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투데이 이슈] 지난 5일 드리스 판 아흐트 전 네덜란드 총리 부부가 자택에서 동반 안락사로 별세했다. 각각 뇌출혈과 합병증을 앓으며 건강이 좋지 못했던 두 사람은 동반 안락사를 결정하여 9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서로 혼자 떠날 수 없다고 말할 정도로 애정이 깊었던 부부는 함께 손을 잡고 같은 날 죽음을 맞이했다고 전해진다. 이와 같은 소식이 알려지며 유럽을 비롯한 국내에서도 안락사가 다시금 주목을 받으며 관련된 논쟁이 불붙고 있다. | 유럽 국가들 안락사 합법화 확대...“존엄한 죽음에 대한 권리”판 아흐트 전 총
웹툰 작가 주호민씨의 자폐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에게 유죄가 내려졌다. 재판의 쟁점은 주호민씨 측이 제출한 녹음 파일의 증거 인정 여부와 해당 교사의 발언이 ‘정서적 학대에 해당하는가’였는데, 재판부는 특수교사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1일)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 심리로 진행된 특수교사 A씨의 아동학대 혐의 선고 공판과 관련, 재판부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해 벌금 2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뉴스워커_투데이 이슈] 서울 관악구의 등산로에서 처음 본 여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 살해한 최윤종(31)이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이런 가운데 최윤종이 법정에서 “피해자 때문에 살인자가 됐다”는 취지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회적 공분이 일고 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정진아)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강간등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윤종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아동‧청소년 기관 및 장애인 기관 10년 취업제한과 30년 위치 추적장치 부착도 명했
[뉴스워커_투데이 이슈] 문화예술인들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48) 씨 사건과 관련, 사생활을 공개한 기사를 삭제하라는 성명을 발표한 가운데 경찰이 수사 정보 유출 경위에 대해 정식 조사에 착수했다.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5일 인천경찰청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고 수사 정보 유출 경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선균에 대한 사건을 진행했던 인천경찰청은 자체적으로 내부 정보 유출 경위를 조사할 경우 공정성을 보장하기 어려울 수 있어 경기남부청에 경위
[뉴스워커_투데이 이슈]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을 90여일 앞둔 시점에 민주당 탈당을 선언하면서, 제3지대를 중심으로 하는 야권 개편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낙연 전 대표는 전날(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4년 동안 몸담았던 민주당을 벗어나 새로운 위치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대한민국에 봉사하는 새로운 길에 나서기로 했다”며 탈당을 선언했다.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역임한 이 전 대표는 지난 2000년 16대 총선에서 김대중 대통령 권유로 정계에 입문한 후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대한민국의 먹거리 문제로 오랜 논란을 끌어온 ‘개 식용’이 2027년 부터 금지된다. 10일 국회에 따르면 전날(9일) 본회의에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됐다. 해당 법안은 3년간 유예 기간을 거쳐 2027년부터 시행된다. 해당 법은 개를 사육·증식하거나 도살하는 행위, 개나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7년부터 개 식용 금지법을 위반할 시에는 각각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
[뉴스워커_투데이 이슈] 백주 대낮에 야당 대표를 향한 충격적인 피습으로 인해 총선을 석달 여 앞둔 정치권의 풍경도 달라진 모양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피습이 눈 깜짝할 새 벌어진데다 바로 앞까지 접근해 18cm 길이의 흉기로 공격당하면서 주요 정치인들에 대한 ‘안전 경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당장 여당 대표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광주 방문에서 강화된 경찰 경호를 받으며 일정을 소화했다. 여당 대표에 대한 경찰의 경호는 그동안 있어왔지만 강화된 모습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최근 이
[뉴스워커_투데이 이슈]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부산에서 백주 대낮에 흉기 피습을 당하면서, 정치권과 국민들이 큰 충격에 빠진 모양새다. 이 대표는 2일 저녁 서울대병원에서 2시간에 걸친 긴급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로 옮겨 회복 중이다. 다행히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이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진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를 향한 공격은 눈 깜짝할 새 벌어졌다. 이 대표는 전날(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해 행사를 참석했다. 그는 여느때처럼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면서 차량으로 향하고 있었다. 이 대표와 취재 인파가 몰려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두 달 넘게 국내는 물론 해외언론까지 관심이 집중되었던 연예인 마약수사는 종결수순을 걷고 있는 듯하다. 가요계의 거물과 영화계의 스타가 중심이 된 마약수사는 결과적으로 아무런 이득을 얻지 못하게 마무리되는 듯하다. 물론 일부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확인된 비 연예인들은 구속되었고 재판을 기다리게 되었지만, 그렇지 못한 지드래곤은 막대한 이미지 타격을 받게 되었고 이선균씨는 결과적으로 안타까운 사망으로 마무리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 같은 연예인 마약수사를 우리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
[이슈 들추기] 배우 이선균을 협박해 거액의 돈을 챙긴 혐의로 입건된 공범이 유흥업소 여실장의 이웃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27일 JTBC 보도에 따르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씨(48)를 유흥업소 여실장 김모씨(29)와 함께 협박해 거액의 돈을 챙긴 혐의로 입건된 공범이 김씨의 윗집에 살았던 A씨였다고 전했다. 26일 오후 2시 30분 인천지법 영장전담재판부에서 공갈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예정된 공범 A씨는 이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A씨는 여실장인 김씨와 배우 이선균을 협박해 3억 500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서울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낙서 테러를 한 10대 용의자 2명이 경찰에 붙잡히면서 경복궁 낙서 사건의 용의자들이 모두 체포됐다. 이들의 낙서 테러를 모방해 추가로 낙서를 남긴 20대 남성은 범행 하루 만에 자수했다. 20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19일) 문화재보호법 위반과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10대 임모(17)군과 여성 용의자 A(16)양을 모두 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임군은 지난 16일 오전 1시 42분쯤 A양과 종로구 경복궁 영추문 인근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영화 공짜’라는 문구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인적이 드문 새벽, 서울 종로구 경복궁 담벼락이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됐다. 경찰은 용의자 2명을 추적 중이며 문화재청은 훼손된 담벼락에 임시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경복궁 담벼락이 훼손 하루 만에 또다시 ‘낙서 테러’를 당하면서 문화재 훼손에 대한 엄벌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서울 종로경찰서와 문화재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시 50분께 신원을 알 수 없는 누군가가 경복궁 서쪽의 영추문 좌·우측,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 주변에 스프레이를 이용해 '영화 공짜' 등의 문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전 아이돌그룹 동방신기 멤버 출신으로 가수 겸 배우로 활동했던 박유천씨(37)가 양도소득세 등 4억원의 세금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쌍칼’ 역으로 유명한 배우 박준규씨(59)도 3억원대 세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국세청은 전날 ▲고액·상습체납자 7966명 ▲불성실 기부금수령 단체 41개 ▲조세포탈범 31명의 인적사항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고액·상습 체납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날 때까지 2억원 이상의 국세를 내지 않은 사람들을 말한다. 국세청은 이 중 납부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최근 마약 정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가수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지난 한 달의 근황과 심경을 전했다.지드래곤은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2월…11”이라는 짧을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한 책의 문장 일부분, 잘린 머리카락과 지드래곤의 옆모습 등이 담겼다.먼저 스스로 병들었다는 것을 알아차려라”라고 적었다.지드래곤은 과거 자신의 인터뷰 발언도 언급했다.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문제로 보여도 내겐 문제가 아니라면 답 또한 달라질 것”이라며 “누가 맞을지 아직 모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인 여에스더(58)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전직 과장으로부터 “의사 신분을 이용해 소비자를 속이고 있다”며 허위·과장 광고 혐의로 고발당한 가운데, “불법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직접 입장을 밝혔다. 6일 에스더몰에 따르면 여에스더는 본인이 운영하는 에스더몰 홈페이지에 공식입장문을 올리고 “고발자가 불법이라고 주장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여에스더는 “에스더포뮬러의 모든 광고는 식약처가 광고 심의를 공식 위탁한 건강기능식품협회의 심의를 거친 광고물임을 분명히 밝힌
군입대 거부에 이어 입국 논란을 빚어오고 있는 유승준씨(46·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가 한국 비자 발급과 관련한 두 번째 행정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이에 따라 유승준씨가 21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을 길이 법적으로 가능해졌다. 하지만 입국금지 조치가 풀리지 않은 데다 정부가 실제 비자 발급을 해줄 지는 미지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30일)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유씨가 주 LA총영사관 총영사를 상대로 제기한 여권·사증(비자) 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뉴스워커_황의조 이슈 들추기]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노리치시티)가 성행위 영상 불법 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축구협회가 긴급회의를 열고 수사의 결론이 나올 때까지 황 선수를 대표팀에 선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황의조 선수는 혐의를 벗을 때까지 태극마크를 달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29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전날(28일) 오후 이윤남 윤리위원장,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 정해성 대회위원장, 최영일 부회장 등이 참여한 회의를 열고 황의조에 대한 수사기관의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그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기로 결정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배우 이선균(48)의 마약 복용을 주장하고, 협박으로 3억5000만원을 갈취한 유흥업소 여실장과 이선균 사이의 통화 내용이 공개됐다. 27일 KBS에 따르면 지난 24일 KBS는 보도를 통해 경찰이 이씨의 마약 투약 시점과 횟수까지 특정해서 수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이선균은 여실장 A(29)씨에게 “나도 너 되게 좋아해, 그거 알아?”라고 말했다. 이에 A씨는 “몰라, 표현을 안 하니까”라고 답했다. 그러나 A씨가 누군가로부터 협박받고 있다고 하자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이씨는 “왜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선수를 둘러싼 스캔들이 큰 파장을 낳고 있는 모양새다. 황의조 선수 측은 불법촬영 혐의에 대해 ‘합의된 영상’이라고 주장했으나 피해자 측이 메신저·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불법 촬영이었다”고 반박하는 등 사생활 진실 공방이 일고 있다. 2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불법촬영 혐의 피해자 법률대리인인 이은의 변호사는 전날(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피해자가 촬영을 인지하고 관계에 응했다는 내용이 담긴 황씨 측의 입장문은 사실 관계를 오도할 뿐더러, 혐의를 ‘셀프 인증’하는 것일 뿐”이라고 지적했다.이 변호사는 황의조
[뉴스워커_이슈들 추기]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모발에 이어 손·발톱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여론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다. 첫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자 지드래곤의 말투 등이 화제가 되면서 투약 혐의가 사실 아니냐는 여론이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경찰의 향후 수사 방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인천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지드래곤의 모발과 손발톱 정밀 감정 결과, 마약류에 대한 음성 반응이 나왔다는 취지의 감정 결과를 전달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