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길어지는 대북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최근 소프트웨어 저작권과 상품 식별부호 등 경제 제도 관련 법제를 일부 정비한다고 밝히면서, 본격 무역 재개 이전 내부 경제 법제를 재정비 하는 모습이다.2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30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14차 전원회의를 열고 쏘프트웨어(소프트웨어)보호법, 상품식별부호관리법 등을 제·개정했다.통신은 “쏘프트웨어보호법(소프트웨어보호법)에는 쏘프트웨어의 등록과 리용(이용)에서 제도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인문학술원은 (사)호남사학회·지역문화교류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12일 ‘아시아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기 생산의 규율과 삶의 통제’를 주제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진행한다.총 2부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1부에서 ‘아시아태평양전쟁기 생산과 일상’(사회 송규진 교수, 고려대)을 주제로 ▲해방전후 전쟁기(1937~1953) 사무직(White-color) 여성의 형성과 사회진출, 젠더 인식(이송순, 고려대) ▲전시체제기 일제의 근로 담론 연구(윤효정, 순천대) ▲만주국의 국경분쟁과 對蘇聯 인식(윤휘탁, 한경대) 등
전남대학교가 위안부 배상판결 등으로 한-일 관계가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한일관계 전문가들을 초청한 국제학술대회를 가진다고 14일 밝혔다.전남대 일본문화연구센터(센터장 정승운 소장)는 오는 1월 19일 ZOOM 화상회의 방식으로 ‘동아시아 속에서 생각하는 한일관계 2’라는 주제 아래, ‘2021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갖고 한-일관계에 관한 연구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박수철 교수(서울대)가 ‘역사에서 본 한일관계 - 「해동제국기」와 「간양록」의 시각에서-’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히라바야시 가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8차 노동당 대회에서 핵·전략무기 개발 계획을 밝힌 가운데 당 규약에 국방력 강화를 명시하면서 그 의도에 관심이 쏠린다. 이는 오는 20일 취임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의 북핵 협상 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개정한 당 규약 서문에 “공화국 무력을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부단히 강화할 데 대한 내용을 보충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5일부터 사업총화 보고에서 핵무기 개발의 지속 등 국방부문의
[뉴스워커_남북정세] 미국 의회 산하의 초당적 기구인 인권위원회가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과 관련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이례적인 일로, 이번 청문회로 인해 한국 정부의 인권 문제와 관련된 조치들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전 세계 인권 문제를 다루는 미 의회 초당적 기구인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가 내년 1월 새 회기 시작 후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 등을 검토하기 위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 위원회의 공화당 측 관계자는 지난 16일 VOA에 당초 예고된 대로 해당 청문회가 열릴 것이라고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강성호 교수가 회장으로 이끄는 호남사학회가 오는 12월 4일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이해 ‘분열과 통합의 기억과 통일 한반도’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영태 전남대 명예교수의 기조발표 ‘『빌리브란트와 김대중』- 아웃사이더에서 휴머니스트로’를 시작으로 6·15 남북공동선언과 관련하여 5편의 연구발표가 진행된다.학술대회에서는 ▲한국전쟁기 개전일 기념의 의미화와 균열의 (彌)봉합(이연숙 전남대 교수) ▲교과서 속에 서술된
[뉴스워커_남북정세] 미국 대선과 관련해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예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북한 고위 외교관 출신의 태영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정은은 트럼프 당선을 바라지만 바이든 당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태 의원은 “북한은 바이든이 지난달 22일 미국 대선 후보의 마지막 토론에서 김정은에 대해 3차례 불량배(thug)라고 불렀지만 지금도 아무 반응을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지난해 11월 바
[뉴스워커_남북정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한반도 종전선언과 관련, 북한 비핵화 과정에 종전선언이 포함된다는 취지로 말하면서 미국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폼페이오 장관은 21일(현지시간) 국무부 브리핑에서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언급한 종전선언과 관련해 ‘북한의 완전한 핵 포기 없이 종전선언이 가능하겠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등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주민의 더 밝은 미래, 북한과 한국 사이의 상태를 바꿀 문서들을 분명히 포함하는 북한 비핵화와 관련된 일련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인문학술원이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사회연구소(구 대학중점연구소)사업 2단계에 선정되어 9월부터 3년 동안 약 8억 원을 지원받아 전쟁사 연구를 지속한다고 31일 밝혔다. 순천대 인문학술원은 지난 3년 동안 수행한 ‘아시아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의 역사‧문화 효과’ 연구과제가 1단계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2단계 사업도 지속하게 됐다.인문학술원은 2단계 사업에서‘전시체제와 일상’이라는 대주제 아래, ‘생산의 규율과 삶의 통제’, ‘전시 소비문화’, ‘전쟁의 경험과 기억’ 등을 소주제로 삼아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인문학술원이 지난 6월 30일에 이뤄진 전쟁사 연구총서 3권인 '제도와 문화현상' 출간으로 전쟁사 연구총서 전반기 시리즈를 완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순천대 인문학술원은 지난 2017년 교육부의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인문사회연구소)사업에 선정된 이후,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6년간 총 12권의 전쟁사 관련 자료총서와 연구총서를 출간하는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총서는 여섯 번째 출판 결과물로 지난 3년간 진행해 온 전반기 주제인‘전쟁과 문화기획’의 결산이기도 하다.이번에 출판된 '제도와 문
[한반도 정세_뉴스워커] 북한이 9일 정오부터 남북 정상간 핫라인을 비롯해 남북을 잇는 모든 통신연락선을 폐기하면서 남북관계가 또다시 냉전시대로 회귀하는 모양새다. 청와대와 정부는 대북전단(삐라) 살포를 문제 삼으며 공세 수위를 높여간 북한의 이 같은 방침에 당혹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도 대응 방안을 두고 고심에 빠졌다.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9일 “2020년 6월 9일 12시부터 북남(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유지해 오던 북남 당국 사이의 통신연락선, 북남 군부사이의 동서해통신연락선, 북남통신시험연락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인문학술원은 최근 전쟁사 연구총서 제 2권 「전쟁과 동원문화」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2017년 교육부의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사업에 선정된 순천대 인문학술원은 ‘아시아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이라는 아젠다로 자료총서와 연구총서 총 12권의 출판을 진행하고 있는데, 네 번째 출판 결과물인 「전쟁과 동원문화」는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1부에는 아시아-태평양전쟁에서의 전쟁과 동원문화를 연구한 5편의 논문이, 2부에는 한국전쟁기의 전쟁과 동원문화를 다룬 4편의 논문이 실렸다.순천대학교 강성호 인문학술원장
[뉴스워커_한반도 정세]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북한 비핵화 협상 국면에서 주한미군의 점진적 감축이 하나의 ‘카드’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으며 북한 비핵화 협상에서 카드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문정인 특보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싱크탱크인 퀸시연구소가 화상으로 진행한 세미나에 참석해 한미 방위비 협상에 따른 주한미군 감축 여론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주장했다.문 특보는 “대다수의 한국인이 한미 동맹을 지지하고 주한미군 주둔도 계속되길 원한다”면서도 “동시에 많은 사람
[뉴스워커_글로벌 시선] 미국이 화웨이 반도체 공급억제 조치를 발표한 가운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외신의 분석이 나왔다.미국은 향후 미국의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미국 허가 없이 화웨이에 반도체를 공급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은 수출 규제 개정안을 발표한 상태다.미국이 중국 화웨이에 대한 봉쇄조치로 기술냉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중국 매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에 미칠 영향에 귀추가 주목된다.미국, 중국 화웨이 때리기에 ‘SK하이닉스’ 주가 울상로이터통신, 야후파이낸스
[뉴스워커_김영욱 시사칼럼니스트] 우리나라 ‘비무장지대(DMZ)’는 ‘한국휴전협정’에 의해서 설치됐다. 휴전협정이 조인될 당시 쌍방 군대의 접촉선을 군사분계선으로 명확히 구분하여 이 선으로부터 남북으로 각각 2㎞씩 4㎞의 폭을 갖는 비무장지역을 말한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 등에 따르면 1951년 7월 10일 휴전회담이 시작되고, 그 해 7월 26일 협상 의제와 토의순서가 확정, 7월 27일부터 군사분계선과 DMZ의 설정문제에 대한 토의가 시작됐다.유엔군측은 현재의 접촉선을 군사분계선으로 하자고 주장한 데 대하여 공산군측은 38도선을 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을)은 '지소미아 폐기기후, 대한민국 외교안보전략'을 주제로 긴급토론회를 개최한다. 8월 26일(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하는 이번 긴급토론회에는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이 발제를, 안보와 외교, 한일관계 등 각계 전문가인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 양기호 성공회대 교수, 김영준 국방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가해 토론을 이어간다.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은 ‘GISOMIA) 종료 이후’라는 발제를 통해 극우로 치닫는 아베정부와 미국의 동북아 안보 전략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지소미아(GISOMIA)로 드러난 동북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외교 프레임 충돌을 분석한다. 이어 일본과 북한의 정상국가화 추진과 미-중 관계 변화로 인한 동북아의 외교안보적 지각변동, 그에 따른 대한민국의 전략의 방향에 대해 전망할 예정이다. 이어 첫 번째 토론자로 한반도 외교안보 전문가인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은 ‘한일 GSOMIA 종료와 한일, 한미 관계’를 주제로 지소미아 폐기로 인한 한국경제, 안보, 한미동맹 등 다양한 측면의 파급효과를 전망한다. 다음 토론자인 한일관계 전문가로 현재 (사)한일미래포럼 운영위원장으로 재직 중인 양기호 성공회대학교 일본학과 교수는 ‘지소미아 폐기이후, 대일 외교안보 전략’이라는 주제로 지소미안 종료 이후 한일관계를 분석하고 향후 한일관계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실효적 대응방안을 제안한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서는 국방안보 전문가 김영
[뉴스워커_남북정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0일 오후 방한하면서 북미간 실무 접촉이 이뤄질지 행보가 주목된다. 북미 정상이 서한 등을 통해 대화 재개의 의지를 확인한 만큼 비건 대표의 방한 기간 동안 진전된 논의가 있을지 관심이다.비건 대표는 지난 6월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이후 약 7주 만에 한국을 방문한다. 2박 3일의 방한 기간 동안 비건 대표는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비건 대표의 방한이 주목되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북한이 미사일 도발까지 단행하며 반발해 온 한미간 연합훈련이 이날부로 종료된다는 점이다.◆ 北 반발했던 한미 연합훈련도 20일 종료한미는 지난 5일부터 사전연습 성격인 위기관리참모훈련(CMST)을 시작으로 연합 훈련에 나섰다. 북한은 지난달부터 미국과의 실무협상 재개에 있어 그 전제조건으로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걸고 반발해왔다. 실제로 북한이 훈련 기간 동안 미사일 발사를 한 것은 네 차례나 된다.북한이 군사 행보를 재개하면서까지 한미간 훈련을 반발해왔는데도 불구하고 미국은 북한이 합의를 위반한 것 아니라며 대화 의지를 계속해서 보여 왔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북미간 실무협상 재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특히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을 향해 “나도 (한미 훈련이) 마음에 든 적이 없다”, “합의 위반이 아니다”라는 발언을 SNS를 통해 내놓으면서 북한의 도발을 사실상 묵인하기도 했다.만약 북미가 판문점에서 실무협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이하 동북아특위)는 6일 미국이 한국·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 중거리 미사일 배치를 희망하는 것과 관련해 동북아시아를 “신냉전의 한복판으로 밀어넣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동북아특위 위원장 송영길 민주당 의원 등 소속 위원 35명은 성명서를 통해 “新 INF조약 체결과 ‘New START’ 협정의 조속한 연장을 통해 무너진 비핵화의 주춧돌을 다시 세워야”라며 이같이 밝혔다.동북아특위는 "‘평화를 위한 외교’의 길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 라며 “미국과 러시아의 INF (중거리핵전력조약; Intermediate-Range Nuclear Forces Treaty) 조약 파기 이후 “아직 유효한 ‘New START’ 협정의 연장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New START (신전략무기감축협정; Strategic Arms Reduction Treaty)는 2011년 2월 미국과 러시아 간 발효되어 전략 핵탄두 숫자를 1,550개 이하로 감축시키고 핵탄두 운반 시스템 운용에 제한을 두기로 한 협정이다.이들은 美 CNA(해군분석센터) 연구보고서를 인용하며 “New START 협정이 종료될 시 미국과 러시아는 서로의 의도를 가늠하기 어려워 다시금 핵무기 확장 동기를 가지게 될 것” 이라고 지적했다.미국과 러시아의 중거리핵전력조약(INF)는 지난 8월 2일 공식적으로 폐기된바 있으며, New ST
[뉴스워커_국제정세] 지난 달 1일 미국이 중거리핵전력조약(INF) 이행을 중단한 데 이어 러시아도 INF조약 의무 이행 중단을 공식 4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로 인해 군비경쟁이 치열했던 냉전시대로 회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 ‧ 러시아 INF 조약 의무 중단지난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987년 미국과 체결했던 INF 조약에 대한 이행 의무중단을 지시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지난달 1일 INF조약 이행 의무를 중단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10월 러시아가 협정을 위반했다며 INF에서 탈퇴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INF는 1987년 12월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지도자가 체결한 것으로 사거리 500~1천㎞의 단거리와 1천~5천500㎞의 중거리 지상발사 탄도․순항미사일의 생산과 시험, 배치를 전면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그런데 미국은 러시아가 지난 2017년 초 실전배치한 것으로 알려진 ‘9M729 노바트로’ 순항미사일(나토면 SSC-8)의 사거리가 2천~5천㎞로 INF가 금지한 미사일 범주에 포함된다며 러시아의 INF 협정 위반을 주장했다.이러한 미국의 주장에 대해 러시아는 처음에는 9M729 마시일 개발 사실 자체를 부인했다. 그러다 마시일 개발과 배치를 시인하면서 그 사거리는 480㎞로 INF 조약이 금지한 수준인 500~5천500㎞ 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이 미사일을 500㎞ 이하 사거리로 시험발사한 자
[뉴스워커_남북정세]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이달 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면서 북미가 어떤 합의안을 도출해 낼 수 있을지 눈길이 끌린다. 우선 전문가들은 비핵화에 대한 단계적 이행 혹은 일괄 타결을 전망하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북미가 내주 아시아 제3국에서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와 추가 실무협상을 이어가기로 하면서, 실무협상에서 영변 폐기 뿐 아니라 검증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 비핵화 로드맵이 포함될지 여부도 주목된다.현재까지 미국 조야 등에서는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회의론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2차 회담을 계기로 실무협상을 이어가기만 해도 긍정적이라는 관측도 제기되면서 실무협상에 대한 기대감도 흘러 나온다. ▲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이달 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면서 북미가 어떤 합의안을 도출해 낼 수 있을지 눈길이 끌린다. 우선 전문가들은 비핵화에 대한 단계적 이행 혹은 일괄 타결을 전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 美 전문가 “회담 계기로 실무협상 이어가기만 해도 긍정적”에 따르면, 한반도 전문가인 데이비드 맥스웰 민주주의평화재단 선임연구원은 자유아시아방송(RFA)과 11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회의론이 커보이는 이유는 어떤 식의 ‘딜’을 성취하거나 유례없는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기대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 회담에서 북한 핵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