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에 저지르기 쉬운 범죄 유형을 13가지로 정리하고 유형별로 범죄를 저지르면 안 되는 이유와 처벌규정을 담고 있는 ‘경민편’이라는 문건에 의하면 ‘화간하게 되면 장 80대를 치고, 남편이 있는 여자가 화간하면 장 90대를 친다. 강간하게 되면 목매달아 죽인다.’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그만큼 오래전부터 성범죄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을 규정하고 있었던 이유는 성범죄라는 것이 매우 위험한 범죄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인 듯하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위험한 범죄로 인식하지 않는 듯하다. 처벌하는 과정을 보면 쉽게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피의자 신분이 되면서 카카오 주가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연일 신저가를 갈아치우고 있으며 최근 주가는 3만 8천 원대에 머물러 있다. 이는 2년 반 동안 반 토막 수준으로 크게 떨어진 결과이며 이로 인해서 주주들이 등을 돌리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카카오 개인투자자는 총 206만 명 수준으로 국민주에 올랐지만 실상은 국민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카카오주식을 가지고 있지만 카카오라는 기업에 대한 궁금해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저출산 문제는 이제 다른 나라의 말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말이 된 지 오래되었다. 아직도 실감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있을지 모르지만 이미 지방 소도시에는 노년층이 대부분이며 소멸위기를 맞고 있다고 한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소멸하고 있다. 서서히 없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인구는 줄어들고 있지만, 그 대책은 없다는 말이 맞다. 출산하지 않는 이유는 명확하게 잘 알고 있지만, 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 더 문제이며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들은 만들어지고 법 규정으로 강화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저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더 글로리’의 공전의 히트로 인해서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지속하고 있다. 특히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한 학폭의혹은 실제로 연예인의 활동에 위협을 줄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삶 자체를 살아갈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학폭에 연루된 연예인들은 연예활동을 중단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사랑을 막 받기 시작할 때 학폭의혹이나 실제로 학폭에 연루된 사실을 확인되는 사례가 있는 경우에는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하곤 하며 촬영중인 방송 등에서 중도하차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이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국가정책이 올바르게 운영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 정책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이 보편적인 혜택을 받고 있다면 그런대로 올바른 정책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업급여제도 또한 이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직장생활하면서 자동으로 고용보험에 가입하게 되어 있고 이를 기반으로 한 급여를 만들어서 국가에서 노동자가 실직될 경우 재취업 활동 기간 일정금액을 지급하는 실업급여는 직장인들이라면 모르는 사람들이 없는 정책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실업급여는 구직급여로 실직 전 18개월 중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국민연금이 시작된 해는 1988년 서울올림픽이 열리는 해로 거슬러 올라간다. 우리나라도 그 당시 선진국처럼 연금을 내고 60세가 되면 조금이라도 편하게 노후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며 대대적인 홍보를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노후를 생각하면서 연금납부에는 큰 부담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당연히 받는 사람들은 적고 납부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최근 국민연금 적립금이 1000조원을 넘었다고 발표하면서도 2055년 앞으로 30년 후에는 고갈될 것이라는 우려섞인 전망이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전세사기 사건으로 인해서 사망사고까지 발생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정부 또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부동산중개업자를 통해서 전·월세 계약을 체결하고 신고할 경우, 중개한 공인중개사의 인적 정보 등을 기재하는 것을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한다. 그동안 수많은 전세 사기들에 공인중개사가 가담했거나 방조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으로 '부동산 거래신고법 시행규칙'의 개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늦게라도 이같은 제도가 도입되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다만 개정작업이 어떤 식으로 마무리될지, 그리고 효
카르텔의 사전적 의미는 동종 또는 유사 산업분야의 기업 간에 결성되는 기업담합 형태로 알려져 있다. 쉽게 말해서 아이스크림 가격을 어느 정도 유지하는 것에 암묵적 합의를 통해서 원자재 가격이 떨어지더라도 항상 그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서로 경쟁하지만 암묵적 협정을 통해서 서로를 다시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기업 간의 카르텔이 있는가 하면 의료와 법조계에서의 카르텔은 일반 국민들이 볼 때 그 도가 이미 넘어선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다. 병원에서 발생한 성범죄가 있음에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한가정의 수입과 지출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각종 경조사에 예기치 못한 사고 등으로 인해서 추가적인 지출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비비를 만들어두고 정말 급하게 되면 대출을 통해서 가정경제를 이끌어가고 형편이 나아지면 다시 그 대출을 상환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 것이 상식이다. 나라 살림 또한 마찬가지일 것 같다. 세수를 확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예산을 배정하고 정부와 부처 또한 이에 걸맞은 예산을 집행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걸친 다양한 곳이 제 기능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가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오래전부터 전국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철도는 우리나라를 일일생활권으로 만든 아주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이 아침에 출발해서 부산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하고 나서 점심이 가능해졌고 저녁에는 다시금 서울에서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대전, 천안에서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을 보면 철도는 그만큼 빠르고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일반 시민들은 철도를 아주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철도노조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있는 듯하게 파업을 하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코스피와 코스닥의 주식 가치는 결과적으로 그 회사의 매출과 성장성 그리고 경영자의 자질에서 출발한다고 보는 견해가 많다. 기업가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매출이며 손익은 당연하며 적자만 지속하는 기업의 주식 가치는 당연히 낮아질 것이 분명하다. 또한, 기업의 향후 성장성인데 지금의 삼성전자가 굳건한 1등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반도체, 하드웨어라는 성장성에 있다고 할 것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인 테슬라 또한 성장성을 대변하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밖에도 경영자의 구성원 또한 매우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해외여행을 가본 사람들은 모두 알겠지만 호텔을 정상적인 가격으로 이용하더라도 일정을 모두 마친 경우에는 사용했던 방을 정리한 후 일정금액 팁을 제공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우리들이 이해할 수 있는 범위는 팁 문화가 있으니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고 해외에 왔으니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는 수준에서 팁을 제공했던 기억이 있다. 팁 문화의 태생이 어떠하든지 각 나라마다 문화가 다르다고 하니 팁 문화에 적응하려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문화란 글로 정확히 규정되어 있지 않지만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와 경험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민주주의 꽃’이라고 한다면 다수결의 원칙의 ‘투표’라 할 수 있다. 법원에서도 만장일치가 있는가 하면 다수의 의견도 대립하는 경우를 흔하게 접하게 된다. 또한, 국민참여재판에서도 결과적으로 다수의 의견이 재판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다수결은 결국 최대 다수의 의견과 마음을 모으는 방법으로 고안된 것이지만 우리들의 의견과 생각을 합리적으로 모아줄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하물며 초등학교 선거에서도 당선될 것 같은 사람들에게 몰아주는 성향이 강하다, 나의 투표가 의미 없는 투표가 아니라 의미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해외 국가와 여러 가지 통계치를 비교할 때 가장 기준이 되는 것이 바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기준이 아닐까 한다. 그 기준에 못 미치거나 상위에 있는 것으로 국가 기준의 척도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무엇인가 기준을 정할 때 그리고 국가 간 비교를 할 때 사용하는 OECD 기준 중에서 우리나라가 크게 다른 나라와 구별되는 몇 가지 지표가 있다. 그중에서 가장 상위에 있는 사안이 불행하게도 ‘자살률’이다. 우리나라는 2003년부터 2016년까지 14년 연속 OECD 자살률 1위를 기록했으며 2017년에만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하나의 사실을 놓고 저마다의 생각은 다를 수 있다. 아니 틀릴 수 있다. 다르다는 말은 이해의 대상이 되며 틀림은 고침의 대상이 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지금의 ‘공교육 멈춤의 날’에 대해서는 틀림과 다름으로 이분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작금의 시대는 실로 다양성이 심화하고 있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살아가는 날이 많아질수록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다름과 틀림의 차이를 명확하게 구별 짓지 못하면 살아가는 동안 이해하지 못할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하면서 살아가게 될 것이 분명하다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오래전부터 한국경제를 성장할 수 있도록 했던 것이 중국경제와 일본경제라 할 수 있다. 비록 정서적으로는 가깝게 지낼 수 없는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일본의 경제 상황은 한국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90년대까지 세계 경제를 흔들었던 일본은 이미 저성장으로 한계에 도달했으며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전락했다. 그 이후 세계 경제를 이끌었던 중국경제도 이상징후가 포착되는 등 우리 경제에 직격탄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외적인 상황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수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정책실행 이후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한다. 모든 정책이 바로바로 효과를 거둔다면 정말 좋겠지만 아무래도 연착륙을 해야 하는 정책이라면 당연히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정책의 목적이 무엇이든 관계없이 좋은 정책이라면 부작용보다는 선한 작용을 하고 있거나 그 정책으로 인해서 아주 사소한 사회문제가 해결되거나 혜택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면 해당 정책은 지속가능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 지난 몇 년간 우리나라 정책의 대표적인 방향성은 ‘청년정책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형법은 공동체를 존속시키는 하나의 대원칙이다. 사법체계를 만들고 이를 유지하면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야 우리들은 그 속에서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이같은 사회안전과 불안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지난 1997년 우리나라도 마지막으로 총 23명을 사형 집행한 적이 있었다. 그 당시 그들은 대부분 흉악범이거나 유아 강간 및 살해 등의 죄를 범한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지금 이와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면 아마도 그들도 가석방이 되었거나 우리 주변에서 함께 살아갈 것이 분명하다. 이유는 지금은 사회적 격리가 이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최근 들어 온라인 살인예고‘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 되어가고 있는 듯하다. 이같은 온라인 살인예고는 예전부터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그 대상이 정치적인 경우 등 특수한 경우가 많았다는 점에서 지금과 크게 달라진 경우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더욱이 최근에는 무차별적인 살인예고가 흔하게 발생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크게 동요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예고후 실행에 옮겨지고 있는 것 또한 이같은 범행에 대한 처벌규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하지만 지금까지 무차별적인 공격과 불특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태풍이라는 자연재해 앞에 우리 인간들이 할 수 있는 것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태풍의 진로를 변경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그저 철저한 대비만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라는 것에는 반대 여론이 있을 수 없다. 하지만 오송 지하차도 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인 경우를 우리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대한 국내·외적인 평가는 대부분 좋지 않은 것을 넘어 파행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파행의 원인이 폭염과 태풍이라는 자연재해라고 주장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