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광주시 남구 효천역에서 출발하는 통일열차가 경기도 파주 비무장 지대 일원에서 운행 범위를 넓혀 강원도 철원 일대의 분단 현장까지 달린다. 남과 북 양 갈래로 서 있는 철책선을 기점으로 동‧서로 길게 뻗은 분단의 현장 곳곳을 더 다양하게 체험하고, 향후에 효천역을 유라시아 대륙까지 횡단하는 통일열차의 출발역으로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14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2024년 남구 통일열차는 상‧하반기 2번씩 총 4차례 운행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통일열차 신규 코스 추가 및 탑승 요금 인하, 관내 연고자까지 참여자
총리 사퇴와 미국의 지원국가의 기능이 완전히 상실된, 사실상 갱단 천하 아이티의 아리엘 앙리 총리가 현지 시간 11일 결국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미국이 1억 3천 300만 달러의 추가 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나왔다. AP통신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자메이카에서 안보 회의를 가졌으며 다양한 방식의 인도적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미국은 자국 군대를 통한 직접적인 개입은 피하고 있는 실정으로 현재는 아이티에 있는 미 대사관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헬기 동원 등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과연
전남 장흥군은 13일 정남진 통일전망대에서 ‘평화통일 기원 제79회 식목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 사회단체 임직원, 군민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상징적 공간 조성’을 주제로 무궁화 132주를 식재했다.장흥군은 올해 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하여 무궁화를 포함한 15종 8만그루, 235ha 규모의 조림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나무심기를 통해 2050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지역 산림의 경제적 및 공익적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김성 장흥군수는 “무궁화가 피
목포 유달유원지가 새단장하고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전남 목포시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꼽히는 유달유원지의 시설물을 개선하고 체류형 국제 해양관광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고 있다. 목포시는 11일 유달유원지 시설물 정비 현장을 찾아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관광객 편의를 위한 개선점은 없는지 확인했다. 이날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유달 유원지에 포함된 대반동 스카이워크 디자인개선 및 확장사업과 대반동지구 연안정비 사업, 해변맛길 30리 조성사업 진행상황 등을 공유하고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유달유원지가 목포해상케이
NHN링크는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에 대중문화예술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목) 밝혔다.6일(수)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NHN링크 왕문주 대표, 여성문 이사, 경희대학교 최희섭 행·재정부총장, 이희포 총무관리처 팀장, 박성화 대외협력처 팀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NHN 링크가 전달한 발전기금은 문화 인재 양성과 학교 발전을 위해 종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NHN링크 왕문주 대표는 “경희대학교는 미래를 위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평화의 전당’을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3월 3일부터 5일까지 필리핀 클락 공군기지에서 열리는 ‘2024 필리핀 에어쇼’에 참가하여 국산 항공기 수출을 위한 마케팅을 본격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국방부 전력정책국장, 방사청 차장, 주필리핀 대사와 필리핀 국방장관, 합참차장, 공군총장 등 고위급 인사들과 KAI, LIG넥스원, 다산기공 등 방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보라매전투기 KF-21(+다목적무인기), 다목적전투기 FA-50(+다목적무인기), 상륙공격헬기 MAH(+ALE) 등 유무인복합체계를 적용한 모형을 배치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제58회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맞아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에 앞장선 유공납세자 법인 2개 업체, 개인 10명을 선정하여, 3월 4일 노관규 시장이 직접 인증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2024년도 순천시 지방세 유공납세자’는 ‘순천시 모범납세자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순천시에 주소 또는 본점을 둔 납세자 중 법인 5천만 원, 개인 1천만 원 이상 납부자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성실 납세 실적, 과거 포상 이력을 고려하여 순천시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올해 선정된 유공납세자는
전남대학교가 2월 29일 오후 민주마루에서 2024학년도 입학식을 열고, 신입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학사 5천 151명, 석사 1천 268명, 박사 264명, 모두 6천 683명에 대한 입학 선언이 있었다. 18개 학부 신입생 성적 우수자 18명과 대학원 신입생 성적 우수자 4명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 이들은 1학기 개강일인 3월 4일부터 본격 수업에 들어간다. 조성희 총동창회장은 “민주, 인권, 평화를 상징하는 전남대학교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라고 축하했다. 정성택 총장은 “기대와 설렘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대외협력보좌관에 정성학 전 한전KDN 상임감사를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정성학 신임 대외협력보좌관은 17~20대 국회 보좌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현 지방시대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을 역임하고, 한전케이디엔(KDN) 상임감사를 지냈다.강기정 시장은 “광주시와 정부‧국회‧정당‧언론의 가교역할을 맡아 민선 8기 광주시 현안과 주요시정을 실행하는 데 온힘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성학 대외협력보좌관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 8기 핵심 현안사업들이 역동적으로 추
분신으로 ‘제노사이드’에 대한 동조 거부 현지 시간 5일 미 공군이 워싱턴에 있는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팔레스타인 해방을 외치며 분신했다. 소셜 미디어로 직접 자신의 결단을 생중계한 영상의 주인공은 25살, 에런 부슈널로 미국 현역 공군 소속으로 밝혀졌다. 그는 영상 속에서 ‘더 이상 팔레스타인에 대한 인종 집단 말살(제노사이드)에 동조하지 않겠다’며 군 훈련복을 입은 채 스스로 언급한 ‘극단적 시위’를 진행했다. 대사관에 도착한 뒤 인화성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몸에 붓고 즉시 불을 붙였다. 온몸이 불에 타올라 쓰러져가는 가운데
전남 담양군이 지난 27일 제105주년 3·1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유족을 찾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위문에는 정광선 부군수, 주민복지과장, 읍·면장 등이 독립유공자 유족 5가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예우를 갖춰 감사를 전했다.정광선 부군수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도록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과 유족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보훈 가족의 예우와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담양군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라남도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는 지난 27일 통일부 황태희 통일협력국장을 강사로 초빙해, ‘북한 바로 알기’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이날 특별강연회는 통일부가 지난 10여 년간 6천여 명이 넘는 북한 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심층 조사해 첫 공개 발간한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를 토대로 북한의 실상을 국민에게 알리는 자리였다.통일부는 북한 내부의 변화상을 객관적·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0년부터 ‘북한 경제·사회 심층정보 수집’ 사업을 통해 경제, 사회, 주민의식 등 분야에서 1천100여 개 문항을 누적 조사해 북한 경제·사
전남대학교 5·18 연구소가 시민활동가와 함께 전남지역 시민사회 문제와 방향성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전남대 5·18 연구소(소장 민병로)는 전남 서부권은 2월 16일 목포 청소년노동인권센터에서, 전남 동부권은 2월 23일 순천 YMCA에서 전남 시민 활동가들과 함께 환경, 교육, 청소년, 여성, 돌봄 등 시민활동에 있어 어려움을 공유하고, 여러 시민단체, 지역사회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2월 22일에는 광주지역 시민단체 활동가 20여명과 함께 ‘평화 감수성에 기반한 소통과 관계’를 주제로 워크숍을 갖고,
전남 광양시가 105주년 3·1절을 맞아 일제강점기라는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의 흔적과 애국애족의 숭고한 정신을 찾아 떠나는 광양역사여행을 제안해 주목받고 있다.광양에는 광양역사문화관,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관사 등 일제 강제 점령의 상흔이 고스란히 새겨진 문화유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또한 경술국치에 죽음으로 항거한 매천 황현의 생가, 독립운동 혐의로 형무소에서 생을 마감한 윤동주의 유고를 지켜낸 정병욱 가옥 등 시대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많다.광양역사문화관(등록문화재 제444호)은 1943년 건립돼 한국전쟁 화재 후 개보수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전남교회총연합회 제17대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 및 도정발전기도회에 참석해 전남교총의 지역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당부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도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16대 회장 김용석 목사, 17대 회장 권용식 목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취임하는 권용식 회장에게 축하를 전하고 이임하는 김용석 회장에게 “앞으로도 전남 교회의 번영과 지역 발전을 위한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훌륭한 기독교 자산을 잘 보존하고 가치를 널리 알려 평화와 화해, 용서와 사랑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21일 오후 오월정신의 전국화‧세계화 요람인 5‧18민주화운동교육관을 방문, “5·18교육관은 민주·인권·평화, 나눔과 연대의 정신에 기반한 5·18 정신을 실현하는 상징적인 장소가 돼야 한다”며 “넓은 의미의 오월정신 실현시키는 공간, 노인‧청년‧문화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 시장은 이날 정책소풍 현장으로 광주시가 직영하고 있는 5·18교육관을 찾아, 교육관 운영 현황과 올해 새롭게 추진할 교육프로그램을 살피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24학년도 지역학생연합회 초,·중·고 학생대표로, 지역청 교육장 추천을 받은 66명의 전남학생의원이 꾸려져 활동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제6기 전남학생의원은 2회 전국 학생의장단 협의회 운영 및 국제학생평화회의 개최 등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의정활동을 추진하며 학생 중심의 전남교육 대전환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18~22일 4박 5일간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학생자치 역량강화 캠프’를 운영하고, 학생자치기구로서 역할과 책무를 다하기 위해 학생의원들의 자질과 소양을
전남 장흥군은 21일 ‘남북교류 중점협력사업 과제 발굴 TF’를 구성했다고 발표했다.군은 ‘통일시작의 땅, 정남진장흥 2024 통일 프로젝트’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남북교류 사업 발굴에 나선다.‘남북교류 중점협력사업 과제발굴 TF’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발굴해 향후 평화통일시대를 대비한다.총 12명(위원장 부군수)으로 구성된 TF는 장흥군 남북교류협력 추진 기반 구축을 비전으로 삼고 인도주의적 지원을 포함한 학술, 문화, 체육, 경제 등 상호 교류 협력의 지속성 확보와
2024년 02월 21일 국회 본청 본회의장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진행됐다.■ 윤재옥 원내대표 대표연설 전문■ ‘일하는 국회’에 실패한 21대 국회4년 전 21대 국회가 출범할 때, 국민들의 요구는 단 한 가지였습니다.바로 민생을 위해 일하는 국회가 되라는 것이었습니다.외형적으로는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습니다.국회법을 개정하여 상시국회 조항을 만들었고, 역대 최다인 2만 5,000건이 넘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습니다.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참 부끄럽습니다.상시국회 조항은 상시정쟁 조항으로 변질됐습니다
전남 목포시가 올 한해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와 행사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목포시가 주최하는 대표 축제와 행사는 유달산 봄축제, 목포해상W쇼, 목포항구축제이다. 먼저 유달산 봄축제는 오는 3월 30일부타 31일까지 이틀간 유달산 일원에서 ‘이순신의 선택, 노적봉!’ 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지난 1996년부터 이어져 온 유달산 봄축제는 목포의 봄을 알리는 계절 축제로 오랜기간 시민들에게 사랑받아온 역사적인 축제이다.지난해에는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전면 대면으로 축제가 개최돼 성황리에 마무리 됐고, 올해도 이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