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치킨프랜차이즈_진단 장스푸드] 60계 치킨 등 프랜차이즈 직영점의 운영과 가맹점 유치, 관리 등을 사업 목적으로 장스푸드가 2015년 설립됐다. 최선씨앤씨와 그 특수관계자의 지분율 합계액 72%로 최대주주인 장스푸드는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비교적 출발점이 경쟁사에 비해 늦은 편에 속하나 브랜드 평판 지수에서 상위권을 선점하고 있다. 장스푸드와 그 특수관계 기업들의 감사보고서 등에 따르면 내부거래가 활발한 데다 그중 한 곳이 오너 일가에 수억원 이상의 배당까지 지급하고 있었다. 또 후발주자인 60계치킨이 광고선전비
[뉴스워커_진단] 신용보증기금(최원목 이사장)은 신용보증을 통해 중소기업의 금융을 원활히 하고 신용정보의 효율적인 관리 운용으로 건전한 신용 질서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중소기업의 종합지원기관이다. 주요 업무로 신용보증, 유동화회사보증, 투, 융자복합금융지원, 산업기반신용보증, 신용보험 등이 있다. 기금운용평과 결과 양호 등급을 받았지만 타 공공기관에 비해 운용수익의 결과가 비교적 저조한 편이다. 중소기업이 올 하반기 들어 다시 분위기가 냉랭해지는데 그 보증잔액만 지난해 말 72조원을 초과하고 있어 리스크 관리에 적극적일 필요
[뉴스워커_진단]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최준우)는 안정적인 주택금융 공급을 통해 국민의 복지 증진과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4년 출범한 정부기관이다. 주요 업무로 보금자리론, 적격 대출의 공급, 주택 보증 및 유동화 증권 발행 등이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사업 재원을 위해 주택저당채권을 연이어 발행하며 부채비율이 빠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재무 위험성을 관리할 TF도 구성하기도 했다. 또 전세 관련 이슈가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발생하며 서민을 위한 전세 보증금의 반환 보증 대위 변제 규모도 확대되며 건전성을
[뉴스워커_진단] 1973년 설립된 한국내화가 모태인 오늘날의 후성 그룹은 불소화합물과 기초 소재 생산업을 영위하는 후성과 내화물 생산업을 영위 중인 한국내화가 그 주축을 이루고 있다. 후성그룹의 비상장 계열사 몇 곳이 높은 내부거래를 통해 성장하고 있는데 그중 오너 경영인 등이 배당 수익을 취하고 있는 점도 발견됐다. 한편 상장 계열사 중 영업 이익률 등이 뒤떨어졌음에도 특수관계자 지분율 합계액이 더 높은 한국내화가 후성보다 배당 성향이 지나치게 높고 오너 경영인에 대한 급여 지급에서도 서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김근수 회장 일가
[뉴스워커_진단_코스모신소재] 1967년 5월 자기테이프 제조, 판매사업을 위해 설립된 코스모신소재는 1987년 9월 상장됐다. 최대주주는 코스모화학으로 지분율 27.14%다. 소형 배터리 수요에 맞춰 LCO 생산으로 옮겨졌던 회사의 전략은 다시 NCM 쪽으로 돌아왔고 이에 따라 매출도 향상됐다. 특히 NCM 생산에서 소홀했던 지난 시간 동안 경쟁사가 굳건히 자리매김해 후발주자가 돼 자본력 확충에 따른 설비 및 연구개발 투자가 필수가 됐다. 그러나 그 노력이 경쟁사보다 뒤쳐져 우려를 샀다. 한편 미등기, 비상근 임원인 허경수 회장이
에코프로그룹은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 세 곳의 상장사와 23개의 비상장사로 구성돼 있다. 최근 에코프로비엠의 단기차입금 의존도(단기차입금/자본총계)가 빠른 속도로 높아지는 가운데 3분기 잠정 실적이 크게 떨어지고 실적 부진이 계속될 수 있어 우려를 사고 있다. 한편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프로의 내부거래가 앞으로 어떠한 영향을 끼칠 것인지에 관해서도 단시간 내에 덩치가 커진 에코프로그룹의 해결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에코프로비엠 실적 부진 전망.. 늘어나는 차입금 규모 감당할 수 있을까에코프로비엠은 2020년 단기
[뉴스워커_진단_삼성전기] 1974년 설립된 삼성전기는 1979년 한국거래소에 상장했으며 각종 전자부품의 제조, 판매업을 영위 중이다. MLCC, 카메라 모듈, 통신 모듈 및 반도체 패키지기판 등의 주요 제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최대주주는 지분율 23.69%의 삼성전자다. 중국 시장에서의 스마트폰 수요 감소 등으로 실적 부진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매출처로 삼성전자 외 그 종속회사에 대한 의존도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감산 정책에 가동률을 줄였지만 재고자산 회전율 등 성장성 지표가 회복하지 못
[뉴스워커_진단] 삼성생명(대표: 전영묵)은1957년 설립된 이래 지역단 82개, 지점 582개의 조직을 가지고 인보험 및 그와 관련된 재보험 계약 등을 주요 영업 목적으로 영위하고 있다. 사망 보장과 관련된 수요가 줄어드는 등 생명 보험사의 주요 상품의 판매 저조 등이 예상돼 업황이 악화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한 지난 2분기 발표된 신지급여력비율에서 삼성생명이 업계 평균에 미치지 못해 자본의 적정성이 생명 보험사 중 빅 3인 명성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분기 신지급여력비율 업계 평균보다 낮아.. 덩치에
[뉴스워커_진단] 삼성카드(대표: 김대환)는 비교적 좋은 영업이익률을 자랑해 왔지만 올해 들어 주춤하기 시작했다. 카드론 등에서 사업 다각화를 이끌었으나 연체채권 비율 관리 등을 위해 카드론 취급액이 줄며 수익성이 감소했다. 대신 본사업인 신용판매 실적이 확대됐는데 수수료율 인하 등으로 인해 해당 부문은 역마진을 일으켜 수익성 저하로 자칫 이어질 수 있어 신사업 발굴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다. 한편 업계 1위인 경쟁사 현대카드의 유동성 지표는 강화됐으나 삼성카드는 이와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사업 다각화 이끈 카드론,
[뉴스워커_진단] 동희그룹은 2000년대 초반 기아의 ‘모닝’을 조립 및 납품을 담당하며 오늘날까지 성장해 왔다. 현재 창립자 이동호 회장과 장남 이태희 대표가 그룹 경영의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향후 전기차 등 친환경차 흐름에 맞춰 생산 계획을 수립하며 동희그룹도 이에 맞춰 미국 현지에 공장을 증설할 것이라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 법인의 자본 잠식 상태에서 그룹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해 보이는데 지배회사 동희홀딩스의 연결기준 유동비율이나 단기차입금 의존도 등으로 미루어보아 자금 지원 여력이 될지 의문이다. 아울
1998년 설립된 티앤엘(T&L, 최윤소 대표)은 의료용 제품 제조 및 고분자 소재 제품 제조를 바탕으로 의료용 제품, 고분자 소재 제품 연구개발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창상피복제, 정형외과용 고정재 두 부문에서 매출을 내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니들 화장품 등으로 눈에 띄는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20년부터 실적 훈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화장품 사업을 영위 중인 타제약회사와 비교될 만큼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매입 거래가 해마다 크게 늘
[진단_엘앤씨바이오] 2011년 설립돼 2018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엘앤씨바이오는 인체 조직 가공 처리 및 유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이환철 대표로 지분율은 28.02%다. 거래소가 주관하는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된 엘앤씨바이오는 상장 후 매출 증가세를 유지해오고 있지만 재고자산회전율이 둔화돼 활동성이 떨어지고 있다. 한편 2016년 후 첫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차입금이 갑작스레 늘었고 이로 인해 이자 비용의 상승으로 순이익 감소에도 영향을 미치게 됐다. • 이어지는 매출액 증가세에도 재
[진단_아이큐어] 2000년 설립된 아이큐어는 약물전달시스템에 관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패취향 의약품을 중심으로 한 의약품연구개발 및 의약품과 화장품의 OEM, ODM을 주요 사업 형태로 영위 중이다. 2018년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최대주주는 최영권 이사(13.6%)다. 다만 상장 이후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출 실적으로 매출 규모마저 축소되고 있는데 최영권 이사는 2021년부터 7억원 대의 급여를 받아왔다. 또 자본총계 대비 단기차입금의 비중만 올 상반기 66%까지 치솟는 등 재무 건전성 또한 떨어지고 있는
[뉴스워커_진단_디에이테크놀리지] 반도체 관련 장비 및 디스플레이 장비 등의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2000년 설립된 디에이테크놀로지는 201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최대주주는 이종욱 대표로 지분율은 16.38%다. 전기차 시장의 확장으로 2차 전지 장비 수요가 높아지며 디에이테크놀로지 역시 사상 최대의 매출액을 올렸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계속된 영업손실, 당기순손실로 인한 영업활동에서의 현금 유출액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편 회사는 기록적인 매출에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으나 이종욱 대표는 총 12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뉴스워커 2차전지 진단 ④티에스아이] 1996년 태성기공으로 시작했으며 2011년 법인으로 전환한 티에스아이(표인식 대표)는 플랜트 설비 및 시스템 구성과 화학, 전자 등에 필요한 슬러리 믹싱 시스템 제조업을 주요 영업으로 하고 있다. 올해 초 창업자 표인식 대표의 보유지분을 안다H자산운용이 인수해가며 최대주주 지분 변동이 발생했으며 표 대표가 해당 인수 펀드에 다시 출자를 추진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티에스아이 내부 사정을 살펴보면 우선 단기차입금의 급증으로 인해 재무 구조의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더불어 2022년 매
[뉴스워커_진단_2차전지 ③디이엔티] 2001년 디스플레이 관련 장비 및 부품 제조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된 디이엔티는 200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최대주주는 APS로 지분율은 14.94%(2023년 6월 말 기준)다. 계속된 외부 자금 조달로 인해 올해 상반기 말 단기차입금 의존도만 110.4%을 기록해 재무 구조에 비상등이 켜졌다. 동시에 일반 차입금 이자 비용도 갈수록 쌓여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내지 못할 것이란 우려도 있다. 또 최대주주인 APS와 정기로 회장, 배성민 대표가 신주인수권 전량을 매도해 이번 유상증
[진단_2차전지 ②엠플러스] 2003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엠플러스는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2차 전지 장비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김종성 대표로 지분율은 20.92%이다. 엠플러스의 올해 실적이 역대 최대치일 것이란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다만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줄어들고 있어 기술력 제고에 관해 좀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단기차입금 등의 증가로 부채비율 증가는 물론 유동비율 감소 등 재무 구조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해마다 줄어드는 연구개발비 비중… R&D
[뉴스워커_진단_2차전지 ①원익피앤이] 1999년 설립돼 2차전지 양산용 공정 자동화 장비, Degassing 설비를 제작, 납품하고 있으며 201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2022년 말을 기점으로 원익피앤이를 흡수합병해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합병의 효과로 대형 배터리 장비사로의 도약을 앞둔 가운데 공격적인 영업 활동 등으로 외형이 크게 성장했지만 영업이익률은 끊임없이 하락해 수익성 방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아울러 단기 차입금이 자본총계를 뛰어넘는 등 재무구조의 건전성 지표도 악화된 상태다.• 수주잔고 늘어도 멈
유승종합건설은 주택신축판매, 건축공사, 임대주택분양 및 부동산임대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 중이다. 부동산 시장 불황의 여파를 피할 수 없었던 탓인지 매출액 대비 분양 미수금 등이 상승하고 재고자산 회전율도 저조해져 지난해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급격히 악화했다. 또 현금 등이 부족해지자 자본총계의 30% 이상을 단기 차입해 오며 건전성 재무 안정성이 저하된 모습을 드러냈다.• 분양 미수금 및 재고자산 늘며 지난해 영업활동 현금 유출만 약 1887억원 이상유승종합건설의 공사미수금은 2018년 약 184억원에서 2019년 약 300억원,
[뉴스워커_진단_삼정건설] 2012년 설립돼 건축, 주택 건설, 분양 및 임대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부산에 본점을 두고 있다. 삼정건설은 2018년부터 재고자산이 쌓이고 있는데 2022년에는 총자산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재고자산 회전율 등도 저조해져 활동성 지표가 뒤처지기 시작했다. 또 자금 마련을 위해 단기 차입에 의존하고 있어 재무 안전성도 눈에 띄게 악화하고 있다. 총 자산 중 70% 이상이 재고자산.. 미분양 물량 늘며 활동성 하락세삼정건설의 재고자산은 최근 5년간 빠른 속도로 쌓이고 있다. 2018년 전무했던 재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