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재현)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비무장지대(DMZ) 펀치볼을 선정했다.DMZ 펀치볼은 해발 1,100m 이상의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로, 분지 하나가 1개면(해안면)을 이루고 있는 유일한 산촌마을이다.펀치볼이란 본래 포도주에 과일을 섞어 만든 ‘펀치’라는 칵테일을 담은 화채그릇을 일컫는다. 한국전쟁 당시 미국 종군기자가 가칠봉에서 내려다 본 노을빛 해안분지의 형상이 마치 화채그릇(Punch Bowl)처럼 보여 탄성을 질렀다는 일화에서 지명이 유래했다.분지는 대암산(1,304m)·도솔산(1,148m)·대우산(1,179m)으로 둘러싸여 있고, 분지 바닥의 평균 표고는 400m로 거의 완벽한 원을 그리고 있다.펀치볼 산촌마을은 우리나라 유일의 민간인 출입통제선 안에 위치한 마을이며, 휴전 후 60여 년간 인위적 힘이 가해지지 않아 각종 희귀생물과 천연 숲이 잘 보존되어 있다.천연기념물인 열목어, 개느삼을 비롯해 금강초롱, 날개하늘나리 등 수많은 희귀 동식물이 이곳에 서식하며 특히, 대암산(1,304m) 산정에는 남한의 유일한 고층습원인 ‘용늪’이 천연기념물 제246호로 지정되어 있다.산림청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는 지난 2010년부터 접경지역의 산자락을 걸으며 전쟁의 상흔을 느낄 수 있는 ‘DMZ펀치볼 둘레길’을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 4개 노선을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있다.DMZ펀치볼 둘레길은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의 5개 리(里)를 따라 이어지며, 평화의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비무장지대(DMZ) 내 산불이 2건 추가 발생함에 따라 산불진화헬기를 투입해 진화 완료하고 잔불 정리중이라고 23일 밝혔다.산림청은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인근 DMZ(4.23. 11:24분경 발생, 화선 : 100m)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대형헬기 2대를 투입했으며, 13시 54분 진화 완료했다.강원도 고성군 수동면 인근 DMZ(4.23. 12:31분경 발생)에는 초대형헬기 1대를 투입해 13시 45분 진화를 완료했다. 앞서 22일 경기 연천군 장남면 인근 DMZ에서 발생(18시 24분경 발생)한 산불은 23일 13시 30분 현재 초대형헬기 1대, 대형헬기 4대를 투입해 군사시설(GP, GOP) 인근부터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확산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김재현 청장은 “현재 바람은 1.6m/s로 다소 약한 상태로 DMZ 내 산불 진행상황을 계속 모니터링 하겠다.”라고 말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올해 민북지역을 포함한 비무장지대(DMZ) 일원 산림훼손지 11ha의 복원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산림 총면적이 114,612ha에 달하는 민북지역은 자생식물과 귀화식물 4,499종 중 약 2,504종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다.산림청은 복원 대상지 선정을 위한 설계, 시공 등을 상반기까지 완료하고 하반기에 내년도 복원 대상지 타당성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산림복원사업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산림자원법 시행령도 마련한다.산림자원법은 지속가능한 산림생태계의 유지·증진을 위한 산림복원 기본원칙으로 ▲산림복원의 정의 ▲기본원칙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산림복원대상지의 실태조사 ▲산림복원지의 사후 모니터링 ▲산림복원의 소재의 안정적 공급기반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락삼 백두대간보전팀장은 “지난 50여 년간 일궈낸 성공적인 산림복원 경험을 바탕으로 DMZ 일원의 식생복원 및 산림건강성 회복에 힘쓸 것”이라며 “나아가 남북 교류가 확산되면 북한의 황폐한 산림을 복원하기 위해 기술을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북이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을 이달 26일 개성 판문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연내 착공식을 열기로 한 ‘9월 평양선언’이 합의대로 착착 이행되는 모양새다. 이렇듯 남북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지만, 북미 협상은 여전히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공전하고 있는 상태다.통일부는 13일 남북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착공식과 관련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연내 경의선·동해선·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을 결기로 했다. 착공식에는 남북 각 100여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앞서 남북은 지난 10월15일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착공식을 하자고 한 바 있다. 이때와 비교해 볼 때 일정 자체는 미뤄졌지만 연내 열기로 했던 시한은 맞출 수 있게 되면서 합의 이행이 가능해졌다.◆ 속도 느리지만 합의 이행 착착…군사·보건의료·체육 등 진행 중남북은 이 외에도 군사합의 이행과 보건의료 협력, 체육 분야 협력 등 다른 사업 역시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군사합의는 눈에 띄는 성과들이 많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와 비무장지대 내 시범철수 감시초소에 대한 철수 및 파괴작업을 마쳤다.보건 의료 분야에서도 독감 정보 시범 교환이 이뤄지는 등 성과를 내고 있고, 14일에는 남북 간 2차 체육분과회담을 개최해 2020년 도쿄 올림픽 공동진출 문제가 테이블 위에 오를 전망이다.다만 남북이 함께 협력하기로 한 사업 중 북측 예술단의 남측 공연이 가장 기대를
[뉴스워커_남북정세]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순방을 통해 대북제재 조치 완화 ‘포석’을 깔고 있는 가운데 국내의 대북 전문가들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승인’ 발언에 대해 날을 세우고, 한미 공동보조만 강조해서는 북핵 문제의 진전을 보기 어렵다는 반응을 내놨다.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는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승인(approval)없이 한국이 대북제재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월간중앙과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은 독립된 주권국가다. 우리는 미국 정부의 승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라고 날을 세웠다. ▲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순방을 통해 대북제재 조치 완화 ‘포석’을 깔고 있는 가운데 국내의 대북 전문가들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승인’ 발언에 대해 날을 세우고, 한미 공동보조만 강조해서는 북핵 문제의 진전을 보기 어렵다는 반응을 내놨다. ◆ 문정인 “5.24조치 자체에 우리가 발 묶이면 모든 교류협력 끝난다”문 특보는 “한미관계는 주권국가 대 주권국가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한민국은 독립된 주권국가인데 미국 대통령이 어떻게 그렇게 이야기를 하나. 어떻게 우리가 미국만 따라가나. 그러면 우리가 주권국가인가”라고 반문했다.문 특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충동적으로 말을 하기도 하니 ‘협의’라는 말을 강하게
[뉴스워커_남북정세] 남북 및 유엔군사령부가 16일 3자 협의체 회의를 열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르면 올해 안에 민간인 관광객이 공동경비구역의 남북 지역을 자유롭게 오고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 3자 협의체 회의에 대해 다양한 사회각층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군, 북한군, 유엔군이 한 자리에서 회담을 가진 것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있다. 1953년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당시에도 한국군은 배제된 바 있다. 당시 정전협정 체결은 유엔군과 중국군, 북한군의 서명으로 이뤄졌다. ▲ 그래픽_황성환 뉴스워커 그래픽 담당 3자 협의체 회의에는 우리 측에선 조용근 북한정책과장 등 3명이, 북측에서는 엄창남 육군 대좌 등 3명, 유엔사에서는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 버크 해밀턴 미 육군 대령 등 3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판문점 자유의 집에서 열렸고, 3시간가량 머리를 맞댔다.이번 회의에서 각 측은 10월 1일부터 진행 중인 공동경비구역 지뢰제거 작업 추진 사항 점검과 화기 및 초소 철수, 경비인원 감축, 감시장비 조정 등 비무장화 조치 이행에 대한 실무적 문제를 논의했다.당초 JSA에서는 남과 북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었다. 하지만 1976년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 이후 남북 초소가 각각 분리됐다. 3자 협의체 논의가 마무리되면 연내에는 JSA가 1976년 이전으로 되돌아가게 되며 민간인 관광객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북 구역의 구분 없이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하게 된다.◆ 北 협의 상대로 유엔사 첫 존중…여당도 ‘환영’이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을 걷다’ 종주 행사를 7박 8일간(10. 1.~8.) 개최한다. 엄홍길 대장을 필두로 한 종주 참가자 100여 명의 출정식은 10월 1일(월),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다.‘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을 걷다’에는 한국인 최초 히말라야 14좌에 등반한 한국 대표 산악인인 '엄홍길 휴먼재단'의 엄홍길 상임이사장과 '아트로드 한국을 담다'를 집필한 김물길 화가, 종주와 문화예술활동을 병행할 사진, 음악, 영상 등의 다양한 분야의 청년 예술가와 한국전쟁 참전국 16개국을 대표하는 각국 유학생으로 구성된 외국인 유학생,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한국관광공사 SNS 기자단 등으로 구성된 기자단이 참석한다.최근의 남북 평화 분위기 조성과 함께 재조명받고 있는 비무장지대 관광은 기존의 분단과 긴장관계를 중심으로 한 안보관광에서 벗어나, 비무장지대 접경 지역을 평화와 공존의 공간으로 만드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이번 종주 행사도 그동안 전쟁과 대립으로 어둡게 느껴졌던 비무장지대 지역의 이미지를 평화와 문화예술의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개선하고, 전 국민이 비무장지대를 평화로운 마음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종주는 비무장지대 접경 10개 지역에 걸친 ‘비무장지대 평화누리길’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일반적인 종주 행사와는 달리 전 일정에 걸쳐 문화예술인들이 작업 활동을 이어간다. 이번 행
오늘(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 문 정부 들어서 벌써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이면서 2000년 김대중 대통령, 2007년 노무현 대통령에 이은 세 번째 평양회담이기도 하다.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는 남북간 군사적 긴장 완화, 북미 비핵화 협상 촉진, 판문점선언 이행이며, 그중에서 북미회담을 교착상태에 빠지게 한 ‘비핵화’를 위한 중재안이 도출될 것인가 하는 점이 최대 관건이다.◆ 핵심 의제는 ‘비핵화 방안’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세 번째 정상회담을 위해 오늘 오전 평양으로 떠났다.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16일에 떠난 선발대를 제외한 공식수행원과 특별수행원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 ▲ 오늘(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 문 정부 들어서 벌써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이면서 2000년 김대중 대통령, 2007년 노무현 대통령에 이은 세 번째 평양회담이기도 하다.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는 남북간 군사적 긴장 완화, 북미 비핵화 협상 촉진, 판문점선언 이행이며, 그중에서 북미회담을 교착상태에 빠지게 한 ‘비핵화’를 위한 중재안이 도출될 것인가 하는 점이 최대 관건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의 목표를 17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남북 상호간 신뢰구축,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 촉진, 군사적 대치 긴장·전쟁 공포 해소 3가지로 압축했다. 특히 ‘비핵화 문제’를 의제 전면에 두고 김 위원장과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직접 언급한 바와 있듯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다룰 중요한 의제 가운데 하나는 ‘남북간 군사 긴장·전쟁 공포 해소’하는 것이다.남북미 종전선언 및 비핵화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군사 긴장 완화 방안이 우선 논의돼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따라서 남북정상회담에서 채택될 포괄적 군사분야 합의서에 남북 군사분야 최대 난제인 서해 NLL(북방한계선) 관련 합의가 담길지 주목되고 있다.이를 위해 지난 1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남북 군사실무회담을 열고 DMZ(비무장지대) 내 GP(감시초소) 철수, 6.25 전사자 유해 공동발굴, 판문점 JSA(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 군 수뇌부간 핫라인 개설, 남북 군사동동위원회 출범 등에 대해서는 합의했지만, 역시 최대 난제인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의 평화수역화’에 대해서는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당초 남측 입장은 서해 NLL 일대에 함정 출입과 사격훈련을 제한하는 구역을 설정하고, 남북공동어로 등도 가능한 평화수역을 조성하자는 입장이지만, 북측은 자신들이 설정한 ‘서해 경비계선’과 NLL 사이의 수역으로 지정하자고 맞서고 있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1차 정상회담 당시에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따라서 이번에는 NLL과 북측해상경계선을 기준으로 하지 않는 새로운 평화수역을 정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해상 비무장지대(DMZ) 설정’ 추진으로 이 구역에서는 남북의 함정 출입뿐 아니라
[뉴스워커_3차 남북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일과 19일 이틀간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한반도 비핵화’를 둔 담판에 나선다. 정상회담에서 성과가 나올 경우 두 정상은 19일 오후 합의문을 공동 발표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에 북한의 추가적인 비핵화 방안이 나올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시선이 또 한 번 한반도로 쏠리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관저에서 헬기를 타고 경기 성남 서울 공항으로 이동, 전용기에 탑승한 후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순안국제공항에 도착했다.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일과 19일 이틀간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한반도 비핵화’를 둔 담판에 나선다. 정상회담에서 성과가 나올 경우 두 정상은 19일 오후 합의문을 공동 발표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에 북한의 추가적인 비핵화 방안이 나올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시선이 또 한 번 한반도로 쏠리고 있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은 올해만 세 번째다. 이 때문에 양 정상은 과거보다 좀 더 밝고 친숙한 표정으로 서로를 반길 것으로 보인다. 깜짝 정상회담으로 이뤄졌던 지난 5.26 남북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작별 인사 과정에서 세 차례의 포옹과 악수를 하기도 했다.◆ 文 대통령 오찬 뒤 바로 첫 번째 정상회담…실질적 北 비핵화 방안 나올까문 대통령은 평양에 도착한 뒤 오찬을 갖고 바로 김 위원장과 첫 번째 정상회담을 갖게 된다. 과거 정상회담 전례를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 인천, 경기, 강원도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8 국제자전거대회’가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5일간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 일원에서 열린다.‘제3회 국제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와 ‘마스터즈 도로 사이클대회’가 강화-김포-연천-화천-인제-고성으로 이어지며 5일간 개최되고, 9월 2일에는 일반인 신청자가 참가하는 연천자전거투어 대회가 열린다.올해 제3회째를 맞이하는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8 국제 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는 아시아 유일의 세계사이클연맹(UCI) 공인 국제 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로 국가대항전으로 개최 된다.지난해 우승팀인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 일본 등 17개 해외 청소년 팀 선수 102명과, 제1회 대회(‘16) 우승팀인 가평고등학교 사이클팀을 포함한 국내 고교 8개 팀 48명, 총 150명의 청소년이 국가의 명예를 걸고 대회에 임한다.올해 대회는 최근 한반도 평화 분위기에 힘입어 예년에 비해 우수한 선수와 국가대표팀이 참가하여 한층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청소년 대회 경주는 총 5개 구간에서 이루어지며, 8월 31일 1구간은 강화도를 순환하는 87km, 9월 1일 제2구간은 김포∼연천 83km, 2일 제3구간은 연천∼화천 115.5km, 3일 4구간은 화천∼인제 114.5km, 4일 5구간은 인제∼고성 79km로 전체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개최 등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평화와 젊음의 축제로 자리매김한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8 국제자전거대회’가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 일원에서 열린다.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가 공동주최하고 (사)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평화를 넘어 미래를 달린다.”라는 주제 아래, 국제사이클연맹(UCI) 공인대회인 ‘제3회 국제 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와 ‘2018 마스터즈도로사이클대회’, 동호인 대회인 ‘연천 자전거투어’ 등 3개 대회가 함께 진행된다.올해로 3회째인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8 국제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 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이자 국제사이클연맹(UCI)이 공인하는 청소년 국가대항전으로, 25개 팀 150여명의 청소년 선수가 참가한다.올해 대회는 인천광역시 강화군이 새롭게 정규 경기코스에 포함되어 서해부터 동해까지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전역을 횡단하는 대회로 발전하였다. 이로써 작년보다 1개 구간이 늘어난 5개 구간, 총 479Km 코스로 경기가 진행된다.특히, 이번 대회는 우수한 경기력을 자량하는 15개 국 17개 팀의 해외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가 참가할 예정으로, 예년에 비해 더욱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우리나라에서도 가평고교 사이클 팀을 비롯한 전국 8
[뉴스워커_박경희 기자] 남북 경협의 역사가 시작됐다. 남북은 26일 철도 협력 분과 회의를 열고 경의선과 동해선 등 북한 철도망 연결과 현대화를 위해 현지 공동조사를 벌이기로 합의했다. 우선 7월 24일 경의선부터 연구조사하기로 하면서 한반도 신 경제지도를 그려나가기 위한 본격적인 걸음이 시작됐다.◆ 경의선 구간부터 공동조사한다남북은 26일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철도협력 분과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담에는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을 수석대표로 이주태 통일부 국장, 손명수 국토부 철도국장 등 대표단 3명이 참석했고, 북측에서는 김윤형 철도성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 3명이 자리했다. 남북이 한 자리에 모여 철도 관련 논의를 것은 2008년 1월 개성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에서 열린 남북 철도협력분과위원회 제1차 회의 이후 10여년만으로, 이번 철도분과회의에서는 동해선·경의선 철도 연결과 이행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협의했다. ▲ 뉴스워커_진우현 그래픽 담당 우선 북측 금강산~두만강, 개성~신의주 구간에 대한 현지 공동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한 공동연구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다음 달 24일 경의선부터 현지 공동조사에 들어가게 되고, 이어 동해선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다음 달 중순에는 경의선 철도 구간인 무산~개성 구간과 동해선 철도 구간인 제진~금강산에 대한 공동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공동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역사 주변 공사와 신호·통신 개설 등 필요한 후속 조치도 추진하게 된다.◆ 구체적 사업 계획은 미정, 우선 강릉~고성 제진
[뉴스워커_박경희 기자] 4.27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난 후, 그 후속 조치들이 빠르게 이행되고 있다. 북한이 현재의 표준시인 ‘평양시간’을 한국 표준시에 맞추겠다고 발표하는가 하면, 우리 군 당국은 다음 달 1일부터 '판문점 선언'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군사분계선(MDL) 일대에 설치된 대북 확성기 방
[뉴스워커_박경희 기자] 2018 남북 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내일 오전 9시 30분 판문점 군사분계선 위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김 위원장은 군사분계선을 도로로 넘고, 문 대통령과 함께 군 의장대를 사열한 후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상회담이 시작되며 오후 6시 30분에 있을 저녁만찬까지 함께 하게 된다.
[뉴스워커_김영욱 시사컬럼니스트] ‘핫라인’(hot line)은 우발적인 전쟁이나 착오에 의한 전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1963년 8월 미국 워싱턴 백악관과 옛 소련 모스크바의 크렘린궁(宮) 간에 설치된 긴급연락용 직통선을 뜻한다.시사상식사전에 따르면, 정부의 의지에 달렸다는 의미에서 ‘의지의 연결선’
[뉴스워커_신지영 기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자선과 기부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는 기업은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 당연하지만, 반드시 꼭 그렇지만은 않다. 많은 기업들이 기업의 어두운 이면을 가리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 심지어 사회적으로 논란거리가 많은 기업일수록 CSR에 더 적극적이라는 분석도 있다. 조효제
[뉴스워커_박경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7일과 8일, 1박 2일 동안 한국을 방문한다. 이 기간에 어떤 대북 메시지가 나오느냐에 따라 한반도 긴장 완화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따라서 한・미 양측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다양한 외교적 전략을 담고 있다.◆ 북, 협상에 나오도록 하는 게 목표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의
▲ CJ나눔재단과 경기관광공사가 인성학교경기를 운영한다.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와 함께 ‘인성학교 경기’을 운영한다. CJ그룹과 경기관광공사는 경기지역 문화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최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13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인성학교 경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