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_황성환 그래픽 1담당 지난 10월 26일 경남 하동군은 금남면 대치리 일원 가두리 양식장에 스마트 양식장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스마트 양식장 관리시스템은 양식장의 수온, 용존산소, PH 등을 측정하여 자동으로 양식 물고기의 성장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고 양식 물고기의 크기, 어종, 행동 패턴에 따라 적정한 양의 사료를 자동으로 배급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이 시스템은 국립수산과학원이 3년 동안의 연구 끝에 내놓은 성과물로 USN(Ubiquitous Sensor Network,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과 수중 드론 시스템, 사료, 산소 등의 자동 조절 시스템 관련 기술이 적용되어 스마트 폰 하나로 양식장 외부에서 양식장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스마트 양식장 내에서는 수중 드론이 탑재된 카메라로 물고기의 크기, 행동 패턴,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촬영하기 때문에 양식장 관리인이 양식장에 있지 않더라도 스마트 폰으로 양식장 내의 물고기가 처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게다가 USN에 의해서 수온, 용존 산소 관리가 자동적으로 되기 때문에 수온 이상이나 산소 부족으로 양식장의 물고기가 폐사하는 경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는데, 폐사율은 작년의 10% 수준으로 알려졌다.이와 같은 시스템으로 인해 기존의 양식장은 관리인이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물고기의 생장 환경을 관리해야 하는 구조인데 반해 이번에 개발된 스마트 시스템은 시스템의 점검만 간단히 하고 나머지 시간은 양식장 외부에서 스마트 폰으로 양식장 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 인력이 크게 줄어들어 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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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민 기자
2018.11.20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