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은 마치 전쟁터와 같다. 입찰에 참전한 회사들은 총칼 대신 제안서를 들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뿐이다.그런 의미에서 2019년 최대어로 불리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3구역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곳은 GS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이 최종 입찰에 참여했고, 조합원은 각사의 제안서의 중요 조건에 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중 GS건설의 일반분양가 평당 7200만원 보장조건이 눈에 띈다. 조합원들은 “GS건설이 제안한 일반분양가격 7200만원만 된다면 정말 좋겠다. 조합원들의 분담금은 상당히 낮아질 것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등 에서 ‘분홍이’, ‘초록이’, ‘검정이’ 등으로 잘 알려진 ‘GRN’의 건강기능식품들이 고의ㆍ상습적인 허위ㆍ과대광고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적발됐다.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 유통 기업 ‘티지알엔’을 포함해 총 12곳의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특히 식약처에 따르면 티지알엔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광고대행사를 통해 ‘스폰서 광고’를 하면서 다이어트ㆍ부기제거ㆍ변기ㆍ숙면ㆍ탈모 효과 등 가짜 체험기를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티지알엔의 광고대
울산 A중공업에서 근속 20년 이상 된 부장급 직원이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를 두고 노조측에서는 폭압적인 인사조치 때문이라는 말들이 오가고 있다.한 매체 보도에서 지난 10일 새벽 6시쯤 이 모(50)부장은 울산 A중공업 4층 탈의실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고인이 된 이 부장은 1994년 입사 하여, 언어 능력에 능통하고 평소 업무 능력을 인정받으며 선행도장부 부서장까지 역임했다.이후 지난 7월 부서장에서 보직 해임된 후 프로젝트 매니저(PM) 등 직책을 거친 후 최근 해당 부서의 신입직원의 직급인 스태
한국은행이 최저임금에 대한 영향 보고서를 발표하며 연구자들의 부정적인 결론을 축소, 삭제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최저임금에 따른 찬반 의견이 동시에 대립되고 있는 만큼 정확한 분석을 해야 할 한국은행이 정부의 입맛에만 맞는 왜곡된 분석을 한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지난 7일 국회 기획재정위 추경호 의원(자유한국당)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종 보고서를 집필한 연구자들은 “최저임금의 인상은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성과 근로시간 및 근로소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내 대표 치킨프랜차이즈 업체가 가맹점주들에게 치킨 본사의 영업시간을 일률적으로 강제하고 있다는 가맹점주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 국내 프랜차이즈 치킨 업체 가맹점주의 자율영업권 및 인권 박탈에 관련한 청원이 제기되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지난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위와 같은 취지의 글어 게제됐다. 해당 청원인의 주장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치킨 본사의 영업시간이 정오 12시에서 밤 12시까지 정해져 있고, 가맹점 휴일 또한 월 2회로 강제함으로써 가맹점주의 자율권과 인권을 박탈하고 있다는 것.20
지난 5일 모두투어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실적을 잠정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모두투어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가량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모두 적자 전환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최근 한일관계 악화로 인한 ‘일본여행 보이콧’이 장기화됨에 따라 모두투어의 실적은 회복될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주가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불만도 깊어지고 있는 듯 보인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모두투어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적자 전환했다. 모두투어는 올해 2분기 1억9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8억15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입으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이에 대해 증권가 및 관련업계는 모두투어의 실적악화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일본 수출 규제 사태로 인해 일본 여행 보이콧이 장기화 될 것이며 적어도 올해 3분기 까지는 일본 여행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실제 한 금융투자 관계자는 “모두투어 패키지 예약률이 8월에만 1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따라 모두투어의 주가도 급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 모두투어는 지난해 4월, 4만3000원의 주가를 기록했으나 이로부터 16개월이 지난 현재(7일 오전), 모두투어의 주가는 1만4200원까지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모두투어 서비스를 향한 소비자들의 불만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일 모두투어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 여행 중이라고
지난 2월, 부동산 O2O 플랫폼인 ‘다방(대표 한유순)’이 ‘허위ㆍ과장매물’을 차단했다며 신뢰할 수 있는 어플 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로부터 5개월이 지난 현재, 여전히 허위매물로 피해를 입었다는 소비자들이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허위매물’에 대한 문제는 ‘다방’이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다. 실제로 다수의 ‘다방’ 사용자들은 어플 내에서 매물을 확인하고 공인중개업소에 방문했지만 “방금 방이 나갔다”며 “다른 좋은 방도 많으니 보여 주겠다”는 식의 대답을 들어야 했다.또한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다방’ 등 부동산거래 플랫폼을 이용한 성인 세 명 중 한 명꼴로 허위 매물에 속은 경험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더욱이 ‘다방’이 허위매물을 차단했다고 밝힌 지난 2월에도 한 누리꾼은 “다방은 80%이상이 허위매물인 것 같다”며 “다방 어플 내에서 가격을 세부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이나 여전히 허위매물이 판을 치는 듯해 다방에게 실망을 많이 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처럼 논란이 거세지자 ‘다방’은 허위매물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밝히며 논란을 잠재우려 했다. 하지만 부동산 매물 검증 기구인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건수는 총 2만6375건
▲ 생수병 안에서 정체 모를 식물이 자라고 있는 사진이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바야흐로 '내가 주인공'인 1인 방송 전성시대다. 남녀노소 제한없이 누구나 폰만 있으면 자유롭게 영상물을 찍어서 올릴 수 있어 진입장벽이 낮고, 구독 수가 높으면 웬만한 대기업 연봉을 훌쩍 뛰어넘는 수익을 거둘 수 있어서다.이런 가운데 방송장비 업계는 확연히 오른 매출에 함박웃음 짓는 모양새다.1인 방송을 위해 홈스튜디오를 꾸미는 이들이 늘면서 개인용 방송장비 제품의 매출이 덩달아 크게 오르고 있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간의 개인용 방송장비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17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약 540% 증가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대비해서도 130% 가량 매출이 증가해 최근 2년새 수요가 꾸준하게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개인용 방송장비 중 인기 아이템은 이동 중 동영상 촬영이나 방송이 가능하도록 스마트폰을 받쳐주는 짐벌과 간이 조명장비, 휴대용 마이크, 프리뷰 모니터 등의 순이다.2년전 옥션이 분석한 조사결과에도 한달 간 개인용 방송 장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아이템 중 가장 압도적인 증가율을 보인 것은 방송 및 영상 촬영 전 적정 노출을 측정해주는 그레이카드로 전년 동기대비 4배인 333% 급증했다. 소프트박스 등의 조명 장비는 91%, 시청자와의 실시간 소통을 가능하게 해주는 마이크는 58%, 화상카메라 23%의 오름세를 보였다.1인 방송을 위해 소비자들이 방송 장비를 하나씩 사모으자, 모바일 쇼핑 업체들은 개별 장비는 물론이고 한번에 홈 스튜디오를 갖출 수 있도록 스튜디오 풀 세트도 2~3년 전부터 꾸준히 내놓아 인기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는 삼성전자 보다 빠른 속도로 칩셋 기술을 발전시켜 퀄컴의 ‘스냅드래곤855’ 생산에 대한 수익성 높은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현재 퀄컴은 스냅드래곤855 칩셋에 대해 삼성전자의 7나노 극자외선(EUV) 공정을 통해서도 생산하며, TSMC와 삼성전자 모두에게 칩 생산을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퀄컴은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의 최대 고객사로 알려졌다.인콰이어러, 폰아레나 등 11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만든 스냅드래곤845는 TSMC의 A12바이오닉(A12 Bionic) 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애플은 A13에 대해 스냅드래곤855 보다 높은 성능을 기대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새로운 아이폰 프로세서는 디바이스의 빠른 속도를 위해 스냅드래곤855와 동일한 7nm 아키텍처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외신은 “삼성전자가 차세대 자사 스마트폰에 EUV 엑시노스(Exynos) 칩셋을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이는 애플의 A13칩 보다 늦게 이뤄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아시아나 항공이 임신 중이거나 출산을 한지 1년이 지나지 않은 여성 직원에게 불법 시간외근로 및 야간근무를 하게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사항을 수사 중에 있다”고 밝히며 형사 처분도 검토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27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노동부의 아시아나항공 수시 감독 결과 아시아나항공은 산후 1년이 안된 직원 5명에게 불법으로 시간외 근로를 시켰으며 임신 중인 직원 8명에게는 불법 야간근로를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임산부를 오후 10시~오전 6시에 근무하게 하는 것은 기준법 70조 2항에 의거해 불법으로 규정된다. 임신 중인 근로자가 야간근로를 요청한 경우에도 노동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야만 한다.한편 아시아나 항공은 2012년 여성가족부가 제정한 ‘가족친화경영대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아시아나 항공은 출산 및 육아지원 사내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친화 기업으로 평가받았으며 출산ㆍ육아로 퇴직한 여직원에 대해 재고용확대 정책 등을 활성화해 세간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이번 ‘임산부 불법 근로 논란’으로 인해 여성친화기업으로 우뚝 섰던 아시아나 항공의 명성에 적잖이 금이 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뿐만 아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올해 초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에 ‘박 회장이 여성 승무원들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다’는 폭로글이 올라와 곤혹을 치른 바 있다.해당 커뮤니티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신입여직원들은 ‘회장님을 뵙는 날
[뉴스워커_워싱턴] 삼성전자가 내년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매출 및 시장점유율 하락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삼성전자는 내년도 5G와 폴더블 스마트폰을 의욕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새로운 디바이스의 가격이 높을 것으로 관측되면서 사용자들의 접근성이 제한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불황이 이어지는 디램 사업도 역풍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고 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다양한 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D램 사업’ 역풍 맞을 수 있다포브스, 기즈모도 등 외신은 삼성전자의 매출 및 시장점유율 등 내년도 전망 대해 지난 19일(현지시간) 집중 보도했다.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디램(DRAM) 가격이 지속적 강세에 힘입어 기업의 모바일 및 낸드(NAND) 메모리 사업의 약세를 상쇄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삼성전자의 2019년 전망을 예측할 수 있는 스마트폰 및 반도체 부문이 전체 기업 이익의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올해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첫 9개월 동안 전년 대비 약 51% 증가한 약 330억달러(약 37조원)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올해 주요 기업들이 평면 낸드에서 3D낸드로의 전환을 완료함에 따라, 낸드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비트 공급이 증가하면서 디램 가격은 강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디램 가격은 주요 기업들의 생산 능력 확장과 모바일 및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급증하는 수요로 인해 9분기
방사능 피폭지역인 일본 후쿠시마현의 라면을 판매해 논란을 빚었던 한 대형마트에서 동일 지역의 제품 ‘사케’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져 후폭풍이 예고된다. 마트 측은 제품에 일본주소로 표기돼 몰랐다는 입장이지만, 사케를 수입한 국내업체는 생산지가 후쿠시마현 소재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취재됐다.마트는 최근 일본 원전사고 지역에서 100km 떨어진 후쿠시마산 라면을 판매해 여론의 뭇매를 맞는 등 소비자 불만이 쏟아져 판매를 중단했다. 그러나 라면에 이어 이번엔 후쿠시마산 사케(청주)를 판매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문제가 된 일본 청주인 사케는 ‘세이류노 카나데 팩(SEIRYU NO KANADE PACK)’ 제품으로 마트 판매가는 8900원이다. 사케 제조지는 방사능 유출지역으로부터 불과 80여km 떨어져 있어 논란이 됐던 라면 생산지보다 무려 20km나 근접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케 제품설명 하단에는 생산지 주소가 일본어로 표기되어 있다. 일본어를 잘 모르는 일반 소비자들은 읽을 수 없을뿐더러 ‘후쿠시마현’ 표기는 주소에서 누락돼 있다.이에 대해 마트 관계자는 “일본 제조사와 중간업자(일본에이전시), 국내 주류수입업체를 거쳐 당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구조이고 일본 에이전시가 제조사에 디자인 수정을 요청해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제품 디자인 및 표시사항 등에 대해선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이와는 달리 국내에 사케를 수입한 주류업체는 사케를 판매할 당시 이미 &
강우석 영화감독이 소유하고 있는 평창동 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붙여졌다. 부동산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은 강우석씨 소유의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롯데캐슬로잔 아파트(중앙10계 2018-2173)가 지난 3월 15일 경매 개시 결정이 내려져 경매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강우석 영화감독은 1988년 영화 ‘달콤한 신부들’로 데뷔해 2003년 영화 ‘실미도’를 통해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넘긴 영화를 만든 주역이다. ‘공공의 적’ 시리즈와 ‘이끼’로 3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했고, 올해 초에는 ‘투캅스vs공공의적’ 프로젝트를 재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물건은 강우석씨 단독 소유이며 면적은 220㎡의 대형 평형으로 방3, 욕실3의 계단식 구조 아파트다. 등기부상 채권총액은 약 14억 원으로 2012년 7월 CJ E&M이 설정한 근저당권이다. CJ가 설정한 근저당권 이외에 등기에 설정된 다른 채무는 없다. 강 씨가 실거주하고 있지는 않고 전세입자가 살고 있는 상태이며, 전액 배당 받기 때문에 매수인이 인수하는 보증금은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감정가 18억에서 11월 초에 진행된 1회차 경매에서 유찰돼 최저가 14억4000만원에 12월 초에 진행된다. 최근 국토부 실거래가를 보면 2017년 12월에 17억2000만원에 팔린 것을 감안하면 현 시세보다는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지지옥션 박은영 선임연구원은 “소유주인 강우석씨의 재
초코파이의 대명사 오리온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7일 오리온 주가는 전일 종가인 8만8600원보다 크게 상승한 9만4100원을 기록했다.이는 전일대비 9.14% 상승한 것으로 시가 총액 순위 코스피 65위를 기록했다.
BYC그룹(대표 유중화) 전 대표이사 한남용 씨가 법정 구속됐다. 한남용 씨는 BYC 대표이사를 맡을 당시 따로 건설사를 운영하면서 20억 원의 공사비를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6일 파이낸셜 뉴스에 따르면 한씨는 2009년 11월, 공사비 20억 원을 상장회사 경영권 인수 자금으로 사용했다. 이로 인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해준 재향군인회에 막대한 손해를 끼친 것으로 드러났다.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은 부동산 개발사업의 미래수익과 해당 부지를 담보로 사업주체에 돈을 빌려주는 대출상품이다.한 씨는 당시 BYC의 관계사인 한나건설개발의 경영 전반을 맡고 있었다. 한나건설개발은 2009년 8월에 안산워터파크, 동년 10월 평택 아울렛 건축사업의 도급 계약을 따냈다.하지만 한 씨는 평택 아울렛 공사의 선급금 명목으로 받은 100억 원 중 52억 원을 공사 용도로 사용하지 않았고, 워터파크 사업의 선급금 75억7500만원도 채무변제 등으로 용도와 맞지 않게 사용했다.이에 따라 한나건설개발의 자금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됐고 코스닥 상장사를 인수해 워터파크 공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아울렛 공사의 선급금중 20억 원을 인출해 지분 인수 비용으로 사용했다.하지만 상장사는 자본잠식상태로 2010년 4월 상장이 폐지됐고, 한 씨의 워터파크 공사 재개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재향군인회와 아울렛 건축주 대표 신 씨는 막대한 피해를 입어 한 씨를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한 씨는 재판 과정에서 "고의성이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허위 재무제표 공시와 비자금 조성 혐의 등 기업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는 ㈜한라가 서울지방국세청(이하 국세청)의 특별 세무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지난 8월 국세청은 전국적으로 부동산거래 탈세 혐의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조사를 벌인 후 연이어 한라 세무조사에 착수해 세무관련 혐의점 포착 정황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초 국세청 조사4국 소속 요원들은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소재 ㈜한라 본사에 사전예고 없이 불시에 투입해 회계장부를 확보하는 등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국세청의 조사4국 부서는 ‘재계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만큼 탈세, 비자금 등 기업의 비리 혐의를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특별 세무조사를 담당한다. 이번 조사는 내달까지 약 3개월 동안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한라 관계자는 “기업이 받는 정기 세무조사의 일환이며 비리와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지난 8월 말 부동산거래 탈세혐의자 506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인 과세당국이 연달아 한라에 조사4국 요원을 투입한 정황으로 미루어 볼 때 탈세관련 혐의점이 포착된 것 아니냐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한라와 정무현 전 한라 대표 등 임직원이 156억 원이라는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어 그 연장선상의 세무조사라는게 업계의 시각이다.
현장소장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로 집합하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갑질을 한 직원에게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현장감독에서 배제하고 1개월의 감봉조치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LH 기계직 3급 직원인 A씨는 현장 소장들에게 고압적인 갑질 메시지를 보냈고, 현장소장들은 LH공사의 하도급 업체 직원들로 A씨는 업무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갑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심지어 A씨는 75년생으로 40대인 반면 현장소장들은 50년생을 포함해 50~60대로 아버지뻘인 데도 불구하고 고압적인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우월적 지위를 사용해 갑질을 한 것을 넘어 상대적으로 연장자인 현장소장들에게 갑질 메시지를 보냈으며 이 행동이 사회 도덕적 관념상 이치에도 맞지 않아 대중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본지가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 입수한 LH직원과 현장소장들의 문자 메시지에는 “늦으면 초당 1000원”, “현장퇴출자 1호로 선정”, “집합 라잇나우”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심지어 우수기능인으로 선정된 현장직원에게 “상금 50만 냥, 20만원어치만 쏘세요”라고 강압적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뿐만 아니다. A씨는 비행기 시간이 촉박한 현장직원에게 “2시에 얼굴보고 가시삼, 기다리삼”이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집합시간을 물어보는 현장직원에게 “혼자 집합하세요, 억울하시면 계약특수조건 보세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지난 11일 국정감사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석준 의원(자유한국당)에게 L
[뉴스워커_기업진단] CSA코스믹은 1989년 11월 7일에 설립된 건축자재 제조기업으로, 설립 당시 건설자재와 통신관 생산을 주 업무로 삼았다. 2015년 유상증자를 통해 화장품 사업에 처음 진출했고, 크리에이티브디렉터 조성아가 대표 이사로 선임됐다.조성아 CSA코스믹 대표이사는 한양대학교 산업미술대학을 졸업했고, 1991년부터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메이크업은 자신의 단점을 가리는 것이 아닌, 자신의 장점을 찾아가는 즐거운 과정이라는 가치를 내세웠다. ▲ 출처 : CSA코스믹 전자공시시스템 조성아 대표는 2015년 CSA코스믹 대표이사로 취임 후, 2016년 ‘원더바스’, 2017년 ‘16brand’를 런칭하며 조선일보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 왓슨즈 어워즈 베스트 브랜드 등을 수상했다.CSA코스믹의 최대 주주는 초초스팩토리로, 13.1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CSA 코스믹 중국 법인을 종속 기업으로 보유하고 있다.CSA코스믹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는 ‘16브랜드’와 ‘원더바스’이다. ‘16브랜드’는 색조를 앞세워 젊은 여성층을 공략한 브랜드이며 ‘원더바스’는 친환경 이미지를 앞세운 기초 화장품을 주력으로 하는 브랜드이다.‘16브랜드’의 대표 제품 아이매거진은 유명인들을 활용한 마케팅을 앞세워 출시 직후 홈쇼핑 완판행진을 이어나갔고, 한국 유명인들이 사용하는 화장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중국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또한 올리브영, 랄라블라, 시코
패션 OEM업체 한세실업의 계열사 한세MK가 스타트업 볼캡 브랜드 '듀카이프' 제품의 표절로 막대한 매출을 올린다는 주장에 양측의 입장이 상이해 진실 공방이 예견된다.본지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한세MK가 소기업 모자 브랜드 ‘듀카이프’가 개발해 유명세를 탄 ‘마스크 모자’ 기술을 모방해 스타트업 기업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이와 관련하여 한세MK는 본지에게 ‘듀카이프의 표절 의의제기에 대한 사실무근 안내’를 통해 공식입장을 전달했다.한세MK의 공식입장에 따르면 듀카이프의 ‘마스크 모자’가 출시되기 이전, 마스크 모자는 일본을 비롯한 해외 및 국내 시장에 다수 존재했다고 밝혔다.또한 듀카이프가 특허청에 실용신안등록을 요청 하였으나, 등록이 거부됐고 스스로 한세MK의 제품은 실용신안에 해당되지 않는 것을 인정했다고 밝혔다.끝으로 한세MK는 듀카이프의 제품을 표절한 바가 없다고 일축하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왼쪽 한세MK사 제품 오른쪽 듀카이프사 제품 한편 듀카이프도 본지에게 ‘한세MK 공식 입장에 대한 듀카이프의 공식 입장’을 보내왔다.듀카이프의 공식입장에 의하면 단순히 마스크와 모자를 결합하는 제품을 첫 사례라고 주장한 것이 아닌 모자챙에 마스크를 전환 거치 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최초의 모자라고 주장했다.또한 2016년 9월에 최초 출시하였으며 당시 듀카이프가 개발한 ‘전환 거치형 마스크 모자’는 듀카이프의 모자를 제외하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