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정세_워싱턴 류아연 기자] 개성 남북공동연락소 건물을 폭파하고, 금강산과 개성공단 등 관광·경제 지구에 군부대를 재주둔 시키겠다는 북한의 도발에 외신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한국 시민단체의 대북전단에 대한 북한의 경고는 구실에 불과하며, 미국 주도로 이어지고 있는 대북 제재가 이번 북한 도발의 근본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최근 몇 년 동안 남북간 경제활동이 감소했으며, 이러한 가운데 불거진 코로나19 사태로 북한이 경제적 위기에 크게 봉착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월 치러질
북한이 16일 예고한대로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면서 남북관계가 파국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특히 북한은 폭파 다음날인 17일 상대 정상의 특사 파견과 같은 비공개 제안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비난에 나서 남북관계가 회복 불능 단계로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통일부는 16일 “북한이 오후 2시 49분 개성공단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폭파 당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 중이던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폭파 소식을 접하고 “여기(국회)에 와 있는 (동안) 상황(이) 벌어졌다”며 “일단 (
[한반도 정세_뉴스워커] 북한이 9일 정오부터 남북 정상간 핫라인을 비롯해 남북을 잇는 모든 통신연락선을 폐기하면서 남북관계가 또다시 냉전시대로 회귀하는 모양새다. 청와대와 정부는 대북전단(삐라) 살포를 문제 삼으며 공세 수위를 높여간 북한의 이 같은 방침에 당혹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도 대응 방안을 두고 고심에 빠졌다.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9일 “2020년 6월 9일 12시부터 북남(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유지해 오던 북남 당국 사이의 통신연락선, 북남 군부사이의 동서해통신연락선, 북남통신시험연락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
[한반도 정세]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이후 1년 9개월만에 처음으로 정상적으로 유지되던 오전 개시 연락 업무에 응답하지 않았다. 최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대북 전단 살포 비난 담화 이후 남북 정상간 합의를 폐기하겠다는 공언이 현실화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8일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연락사무소는 예정대로 북한과 통화연결을 시도했으나 현재 북측이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9월 14일 연락사무소가 개소한 이후 북한이 응답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연락사
[한반도 정세_뉴스워커] 정부가 30년 만에 남북교류협력법을 개정할 방침을 밝히면서 우리 국민의 대북 접촉 승인 절차가 대폭 간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독자적인 남북협력을 통해 남북관계는 물론 북미관계 개선을 견인하겠다는 각오를 보이면서 북한의 호응도 주목된다.통일부는 26일 남북교류협력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보장하고 민간과 지자체의 교류협력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간소화되는 절차들…남북교류협력법 제정 30주년기존에는 우리 국민이 북한
정부가 5·24 조치에 대해 ‘실효성이 상당부분 상실됐다’고 밝히면서 정부의 대북정책에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쏠린다. 5·24 조치 시행 10년을 앞두고 정부가 이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본격적인 해제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20일 5·24 조치 시행 10년을 앞두고 정부의 입장을 묻자 “5·24 조치는 역대 정부를 거치며 유연화 예외 조치를 거쳐왔다”며 “사실상 그 실효성이 상당 부분 상실됐다”고 말했다.정부는 21일에도 거듭 같은 입장을 강조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5.24 조치는 역대 정부를
민중당 순천광양구례곡성갑 김선동 예비후보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19 사태에 대한 국가 책임을 촉구하는 대책 여섯 가지를 제안했다.김선동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전 국민이 예외 없이 고통을 당하고 있다면서, 국가적 재난이자 감염병 앞에 힘을 모아 꿋꿋이 이겨나가는 국민에게 힘이 되도록 국가는 자기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동 예비후보는 우선, 한계상황에 내몰리고 있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으로 전 국민에게 재난기본소득 100만 원을 지급하자고 주장하며 정부와 정치권의 결단을 촉구했다.이어 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개성공단 재가동으로 마스크를 생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현실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부정적인 반응이다.11일 정치권에서는 국민들의 마스크 품귀현상의 해결을 위해 개성공단 입주업체를 활용한 마스크 대응책을 강조했다.◆ 정치권 “개성공단 재가동으로 마스크 생산량 늘려야”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이 제안한 개성공단 입주
[한반도 정세] 정부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대북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국면 전개가 주목된다.우리 정부는 유엔의 대북 제재에 포함되지 않는 부분에 한 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지만 미국은 선(先) 비핵화 후 대북 제재 해제를 주장해 오고 있어 이견이 평행선을 달리는 것으로 보인다.특히 정부가 이달 초 미국 정부에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 재개, 남북철도 연결 등 남북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미국이 이를 강력 반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동찬 광주광역시의회의장은 3일 인천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열린 ‘2019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 제9차 임시회’에 참석해 시도 공동현안을 논의했다.김 의장은 이 날 회의에서 한빛원전 긴급보호조치계획구역에 광주시가 포함될 수 있는 법적근거 마련을 위해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 개정 건의안”을 제출했다.김 의장은 “현행 법령은 원전사고의 긴급보호조치계획구역이 원전 반경 30km 이내로 규정되어 있어 한빛원전 인근 중 최대 인구인 150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광주시가 단 5km라는 물리적 거리 차이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열린 광주광역시교육청의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 기념 '남북교육교류 협력을 위한 국제포럼'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으며 시민, 학생 등 5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최근 경색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남북관계의 해법을 '교육 교류'에서 찾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서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인 남북교류 문제를 자유로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부드럽게 진행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과거 통일 이전 동독과 서독을 오가며 학생 교류의 물꼬를 튼 독일 학교장
[뉴스워커_남북정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금강산 관광지구 현지지도에서 금강산의 남측 시설물 철거 지시를 내린 것과 관련, 북측이 남측에게 시설 철거 문제를 논의하자는 통지문을 25일 오전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통일부는 이날 “오늘 오전 북측은 남측 통일부 앞으로 금강산 관광 시설 철거문제를 문서교환 방식으로 논의하자는 통지문을 보내왔다”며 “정부는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우리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최우선한다는 방침하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앞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국회를 찾아 윤상현 외교통일위원장과 면담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경협 상징인 금강산 관광에 대해 강도 높은 비난과 남측 시설물의 철거를 지시하면서 남북관계가 최악으로 흘러가는 모양새다. 김정은 위원장의 발언에 정부와 관광 사업을 해 온 현대아산 측도 상당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은 23일 김 위원장이 해금강호텔, 문화회관, 금강산호텔, 금강산옥류관, 고성항회집, 고성항골프장, 고성항출입사무소 등 남측에서 건설한 시설들을 비롯해 삼일포, 해금강, 구룡연 일대를 둘러보며 현지지도했다고 전했다.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손쉽게 관광지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경제행사인 ‘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가 22일 오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개막식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국내외 경제인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국방부 의장대는 장보고의 후예 세계 한상인에게 힘찬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 시작을 알렸다.이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과 함께 했던 한상의 역사를 노래와 영상으로 표현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다음으로 의장대 사열에 맞춰 한상기가 입장했고, 환영사, 축사가 이
국내 최대 한민족 경제대회인 ‘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가 40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년!’이라는 주제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여수시 등이 주관하며, 세계 60여 개국 경제인 6000여 명이 참여한다. 여수시는 올 2월 18개 행정부서와 4개 유관기관, 인원 50여 명으로 대회지원단을 꾸리고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4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34차 한상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위원들에게 한상대회 준비상
[뉴스워커_국제정세]한국과 이스라엘이 자유무역협정(FTA)을 21일 체결했다. 이스라엘은 인구 900만 명의 작은 나라이지만 하이테크 산업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나라이다. 따라서 우리로서는 일본 수출 규제로 위기에 처한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분야 수입선을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리나라는 중동지역에 처음 진출하는 것일 뿐 아니라 아시아 국가로서는 이스라엘과 처음 FTA를 체결함으로써 이스라엘 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됐다.◆ 첨단기술의 나라, 이스라엘과 협력한다.산업자원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21일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엘리 코헨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장관과 ‘한국-이스라엘 FTA’ 협상이 최종 타결됐음을 공식 선언했다. 한-이스라엘 FTA는 협정문 정식 서명과 국회 비준을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발효될 예정이다. 발효 이후에는 한국은 이스라엘 제품 99.9%에 대해 관세를 철폐하고, 이스라엘은 한국 제품 전체에 관세를 매기지 않게 된다.이렇게 이스라엘과의 FTA 체결로 가장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은 우리의 주요 수출품목인 자동차, 섬유, 화장품 등이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 자국 자동차 브랜드가 없는 이스라엘에서 한국산 자동차가 점유율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의 이스라엘 수출액에서 자동차가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은데, 현재 자동차 관세 7%에서 무관세로 바뀌게 된다.반면, 이스라엘의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 제조용 장비와 전자응용 기기 등에 관세는 최대 3년 이내에 철폐될 예정이다. 이로써 일본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장비 부문(2018
지난 6일(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갑,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스마트도시 관련 남북 교류협력 활성화에 필요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북한의 노동력과 남한의 자본력이 더해진 기존의 개성공단 모델을 넘어서는 새로운 남북 경제협력 모델 발굴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스마트시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국회 연구단체「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대표의원 노웅래·홍문표)」가 개최한 ‘한반도 혁신성장! 스마트시티로 꿈꾸다’ 정책세미나에서는 이미 상당한 수준의 도시화로 각종 규제가 이뤄지고 있는 남한과 달리, 북한이 오히려 개발이 되지 않아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로 더욱 적합할 수 있다며 남북이 함께하는 ‘한반도 스마트시티 벨트’ 구축 방안이 제안된 바 있다.노 의원이 대표발의한 스마트도시조성법 개정안은 이 같은 정책적 제언에 따라 스마트도시 부문에 있어 남북 간의 교류협력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스마트도시종합계획에 남북한 스마트도시 교류협력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고, ▲국토교통부장관의 남북 스마트도시기술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시책을 수립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노웅래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시티는 새로운 남북경협 모델로서 한반도 혁신성장을 견인할 것”이라 강조하며, “대북제재로 당장 남북 공동사업 추진에는 어려움이
국회 연구단체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대표의원 노웅래·홍문표)는 오늘 16일 오전 8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한반도 혁신성장! 스마트시티로 꿈꾸다”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반도 신경제 전략 구상 중 하나로 남북이 함께하는 스마트시티 벨트 구축이 어떻게 가능한지 상상하는 이번 정책세미나에서는 「스마트시티 평양의 현재와 미?뮌?저자 민경태 재단법인 여시재 한반도미래팀장이 발제를 맡았다.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에 이어 최근 남북미 정상의 만남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향한 흐름이 지속되며 남북경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북한의 노동력과 남한의 자본력이 더해진 기존의 개성공단 모델을 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남북 경제협력 모델 발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세계적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가 세계에서 가장 먼저 자율주행차가 운행되는 곳이 북한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등 ICT기술을 토대로 한 스마트시티 구축이 한반도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 한반도 스마트시티 벨트 구축에 대한 남북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이번 정책세미나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노웅래 대표의원은 “이미 상당한 수준의 도시화로 각종 규제가 이뤄지고 있는 남한과 달리, 북한은 오히려 개발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스마스시티 구축의 테스트베드로 더욱 적합할 수 있다”고 말하며, “오늘 정책세미나를 바탕으로 한반도 스마트시티 벨트 구축을 위한 스마트도시법 개정안 발의 등 스마트시티 부문 남북 교류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계속해서
[뉴스워커_남북정세] 정부가 개성공단 폐쇄 이후 3년 3개월만에 입주 기업인들의 방북을 허용하고, 800만 달러를 대북지원 사업에 지원하는 공여 방식을 발표하면서 소원했던 남북 대화가 다시 재개되는 것은 물론 비핵화 협상도 재개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다만 북한은 우리 정부의 지난 17일 발표 이후 나흘째인 20일까지 별다른 반응없이 선전매체를 통해 대남압박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앞서 17일 정부는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기업인들의 방북 승인과 식량 지원 방안을 전격 발표했다. 특히 기업인들의 방북 문제와 관련해서 정부는 미국과의 사전 교감도 마친 것으로 알려져 북한이 한미가 내미는 유화적 제스처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대화 통로 재개 방안으로 기대감 상승…다만 제재 해제는 아니라는 점에 ‘주목’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져있는 가운데서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은 남북은 물론 북미 대화에도 지렛대 역할이 될 수 있다. 북한의 입장으로선 폐쇄되어 있던 3년동안 공단을 어떻게 관리했는 지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남측과는 방북 승인을 위한 대화를 이어가면서 또 다시 ‘남북 대화 통로’가 마련되기 때문이다.하지만 기업인들의 방북 문제가 북한이 원하고 있는 대북제재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북한이 쉽게 이를 받아들일지는 의문이라는 견해도 일각에선 나오고 있다.정부는 우선 개성 남북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과의 접촉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기업인들이 공단 폐쇄 이후 8차례나 방북을 신청해왔던 만큼 북측과 오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대전 유성을)은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반도 통일문화광관복지포럼 창립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한반도통일문화관광복지포럼은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재개 등 문화, 관광,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교류를 추진하고 순수 학술연구와 답사 등을 퐁해 통일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졌다. 오늘 창립 기념 심포지엄은 남북교류와 이를 통한 관광 활성안 방안 모색을 주제로, 남북한 관광 활성화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과 통일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자리다.유병선 한국지방정치학회 회장은 한반도 정세와 남북교류의 전망에 대해 발제한다. 유 회장은 북미협상에 따라 남북공조 및 국제사회와 협력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며, 인도주의적 지원과 남북 철도 구축사업, 남북도로망 구축사업 외에 남북 관광협력을 통해 북한 경제 활성화, 남북한 이질성 해소를 모색해 나가야한다고 지적했다.장승재 DMZ 관광(주) 대표는 DMZ의 평화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DMZ내에 있는 관광 요소와 상품화 가능성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위한 방안으로 지자체 관심, 여행 코스개발, 관련 법안 개정 등을 제시했다. 장 대표는 DMZ는 세계 유일무이한 분단국의 상징으로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이라며 생태관광지면서 통일을 위한 남북관광협력을 펼쳐나가야한다고 말했다.이상민 의원은 “이미 과학기술 교류 등에서 남북교류가 점점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 제도적 미비로 인해 걸림돌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한반도통일문화관광복지포럼과 함께 남북관광 활성화부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