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사장 정민곤)는 14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전북 순창군에 위치한 가인 김병로 선생 생가터와 선비의 길 등의 유적지를 탐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공직자의 필수 덕목인 ‘청렴’의 중요성을 현장 체험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닫고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공사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유적지 탐방은 다수의 독립운동가를 무료 변론하고 초대 대법원장을 역임한 ‘가인 김병로 선생’의 생가터와 선비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선비의 길’등을 탐방했으며, 기존 강의형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외부 체험형 청렴교육으로 진행돼 직원들에게
오늘(7일) 오전 10시, 류호정 국회의원은 단 한 명의 노동자와 함께 국회 소통관에 섰다. 노동자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에서 파견 근로자로 일하던 노동자 김영규다.노동자 김영규는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규직 전환 대상이었다. 한수원은 같은 직군의 파견 근로자 89명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근로 계약을 연장했지만, 김영규는 제외했다.이에 김영규는 한수원에 자신도 정규직 전환 대상임을 확인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국회에 억울함을 호소하고, 2021년 국정감사에서 관련
국내 기업들의 첨단전략 기술을 해외로 유출하는 범죄가 급증하는 상황 속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양향자 의원(광주 서구을)은 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비경제분야 질의에서 해외 기술 유출 범죄 급증 원인으로 ▲솜방망이 처벌 ▲불합리한 양형기준 ▲기술 전문성 보완 사법시스템 부재를 지적하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국정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발생한 국내 기술 해외 유출 범죄는 총 128건으로 올해만 37건이 발생했다.그런데 대법원 사법연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산업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전국 교정 시설의 사형 시설 점검을 지시하면서 사형제 부활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뜨겁다. 우리나라는 사형제를 유지하는 국가지만 마지막 형 집행으로부터 30여 년이 지나 사실상 사형 폐지 국가로 보는 시각도 있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동훈 장관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사형 집행 시설을 점검하고 사형 확정자들의 행태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한 장관의 발언은 즉각 관심을 받았다. 최근 불특정 다수에 대한 흉악 범죄가 이어지며 흉흉해진 사회 분위기를 잡고 사법기관이 범죄 억제력을 발휘
최근 엔씨소프트-웹젠의 ‘저작권 침해중지 등 청구소송’ 1심판결이 나오자, 주요 게임사의 법적 분쟁 상황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일부 게임사는 저작권 소송 외에도 이용자와의 민사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메이플스토리 이용자 소송의 경우 이르면 연내 대법원 판결을 받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국내 게임사와 이용자의 법적 분쟁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소송은 ‘메이플스토리’ 이용자가 넥슨을 상대로 낸 매매대금 반환소송이다. 소송의 계기가 된 메이플스토리의 확률형 아이템 논란은 지난 2021년 3월 발생했다. 넥슨은 당시 과금
제너시스BBQ와 bhc의 소송전에 변호인으로 참여했던 전 대법관 출신 권순일 변호사가 ‘치킨전쟁 배임혐의’ 민사소송 변호인에서 사임의사를 밝힌 가운데 차기 대법원장 후보 강일원 변호사가 참여해 이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권순일 변호사는 BBQ가 bhc를 상대로 낸 71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의 BBQ 측 변호인으로 참여했다가 ‘50억 클럽’ 대장동 수사로 인한 부담감으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권순일 전 대법관의 BBQ 변호인 사임이 알려지자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1-1부(부장판사 장찬)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묻지마 칼부림 사건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테러 예고 글이 지속해서 게재되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교에서 여학생을 성폭행하겠다는 글까지 등장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 3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을 성폭행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게시물에는 강남역 인근 초등학교에서 8∼13세 여아를 범행 대상으로 삼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20분이 지난 오후 1시 50분쯤에는 112에 신고가 들어왔다.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강남역 인
성큼 다가온 월세시대 허리 휘는 ‘주거비 고민’, 월세공제 확대로 국민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유동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20대·제21대 인천계양갑)이 서민들 주거비 부담을 덜어줄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조특법’)을 대표 발의했다.유 의원은 “정부의 2023년 세제 개편안을 보면 서민과 중산층은 지워지고 대기업 중심의 부자 감세에 매몰되어 있다”며 “세제 정책은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추진돼야 하는 만큼 국민의 눈높이에서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동 법안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행 조특법은 기준시가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하남산단과 진곡산단 등 기업에 행정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하남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대법원 통합무인발급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이는 2019년 10월 광산구기업지원현장민원실(평동산단)에 개통한 대법원 통합무인발급기에 이어 두 번째다.하남동 통합무인발급기는 지난 7월부터 운영 중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법인인감증명서·법인등기부등본·부동산등기부등본을 발급받을 수 있다. 개통 후 7월 한 달 이용 건수는 총 1,003건으로, 하루 평균 50여 건의 서류가 발급된 것으로 집
[뉴스워커_재계 돋보기] 현대家의 경영권 분쟁은 20년 전부터 지금까지 현재 진행형이다. 故 정몽헌 전 회장이 타계한 후 배우자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상속을 통해 회장 자리에 올랐지만 현대가 사람들로부터, 그리고 외국계 투자회사로부터 끊임없이 경영권을 위협받고 있다.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2003년 8월, 현정은 회장은 현대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당시 현 회장의 시숙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16.2%를 사들였고 KCC가 현대그룹을 인수하겠다고 공식 선언하며 현 회장과 ‘시숙부의 난’을 벌였다. 현 회장과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달 31일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군수기업인 미쓰비시 중공업 나고야항공기 제작소에 강제동원된 故)김재림 할머니 빈소를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故)김재림 할머니는 화순군 능주면 관영리에서 1남 4녀 중 넷째로 태어났으며, 1943년 3월 능주초등학교(옛 능주공립국립학교)를 졸업했다. 같은 해 5월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 나고야 항공기 제작소에 강제로 동원되어 2년 정도 제작소에서 생활하다 1945년 귀향했다.또한, 2014년 2월 미쓰비시 중공업을 상대로 두 번째 손해배상 소송에 원고로 참여했으며, 201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의원은 2023년 7월 28일 전세 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및 "부동산등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 발의하여 국회 본회의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 부동산실명법 )" 일부개정법률안현행법은 부동산 명의신탁행위를 반사회적 법률행위로 보고 명의신탁약정과 그에 기한 물권변동을 모두 무효로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대법원 판례는 현행법을 위반하여 무효인 명의신탁약정에 따라 명의수탁자 명의의 등기를 하였다는 이유만으로 그것이 당연히
신림역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국민적인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사형제 부활에 대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가 사실상 사형폐지국으로 분류되고 있는 만큼 ‘사형제 부활’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법조계에서는 국민 법감정을 고려한 현실적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 신림동 흉기 난동 피의자인 조선에게 살해를 당한 20대 피해자의 사촌 형은 지난 21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가해자가 다시 사회에 나오지 않도록 ‘사형’ 처벌을 요청한다”고 글을 게시했다. 조씨가 범행을 사전에 계획하고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웅천택지개발 정산금 소송과 관련해 “시민들께 정확한 내용을 알릴 필요가 있다”며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27일 여수시가 웅천택지개발 정산금 소송과 관련 “이번 소송은 이윤 극대화를 추구하는 기업과 공적 환수를 최우선시하는 여수시 간의 입장 차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닌 정산의 시비(是非)를 다툰 것”이라고 밝혔다.즉, 이번 소송 결과는 “여수시가 매각 대금 수익금을 정산하는 과정에서 과다 환수한 만큼 업체에 기 환수한 금액의 일부를 돌려주라는 판결이었다”는 설명이다. 웅천지구개발은 지난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지역 주민들의 민원편의를 위해 광주중부신협 본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서구는 광주중부신협(이사장 김창대)과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서구는 무인민원발급기의 설치 및 유지 관리를 담당하고, 광주중부신협은 발급기 운영에 필요한 CCTV를 제공하고 담당자를 지정해 발급기 고장 시 서구에 통보하기로 약속했다.신규 무인민원발급기는 365일 연중무휴(8시~24시) 이용 가능하고 발급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증명서 ▲교
국회 야4당 의원들이 KBS 수신료 분리징수 시행령 효력 정지를 촉구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한다. "윤석열정권 언론장악저지 야4당 공동대책위원회"(이하 야4당 공대위,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는 오늘(25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를 찾아 수신료 분리징수 방송법 시행령 효력 정지에 대한 당위성과 KBS의 헌법소원(사건번호: 2023헌마862)에 대한 의견서를 전달한다. 야4당 공대위 위원들은 의견서에서 “"행정절차법"에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최소 40일 이상 입법예고 기간을 두도록 하고 있으나, 방송
한국계 미국인 유승준(스티브 승준 유)이 사증(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하라며 제기한 행정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하면서 그가 언제 한국 땅을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일단 외교부는 후속 법적 대응 여부에 대해 법무부 등과 협의해 나갈 방침을 밝혔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13일) 서울고법 행정9-3부(부장판사 조찬영 김무신 김승주)는 유승준이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를 상대로 낸 여권·사증 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병역을 기피한 재외국민동포의 포괄적 체류
비자 신청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정부와 지난한 싸움을 벌여온 가수 겸 배우 유승준(스티븐 승준 유)이 한국땅을 밟을지 주목된다. 그의 복귀를 바라는 팬도 있지만 대한민국에서 가장 민감한 병역 문제가 걸린 터라 유승준을 곱지 않게 보는 시선이 여전하다. 서울고법 행정9-3부(부장판사 조찬영·김무신·김승주)는 유승준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총영사를 상대로 제기한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소송에 대한 13일 재판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유승준은 2015년부터 한국행 재외동포 비자를 신청, 한국행을 시도했으나 재차 거부당해 왔다.1997년
노란봉투법 문제점 토론회[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지난 11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주최로 ‘노동조합법 제2조·제3조 개정안의 문제점’에 관한 토론회가 열렸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2조·제3조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은 사용자 범위의 확대, 노동쟁의에 대한 손해배상의 청구 제한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때 노동쟁의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제한의 경우 기존에는 공동 불법 파업에서 모두에게 책임을 물었다면 개정 후에는 배상 의무자별로 각 귀책 사유와 기여도에 따라 책임 범위를 정하게 하겠다는 것이다.이 같은 부분을 두고, 이동근 한국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부모가 은행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미성년 자녀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우리아이 계좌개설”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에서 개정한 "비대면 실명확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부모가 스마트폰을 통해 비대면으로 실명확인을 진행하고, 가족 정보를 대법원 가족관계등록시스템을 스크래핑으로 불러오는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로 서류 발급 및 제출하는 번거로움 없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또한 우리은행이 기존에 출시한 ‘우리아이 계좌 조회 서비스’로 우리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