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기자수첩] CJ E&M은 예능 및 음악방송 기획과 제작 엔터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국내 대표 문화계의 공룡 기업이다. 그런데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 ‘문화강국’이라는 대한민국에서 발생했다.‘있어서는 안되는’ 그리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었다.당사가 제작한 엠넷 '프로듀스X101'은 101명의 아이돌 연습생들이 시청자들에게 얻은 득표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해 최종 11위까지만 데뷔를 시켜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세계가 놀랄 글로벌 아이돌을 육성한다는 포맷하에 시즌1부터 화제가 돼 CJ ENM 음악부문 매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날, 이마트를 찾았던 소비자들의 아우성이 들려왔다.이마트는 지난 30일 경자년 새해를 맞아 1월 1일부터 5일까지 이름이 ‘경자’인 고객에게 이마트 치즈케익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소식을 접한 고객들은 친구, 부모님, 사돈에 팔촌까지 경자의 이름을 지닌 가까운 지인에게 정보를 앞다퉈 공유했다.-포스터만보고 발길 돌려야 했던 ‘경자씨’그러나 행사 포스트만 보고 이마트로 발길을 옮겼던 많은 경자님들이 헛걸음을 해야 했다.실상 ‘1일부터 5일까지의 기한을 두고 이름이 ‘경자’이신
[뉴스워커_女 기자의 시사talk] 얼마 전 모 커뮤니티 게시판을 시작으로 누리꾼들에게 큰 파장을 일으켰던 사건이 하나 있다.유치원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유치원 소풍으로 단체 주문한 2만원 짜리 도시락이 편의점 5천원 보다 부실해 업체와의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로 누리꾼들에 화제가 된 것이다.당초 문제가 된 것은, 부실 도시락에 대한 업체 측의 대응이었다.소비자는 업체 측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 전문을 공개하며 네티즌들의 공분을 이끌어냈다. 제3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비용 대비 터무니없이 허술한
공정거래위원회가 30일 국내 대표 배달 서비스 플랫폼 ‘요기요’와 ‘배달의 민족’의 기업 결합 관련 신고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이번 양 사간 합병이 국민생활과 밀접한 플랫폼 사업 분야의 결합이고, 배달앱 분야 주요 사업자간 기업 결합이라는 점등을 감안해 공정거래법령의 규정에 따라 면밀히 심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공정위는 ‘기업결합심사기준’에 따라 해당 업체 간 결합이 강요나 기타 불공정한 방법에 해당하는지, 기업 결합으로 효율성 증대 효과가 발생하는지, 회생 불가 회사와의 기업 결합에 해당하는 지등을 검토 후 합병 승인
이쯤되면 ‘소비자는 봉이다’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것 같다. 친환경 프리미엄 원목가구 브랜드를 표방하는 바네스데코((주)브이디코랩)가 무책임한 AS정책과 공식홈페이지 운영방침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어서다.지난 8월경 딸 혼수품으로 바네스데코 그릇장을 온라인몰에서 구매했다는 소비자 A씨는 구매 4개월 만인 12월 무렵 그릇장 양 옆면과 상판이 깊게 패이고 반으로 갈라진 현상을 발견하고 해당 업체에 AS 문의를 했다.그러나 회사 측은 제품이 수입 완제품 이며, 자사에 AS 전담반이 없기 때문에 사설 업체에 수리를 하라
가정에서 사용하는 생활필수품 화장지의 실제 길이는 얼마일까? 과연, 의문을 품어 본 소비자들이 있을까? 여기에 그 의문에 대한 답을 직접 찾아낸 실구매 소비자가, 수많은 누리꾼들의 공감을 사며 화제가 되고 있다.사연은 이러하다.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땡큐 화장지’(제조사 광진산업)를 구매한 소비자A씨의 ‘소비자를 우롱한 화장지 생산 업체’에 관한 객관적인 판단을 구한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위메프와 티몬에서 ‘Original 땡큐 화장지’ 3겹 30롤 화장지를 구매한 A씨는 상품명에도 분명 15m로 기재되어 있고, 제품문의
수입 분유 압타밀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 중심으로 압타밀 분유에서 나온 이물질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지난 22일 노브랜드서 압타밀 분유를 구매했다는 소비자 A씨는 압타밀에서 정체불명의 검은 이물질을 발견하고 대처 방안을 구하며, “제발 아이가 먹는 것에 장난을 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압타밀 분유의 이물질 문제는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지난 11월 이마트에서 압타밀 분유을 구매한 소비자 B씨는 ‘날파리 알’로 추정되는 이물질을 발견했다. 당시 소비자 B씨는 즉시 환불 처리를 받았지만, 이물질이 나온 이유에 대한 설명과 사
[소비자의 불만] 계절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안전 관련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전기난로업체 ㈜유이테크에서 전기난로를 구매, 사용 후 호흡기 불편함을 호소하는 소비자 A씨의 고발성 게시물이 올라왔다.소비자 A씨의 주장에 따르면, 해당 업체의 전기난로를 사용한 후 실내공기가 급작스럽게 나빠졌다고. 이런 상황에서 A씨는 재채기와 콧물 등의 호흡기 불편함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실내공기 질 저하의 원인이 된 ‘고무 타는 냄새’의 악취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도 좀처럼 가시지 않았고, 계
세탁전문 프랜차이즈업체 ㈜크린토피아(대표 이범택)가 세탁물 손상으로 소비자 불만이 제기됐다.24일 모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크린토피아에서 세탁을 맡긴 소비자의 고발성 글이 게시됐다.평소 옷을 좋아해 고가의 옷들을 많이 소유하고 있다는 A씨는 거주지 인근 크린토피아에세탁물을 자주 맡겼다. 브랜드 인지도를 믿고 맡겼던 세탁물이 초반에는 결과가 만족스러웠지만 서비스 이용 횟수가 늘어나면서 문제들이 발생했다는 것.A씨의 주장에 따르면 첫 번째, 명품 의류의 실들이 날카로운 것에 걸려 풀려있는 것처럼 손상이 되어 있었다고. 평소 옷을 소중히
[소비자 불만] 캐리어냉장고를 구매한 소비자가 AS 신청을 했지만 사전 연락 없이 약속 기일을 무시하는 처사로 소비자 불만이 제기됐다.23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지난 6일 캐리어 클라윈드 냉장고 255리터를 위메프를 통해 배송받고 AS신청을 한 소비자의 고발성 게시글이 올라왔다.소음이 발생한 것을 확인한 소비자는 주말을 지나 지난 9일(월) AS 신청을 했다.접수가 됐고, 곧 기사님의 연락이 갈 것이라는 대답을 들었지만 일주일 동안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AS센터에 전화를 해 항의를 하니 AS가 밀려서 지연되고 있
지난 19일 식약처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인 녹차원 주식회사에서 제조한 153 꿀생강차(식품유형:액상차)제품이 세균수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적발되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라고 밝혔다. 회수대상은 유통기한 2021년 11월 17일인 제품이다.당해 회수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하여 줄 것을 요청하며, 동제품을 구입한 소비자께서는 제조업소로 반납하여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당부했다.
붓기완화차로 잘 알려진 옥수수수염차에서 마치 가래처럼 보이는 곰팡이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웅진식품 ‘자색으로 잘빠진 옥수수수염차’ 제품에서 덩어리진 곰팡이가 나왔다는 소비자 A씨의 불만이 제보됐다.A씨는 해당 제품을 마시는 도중 병 입구 부분이 막혀 내용물이 나오지 않아 스탠볼에 부었더니 이상한 덩어리 물질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물질을 발견하고 놀란 A씨는 고객센터에 알렸지만 고객센터 측은 소비자 보관상의 문제를 의심했다. 구입 후 냉장보관을 했다고 반박한 A씨에게 고객센터 측은 사측의 잘못
청호나이스가(대표이사 정휘철)가 2019 사랑의 바자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20일 서초동 청호나이스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바자회엔 임직원이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을 기증했다. 이날 수익금은 ‘작은사랑 실천운동 본부’ 사내 봉사단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자발적 봉사모임으로 시작된 청호나이스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는 2003년 사내 봉사단체로 구성돼 장애인 복지시설, 고아원, 양로원 등에 15년 넘게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왔다.특히 송년 봉사활동으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와 ‘사랑의 바자회’를 매년 진행하는 등,
[소비자 불만_뉴스워커] 한국코카콜라 조지아 캔커피에서 쇳조각 이물질이 나왔다는 소비자의 제보에 따라 국내 캔커피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캔커피에 이물질이 나왔다는 소비자 B씨의 제보가 올라왔다.10일 저녁 6시경 마트에서 조지아 캔커피 6팩을 구입한 B씨는 다음날 오전 그중 1캔을 지하철역 역사내에서 마셨다. 중간쯤 마셨을 때 B씨는 목넘김 직전 단단한 쇳조각 같은 이물감을 느껴 손가락으로 입속을 휘저어 보았다고 전했다. 재빨리 입 밖으로 꺼내어 확인한 이물질은 다름 아닌 철 조각이었다. 그 장
노발락 분유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소비자의 제보로 논란이 예상된다.이는 해당 분유를 구매한 소비자 A씨가 노발락 분유에서 두 번째 이물질을 발견해 회사 측에 이물질 검수를 의뢰한 이후 사측에서 통보한 검사결과로 밝혀졌다.소비자는 분유를 바꾸려다 아이에게 큰일이 날 뻔했다고 강한 불만을 사측에 제기하니 분유 두통을 더 보내주겠다며 소비자 A씨를 회유하고 일을 무마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어 사측은 이물질 검사결과서는 반출 금지라는 이유로 소비자 A씨에게 전달을 거부하며 공정상 자사 제품에서 나올 수 없는 물질이라며 소비자가
[소비자 불만] 바쁜 직장인 영유아 부모들 사이에서 간편하고 건강하게 내 아이에게 먹일 수 있는 시판 이유식의 판매량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위생문제 또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영유아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17일 모 커뮤니티에는 위메프에서 구매한 엘빈즈 이유식(클래식 오징어새우미역진밥)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소비자 제보가 올라왔다.제보자가 첨부한 몇 장의 사진에는 이유식을 먹이는 과정에서 발견한 유아 전용 숟가락에 올려진 이유식에 혼입된 정체불명의 청록색 끈이 확인됐다. 영유아 자녀를 둔 해당
현대모비스가 1966년생 만 53세 이상 직원들에게 희망퇴직 안내문을 발송했다는 주장이 사내 직원에 의해 외부에 알려졌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일(16일) 현대모비스가 공식적으로 구조조정에 들어간 것이 아닌 희망자에 한해 희망퇴직을 받겠다고 개별적으로 통보했다고 밝혔다.이 같은 내용은 앞서 지난 12 ,13일 한 익명커뮤니티에도 현대모비스 현직 제보자들에 의해서도 주장됐다.희망퇴직 조건으로는 남은 정년 x 0.5 x 연봉 (퇴직금 별도)의 조건이라고 밝히며 1차 66년생 이상은 인원이 미달 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70년생 이상은 인
한동안 잠잠해지던 정수기 곰팡이 논란이 이번엔 얼음정수기에서 제기됐다. 지난 12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구매, 관리 계약으로 3년 8개월째 사용 중이며 현재까지도 광고 중이라는 얼음정수기에 대한 소비자 A씨의 고발성 글이 올라왔다.우연한 계기로 얼음 토출구를 보게 된 A씨는 엔지니어를 불러 정수기 내부를 열어보고 경악했다고 전했다. 최근 논란이 됐던 직수정수기 곰팡이 문제를 접하면서도 무심코 지나쳤던 A씨였지만 정작 A씨 당사자는 “얼음에 곰팡이를 묻혀 먹고 있었던 현실이었다”고 설명했다.얼음을 좋아해서 계절 상관없이 아이스커피
[기자수첩] “못난이 감자 안 팔리면 제가 다 먹죠” SBS TV 예능프로그램 ‘만남의광장’에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더본코리아 백종원씨의 갑작스런(?) 제안을 받아들였다.강원도 농가에서 버려지는 감자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책임지고 팔아주겠다는 것.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이와 같은 용단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모자라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당 상품으로 만든 음식을 인증하면서 전국의 이마트와 신세계 쇼핑몰에서 이틀 만에 동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141개 점포에서 별도 코너를 통해 소외된
식약처는 지난 13일 식품제조가공업소인 푸른들영농조합법인에서 제조한 '한살림두유'(식품유형:가공두유)'제품이 세균발육 양성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됐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 일자 2019년 11월 28일 제품이며, 당해 회수 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하고 동제품을 구입한 소비자(거래처)께서는 그 구입한 업소에 되돌려 주시는 등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