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교육은 2012년 옥스포드 리딩트리(ORT) 사운드북을 개발한 이후 27여 개 국가의 학부모들이 꾸준히 ORT를 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김현순씨는 “ORT는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에서 학교로 공급되므로 영국 서점에서도 모든 책을 구할 수 없으나 한국에서는 책들이 많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도쿄에서 거주하는 김효정 씨는 “ORT는 제 아이 예준(12세)에게 그리고 저에게 인생 책과 같은 것이죠.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해주었고, 책벌레가 되게 해준 일등 공신이라고 볼 수 있지요. 채널에서 보신 것은 저희 아이가 너무 사랑한 책이다 보니 저희 쌍둥이 사촌동생(5세)도 따라서 그 책을 읽고 있는데 형을 자주 볼 수 없어 이렇게라도 동생들한테 책을 읽어주자 해서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라고 전했다.관계자에 의하면 ORT 사운드 북은 일본,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홍콩, 체코, 카타르, 베트남, 터키, 아랍에미리트, 캐나다, 필리핀, 미국, 태국, 스페인, 러시아, 오스트리아, 폴란드, 대만, 스위스, 캄보디아, 라오스, 독일, 인도네시아, 헝가리, 뉴질랜드 등에서 주로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내에서 2,000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으며, 특히 일본에서는 인북스로부터 구매하여 쇼핑몰에사운드북과 리딩펜을 판매하는 공급자가 늘고 있다.한편 ORT는 현대 홈쇼핑에서 오는 12월 10일 오후 12시 40분부터 방송 예정이며 푸짐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금융/증권
이정아 기자
2018.12.03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