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신작 MMORPG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를 통해 실적 반등에 나선다. 롬은 출시 직후 한국과 대만에서 게임 이용자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단 점에서, ‘오딘’에 이은 흥행 MMORPG로 카카오게임즈의 실적을 견인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상황이다.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출시한 신작 MMORPG ‘롬’이 출시 하루 만에 한국과 대만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데이터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롬은 29일 오후 2시 기준 국내 애플 앱스토어 매출 6위에 오르며 빠르게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크래프톤이 데브시스터즈와의 '쿠키런'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인도 게임 시장에서의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데브시스터즈는 크래프톤과 모바일 러닝 게임 ‘쿠키런’의 인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게임 서비스 및 콘텐츠 현지화 전략을 구체화하는 등 인도 전역에 쿠키런을 서비스하기 위한 협업에 돌입한다.쿠키런의 현지 서비스 관련 운영 및 개발은 데브시스터즈 산하 스튜디오킹덤이 전담할 계획이다. 양사는 신흥 게임 시장으로 고도 성장기를 맞은 인도 공략에 쿠키런의 가볍고 직관적인 게임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26개월 만에 8000만 원을 돌파함에 따라, 비트코인에 대한 장기 투자 기조를 밝힌 넥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8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이날 한 때 8000만 원을 돌파하는 등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미국 규제 당국이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를 승인하면서 수요가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오는 4월 비트코인 채굴량이 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임박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8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처음이다.비트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2022년 약속한 500억원의 상생 기금 중 200억원을 투입해 ‘모빌리티 상생재단(가칭)’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선 2021년 10월 국정감사에서 밝힌 상생안을 수년간 꾸준히 이행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업계와의 상생 및 종사자 처우개선을 목표로 ‘모빌리티 상생재단’을 설립하고 3년간 약 200억 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약속한 500억원의 상생 기금 중 200억원을 투입해 재단을 설립하고, 상생활동을 체계화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아울러
골프존이 구형 기기에 설치된 ‘투비전라이트’의 일부 서비스 종료를 결정함에 따라, 일부 가맹사업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2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골프존은 이달 초 투비전라이트의 일부 서비스를 내년 2월 28일로 종료할 예정이라고 가맹사업자에 전달했다. 골프존은 2016년 7월 투비전(Two Vision)이라는 신제품 GS를 출시했으며, 구형 기기에 내장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한 투비전라이트를 대당 30만원(설치비용)에 공급했다.골프존은 투비전라이트의 온라인 서비스 중 사용빈도가 낮은 일부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종료해
국내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야구게임을 서비스 중인 넷마블과 컴투스가 또다시 장외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사는 매년 프로야구 개막 일정 전후로 KBO 공식 라이선스 기반 신작 출시 및 업데이트를 진행해 왔다.모바일 야구게임의 정통 강자인 컴투스는 국내 야구 시즌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신작 ‘컴투스프로야구2024(이하 컴프야2024)’와 ‘컴투스프로야구V24’(이하 컴프야V24)의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KBO 리그를 반영한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를 운영해 온 컴투스는 매년 야구 시즌마다 신
넷마블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확보했다. 다만 여전히 스핀엑스 인수 등으로 인한 차입금 부담은 높은 상황이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추가적인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총 2000억 원 모집에 251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1000억원 모집에 1080억원, 3년물 1000억원 모집에 143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넷마블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50bp(베이시스포인스·1bp=0.01%)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50bp, 3년물은 45bp
카카오뱅크에 이어 인터넷은행인 토스와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두 기업의 예상 기업가치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지난 21일 케이뱅크는 NH투자증권,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상장 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연내 코스피 시장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에 돌입했고 밝혔다. 케이뱅크에 앞서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도 이달 초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상황이다.토스와 케이뱅크는 구체적인 상장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연내를,
금융감독원이 카카오모빌리티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최고 수준의 제재를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카카오모빌리티의 꾸준한 외형 성장으로 연임 가능성이 제기돼 온 류긍선 대표의 거취도 불분명해진 상황이다.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전날 금감원으로부터 감리 결과에 대한 조치사전통지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해 가장 높은 양정 기준인 ‘고의 1단계’를 적용했으며, 카카오모빌리티를 상대로 과징금 부과와 검찰 고발을 추진하고 류긍선 대표이사에 대해 해임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가 자사의 대표 게임 리니지를 모방한 ‘리니지라이크’로 불리는 게임에 잇달아 저작권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엔씨가 ‘리니지라이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게임은 총 3종이다. 2021년 엔씨는 자사의 대표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모방했다며 웹젠의 ‘R2M’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2023년에는 ‘아키에이지 워’가 자사의 ‘리니지2M’을 모방했다며 개발사인 엑스엘게임즈와 퍼블리셔인 카카오게임즈에 소송을 제기했다. 아울러 엔씨는 최근 모바일·PC 게임 ‘리니지W’의 콘텐츠를 모방했다는 이유로, 카카
넷마블의 인기 게임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二之国:交错世界)’가 오는 28일로 중국 출시 일정을 확정했다.제2의나라: 크로스월드(이하 제2의 나라)의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중국 게임업체 텐센트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오는 2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년 출시돼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은 모바일게임 제2의나라는, 지난 2022년 12월 중국 정부로부터 외자 판호(서비스 허가권)을 받급받았다.넷마블이 지난 2021년 한국·일본·대만·홍콩·마카오 등에 출시한 제2의나라는, 일본 지브리스튜디오와 레벨
위메이드는 37게임즈와 ‘미르4’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37게임즈는 전세계 6억50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게임회사로, 한국·베이징·상해·홍콩·대만·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 지사를 마련해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위메이드는 ‘미르’ IP(지식재산권) 기반 게임인 ‘미르4’와 ‘미르M’의 중국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지속해서 밝혀왔다. 2001년 ‘열혈전기’라는 이름으로 중국에 출시된 ‘미르의 전설2’이 상당한 인기를 구가했던 만큼, 미르 IP 기반 신작에 대한 수요도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의 사임으로 공석이 되는 토스뱅크 차기 대표 선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토스뱅크의 새 수장으로는 DGB대구은행의 전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이은미 경영기획본부장(상무) 등이 거론되고 있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홍 대표는 오는 3월 28일자로 임기를 마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홍 대표는 최근 임직원들과의 소통 자리에서 “준비법인부터 흑자전환, 1000만 고객을 보유한 은행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함께하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토대를 탄탄히 다졌다”라며 “새로운 전기를 맞는 은행에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
쏘카가 지난해 카셰어링 사업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쏘카 측은 지난해 영업적자는 ‘쏘카2.0’ 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결 기준 쏘카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3984억원으로 전년 동기 3975억원 대비 0.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96억원으로 전년 동기 9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이후 적자 전환했으며, 당기순손실은 415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규모가 2배 이상
확률조작 논란이 제기된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이 운영사인 넥슨을 상대로 소를 제기했다. 이번 소송에 참여한 이용자는 약 500명으로, 게임 관련 국내 사건으로는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하는 소송이 될 예정이다.넥슨의 인기 게임인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은 19일 오후 2시께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손해배상청구 및 환불소송의 소장을 제출했다. 이번 이용자 단체소송의 소송대리인은 ‘리니지2M’,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소비자 단체소송, P2E 게임 등급분류취소‘ 등의 사건에서 이용자 입장을 대변한 게임전문 이철우 변호사와
국내 게임업계가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넥슨과 크래프톤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게임사가 지난해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간 실적 발표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낸 게임사는 넥슨이다. 19일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넥슨의 지난해 매출액은 4234억엔(3조9323억원)으로 전년 동기 3537억엔(3조3946억원) 대비 2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347억엔(1조2516억원)으로 전년 동기 1037억엔(9952억원) 대비 30% 증가했다.넥슨의 지난해 호실적은 ‘FC온라인’, ‘FC모바일’, ‘던전앤파이터’, ‘블루아
IBK기업은행 인터넷 뱅킹에서 로그인이 되지 않는 등의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19일 오후 4시께 IBK기업은행의 인터넷 뱅킹에서 로그인이 되지 않는 오류 등이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인터넷 뱅킹 사용을 위해 홈페이지에 접속할 시 ”현재 인터넷 뱅킹 로그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라며 스마트뱅킹은 현재 정상적으로 사용 가능하니, 급한 업무는 스마트 뱅킹 이용 부탁드립니다”라는 메시지가 송출되고 있다.앞서 IBK기업은행은 2022년 11월과 지난해 2월에도 접속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다만 인터넷 뱅
카카오가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의 중도해지 기능과 관련한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 결정을 부당하다고 주장하기 위함이다. 공정위는 앞서 카카오의 주요 계열사인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엔터에도 과징금 부과를 결의했으며, 두 계열사는 모두 이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1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달 초 공정위를 상대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 명령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공정위가 온라인 음원 서비스 멜론의 중도해지 기능과 관련해 부과한 9800만원의 과징금과
8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넷마블이 올해 상반기 ’아스달연대기’를 시작으로 복수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결기준 넷마블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2조5014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6734억원 대비 6.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반면 지난해 영업손실은 696억원으로 전년 동기 1087억원 대비 적자 폭이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1950억원으로 전년 대비 손실 폭이 절반 이상 축소됐다.넷마블은 지난해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으나, 하반기 출시한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의 선방으로 전
토스증권이 서비스 이후 첫 흑자 전환에 성공함에 따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상장 일정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토스증권과 토스뱅크 등 주요 계열사의 흑자 전환으로 인해 토스의 낮은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토스증권은 2023년 연간 기준 15억3143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20억원으로 전년 동기 1276억원 대비 58.2%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9억원으로 전년 동기 322억원 대비 적자 폭이 대폭 축소됐다. 토스증권의 당기순이익이 흑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