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설을 앞두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불법광고물에 대해 오는 17일부터 2월4일까지 일제정비를 실시한다.이번 일제정비에서는 시‧자치구 10개반 32명을 구성해 버스터미널, 철도역 등 교통관문과 주요 간선도로, 전통시장 주변 등에 설치된 불법광고물을 정비할 계획이다.중점 정비 대상은 ▲주요 관문과 간선도로, 역과 터미널 주변에 설치된 불법현수막 ▲가로변 시설물에 부착된 불법벽보 ▲유흥업소 지역의 퇴폐적 불법전단지 ▲보도 등에 설치된 불법입간판 및 풍선광고 등이다.특히, 공동주택 등의 분양 현수막의 경우 자치구의 단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화정동에 소재한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의 ‘아이파크 아파트’ 외벽이 붕괴 되면서 6명의 실종자가 발생했었고 인근 차량 10대가 파손되는 등 대형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은 ‘HDC현산 아파트 신축현장’ 하청 업체 3곳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고용노동부는 현장책임자와 콘크리트 골조업체 현장소장 등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등 사고와 관련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지금 상황은?… 실종자 6명 중 1명 발견, 고용노동부·경찰 “사고 관계자들 입건해 조사”사고가 발생한 지 약 3일여가 지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붕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17일부터 19일까지 유덕동 차량기지와 본선(시청~광주역) 6개 공구 등 7곳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가 개착식 공법(땅 위에서 흙을 파내 구조물을 설치한 후 되메우는 공법)으로 토지를 굴착한 후 지하에서 대부분의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건설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기점검과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
“어찌 또 이런 일이... 현대산업개발은 우리시민들에게는 참 나쁜 기업이다” “지난해 6월 9일 현대산업개발 공사현장에서 학동참사가 발생한 지 217일만에 또다시 화정동 공사현장에서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될 붕괴사고가 발생했다”며 “온 시민들의 충격과 분노가 너무나 크다”“한 장짜리 사과문 발표가 전부였다. 언제까지 이런 어처구니없는 건설현장의 참사가 반복되면서 우리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아야 하는지 분노스럽고 답답하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12일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현장의 일부 붕괴참사와 관련해 자신의
양지고가교 철거공사 현장의 교통 흐름이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12일 전남 여수시가 지난 6일부터 편도 1차로로 축소 운영한 양지고가교 공사 구간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현재 양지고가교 철거공사는 교량 상부슬래브 철거를 위해 천공 및 절단작업을 진행 중이다. 오는 7월 9일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시는 출ㆍ퇴근 시간 때 교통정체를 우려해 11호 광장 진입차로 조정 등 교통체계를 사전에 개선했다. 또한 만흥IC를 이용한 우회를 유도하는 등 교통 혼잡을 최소화했다.도로 폭 축소로 공사구간 통행 시 이동시간은 다소 길어졌으
11일 어제 오후 3시 4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굉음과 함께 순식간에 건물 외벽이 붕괴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사고가 난 건물은 지하 4층, 지상 39층, 7개 동 규모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모두 8백40여 세대의 주상복합 건물이다.무너진 부분은 아파트 23층에서 34층 외벽 일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상층에서 작업하던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사고현장 인근에 주차된 차량 10여 대가 공사장 담벼락에 매몰돼 파손됐다.또한 콘크리트 더미가 공사 현장을 덮치자 출동한 소방 당국의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광주 동구남구을)이 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발의한 「건축물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지난해 6월, 광주광역시에서 철거 중인 5층 건축물이 붕괴되면서 인근 버스정류소에 정차한 버스를 덮쳐 버스기사와 승객 등 총 17명이 사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다.경찰조사 등에 따르면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불법 재하도급을 받은 업체가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건축물의 위층이 아닌 아래층부터 무리하게 해체작업을 진행하면서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잭서포트(건축물지지대)도 충분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재개발 비리를 엄단하고 투명·안전한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자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재개발 기획점검반’을 구성·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동구는 지난해 학동4구역 철거 붕괴사고 이후 재개발사업 용역계약 및 분양권 비리 등 부조리 척결에 따른 대책 마련과 재개발조합 운영실태 및 공사현장 점검 등 안전한 재개발사업 체계를 구축하고자 동구만의 자체점검반을 운영키로 했다.재개발 기획점검반은 전담 공무원을 비롯해 감정평가사, 변호사, 공인회계사, 건축사, 건축구조기술사, 토목기술사,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2021년 한 해 동안 활동했던 교육현안들 중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정도를 반영하여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앞으로도 학벌없는사회는 시민제보 및 교육행정 모니터링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와 교육현안을 발굴해나고, 성역 없는 비판 및 공익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교육관련 시민단체로서 열심히 활동해 나아갈 것을 밝혔다.1. 광주D고교의 사무직원 복무 비리 문제광주D고교가 학교에 출근도 하지 않는 사람을 10년 간 정규직 사무직원으로 등록하고 인건비 등 교육청 예산을 탈루한 것으로 확인되어
전남 해남군은 저소득층이 화재 피해를 입었거나 간병비가 필요한 경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긴급지원사업을 통해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또한 해남군은 1년 이상 무단 방치돼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빈집을 철거하고, 화장실을 개량하기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도 실시한다. 먼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긴급지원사업은 재해, 재난, 공공부조 제도의 사각지대에 노출된 중위 소득 100%이하의 가구에 생계, 의료, 화재피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일상생활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일시적 긴급 지원을 통해 위급상황을 신속하게 극복하도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단장 최창록)이 지난 8일 광양시 백운산 일대에서 ‘혹한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가졌다.‘혹한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봉사활동은 매년 겨울 추운 날씨로 먹이를 구하지 못해 굶주리고 있는 야생동물의 탈진 및 폐사를 방지해 건강한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행사다.특히, 부족한 먹이를 찾아 민가로 내려오는 야생동물들의 농작물 피해를 예방함으로써 사람들과 상생 가능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프렌즈봉사단은 올해로 15년을 맞은 본 행사를 통해 백운산 인근에 서식 중인 너구리, 고라
전남 완도군은 1급 발암 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로부터 군민의 건강 보호 및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2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서는 지난 11년간 총 1258동의 슬레이트를 철거하여 처리했다. 올해는 관내 건축물 1만 2700여 동 중 슬레이트 해체 또는 철거가 필요한 건축물 5200여 동에 대한 실태 조사를 마쳤다. 이에 군은 사업비 6억7300만 원을 투입하여 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 162동, 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로 인한 지붕 개량 5동, 비주택 슬레이트는 창고
5·18자유공원이 1년 6개월 보수공사를 마치고 광주의 아픔과 역사를 배우는 공원으로 새 단장해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광주광역시는 조성한지 24년 된 5·18 자유공원에 대해 지난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국비 32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5·18자유공원 전시 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개선사업으로는 ▲영창, 법정 등에서 당시 상황을 재현한 인물모형 100여 개와 종합안내도, 설명 패널 추가 설치 등 전시 시설물 보수 및 교체 ▲보도블럭 철거 및 재설치, 휴게시설 교체, 5·18자유관 옥상 및 강당 방수공사
전남 곡성군이 오는 2월 10일까지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올해 곡성군은 8억 2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슬레이트 철거 사업와 지붕개량을 추진할 계획이다. 슬레이트 철거 지원은 주택과 비주택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주택 192동, 비주택 15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주택의 경우 최대 352만 원까지, 비주택의 경우 최대 54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지붕 개량 사업은 15동을 목표로 추진된다. 일반 가정은 300만 원, 기초수급자의 경우 1천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에서 초
학동철거참사 비리 혐의로 구속 수감된 문흥식 전 회장 퇴진과 함께 새로운 집행부(조규현 회장 체제)를 구성한 ‘5·18구속부상자회가 ’5・18정신이 어려운 나라사정을 극복하는 대안이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밝히는 신년사를 발표했다5·18구속부상자회는 신년사 서두에 지난 5월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하여 입은 피해 중 ‘정신적 손해’에 관한 부분이 헌법에 위반된다”는 결정을 선고함으로써 80년 그날 이후 41년간 48명의 유공자들이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비극적인
전남 함평군이 노후 슬레이트에서 발생하는 석면으로 인한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해 ‘2022년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을 추진하다.함평군은 30일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을 위해 사업비 12억9천만 원을 투입, 총 321동의 슬레이트 처리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슬레이트를 지붕재나 벽체로 사용한 주택 및 비주택(축사·창고) 건축물이다.가구당 지원 금액은 주택의 경우 최대 352만원이며 비주택은 200㎡ 이내 한도에서 철거 및 처리 비용을 지원한다.다만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은
대한민국 철강 역사의 산실이자, 경제 발전의 초석이 되었던 포항 1고로(高爐·용광로)가 48년 6개월여 만에 멈춰 선다.포스코는 29일 포항제철소에서 김학동 사장, 이시우 안전환경본부장, 양원준 경영지원본부장, 남수희 포항제철소장, 이덕락 기술연구원장, 포스코 노동조합 및 노경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고로 종풍식을 가졌다. 종풍(終風)이란 수명이 다한 고로의 불을 끄는 것을 일컫는다.김학동 사장은 "1973년 6월 9일 첫 출선 당시, 故박태준 명예회장님께서 직원들과 함께 1고로 앞에서 만세를 외치며 눈물 흘리시던 모습이
전남 여수시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양지고가교 철거공사로 내년 1월 6일부터 약 7개월간 양지마을 교차로에서 11호 광장 구간의 차로를 축소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양지고가교를 철거하는 동안 교량 아래 좌‧우측 도로(편도 1차로)를 확장 운영해 시민들의 통행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미평공원 산책과 자전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하보도를 완공해 지난 25일 개통을 마쳤다. 출‧퇴근 시간 공사구간 및 11호 광장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사전에 차로개선 및 신호등 주기를 조정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추이를 지
제8대 후반기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용집)가 지난 12일, 제303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올해의 의정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시의회는 2021년 한 해 동안의 의정활동을 결산하고 2022년 새해의 의정방향을 발표했다.〈2021년 주요 의정 성과〉▸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제8대 광주광역시의회는 2021년 한 해 동안 제295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303회 제2차 정례회까지 총 9회, 125일의 회기 동안 조례안 273건을 비롯하여 예산‧결산안 23건, 동의‧승인안 87건 등 총 450건의 의안을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8월 7일 철거된 중앙육교 옛터에 중앙육교를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광주 1호 육교’인 중앙육교는 1969년 4월 중앙초등학교에 다니던 여학생이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광주시민들이 성금을 모아 건립한 유서 깊은 육교였다. 동구는 50여 년 동안 어린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시설물이었던 중앙육교의 숭고한 건립 역사를 시민들이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기억공간으로 조성한다.구는 육교 철거 후 지난 8월 횡단보도, 신호등, 경계석 등을 설치하고 보행환경 정비에 나섰다. 9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