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진단] 삼성생명(대표: 전영묵)은1957년 설립된 이래 지역단 82개, 지점 582개의 조직을 가지고 인보험 및 그와 관련된 재보험 계약 등을 주요 영업 목적으로 영위하고 있다. 사망 보장과 관련된 수요가 줄어드는 등 생명 보험사의 주요 상품의 판매 저조 등이 예상돼 업황이 악화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한 지난 2분기 발표된 신지급여력비율에서 삼성생명이 업계 평균에 미치지 못해 자본의 적정성이 생명 보험사 중 빅 3인 명성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분기 신지급여력비율 업계 평균보다 낮아.. 덩치에
[뉴스워커_진단] 삼성카드(대표: 김대환)는 비교적 좋은 영업이익률을 자랑해 왔지만 올해 들어 주춤하기 시작했다. 카드론 등에서 사업 다각화를 이끌었으나 연체채권 비율 관리 등을 위해 카드론 취급액이 줄며 수익성이 감소했다. 대신 본사업인 신용판매 실적이 확대됐는데 수수료율 인하 등으로 인해 해당 부문은 역마진을 일으켜 수익성 저하로 자칫 이어질 수 있어 신사업 발굴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다. 한편 업계 1위인 경쟁사 현대카드의 유동성 지표는 강화됐으나 삼성카드는 이와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사업 다각화 이끈 카드론,
[뉴스워커_진단] 동희그룹은 2000년대 초반 기아의 ‘모닝’을 조립 및 납품을 담당하며 오늘날까지 성장해 왔다. 현재 창립자 이동호 회장과 장남 이태희 대표가 그룹 경영의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향후 전기차 등 친환경차 흐름에 맞춰 생산 계획을 수립하며 동희그룹도 이에 맞춰 미국 현지에 공장을 증설할 것이라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 법인의 자본 잠식 상태에서 그룹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해 보이는데 지배회사 동희홀딩스의 연결기준 유동비율이나 단기차입금 의존도 등으로 미루어보아 자금 지원 여력이 될지 의문이다. 아울
1998년 설립된 티앤엘(T&L, 최윤소 대표)은 의료용 제품 제조 및 고분자 소재 제품 제조를 바탕으로 의료용 제품, 고분자 소재 제품 연구개발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창상피복제, 정형외과용 고정재 두 부문에서 매출을 내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니들 화장품 등으로 눈에 띄는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20년부터 실적 훈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화장품 사업을 영위 중인 타제약회사와 비교될 만큼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매입 거래가 해마다 크게 늘
[진단_엘앤씨바이오] 2011년 설립돼 2018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엘앤씨바이오는 인체 조직 가공 처리 및 유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이환철 대표로 지분율은 28.02%다. 거래소가 주관하는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된 엘앤씨바이오는 상장 후 매출 증가세를 유지해오고 있지만 재고자산회전율이 둔화돼 활동성이 떨어지고 있다. 한편 2016년 후 첫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차입금이 갑작스레 늘었고 이로 인해 이자 비용의 상승으로 순이익 감소에도 영향을 미치게 됐다. • 이어지는 매출액 증가세에도 재
[진단_아이큐어] 2000년 설립된 아이큐어는 약물전달시스템에 관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패취향 의약품을 중심으로 한 의약품연구개발 및 의약품과 화장품의 OEM, ODM을 주요 사업 형태로 영위 중이다. 2018년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최대주주는 최영권 이사(13.6%)다. 다만 상장 이후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출 실적으로 매출 규모마저 축소되고 있는데 최영권 이사는 2021년부터 7억원 대의 급여를 받아왔다. 또 자본총계 대비 단기차입금의 비중만 올 상반기 66%까지 치솟는 등 재무 건전성 또한 떨어지고 있는
[뉴스워커_진단_디에이테크놀리지] 반도체 관련 장비 및 디스플레이 장비 등의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2000년 설립된 디에이테크놀로지는 201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최대주주는 이종욱 대표로 지분율은 16.38%다. 전기차 시장의 확장으로 2차 전지 장비 수요가 높아지며 디에이테크놀로지 역시 사상 최대의 매출액을 올렸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계속된 영업손실, 당기순손실로 인한 영업활동에서의 현금 유출액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편 회사는 기록적인 매출에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으나 이종욱 대표는 총 12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뉴스워커 2차전지 진단 ④티에스아이] 1996년 태성기공으로 시작했으며 2011년 법인으로 전환한 티에스아이(표인식 대표)는 플랜트 설비 및 시스템 구성과 화학, 전자 등에 필요한 슬러리 믹싱 시스템 제조업을 주요 영업으로 하고 있다. 올해 초 창업자 표인식 대표의 보유지분을 안다H자산운용이 인수해가며 최대주주 지분 변동이 발생했으며 표 대표가 해당 인수 펀드에 다시 출자를 추진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티에스아이 내부 사정을 살펴보면 우선 단기차입금의 급증으로 인해 재무 구조의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더불어 2022년 매
[뉴스워커_진단_2차전지 ③디이엔티] 2001년 디스플레이 관련 장비 및 부품 제조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된 디이엔티는 200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최대주주는 APS로 지분율은 14.94%(2023년 6월 말 기준)다. 계속된 외부 자금 조달로 인해 올해 상반기 말 단기차입금 의존도만 110.4%을 기록해 재무 구조에 비상등이 켜졌다. 동시에 일반 차입금 이자 비용도 갈수록 쌓여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내지 못할 것이란 우려도 있다. 또 최대주주인 APS와 정기로 회장, 배성민 대표가 신주인수권 전량을 매도해 이번 유상증
[진단_2차전지 ②엠플러스] 2003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엠플러스는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2차 전지 장비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김종성 대표로 지분율은 20.92%이다. 엠플러스의 올해 실적이 역대 최대치일 것이란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다만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줄어들고 있어 기술력 제고에 관해 좀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단기차입금 등의 증가로 부채비율 증가는 물론 유동비율 감소 등 재무 구조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해마다 줄어드는 연구개발비 비중… R&D
[뉴스워커_진단_2차전지 ①원익피앤이] 1999년 설립돼 2차전지 양산용 공정 자동화 장비, Degassing 설비를 제작, 납품하고 있으며 201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2022년 말을 기점으로 원익피앤이를 흡수합병해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합병의 효과로 대형 배터리 장비사로의 도약을 앞둔 가운데 공격적인 영업 활동 등으로 외형이 크게 성장했지만 영업이익률은 끊임없이 하락해 수익성 방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아울러 단기 차입금이 자본총계를 뛰어넘는 등 재무구조의 건전성 지표도 악화된 상태다.• 수주잔고 늘어도 멈
유승종합건설은 주택신축판매, 건축공사, 임대주택분양 및 부동산임대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 중이다. 부동산 시장 불황의 여파를 피할 수 없었던 탓인지 매출액 대비 분양 미수금 등이 상승하고 재고자산 회전율도 저조해져 지난해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급격히 악화했다. 또 현금 등이 부족해지자 자본총계의 30% 이상을 단기 차입해 오며 건전성 재무 안정성이 저하된 모습을 드러냈다.• 분양 미수금 및 재고자산 늘며 지난해 영업활동 현금 유출만 약 1887억원 이상유승종합건설의 공사미수금은 2018년 약 184억원에서 2019년 약 300억원,
[뉴스워커_진단_삼정건설] 2012년 설립돼 건축, 주택 건설, 분양 및 임대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부산에 본점을 두고 있다. 삼정건설은 2018년부터 재고자산이 쌓이고 있는데 2022년에는 총자산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재고자산 회전율 등도 저조해져 활동성 지표가 뒤처지기 시작했다. 또 자금 마련을 위해 단기 차입에 의존하고 있어 재무 안전성도 눈에 띄게 악화하고 있다. 총 자산 중 70% 이상이 재고자산.. 미분양 물량 늘며 활동성 하락세삼정건설의 재고자산은 최근 5년간 빠른 속도로 쌓이고 있다. 2018년 전무했던 재고자
[뉴스워커_진단_남광토건] 1954년 설립된 남광토건은 1976년 주식이 상장됐으며 2012년 자금 사정이 나빠져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이후 공개 입찰을 걸쳐 세운건설 컨소시엄에 인수됐으며 2016년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받았다. 현재 최대주주는 세운건설(22.37%)이며 금광기업(20.34%), 건진건설(11.19%)과 기명철 회장(8.44%)이 특수관계자로서 지분을 보유 중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미분양 물량이 늘며 미청구공사가 건설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남광토건은 작년 말 매출액 대비 미청구공사의 비중이 20%를
[뉴스워커_진단_치킨 프랜차이즈③ 지앤푸드] 치킨 프랜차이즈 유통업, 상품연쇄화사업, 외식사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하는 지앤푸드는 굽네치킨을 운영하고 있다. 굽네치킨이 가격을 인상해 소비자 부담을 늘렸는데 그 배경에 막대한 마케팅 비용도 한몫한 것으로 추측된다. 가격을 인상하며 수익성 방어에 나섰지만 실패해 영업이익률 등이 연이어 낮아졌지만 홍경호 지앤그룹 회장 일가는 지속적인 고액의 배당 수익을 받아갔다.• 마케팅 비용만 지난해 약 195억원으로 업계 최고액.. 치킨 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굽네치킨은 지난해 두 차례 치킨 가격을
[뉴스워커_중견건설 진단_협성건설] 부산에 본사를 둔 협성건설은 2010년 설립돼 주택건설 사업 및 주택 판매업을 영위 중이다. 협성건설의 최대주주는 창업자 김창욱 전 회장 아들 김창룡 전 대표(지분율 93.75%)다. 김 전 대표가 부산시의원 활동 후 경영권에 복귀했으나 실적이 떨어졌고 2020년부터는 나국운 대표가 그 자리를 맡고 있다. 한편 매출액 대비 공사미수금 비중이 계속 높았던 협성건설은 이내 부진한 실적을 냈다. 또한 법적 문제없는 내부거래로 경영 효율성을 꾀했으나 실적을 바탕으로 수십억원의 배당 수익이 오너 2세에 지
[뉴스워커_치킨 프랜차이즈 진단_네네치킨] 네네치킨은 2006년 설립한 혜인식품이 보유한 브랜드로 전국 1167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혜인식품과 그 기타 특수관계에 있는 대인계육유통 등이 매출액의 10% 정도가 내부거래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두 곳은 순이익의 40% 이상을 배당으로 지급하고 있다. 그 결과 현철호 대표 등 특수관계자 지분율 합계액이 100%이므로 이들이 모두 최종 수혜자가 됐다. 한편 치킨 가격 인상이 뜨거운 이슈로 자리 잡은 가운데 네네치킨의 일부 가맹점에서 가격을 올렸다. 원자재 값 상승 등을 가격 인상의
[뉴스워커 치킨 프랜차이즈_진단① 깐부치킨] 2008년 설립된 깐부는 요식업 및 프랜차이즈 사업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깐부치킨 포함 총 6개의 브랜드를 보유 중이다. 2019년 말부터 코로나 사태로 인해 외식 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보냈으나 배달에 집중한 여러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는 되레 실적이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깐부치킨은 매장 위주로 운영되며 그 수혜를 받지 못했고 이에 따라 매출액이 하락했다. 재고자산이 매출로 이어지는 속도 또한 느려지는 등 전반적으로 실적이 우수하지 못했지만 이에 반해 배당은 든든히 지급됐다. 그 결
[뉴스워커_중견건설 진단_경동건설] 부산에 본사를 둔 경동건설은 1973년 설립돼 토목건축공사, 주택건설 및 분양, 제조, 판매 등을 사업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최대주주는 지분율 45%의 김정기 전 대표다.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건설사들이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경동건설도 매출액 대비 매출채권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매출채권의 회전 속도도 느려지고 있어 이는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 유입이 줄어들 수 있다 것을 뜻한다. 또한 1년 내 상환 의무를 부담하는 단기 차입금이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어 재무건전성 관리도 경동건설의 과제로
[뉴스워커_중견건설 진단_삼환기업] 1946년 설립돼 종합건설업을 주 영업 목적으로 하는 삼환기업은 2017년 회생절차를 밟기 시작해 2018년 종결 결정을 받았다. 동일한 해 M&A를 통해 에스엠생명과학이 최대주주가 됐으나 2019년 회계상 역합병 처리돼 현재 최대주주는 우오현 SM 회장의 장녀 우연아 전 삼환기업 대표(32.6%)다. 또 우 회장과 차녀, 삼녀인 우지영, 우명아 씨가 각각 21.7%씩 지분을 소유 중으로 사실상 오너 일가의 가족 회사다. 삼환기업은 단기차입금을 통한 외부 자금 조달에 의존해 부채비율이 300%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