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남북정세] 미국의 대북전문가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참여하는 북미 실무협상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하면서 관심이 쏠린다.미 싱크탱크 국익연구소의 해리 카지아니스 한국담당 국장은 19일 통일연구원이 개최한 ‘미 대선 및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관련 한미 전문가 화상세미나’에서 “정상회담은 한계가 있다”며 “북한이 유의미한 권한을 위임받을 사람을 선정해 미국과 실무협상에 임하도록 할 필요가 있는데 김여정이 좋은 선택이라고 본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김정은 위원
[뉴스워커_외신보도]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후, 기술업계에 대한 투자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악화된 미-중 관계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중국기업에 의한 미국 정보망 보안 문제는 바이든 행정부도 강한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그동안 미국 정부의 중국기업 견제로 삼성전자가 사실상 이득을 봤다는 분석이 나왔으며, 자유무역과 다자무역, 외국인 인재 고용을 촉진하는 바이든 행정부 내에서도 삼성전자가 성장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미-중 긴장완화 기대…보안문제는
[뉴스워커_한반도 정세]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북미 관계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북한이 정권 교체기 시기에 도발을 해왔다는 점에서 북한의 도발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미국의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은 북한이 도발을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GWIKS)가 개최한 화상회의에서 미국 공영 라디오방송(NPR)의 앤소니 쿤 한국특파원은 바이든 차기 미 행정부 초기에 북한이 도발에 나설지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북한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의 대선 승리 선언 이틀 째인 9일에도 별다른 반응없이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관영 조선중앙통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은 이날도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한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 북한은 현재까지 이번 미국 대선과 관련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개표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북한은 지난 미국 대선 당시에는 선거 결과가 확정된 다음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북한이 항상 미국 대선 소식을 전한 것은 아니고, 아예 이와 관련된 언급을 하지 않은 적도 있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대선 결과가 혼전으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미국 대선 상황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 북한은 대선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당분간 침묵으로 일관할 것으로 보인다.북한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에서 투표 및 개표가 시작된 이후 관련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4일과 5일, 6일에도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다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에서도 미국 대선과 관련된 보도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앞서 북한이 미국 대선을 언급한 사례를 보면 지난 2016년에는 대선 결과가 확정된 다음날
미국 대선 결과가 지연되는 개표로 인해 안갯속 레이스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승리의 여신이 바이든의 손을 들어주고 있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이번 미국 대선은 코로나19로 인해 우편투표와 직접투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우세를 보이는 직접투표는 대부분 개표가 완료된 상태며, 바이든 후보가 우세를 보이는 우편투표는 아직까지 개표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 개표를 중단하라며 개표에 대법원 개입을 촉구한 가운데, 바이든 후보는 개표 상황을 끝까지 지켜볼 것을 당부하고 있다.트럼프 대통
[뉴스워커_남북정세] 미국 대선과 관련해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예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북한 고위 외교관 출신의 태영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정은은 트럼프 당선을 바라지만 바이든 당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태 의원은 “북한은 바이든이 지난달 22일 미국 대선 후보의 마지막 토론에서 김정은에 대해 3차례 불량배(thug)라고 불렀지만 지금도 아무 반응을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지난해 11월 바
[뉴스워커_외신] 미국 대통령 선거의 날이 밝았다. 오늘부터 미국 대통령 선거가 시작되는 가운데, 현재 대부분의 미국 주요 언론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대통령 선거 실시간 현황’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4년전 여론조사 결과, 클린턴 후보의 압도적인 우승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된 과거 때문인지, 미국 언론들의 대선 승자 예측에 상당히 조심스러운 분위기다.다만,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기투표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북한의 영변 핵단지의 가동이 활발해진 것 같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외교가에서는 북한이 비핵화 협상 국면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해 대선 직후 도발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30일(현지시간) 이날 북한 영변 핵단지 내 우라늄 농축공장 단지에서 증기가 배출되는 등 가동이 활발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38노스 “핵단지 전체에서 움직임 확대되고 있는 게 포착”38노스는 지난 27일 민간위성이 촬영한 사진 분석 결과 북한 영변 핵단
[뉴스워커_남북정세] 미국인이 가장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나라로 북한이 지목된 가운데 대선을 앞둔 미국에서는 연일 북한을 놓고 선거전에 열을 올리는 모양새다.28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국제 여론조사 기관 ‘유가브(YouGov)’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라는 어디인가’라는 제목의 조사 결과와 관련, 북한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65%가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이번 여론 조사는 지난 7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약 1700명의 미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뉴스워커_남북정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한반도 종전선언과 관련, 북한 비핵화 과정에 종전선언이 포함된다는 취지로 말하면서 미국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폼페이오 장관은 21일(현지시간) 국무부 브리핑에서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언급한 종전선언과 관련해 ‘북한의 완전한 핵 포기 없이 종전선언이 가능하겠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등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주민의 더 밝은 미래, 북한과 한국 사이의 상태를 바꿀 문서들을 분명히 포함하는 북한 비핵화와 관련된 일련
[뉴스워커_격랑의 미국대선]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오늘 조 바이든 대선 후보를 위한 지원 유세에 나서는 가운데, 코로나19 후유증으로 트럼프 대통령 지원 유세에 불참한 멜라니아 여사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외신은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 4년간 트럼프 대통령이 의료보험 및 환경보호 등 자신의 정치적 유산을 체계적으로 해체한 것에 대해 실망했다며, 이번 지원 유세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재임이 힘든 이유에 대해 요목조목 따질 것이라고 관측했다.멜라니아 여사는 16개월만에 처음으로 남편인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유세에 참석할 예정
[뉴스워커_미국의 대선] 미국 대선 레이스가 숨가쁘게 돌아가는 가운데, 미국언론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페인 방식을 비판하고 나섰다.미국의 주요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처 상황과 향후 전망을 내놓기보다, 자신이 피해자임을 강조하면서, 마스크의 필요성마저도 모호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캠페인팀과 공화당 내부에서도 분열이 일어나고 있으며, 그의 선거 패배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또한 앞서 진행된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토론 스타일이 언론의 비난을 받음에 따라, 오는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북측 해역에서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의 피살 사건과 관련, 북한은 우리 정부의 공동조사 요청에도 묵묵부답인 가운데 A씨의 친형 이래진 씨가 동생의 실족 가능성을 주장하면서 정부의 월북 주장을 반박했다.이래진씨는 18일 국민의힘이 국회에서 ‘공무원 서해 피격 사건 관련 진실을 듣는 국민국감’을 개최한 자리에서 군 당국과 해양경찰청을 향해 “첩보 타령만 하다가 동생은 비참하게 죽어갔다”며 “더 이상 동생의 희생을 명예살인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등에 따르면 이씨는 국민의
[뉴스워커_한반도 정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한반도 평화구상에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서 우선 ‘10월 서프라이즈’는 물건너 간 모양새고, 한미간 외교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졌다.한미 외교일정·‘10월 서프라이즈’ 물 건너가미 국무부는 3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예정대로 일본만 방문하고 한국 방문은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폼페이오 장관은 4~6일 일본을 거쳐 7~8일 방한할 예정이었다.폼페이오 장관은 5일 강경화
[뉴스워커_남북정세]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냉각 국면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남북관계 상황 속에서 ‘종전선언’ 카드를 꺼내며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동력 확보에 나섰다. 이는 국제사회에 종전선언을 매개로 지지를 요청한 것으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이날 열린 제75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에서 비핵화와 함께 항구적 평화체제의 길을 여는 문이 될 것”이라며 "종전선언을 통해 화해와 번영의 시대로 전진할 수 있도록 유엔과 국제사회도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국제사회에 당부했다.문 대통령의 ‘종전선언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50여일 가까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의 ‘물밑 접촉’ 가능성 시사와 맞물려 고위급 회담 움직임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17일 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뉴욕 채널을 통해 수해 복구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인도적 지원 등을 논의하기 위한 회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북·미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은 에 “미국은 최근 뉴욕 북한 유엔대표부 채널을 통해 비핵화 협상 재개와 코로나19
[뉴스워커_남북정세]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6일 판문점을 찾아 북한을 향해 대북메시지를 발신했다. 이 장관은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을 위한 준비 작업을 모두 마쳤다고 밝히며 북측의 화답을 촉구했고, 남북간 협의 채널을 복원할 것을 강조했다.이 장관은 9·19 남북공동선언 2주년을 앞두고 16일 판문점을 방문했다. 이 장관이 판문점을 방문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이 장관은 추석 전 이산가족 상봉 추진과 관련한 질문에 “금강산이나 판문점을 통해 상봉이 이뤄질 수 있는 시간적 여유는 많이 없는 것 같다”면서도 “마음만 먹으
[뉴스워커_북한정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2월 베트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에도 친서를 꾸준히 주고 받으며 만남을 성사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들의 이 같은 노력은 지난해 6월 30일 판문점에서 열린 깜짝 회동 성사 직전까지도 교감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워터게이트 특종기자 밥 우드워드 신간 ‘격노’…지난해 친서 내용 담겨 등이 입수한 ‘워터게이트’ 특종기자 밥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의 일부 내용에는 하노이 회담이 결렬된 뒤 판문점 회동을 전후로 양
북한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 준비로 보인다는 활동이 포착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10월 10일 당 창건일을 앞두고 전략무기를 공개하거나 미사일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 상태다.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조지프 버뮤데즈 선임연구원은 9일(현지시간) 북한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에 게재한 글에서 이렇게 주장했다.버뮤데즈 연구원은 이날 입수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이 선박 보안 구역 안이나 인근에서 시험 발사를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