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_뉴스워커 황성환 그래픽 1담당 ◆ 2011년 11월, 모건스탠리PE 놀부 지분 1,200억 원에 인수…놀부, 창업주 김순진 회장이 1987년 신림동의 5평짜리 가게에서 사업을 시작놀부는 김순진 회장이 1987년 신림동의 5평짜리 가게에서 보쌈집을 열어 사업을 시작해, 89년 가맹점 사업을 시작하며 사업을 확장했다.그리고, 1991년에는 충북 음성에 식품공장을 준공해 물류시스템을 도입, 국내 전국적인 인기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해 나갔다.하지만, 2011년 11월 김순진 회장은 놀부를 23년 이상 이끌어 오다 은퇴를 결심하고, 모건스탠리PE(Private Equity)와의 주식양수도 계약을 통해 지분을 넘기게 됐다.당시 모건스탠리PE가 김순진 회장의 지분 90.44%와 딸인 정지연 부사장의 9.56%를 합한 지분 100%를 인수하는데 들어간 비용은 1,200억 원으로 알려져 있다.◆ 선진경영기업 도입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은 어디로?…놀부 2011년 모건스탠리에 인수 이후, 오히려 실적 후퇴 해놀부는 놀부보쌈 외 놀부부대찌개, 놀부항아리갈비, 놀부유황오리진흙구이, 중국음식 차롱, 한정식 브랜드 수라온 등 5개 브랜드에 7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었고, 중국, 홍콩, 태국에도 적극적인 진출을 하던 시점이었다.그러나 놀부의 글로벌 시장 공략이 생각처럼 여의치 않았고, 모건스탠리PE는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업체에 눈독을 들이던 중, 서로의 이해타산이 맞아 계약이 성사되게 됐다. ▲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하지만, 모건스탠리의 선진경영기업 도
분석
김지훈 기자
2019.04.17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