전남대학교는 김봉국 연구교수가 연세대학교 용재기념사업회와 국학연구원이 수여하는 ‘용재신진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전남대 김봉국 HK연구교수(호남학연구원)는 한국사회의 냉전 반공주의가 어떤 역사적 심연에 닻을 내리고 있는가에 착목해 과거와 대화를 시도한 그의 저서 『냉전과 투쟁』이 학술적 인정을 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상은 연세대학교 초대 총장인 용재 백낙준 박사의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뛰어난 학술적 성과를 낳은 국내외의 석학 및 학문 후속세대를 시상하는 제도로, 수상자는 한국현대사 연구의 새로운 주자로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인문학술원은 지난 3일 ‘아시아 태평양 전쟁과 한국전쟁의 경험과 기억’을 주제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강성호 순천대 인문학술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형아(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허은(고려대) 교수가 사회를 맡아 ▲아시아-태평양 전쟁의 경험과 기억(1부) ▲한국전쟁의 경험과 기억(2부)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오전에 진행된 1부에서는 ▲중일전쟁 개전 시기 일본 육군의 대외 전략과 미중관계(안재익, 순천대) ▲화중취율(火中取栗) : 미국 국회와 저널의 ‘파나이 호’ 사건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아시아문화 지식콘텐츠 활용을 위한 보고서 ‘아시아플러스’ 5권과 ‘교차하는 아시아’ 4권 등 모두 9권을 최근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또 아시아 문화 예술 연구 발간물을 활용한 소리책(오디오북) ‘해상 실크로드와 동아시아 고대국가’와 ‘인도, 영화로 읽다’를 각각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 플러스’와 ‘교차하는 아시아’는 아시아문화의 다양성을 알리는 상업용 대중 교양서 연속물(시리즈)이다.두 기획 연속물은 지난 2018년과 2020년 각각 출판됐으나 지난해 통합 전당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은 10일 오후 3시 화순 이용대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전라남도의장기 클럽최강전 배드민턴 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의장기 배드민턴 대회가 전남 시·군 배드민턴 동호인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소중한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서동욱 의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스포츠는 사람을 화합하게 하는 특별한 힘과 매력을 가지고 있다”며 “과거 냉전시대를 허물고 동서화합에 지대한 역할을 한 것도, 얼어붙었던 남북 관계를 개선하고 평화의 훈풍을 불게 한 것도 스포츠였다”고 말했다.이어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국립 순천대(총장 고영진) 인문학술원은「우크라이나 전쟁, 진실과 허구 사이」를 주제로 전 육군군사연구소장 한설 예비역 육군 준장을 초청해 지난 6일 인문예술대학 교수회의실에서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순천대 인문학술원이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 이번 강연회에서는 고려대학교에서 전쟁사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고, 국방부 정책기획관실 러시아 담당, 육군본부 정책기획과장, 수방사 참모장, 육군본부 군사연구소장을 역임한 한설 예비역 육군 준장이 연사로 나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전문 시각을 공유
국립목포대학교는 국어국문학과(학과장 이경엽) 김개영 교수가 올해 여수시에서 주최하는 ‘제1회 여순 10·19 평화인권 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작가회의가 주관하는 ‘여순10·19 평화인권 문학상’은 진실과 화해, 상생과 치유를 통해 평화와 인권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공모는 시 부문 85편과 소설 부문 91편이 접수됐다.김개영 교수의 수상작 ‘손가락총’은 여수 악공청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세습무들이 여순사건에 휘말려 억울하게 희생된 실제 사건을 소설화했다.심사평에서 김남일(소설가), 김
전남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10월 31일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을 초청, ‘용봉포럼’을 가졌다. 최현만 회장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전남대 국제회의동 용봉홀에서 ‘세상의 변화, 그리고 자본시장과의 동행’이란 주제로 가진 특별강연에서, “최근 금리와 환율이 급등하고 주식이 급락하는 것은 코로나 극복과정에서의 재정 통화정책과 공급망 교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유발된 인플레를 잡기 위해 각국이 통화긴축 정책을 펴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글로벌 경기는 내년 상반기 중에, 그리고 국내 주식시장은 빠르면 올 4분기 중에 바닥
아시아 문학인이 한자리에 모여 문학의 상상력으로 우리 사회를 위한 지속 가능 대안을 모색하는 문학축제가 펼쳐진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과 제4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경자)가 공동 주최하는 ‘2022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이 오는 20~22일 ACC에서 열린다. 올해 4회를 맞는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은 ‘아시아의 잃어버린 얼굴을 찾아서’를 주제로 건강한 지구와 아름다운 자연, 소박한 인간 세상을 구현하기 위한 담론을 도출하고 실천을 위한 문학인의 연대를 구축한다. 행사는 20일 오전 아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대한민국과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한 김대중 대통령의 위대한 정신과 신념을 계승하고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추모식은 김영록 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원이 국회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국민의례, 추모사, 헌화와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김 지사는 추모사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님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정의, 민주주의를 위해 일평생을 헌신하고, 국제통화기
제4회 아시아문학상 수상자로 ‘경계인’의 삶을 살아온 일본 문단의 거장 김시종 시인이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과 아시아문학 페스티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경자)는 재일(在日) 시인 김시종을 제4회 아시아문학상 수상자로 최종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채희윤 소설가를 위원장으로 소설가 방현석, 문학평론가 고명철, 소설가 정지아, 목포대 교수 신정호, 시인 신용목으로 구성된 아시아문학상 심사위원회는 “김시종 시인은 냉전의 분극 세계뿐만 아니라 국가주의와 국민주의에 구속되지 않고 이것을 해방시킴으
아시아 여성과 이주에 관한 총체적 관점을 제시하는 강연, 영화 상영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상설 전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이 잇따라 펼쳐진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오는 13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ACC 라이브러리파크 상설전시 연계 프로그램 ‘떠난 자들의 행진: 여성과 이주’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라이브러리파크 상설전시 주제 중 ‘아시아 여성의 삶’과 ‘아시아의 이주·정착’을 대상으로 마련한 행사다. 상설전시의 이해를 높일 뿐만 아니라 동시대 아시아 여성과 이주자
전남대학교 BK21 휴먼케어 지능형 문화예술콘텐츠의 디자인융합인재 양성 교육연구단(아트&디자인테크놀로지 협동과정, 단장·주임교수 디자인학과 정정호 교수)이 2월 15일 오후 2시 해외학자 초빙 세미나를 진행한다.‘미국 박물관의 냉전시대 문화 외교’를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박물관학 및 문화유산경영학 분야의 전문가인 미국 텍사스 텍 주립대학교(Texas Tech University, TTU) 박물관 문화유산학과 조효정 교수를 초청해 냉전 시기 미국 박물관이 문화외교와 문화교류의 강자로 성장하게 된 원동력에 대해 논한다. 더불어
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가 전남대 등 전국 9개 거점국립대를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육성할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고등교육 혁신안을 밝히고, 이를 대선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정치권에 제안했다.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회장 김동원 전북대 총장)는 2월 9일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각 지역에 특성화된 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해야 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혁신적이고 실효적인 방안은 지금의 거점국립대학을 연구중심대학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립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 상설전시가 시민 곁으로 돌아온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이용신)과 아시아문화원(ACI, 원장 이기표)이 문화정보원 라이브러리파크 상설전시를 새롭게 단장하고 오는 25일 관람객을 맞이한다. 앞서 지난 5월에는 라이브러리파크 도서열람 공간을 전면 재구성해 운영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관람객이 아시아의 독창적인 예술 및 생활문화에 자연스럽게 접근, 근현대 아시아인의 삶과 문화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상설전시는 아시아의 민주․인권․평화, 소리와 음악,
국내 금융회사 106곳 중 84곳이 데이터 백업 및 소산센터가 주전산센터와 인접한 광역권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나 원격 소산 정도가 미흡한 가운데, 정부의 금융데이터 차폐구축 규정도 마련되지 않아 조속한 가이드라인 제정이 요구된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송재호 의원(제주시갑·더불어민주당)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금융사 114곳의 데이터 주센터와 백업센터‧소산센터의 현황 자료에 따르면, 84개의 회사가 주센터의 위치와 백업센터, 소산센터의 위치가 같거나 인접한 광역권인 것으로 나타났다.은행 19개, 증권 47개, 보험 40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김대중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맞아 도청 실국장들과 함께 남악 중앙공원에 있는 김대중 대통령 동상을 찾아 참배했다.이날 참배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많은 도민이 참여하는 추모행사를 개최할 수 없어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간부들만 참석해 단출하게 이뤄졌다.김영록 지사는 추모사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위해 온몸을 던지고, 동서 화합에 앞장섰으며, 외환위기를 조기에 극복한 것은 물론 한반도 냉전구조를 깨뜨려 한국인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며 “이 같은 삶과 정신은 우리의 앞길
국민의당 원내대표 권은희 국회의원(비례대표, 정무위원회)은 2021년 5월 31일(월), 코로나19의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민생대책 및 국가전략 마련을 위한「포스트코로나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결의안의 제안이유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과 4차 산업혁명의 도래가 촉진된 반면, 경제에 있어서는 그 피해가 민간소비와 대면·서비스업에 집중되는 등 분야별·업종별로 양극화된 현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다가올 포스트코로나시대 선제적 대응을 위한 법과 제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또한 코로나19는 국제관계의 틀마저 바꿔 국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