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진단_삼정건설] 2012년 설립돼 건축, 주택 건설, 분양 및 임대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부산에 본점을 두고 있다. 삼정건설은 2018년부터 재고자산이 쌓이고 있는데 2022년에는 총자산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재고자산 회전율 등도 저조해져 활동성 지표가 뒤처지기 시작했다. 또 자금 마련을 위해 단기 차입에 의존하고 있어 재무 안전성도 눈에 띄게 악화하고 있다. 총 자산 중 70% 이상이 재고자산.. 미분양 물량 늘며 활동성 하락세삼정건설의 재고자산은 최근 5년간 빠른 속도로 쌓이고 있다. 2018년 전무했던 재고자
[뉴스워커_진단_남광토건] 1954년 설립된 남광토건은 1976년 주식이 상장됐으며 2012년 자금 사정이 나빠져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이후 공개 입찰을 걸쳐 세운건설 컨소시엄에 인수됐으며 2016년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받았다. 현재 최대주주는 세운건설(22.37%)이며 금광기업(20.34%), 건진건설(11.19%)과 기명철 회장(8.44%)이 특수관계자로서 지분을 보유 중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미분양 물량이 늘며 미청구공사가 건설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남광토건은 작년 말 매출액 대비 미청구공사의 비중이 20%를
[뉴스워커_치킨 프랜차이즈 진단_네네치킨] 네네치킨은 2006년 설립한 혜인식품이 보유한 브랜드로 전국 1167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혜인식품과 그 기타 특수관계에 있는 대인계육유통 등이 매출액의 10% 정도가 내부거래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두 곳은 순이익의 40% 이상을 배당으로 지급하고 있다. 그 결과 현철호 대표 등 특수관계자 지분율 합계액이 100%이므로 이들이 모두 최종 수혜자가 됐다. 한편 치킨 가격 인상이 뜨거운 이슈로 자리 잡은 가운데 네네치킨의 일부 가맹점에서 가격을 올렸다. 원자재 값 상승 등을 가격 인상의
[뉴스워커 치킨 프랜차이즈_진단① 깐부치킨] 2008년 설립된 깐부는 요식업 및 프랜차이즈 사업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깐부치킨 포함 총 6개의 브랜드를 보유 중이다. 2019년 말부터 코로나 사태로 인해 외식 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보냈으나 배달에 집중한 여러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는 되레 실적이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깐부치킨은 매장 위주로 운영되며 그 수혜를 받지 못했고 이에 따라 매출액이 하락했다. 재고자산이 매출로 이어지는 속도 또한 느려지는 등 전반적으로 실적이 우수하지 못했지만 이에 반해 배당은 든든히 지급됐다. 그 결
[뉴스워커_중견기업 진단_휴스틸] 강관의 제조 및 판매, 주택 건설 사업 및 토목 건축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휴스틸은 1967년 설립됐다. 박순석 회장 24.79%, 신안 5.33%, 그린씨앤에프대부 4.01%를 포함한 특수관계자의 휴스틸에 대한 지분율 합계액은 49.13%다. 휴스틸이 속한 신안그룹의 계열사들이 내부거래를 계속 이어오는 가운데 그중 인스빌 등에서 배당을 지급하며 오너 일가가 간접적 혜택을 받고 있다. 한편 휴스틸의 호실적으로 박 회장과 그 장남 박훈 사장의 급여 인상 폭은 커지고 있지만 임직원 1인당 평균 급여의
[뉴스워커_진단_중견기업_유성티엔에스] 1977년 설립된 유성티엔에스는 1999년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도로화물운수업, 철강상품판매업 및 휴게소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유성티엔에스의 이사회는 6인의 사내이사 및 2인의 사외이사로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사내이사에 4인의 오너일가가 포함돼 있다. 유동성 비율이 50% 미만으로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관계기업에 대한 장기 대여금이 전액 대손 충당 처리돼 있어 이와 관련된 신중한 이사회 판단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이 회장 세 자녀와 지분 관계가 있는 비상장 계열사 몇 곳이 내부
[뉴스워커_진단_신대양제지] 1982년 설립된 신대양제지는 1995년 상장했으며 골판지용 원지, 상자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 중이다. 최대주주는 권혁홍 대표(15.9%) 며 이외 특수관계자들 지분율 합계액은 38.5%다. 대양그룹의 지배 회사 격인 신대양제지의 사내이사는 6인인데 이중 권 회장과 배우자 이경자 이사 및 세 자녀 모두 5인이 사내이사로 활동 중이다. 한편 권 회장 및 권택환 이사를 제외한 나머지 오너 일가의 이사회 참석률이 저조한 편인 가운데 1인당 수억원대 보수를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뉴스워커_중견기업 진단] 화천그룹은 화천기공, 서암기계공업, 화천기계 등 4사의 상장사와 11사의 비상장사로 이루어져있다. 故 권승관 명예 회장이 화천기공의 창업자로 오너 2세인 장남 권영열 회장이 그룹 총괄을 맡고 있으며 차남 권영두 부회장, 삼남 권영호 부회장이 화천기공과 서암기계공업 등에서 대표로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오너 3세가 경영권을 잡기 시작해 오너 중심의 경영 체제가 굳혀지고 있다. 그러나 지분 관계가 있는 데다 이사회를 장악하고 있는 구조 하에서 일감몰아주기나 고액 연봉 등과 같은 이슈는 오너 리스크를 야기
[뉴스워커_강소기업 진단_에버켐텍] 2010년 4월 설립된 에버켐텍은 경기도 화성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에버켐텍은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기초 화학 소재인 대전방지코팅제 등을 생산하고 있는데 해당 소재의 국산화를 성공하며 점유율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이로써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에버켐텍의 최대주주는 이성민 대표로 지분율은 82.7%다. 특히 에버켐텍은 2019년과 2021년 사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는데 2022년의 경우 수익성이 크게 저하됐다. 이러한 가운데 되레 배당 성향은 영업 성과가 우수할 때보다 더 높게 나타나 실
[뉴스워커_진단_면세점 업계③ 현대백화점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은 2018년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를 취득하며 본격적으로 면세 사업에 뛰어들었다. 규모의 경제 특성이 담긴 면세 사업의 특징에 따라 후발 주자에도 불구 단숨에 빅 4 구도에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여전히 초기 단계인 만큼 인테리어 등 자금이 많이 필요한 때인 만큼 부채비율 등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게다가 단기 차입금만 1301억원에 달해 건전성 지표에 적신호가 켜졌다. 또한 사업 초반이지만 점포 수가 한정적인 점 때문에 경쟁력이 높지 않다는 점도 향
[뉴스워커_진단_신세계디에프] 파라다이스면세점을 인수한 2012년부터 시작된 신세계의 면세사업은 10년을 훌쩍 넘겨 현재는 국내 면세사업 빅 4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초기 비용이 많이 드는 면세 사업 특성상 신세계디에프 등도 그간 그룹의 지원 사격을 받았지만 안정적인 수익성이 확보되지 않고 있다. 거기다 코로나 사태까지 겹치기도 했으나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지며 면세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2022년 순차입금 비중이 갑작스레 늘며 재무 구조 변동성을 높이고 있어 문제다. 더불어 종속기업인 신세계디에프글로벌의 연이은
[진단 핀테크 업체: 갤럭시아머니트리] 갤럭시아머니트리는 1994년 설립 후 지급 결제 사업 및 O2O(온,오프라인 연계)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2007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2022년 11월 효성아이티엑스가 갤럭시아에스엠에 지분을 매각하며 효성그룹과 분리돼 조현준 효성 회장의 또 다른 그룹, 갤럭시아그룹이 완성됐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자본총계를 넘어선 단기 차입금을 줄이며 건전성 리스크에 대응했으나 2022년 말 기준 단기 차입금 의존도는 여전히 70%를 웃돌고 있다. 더불어 이자율 상승으로 금융비용이 되레 늘어나고 있어 문
[뉴스워커_진단 핀테크 업체 코나아이] 1998년 설립된 코나아이는 200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플랫폼 사업 부문에서는 2018년부터 지역화폐, 코나카드 결제 서비스 등으로 연간 15조원 이상의 결제 규모를 처리하고 있으며 디지털 ID부문에서는 20여 년간 글로벌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며 전 세계 4위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고 사업보고서에 설명하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코나아이의 관계기업이자 조정일 대표가 지분 54.3%를 보유 중인 코나엠이 코나아이로부터 일감몰아주기로 실적을 내고 있다는 점이다. 아울러 지난 3년 간 순
[뉴스워커_진단_한일시멘트] 1961년 설립 후 시멘트 생산을 해온 한일시멘트는 이외에도 레미콘, 레미탈 등을 생산 중이다. 1969년 상장 후 2018년 시멘트 등의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한일시멘트를 설립했고 존속 회사는 한일홀딩스로 사명 변경 후 지주사로 전환했다. 현재 허정섭 명예 회장의 장남 허기호 회장이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한일시멘트 그룹 내 계열사 몇 곳이 내부거래로 실적 내고 지주사에 배당을 지급하거나 오너 일가의 가족 회사가 한쪽에 유리하다고 볼 수 있는 배당 정책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울러 허 회장은
[뉴스워커 진단_시멘트 업계 ①성신양회] 성신양회는 1967년 시멘트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1976년 상장됐다. 오너 3세인 김태현 회장이 2021년 경영권을 이어받았지만 계속된 점유율 하락 등으로 경영 실력이 도마 위에 올랐으며 특히 성신양회는 지난해 순손실을 내며 적자까지 냈다. 김 회장은 현재 미등기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실적 부진에도 급여 등이 크게 오르며 2022년 시멘트 업계 오너 경영인 중 연봉이 가장 많았다. 한편 시멘트 업계 상장사 중에서 부채비율이 제일 높았으며 차입금 비중이 자본총계를 뛰어넘으며
[뉴스워커_진단_신전푸드시스] 2011년 사업자 등록한 신전푸드시스는 브랜드 ‘신전떡볶이’로 유명하다. 떡볶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매출액 기준 상위권에 들고 있으며 2021년 말 기준 156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떡볶이 프랜차이즈 시장이 예사롭지 않게 성장하며 신전떡볶이 역시 훈풍을 타기도 했다. 다만 다른 경쟁 업체에 비해 가맹점 수 대비 직원 수가 모자란 것이 눈에 띈다. 이에 따라 제3자에 사업을 양도하는 명의 변경 건수가 동종 업계에서 굉장히 높았다. 아울러 신전푸드시스를 이끄는 하성호 대표 등이 회사로부터 임차료
[뉴스워커_진단_엘앤피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로 이름을 알린 엘앤피코스메틱은 2016년 기업공개에 도전했으나 당시 사드 사태가 터지며 중국 시장의 침체로 실적이 하락하자 계획을 철수했다. 3년 후 재도전했지만 그간의 실적 폭락이 워낙 심했던 탓에 이마저도 성공하지 못했다. 엘앤피코스매틱은 2018년 말 즈음 브랜드 마녀공장을 인수하는 등 재기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등 실적이 회복세로 돌아섰다. 다만 영업이익률 등 원래의 수준에 도달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지만 차입금 수준이 가파르게 상승해
[뉴스워커_진단_카버코리아] 기능성 화장품 제조와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카버코리아는 2011년 설립됐으며 2017년 글로벌 화장품 전문 기업 유니레버에 인수됐다. 이른바 K-뷰티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입증되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인수 후 카버코리아는 줄곧 매출 감소와 더불어 수익성이 떨어지며 회복의 조짐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 개발비 투자에도 소극적인뿐더러 작년 희망퇴직까지 나서며 비용을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럼에도 광고비는 여전히 수백억원대에 이르러 광고에만 심혈을 기울이는 전략을 구상하는
[뉴스워커 진단_에스엘] 1968년 대구에 설립된 에스엘은 1988년 거래소에 상장하며 헤드램프, 샤시 등 자동차 부품의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하지만 2020년 영업이익 과소 및 과대 계상 등 회계 처리 기준 위반에 상장 폐지 심의 절차까지 받았다. 당시 기업 가치가 훼손되는 등 소액 주주의 불만이 터졌다. 그러나 오너 2세인 이충곤 회장은 이사회 참석에도 신경 쓰지 않았지만, 급여 지급액이 되레 높아지기도 했다. 또한, 그간 일감 몰아주기로 지적받은 에스엘 및 에스엘미러텍의 내부거래 의존도는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뉴스워커_진단_서연이화] 2014년 서연에서 인적분할로 설립된 서연이화는 자동차부속부품의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곳으로 서연 그룹의 핵심 계열사다. 창업주 故 유희춘 명예 회장의 장남 유양석 회장이 서연 그룹의 경영권을 물려받아 운영 중이다. 서연 그룹 몇몇의 계열사가 내부 거래로 실적을 올리고 있어 입방아에 오르는데 이어 결국 이러한 일감 몰아주기의 최종 수혜자가 오너 일가인 것으로 보여 논란을 가중하고 있다. 더불어 그룹을 이끄는 유 회장이 정작 뜸한 이사회 활동 등에 반해 고액 연봉까지 받아가고 있어 오너리스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