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방위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등 야당 의원 전원(조승래·고민정·민형배·박완주·박찬대·변재일·윤영찬·이인영·이정문·장경태·정필모·조승래·허숙정 의원)이 오는 25일(수)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방심위 가짜뉴스 대책의 문제점 진단 정책토론회’를 공동주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광범위한 가짜뉴스 대책이 언론·미디어를 억압하는 과도한 조치라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어 국회 입법 차원에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최근 방심위는 가짜뉴스 근절과 신속 피해구제를 위한 원스톱 심의 등 여러 추
24일 진행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의당 류호정 국회의원은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을 상대로 진천선수촌 급식노동자 호흡기 검진 신설 등 전반적 노동처우 개선을 주문했다.류호정 의원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훈련 시설만큼 먹는 것도 중요”하다며, 진천선수촌 조리노동자 처우개선의 중요성을 언급했다.류 의원은 “조리 노동은 근골격계 부상은 물론 WHO(세계보건기구)가 정한 1급 발암물질인 ‘요리 매연’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강도 높은 노동”이라며, “2021년 2월 학교 급식 종사자의 폐암이 업무상 재해로 최초로 인정된 이후
24일 진행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의당 류호정 국회의원은 대한체육회의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정규직화 가이드라인’ 위배, 박근혜 정부의 ‘기간제 근로자 고용안정 가이드라인’ 위배한 상황을 강하게 지적했다.류 의원은 “진천선수촌이 있는 한 선수 식당, 직원 식당도 계속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가이드라인이 정한 상시·지속업무 기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류 의원은 진천선수촌 조리노동자가 정규직화 대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5년간 급식시설은 계속 용역계약을 주셨다”고 비판했다.이전 정부가 발표한 ‘비정규직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자료를 확인한 결과, 0세~5세 영유아 발달지연이 최근 4년 새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강은미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0세~19세 발달지연 진료 환자의 경우 2018년 64,085명에서 2022년 126,183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하였고, 2023년 상반기 (1월~7월)에 107,564명으로 2023년 전체를 추산한다면, 약 2배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0~5세 영유아 발달지연은 2022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 의원(예산·홍성)이 해양수산부, 해양교통안전공단 등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1천 4백억의 R&D 예산이 투입된 바다내비 보급 과정에서 기술 미인증 업체가 보조금 15억을 타간 것으로 확인됐다.2018년 소프트웨어 개발이 완료된 바다내비의 보급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는 2019년부터 해양교통안전공단과 수협을 통해 어선 및 비어선 바다내비 설치 보조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해양교통안전공단의 경우 2019년~2022년까지 1, 2차 비어선(레저보트 등) 대상 보조사업자로 선정되어 1차 사
2022년 6월, 부산 도심에서 오토바이 여러 대로 번호판 없이 터널을 역주행하던 폭주족들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그러나 이들은 이른바 ‘떼빙’이라 불리는 ‘공동 위험행위’로 검거된 것이 아니라 무면허, 무번호판 등의 죄명으로 입건되었다.2023년 8월 15일 광복절에는 대구 도심에서 1백여 명이 오토바이 수십 대로 폭주 행위를 벌여, 도로교통법 위반 100건, 자동차관리법 위반 8건 등 총 114건의 위법행위로 검거되었다. 그러나 검거된 폭주족들은 개별 범죄로만 처벌받았을 뿐, 공동위험 행위로 검거된 것은 십여 명에 불과했다.더불어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국회 국방위원회/부산진구을)이 육군과 해병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전부터 육군 ROTC에서의 해병대 장교선발이 별도 전형없이 지원자 대상 육군 주관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제도가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다.’20년 이전의 선발은 해병대 주관으로 1차 서류전형(대학성적 등)과 2차 면접, 체력, 신체검사로 나누어 평가를 진행하고 선발했는데, ’20년 육군의 건의로 선발제도가 변경되어 별도 전형없이 육군(육군학생군사학교) 주관 지원자 중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진행하게 된 것이다. (육군본부, "’20년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국회 국방위원회/부산진구을)이 해병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병대 ROTC 단기복무 장교의 격오지 근무자 전역율이 한때 9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병대 ROTC 단기복무 장교 중 비격오지에서 근무한 경우 전역율은 2019년 80.7%, 2020년 82.6%, 2021년 41.7%, 2022년 59.5%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격오지(6여단 ‧ 연평부대)에서 근무한 경우 전역율은 2019년 92.0%, 2020년 92.3%, 2021년 70.0%, 2022년 68.4%로, 매년 격오지 근무자 전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정의당 류호정 국회의원은 황종하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 직무대리(현 사무국장)와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에게 스포츠 선수 인권침해에 대한 보다 확실한 조치를 주문했다.류호정 의원은 “지도자의 상습 성추행과 폭언으로 국가대표의 꿈을 포기하고 선수생활을 그만 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가 있습니다”라며 질의를 시작했다. 이어 류 의원은 5년 전 진행된 외신 인터뷰를 공유하며 “지도자A씨에 대한 사건이 알려지기 시작했고, 검찰에서 인지수사가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류호정 의원실에 따르면 피해
최근 쌀값이 20만원선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쌀 수확이 마무리되고 있는 상황에서 적정한 산지 쌀값 모색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가 열렸다.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 소속 홍문표의원의 주최로 2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수확기 쌀값 20만원 유지 가능한가? 긴급 정책 토론회"가 개최됐다.전국의 쌀 농가 및 쌀 관련 생산자 단체관계자 200여명이 자리를 가득 매운 가운데,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장수용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장, 이학구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24일 진행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정의당 류호정 국회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에 국기원이 운영하는 태권도 시범단 파견사범의 처우 개선을 주문했다.국기원은 태권도법 제19조제1항을 근거로 설치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다. 특히 제19조제1항제4호를 근거로 운영되는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파견사업의 경우 ‘상근직’으로 운영되나, 열악한 처우로 인해 당사자들의 고충이 제기되어 왔다.류 의원은 “국기원에서 운영하는 태권도 시범단 파견사업은 다른 태권도 단체에서 운영하는 파견사업과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송언석 의원(국민의힘, 경북 김천)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 자신들이 위법행위로 신고한 업체와 485억원 규모의 정보화사업 계약을 추가로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이 중 총 126억원에 달하는 3건의 계약은 소송 진행 중인 상황에서 체결된 것으로 확인됐다.2022년 1월 7일 국세청은 용역비 20억4,000만원을 과다청구한 혐의로 홈택스 상담 수탁업체(유플러스아이티, 효성ITX)를 ‘불공정 조달행위’로 조달청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2022년 12월 8일 조달청은 해당 업
2020년이후 국내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실탄과 공포탄을 적발하지 못한 사고 중 절반이 김포공항에서 발생했는데, 김포공항의 보안 인력이 정원보다 100명이상 미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25일 한국공항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9월까지 발생한 공항 보안사고는 총 66건으로 집계됐다.김포공항이 19건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공항 14건, 김해공항 11건, 광주공항 6건, 여수, 청주, 대구공항이 각각 3건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실탄과 공포탄을 적발하지 못한 중대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이 인천국제공항 활주로 인근에 위치한 골프장이 제출한 조작된 서류를 기본 사실조차 확인하지 않고 허가해줘, 업체가 50억원 상당의 추가매출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갑)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항공청은 인천공항 3·4번 활주로 하단에 위치한 오렌지듄스영종골프클럽(이하 영종오렌지)이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2021년 5월 20일 골프장의 야간조명 사용을 허용했다.2021년 1~2월 영종오렌지는 야간 영업 허가를 받기 위해 조종사들을 상대로 ‘골프장 야간
한국공항공사가 탑승수속 등을 위해 사용되는 필수 운영 시스템인 공용여객처리시스템을 조기에 개발하지 않고, 외산 시스템을 도입해 수십억 원이 유출됐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갑, 국토교통위원회)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한국공항공사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외산 공용여객처리시스템을 사용하면서 지불한 로열티는 총 43억 8백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는 과도한 로열티 지불로 시스템 국산화를 통한 비용 절감의 필요성을 깨닫고 최근에 들어서야 자체적으로 시스템 개발을
올 초 인천국제공항에서 카자흐스탄 남성 2명이 보호구역으로 무단 진입 후 밀입국을 시도해 논란이 된 가운데, 인천공항 보호구역 내 무단 출입에 대한 적발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갑)이 인천공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 8월까지 보호구역 무단출입으로 적발된 건 수는 총 504건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32건, 2019년 93건, 2020년 67건, 2021년 59건, 2022년 146건, 2023년 107건으로 2018년 대비 2022년에는
최근 3년간 농식품 원산지를 허위 표시하거나 미표시하는 위반행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시갑) 위원장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농식품 판매 및 가공업체 원산지 단속 현황’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 8월까지 농식품 원산지 표시를 위반해 적발된 업소는 총 8,748개소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 3,115개소, △2022년 3,191개소, △올해는 8월까지 2,442개소가 적발됐다.농식품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8,748개의 업소 중, 거짓 표시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어업면세유의 사후관리를 위해 만든 어업면세유류관리위원회가 설치된 이해 단 한차례도 운영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어업용면세유류관리위원회는 수협이 해수부 훈령인 "어업용 면세유류 공급 및 사후관리 요령"에 따라 한도량 배정 및 부정유통 방지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2013년도에 출범했다. △수협지도경제사업상임이사가 위원장 △자재사업부장이 간사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과장 △기획재정부 부가가치세제과장 △중앙회가 위촉한 회원조합장1인과 △어촌계장 1인 △조합장 또는 수산분야에 관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갑)이 해양환경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양쓰레기 발생 현황"에 따르면, 해양폐기물 발생량은 18년 기준 연간 14.5만 톤(초목 포함)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육상 기인이 65%(9.5만 톤), 해상 기인이 35%(5만 톤)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해양쓰레기 발생량 조사에 대한 별도의 법적 근거가 없어 매년 조사하고 있지는 않으나, 해양쓰레기 관리 기본 계획* 수립 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최근 발생량 조사 자료는 제3차 해양쓰레기 관리 기본 계획 용역(18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도봉갑/보건복지위원회)이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공기관 등에서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교육과 관련해 공직기강을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인재근 의원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기관은 2021년 온라인교육(Zoom, 이하 ‘줌’)을 활용해 비대면 교육을 진행했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시기임을 감안해 비대면 교육을 확대·도입한 상황이었다. 당시 교육을 담당하는 직원은 ‘줌’ 화면을 캡쳐하여 출석을 체크하거나 수강태도를 점검하는데 활용했다. 이 과정에서 ○○기관 직원 A씨 등 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