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릴 때만 나타나는 노둣길의 불편함을 덜고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명소를 조성하고자 육지와 상시 통행이 가능한 남양면 우도 연륙 인도교 공사를 완료하고 24일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남양 우도 연륙 인도교는 총사업비 72억 원이 투입된 남양면 우도 섬마을과 육지를 잇는 바닷길 1.32km의 국내 최장 연륙 인도교이다. 주민
전라남도는 2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오는 5월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제2차 시군 운영부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어 분야별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보고회에서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22개 시군 부단체장,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경찰청, 전남도(장애인)체육회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와 시군의 체전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선수단, 관람객 등 정성어린 손님맞이 대책을 중점 논의했다.주요 논의 내용은 시군 상황실 운영, 경기장 시설 준비 및 안전점검, 교통·주차 관리대책,
전남 장흥군은 지난 23일 (사)한국외식업중앙회전남지회 장흥군지부 주관으로 일반음식점 영업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기존 영업자가 매년 받아야 하는 법정 교육으로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친절한 서비스와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식중독 예방 및 식품안전관리, 식품위생법 및 정책 방향, 식품접객업 서비스 개선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이번 집합교육에 참석하지 못했거나 올해 위생교육을 듣지 않은 영업주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또는 한국외식산업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202
나주시가 대호수변공원 새 단장을 마치고 시민과 함께 소박한 음악회를 연다. 전남 나주시는 오는 26일 오후 5시 30분 대호수변공원 야외무대에서 ‘새봄맞이 작은음악회’를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음악회는 공원 재단장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등을 시작으로 나주시니어연주단의 하모니카 공연, 동신대 공연예술무용학과의 한국무용·스트릿댄스, 나주시립합창단 합창 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호수변공원은 총면적 약 2만㎡로 수변 데크 산책로, 잔디광장, 야외 공연장 및 관람석, 바닥분수, 정자, 체육·놀이시설 등 작은 규모에 알찬 시설들을
전남 함평군이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를 맞아 지난 23일 함평의 관문인 동함평IC 회전교차로에 시계탑 등 경관을 연출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동함평 IC를 빠져나오면 첫눈에 ‘함께 함평’이라는 함평관광 슬로건 및 캐릭터 문자 조형물과 함께, 회전교차로 중앙에 ‘함평천지 만대번영’을 새긴 6m 높이의 시계탑이 자리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또한 시계탑 좌우와 뒤편에 자리한 세 그루의 소나무는 군 소유 수목을 선별해 조경 전문가와 활착을 진행하는 등 경관 조성과 예산 절감 효과도 함께 고려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회전교
전남 곡성군의 정해박해 평화순례길 조성사업이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정해박해 평화순례길 조성사업은 1827년(순조 27년)에 곡성을 중심으로 일어난 천주교 박해 사건을 기리는 사업이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1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5년간 추진중에 있다. 이 사업은 정해박해 발생지 인근에 복합시설을 조성하고 곡성성당을 포함한 순례 코스를 연결함으로써 문화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따라, 군은 천주교 광주대교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정해박해 옥터성지에
전남 신안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2024년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원하는 곳에서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워케이션이라는 새로운 체류형 지역관광 제시를 통해 관광산업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한 이번 공모에 신안군은 섬에서 누리는 휴식을 의미하는 “아일랜드 리트릿(Island Retreat)”으로 시설조성 분야에 선정됐다.신안군은 지역 문화와 예술 상생을 위한 창작 체험형 워케이션 구축을 구상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자연과 문화
전남 보성군은 지난 2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 주관하는 ‘2024년 공연예술 유통 사업’과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에 선정돼 총 국비 4억 1,815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2024년 공연예술 유통 사업’(2억 7,140만 원)과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1억 4,675만 원)은 공연기획자·단체·공연장 등의 협력을 통해 공연시장 활성화를 이끌고 문화 취약 지역에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보성군은 전국 최다 선정인 총 10개 작품이 선정돼 오는 5월부
전남 해남군이 국도1호선 기점을 땅끝으로 변경하는 안을 추진한다. 국도1호선은 전남 목포시에서 판문점을 거쳐 평안북도 신의주시까지를 잇는 대한민국의 중심 종축 국도로, 현재 기점은 목포 신외항에 위치한 목포대교이다. 국도1호선 기점은 1911년 개통 당시 목포 유달산 아래 과거 일본 영사관 앞 위치에서 2012년 목포대교가 개통되면서 목포대교 종점인 충무동 고하도로 시작점이 변경된 바 있다. 군은 국도1호선의 기점을 땅끝까지 연장함으로써 한반도의 시작인 땅끝해남에 대한 상징성을 극대화하고, 국토 균형발전의 의의를 드높이는 시너지 효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우수 웰니스관광지’로 재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재지정으로 2017년부터 5회 연속 ‘우수 웰니스관광지’라는 영예를 안았다.‘우수 웰니스관광지’는 2년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웰니스 콘텐츠 적정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 향후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선정된다.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천만여 명이 다녀간 역대 가장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기록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와 우리나라 대표 생태관광지인 순천만습지의 우수성을 인
지난 1일 AI와 문화콘텐츠를 더해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한 순천만국가정원이 올해부터 매월 마지막 월요일 정기휴무를 실시한다고 24일 전했다.순천만국가정원은 2013년 개장 이후 연중무휴로 운영됐다. 지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천만 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을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까지 박람회 준비를 위한 휴장을 제외하고 단 하루의 정기휴무 없이 연중 상시 운영됐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올해 최초 매월 정기휴무를 도입해 매검표, 미화 등 정원을 운영하고 가꾸는 종사자에게는 휴식을 제공하고 관람객들에게는 더 쾌적하고 안전한
전남 완도군은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 행복, 정책 토크’를 추진한다. ‘군민 행복, 정책 토크’는 군정을 군민과 공유하고 군민이 군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소통 행정 강화와 지역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2일 보길면과 노화읍을 시작으로 24일은 약산면, 25일은 생일면과 금일읍, 26일은 군외면과 신지면, 29일은 완도읍과 금당면, 30일은 고금면, 청산면과 소안면은 기상 여건으로 연기돼 5월에 진행할 계획이다.정책 토크는 읍면정 보고와 ‘24년 군정 주요 정
5·18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제작된 ‘나는 광주에 없었다’ 공연이 4년 만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대에 다시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이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공연 ‘나는 광주에 없었다’를 ‘ACC 5월 레퍼토리’ 공연으로 재창작해 오는 5월 15~18일까지 예술극장 극장1에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나는 광주에 없었다’는 ‘5‧18민주화운동’의 치열했던 10일간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는 관객 참여형 연극이다. 광주 전남대 정문에서부터 시작된 5‧18민주화운동의 모습을 그대로 전달하는 공
전라남도는 도민 모두가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 운영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는 개인의 체력 상태를 과학적 방법으로 측정‧평가해 운동 상담과 처방을 해주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체력인증기관이다.현재 도내에는 목포국제축구센터, 순천문화건강센터 수영장, 동신대학교 운동처방센터, 곡성군 반다비체육센터, 세한대학교 복지회관, 목포대학교 다목적강당, 신안군민체육관에 7개의 체력인증센터가 운영 중이다.11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국민체력100 누리
‘2024 화순 고인돌 축제가 '화순으로 봄소풍 가자' 라는 주제로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는 가운데 봄비가 촉촉하게 대지를 적셔주고 있는 22일 오후 관내 기관장들도 축제장으로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매월 정례적으로 개최되는 관내 기관장 회의가 고인돌 축제장으로 옮겨졌다.구복규 화순군수, 하성동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들은 이날 오후 4시께 축제장 종합안내소에 모여 지난 19일부터 펼쳐진 화순 고인돌 축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축제의 성공과 화순의 지역발전을 논의했다.이어 청명한 봄비에 흐드러진 오색꽃들이 반기는 축제장
5월부터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나 비디오물의 관람 가능 연령이 만 19세 이상으로 1세 높아진다. 개봉을 얼마 남기지 않은 청불 영화나 VOD, OTT 영상이 적잖은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22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개정된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오는 5월 1일부터 청불 영화의 관람 연령이 만 18세에서 만 19세로 조정된다. 그간 청불 영화 관람 등급 기준은 청소년 보호법의 영향을 받았다. 그러다가 청소년 연령기준을 청소년보호법과 일치하도록 개정한 시행
여수거북선축제, 특히 그 중에서도 통제영 길놀이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이 행사는 임진왜란 발발 당시, 경상도 해상을 점령한 일본군을 격퇴하기 위해 여수에 주둔했던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이 첫 출정해 승리를 이끌었던 역사적 사건을 재현한다. 이는 여수거북선축제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대되는 부분으로 역사적 의미와 함께 장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5월 3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이 축제는 시민회관에서 시작해 중앙동 이순신 광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펼쳐진다. 해군 의장대와 군악대의 우렁찬 군악 연주와 퍼레이드가 축제의 분위기를 한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축제인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가 ‘천년 차(茶)의 유혹, 보성의 프러포즈’라는 주제로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이번 축제는 기존에 비해 주요 차(茶) 생산지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과 차의 생활화,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사전홍보 및 대기업 연계 프로그램들을 확대 구성했다.더불어, 보성군은 찻잎 따기, 차 만들기, 차 마시기 등 핵심 콘텐츠를 확장해 축제의 명품화와 브랜드 이미지 혁신에 중점을 두고 차문화 체험·전시, 경연, 판매, 공연 등 총 8개 분
전남 진도군이 ‘나라꽃 무궁화’가 가로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지‧전정(가지를 골라 자르기), 삽목(꺾꽂이) 등에 대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의신면 사천리 운림산방 일원에서 실시한 현장교육에는 사단법인 무궁화연대 이춘강 고문이 주관하고 산림청 도시숲경관과 고광일 사무관, 윤희원 주무관, 진도군청 공원녹지팀장 등을 포함한 현장근로자 20여 명이 참여했다.현장에서 가로수로 적합한 무궁화 규격과 품종, 식재, 관리 방법을 알아보고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 받았다.무궁화는 7월
광주시 서구의회(의장 고경애)는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9일간 싱가포르, 타이, 말레이시아로 공무 국외 출장을 나선다.이번 출장은 광주광역시 민선 8기가 추진하는 층수 제한 폐지 정책에 발맞추어, 지역 내 우수디자인 건축물을 폭넓게 유치하여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등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노잼 광주’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익사이팅 도시 광주’로 거듭나기 위해, 서구의회는 이번 출장에서 레저, 관광, 복합문화 공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례를 연구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