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더불어민주당, 경기 파주시을) 의원의 “How Residents on the DMZ See South Korea’s Anti-Leaflet Bill” 칼럼이 미국의 국제 시사잡지인 ‘The National Interest’ 지에 실렸다.The National Interest는 1985년 워싱턴 DC에서 출범한 국제 시사잡지로, 페이스북 팔로워가 약 180만 명이 될 정도로 미국에서 외교문제에 정통한 보수 성향의 잡지이다.박정 의원은 칼럼에서 한국의 대북전단금지법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미국 민주당 일부 의원들의 우려와, 이
김승남 국회의원은 한미 군 당국이 3월 둘째 주에 한미 연합훈련 진행을 논의중인 것과 관련해 “정부와 국민이 코로나19 극복에 전념하는 현 상황에 맞지 않다”며 “4.27 판문점 선언과 9.19 군사합의 이후 역대 어느 정부보다 탄탄한 남북 간 신뢰 관계를 위협할 한미연합 군사훈련은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15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미는 3월 둘째 주에 전반기 연합지휘소훈련(CPX)을 진행하기로 하고 세부 일정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미 간에 협의가 진행중
[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 원전 건설 추진 의혹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와 정부 여당이 강경한 대응에 나서며 야당과 팽팽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일 오후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국민의힘의 공세에 대해 “가뜩이나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버려야 할 구시대의 유물 같은 정치로 대립을 부추기며 정치를 후퇴시키지 말기 바란다”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한 직접적인 비판으로 풀이된다.지난 29일에도 문 대통령은 내부 회의에서 “수많은 마타도어를
해외에서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 보였다는 보도[뉴스워커_시사의 창] 지난 22일 일부 국내언론은 미국 국무부와의 질의를 통해 미국 국무부가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해서 북한으로의 자유로운 정보 유입이 계속 이뤄져야 한다며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일제히 보도했다.이와 관련하여 ‘크리스 스미스’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이 지난 11일 성명을 발표했으며 ‘마이클 맥카울’ 하원 외교위원회 공화당 간사와 제럴드 코널리 민주당 하원의원도 관련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고 덧붙였다.지난 21일에는 일본 ‘아사히신문‘에서 한국이 자유의 원칙
청호그룹 계열의 서비스 전문기업 나이스엔지니어링㈜ 조희길 대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도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포장을 수훈했다.‘노사문화유공 포상’은 좋은 일자리 창출, 차별 없는 일터조성, 고용 유지 등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하는 정부제도다. 올해 시상식은 12월 18일(금)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나이스엔지니어링㈜ 조희길 대표는 생활가전 설치∙수리 엔지니어 1,300여 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 근로자로 전환하여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화에 기여하였고, 노사 파
[뉴스워커_남북정세] 미국의 대북전문가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참여하는 북미 실무협상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하면서 관심이 쏠린다.미 싱크탱크 국익연구소의 해리 카지아니스 한국담당 국장은 19일 통일연구원이 개최한 ‘미 대선 및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관련 한미 전문가 화상세미나’에서 “정상회담은 한계가 있다”며 “북한이 유의미한 권한을 위임받을 사람을 선정해 미국과 실무협상에 임하도록 할 필요가 있는데 김여정이 좋은 선택이라고 본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김정은 위원
한화 방산계열사(㈜한화와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가 18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방위산업전 (DX Korea 2020)’에 참가한다.이번 전시회에서 한화 방산계열사는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의 통합 전시관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와 드론·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무기체계를 대거 전시한다.㈜한화(대표이사 금춘수·옥경석)는 미래 전장의 ‘게임 체인저’로 꼽히는 레이저 무기체계와 항법장치를 주력 제품으로 선보인다.‘한국형 스타워즈 기술’로 알려진 레이저 대공무기는 광원 레이저로 드론 등 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DMZ 접경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작한 창작뮤지컬 ‘원더티켓(Wonder Ticket)-바람이 들어준다면(이하 원더티켓)’이 오는 11월 28일 온라인으로 처음 공개된다.원더티켓은 자유의 다리에 세워져 있는 녹슨 기관차와 임진각 평화누리 바람의 언덕을 소재로, 한반도의 과거를 돌아보고 평화로운 미래를 그리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재디자인하고자 기획됐다. 뮤지컬에는 가수 겸 배우 윤도현(주인공 풍백 역), 배우 이황의(노신사 역), 개그맨 정준하(기억의 환승역장 역), 배우
[뉴스워커_남북정세]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6일 판문점을 찾아 북한을 향해 대북메시지를 발신했다. 이 장관은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을 위한 준비 작업을 모두 마쳤다고 밝히며 북측의 화답을 촉구했고, 남북간 협의 채널을 복원할 것을 강조했다.이 장관은 9·19 남북공동선언 2주년을 앞두고 16일 판문점을 방문했다. 이 장관이 판문점을 방문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이 장관은 추석 전 이산가족 상봉 추진과 관련한 질문에 “금강산이나 판문점을 통해 상봉이 이뤄질 수 있는 시간적 여유는 많이 없는 것 같다”면서도 “마음만 먹으
[뉴스워커_북한정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2월 베트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에도 친서를 꾸준히 주고 받으며 만남을 성사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들의 이 같은 노력은 지난해 6월 30일 판문점에서 열린 깜짝 회동 성사 직전까지도 교감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워터게이트 특종기자 밥 우드워드 신간 ‘격노’…지난해 친서 내용 담겨 등이 입수한 ‘워터게이트’ 특종기자 밥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의 일부 내용에는 하노이 회담이 결렬된 뒤 판문점 회동을 전후로 양
광주광역시는 27일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에 김현선(63‧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부교수) 씨를 위촉했다.김현선 신임 총감독은 서울대학교 이공학사와 동 대학원 조경학 석사, 도쿄예술대학에서 조형디자인 미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여성디자이너협회 회장으로,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가 두터운 인물로 알려져 있다.특히, 2014파리메종오브제, 한영수교기념전, 청와대 사랑채 기획전시, DMZ 프로젝트 전시기획 등 실전 현장경험이 풍부하고, 리더십과 행정력, 정무적 감각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시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이산가족 상봉을 재추진할 계획을 밝히는 등 북한을 향한 대북 메시지를 발신해 호응 여부가 주목된다. 이 후보자는 이산가족 상봉 외에도 인도적 협력과 대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을 밝히면서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 나서겠다는 움직임을 시사했다.이인영 후보자는 19일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인사청문회 요청 자료를 통해 “헤어진 가족을 죽기 전에 보고 싶은 것은 인도적 차원을 넘어서는 ‘천륜’의 문제로 정치적 고려 없이 최우선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면서 올해 추석 명절쯤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할 수 있도
[지금 북한은_뉴스워커] 개성 남북공동연락소 건물 파괴 등 북한의 파괴적이고 무모한 도발이, 지난 2년 동안 최악의 경제 상태에 직면한 북한의 상황과 관련이 깊다는 외신의 분석이 나왔다.북한이 미국을 주축으로하는 국제 공조 경제제재로 무역길이 막히고, 북한의 최대 경제 교역국인 중국과의 무역 역시 코로나19 사태로 봉쇄되자 최악의 경제위기에 직면했다는 관측이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전, 북한은 밀수품이나 일부 물품의 거래를 통해 북한 제재에 따른 타격을 일부 완화시키는데 이용했지만, 현재는 이러한 거래마저도 중단된 것으로 파악되고
[한반도 정세_워싱턴 류아연 기자] 개성 남북공동연락소 건물을 폭파하고, 금강산과 개성공단 등 관광·경제 지구에 군부대를 재주둔 시키겠다는 북한의 도발에 외신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한국 시민단체의 대북전단에 대한 북한의 경고는 구실에 불과하며, 미국 주도로 이어지고 있는 대북 제재가 이번 북한 도발의 근본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최근 몇 년 동안 남북간 경제활동이 감소했으며, 이러한 가운데 불거진 코로나19 사태로 북한이 경제적 위기에 크게 봉착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월 치러질
[한반도 정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남측을 향해 담화를 발표하면서, 남북간 관계에도 올해 들어 모종의 변화가 감지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일각에선 남북간 ‘시그널’이 있었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제1부부장은 지난 4일 담화를 통해 “지난 5월31일 탈북자라는 것들이 전연(전방) 일대에 기어나와 수십만장의 반공화국 삐라(전단)를 우리측 지역으로 날려보내는 망나니짓을 벌려놓은 데 대한 보도를 봤다”며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언급했다.당
통일부가 최근 5·24 대북제재 조치에 대해 ‘사실상 실효성이 상당부분 상실됐다’는 입장을 밝히고 남북교류협력법을 개정하는 등 남북간 협력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나선 가운데 북한은 남측에 남북관계 경색 원인이 있다고 비난했다.2일 북한의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원인은 다른데 있지 않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금 북남(남북)관계는 교착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두말할 것 없이 민족의 의사가 반영된 북남합의들을 헌신짝처럼 줴(줘)버리고 대미추종과 동족대결을 밥 먹듯이 감행하여온 남조선당국의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행위들에 있
[뉴스워커_한반도 정세]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북한 비핵화 협상 국면에서 주한미군의 점진적 감축이 하나의 ‘카드’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으며 북한 비핵화 협상에서 카드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문정인 특보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싱크탱크인 퀸시연구소가 화상으로 진행한 세미나에 참석해 한미 방위비 협상에 따른 주한미군 감축 여론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주장했다.문 특보는 “대다수의 한국인이 한미 동맹을 지지하고 주한미군 주둔도 계속되길 원한다”면서도 “동시에 많은 사람
[한반도 정세_뉴스워커] 정부가 30년 만에 남북교류협력법을 개정할 방침을 밝히면서 우리 국민의 대북 접촉 승인 절차가 대폭 간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독자적인 남북협력을 통해 남북관계는 물론 북미관계 개선을 견인하겠다는 각오를 보이면서 북한의 호응도 주목된다.통일부는 26일 남북교류협력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보장하고 민간과 지자체의 교류협력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간소화되는 절차들…남북교류협력법 제정 30주년기존에는 우리 국민이 북한
[한반도 정세]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국제기구에서 신종 코로나에 대한 대북 지원을 공식적으로 요청할 경우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19일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국제기구를 통한 코로나19 관련 대북지원을 검토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현재 ‘문의 단계’의 상황이 진행되고 있지만 만약 공식적인 문의가 올 경우(에) 정부가 그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여 대변인은 “아직 국제기구가 통일부에 공식 요청한 단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앞서
제67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 도로사이클대회가 3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강진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전남 강진군이 후원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강진투어 전국 도로사이클대회는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사이클 시즌 개막을 알리는 첫 대회이다.겨울 동안 전지훈련을 통해 기량을 쌓아온 250명의 엘리트 선수들과 600여 명의 동호인이 대회에 참가해 열띤 레이스를 펼친다.전국의 엘리트 남녀 선수들은 강진종합운동장 앞을 출발해 158㎞에 이르는 개인 도로 경기 두 번과 넷째 날 강진 성전산업단지에서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