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5월 26일(수)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 누구나 어울릴 수 있는 ‘통합놀이터’ 조성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은 지난 2007년 1월 제정되어 2008년 1월부터 시행된 것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놀이기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놀이시설의 설치‧유지 및 보수 등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정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현행법상 어린이놀이시설의 사용 주체를 장애‧비장애 아동으로 구분하지 않고 모든 아동을 그 이용 대상으로 하고
전라남도와 경상북도가 과거 민주주의를 태동시키고, 경제발전의 기초를 닦은 두 축으로서, 미래 대한민국 제2 도약의 새로운 중심축 역할에 나서기로 했다.전남도와 경북도는 26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이철우 두 도지사를 비롯한 실국장, 재전남 경북향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전남·경북 상생협력 회의’를 열어 새 대한민국 건설의 중심에 서기 위한 굳건한 상생․발전을 다짐했다.특히 수도권 집중 문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해 ‘균형발전’과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실현하고 국가발전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도약하기 위한 8개 협력 사항
대한상의 회장을 겸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방미 기간 동안 경제외교에 이어 한미 우호관계를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미 조지아주와 워싱턴 D.C.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비를 잇따라 찾는가 하면 지역 재계단체와 대학과 연계해 아시아계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한∙미 양국의 진정한 파트너십을 만드는데 앞장선 것이다최 회장은 24일(이하 현지 시각) 오전 조지아주 주도인 애틀랜타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앞에서 열린 ‘한국전 영웅 추모식’에 참석, 한국전에서 전사한 미군의
전국의 미얀마단체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인 ‘미얀마를 위한 오월행동’ 행사가 23일 전일빌딩245 시민마루에서 열렸다.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가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와 연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재한 미얀마단체 대표단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미얀마 민주화운동 공동행동 목표를 논의하고 광주시민들과 주먹밥 나눔, 공동 집회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초청된 미얀마단체는 버마민족민주동맹 창립위원회를 비롯해 미얀마군부 독재타도위원회, 재한 다웨이 청년단체, 수원 미얀마 커뮤니티센터, 포천 미얀마 민주진영 국민통
2014년 가자지구 분쟁 이후 한국정부는 이스라엘 무기수출을 오히려 더 많이 허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혜인 의원실이 유엔 세관데이터(UN Comtrade)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5-20년 6년간 대 이스라엘 무기수출액은 이전 6년과 비교하여 22% 증가한 2885만 달러(326억원)에 달한다. 2014년 가자지구 분쟁으로 2,300여명의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나왔으며 이 중 2/3는 민간인이었다. 라파 지역 민간인 135명이 이스라엘 군에게 살해되는 사건 등 전쟁범죄로 간주될 수 있는 여러 사례들 역시 지적된 바 있다. 2
20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군대 내 동성애자들의 성행위를 감시하고 처벌하는 근거로 사용되었던 군형법 제92조6 폐지 법안을 발의 추진 한다. 소식을 접한 와 에서는 발의 추진을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군형법 제92조6은 “항문성교나 그 밖의 추행을 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라는 내용이다. 2013년 개정을 통해 성소수자의 성 행위를 비하적이고 차별적으로 표현한 “계간”이라는 말이 “항문성교”로 바뀌었으나 여전히 항문성교를 그 밖의 ‘추행’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5·18 민주화운동 제41주년 기념식에 참석,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전남 핵심 현안에 대해 국가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김 지사는 이날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 ▲흑산공항 연내 착공 지원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초강력 레이저센터 건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했다.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유치와 관련, “여수는 2012 여수 세계엑스포, 여수선언(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통해 전 세계와 해양환경·기후 이슈를 공유한 상징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은 18일, 환경부를 기후환경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후환경부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국제사회는 2015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파리기후변화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대한민국 정부도 2050년에는 완전한 탄소중립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제시하였다.이에 윤준병 의원은 탄소중립 관련 정책 주관부처인 환경부를 기후환경부로 하고 기후환경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할 수
한반도 남쪽 후방지역에 매설된 대인지뢰 완전 제거에 따른 지뢰지대 해제를 주장해온 민간단체들이 조속한 지뢰제거를 위한 관련 법 제정을 국회에 촉구하고 나섰다.17일 국회 본청 220호에서는 ‘지뢰제거에 관한 기본법’ 제정을 위한 입법 토론회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설훈, 안규백, 서영교, 김병주, 안호영, 이해식 국회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 나주시 민관공동위원회 금성산위원회, 녹색연합, (사)평화나눔회, 참여연대 시민평화포럼 주최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수십 년간 지체돼왔던 국방부 지뢰제거 작전의 문제와 한계를 거론하
하태경 의원(국민의힘·부산해운대구갑)은 미얀마의 인권증진과 민주주의 촉진활동을 지원하는 ‘아세안인권기금법’을 17일 발의했다.지난 2월 군부쿠데타가 일어난 미얀마 국민의 평화시위는 군부의 총칼에 짓밟히고 민주인사에 대한 장기적출 등 끔찍한 반인륜번죄까지 자행되고 있다. 이러한 미얀마의 상황은 국제사회의 보편적 가치인 인권과 민주주의 및 아시아 지역의 안보와 평화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오랜 군사독재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과 인권향상, 민주주의를 함께 성취한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서 인권과 민주주의의 증진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여야를 초월하여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명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는 기념성명을 17일 발표했다.다음은 [5·18 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성명 전문이다]광주 시민에게 5월은 더 나은 민주주의를 다짐하는 계기이자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는 기간입니다. 5월 광주는 41년 전의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오늘이자 미래의 이정표입니다. 미얀마에서 군사쿠데타에 항의한 시민 800여명이 희생되었습니다. 또 다시 41년 전의 광주가 미얀마에서 재현되고 있습니다. 통탄할 일입니다. 광주시
주한 영국대사가 지난 2009년 10월 이후 12년 만에 여수시를 공식 방문했다. 17일 전남 여수시에 따르면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 일행이 14일 오후 삼산면 거문도 영국군 묘지를 참배한 후, 15일 오전 여수시를 찾아 권오봉 여수시장과 영국의 COP26 개최 상황을 공유하고, 여수시의 COP28 유치 지지 협력과 기후변화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이먼 스미스 대사는 오는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릴 예정인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개최 상황을 홍보하고 참가 요청을 했으며, 권 시장은 적극
전라남도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에 올 한 해 5천억여 원을 들여 4개 전략 91개 사업을 추진한다.전라남도는 지난 3월 개최한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의 후속대책으로 2021년 제1차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지난 14일 개최했다.보고회에선 전남도 에너지, 산업, 보건, 농축수산, 해양, 환경 분야 실국장과 광주전남연구원, 전남도환경산업진흥원 등 전문기관이 참여해 2050 탄소중립 실천 추진상황 및 2021년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계획 등을 보고했다.전남도는 올 한 해 전략별로
대북 정제유 공급량을 한동안 밝히지 않았던 중국이 반년 만에 유엔에 공급량을 공식 보고했다. 중국은 지난 3월 북한에 약 4900배럴의 정제유를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14일 중국이 지난 3월 북한에 정제유 약 4893배럴(약 587.4t)을 공급했다고 밝혔다고 밝혔다.중국이 대북 정제유 공급량을 공식 보고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반년 만에 처음이다. 다만 중국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공급량은 밝히지 않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이 이번에 밝힌 대북 정제유 공급량은,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유니세프(unicef) 아동친화도시 조성 공감대 확산을 위한 맞춤형 눈높이 교육을 실시한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13일 빛누리초등학교에서 시작해 연말까지 관내 24개교 초등학생 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에 따라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불평등 없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권리를 보장받는 지역사회를 뜻한다. 이번 교육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원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북한의 석탄 항구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북한 내부 경제에도 큰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2일 북한의 남포 석탄 항구를 촬영한 ‘플래닛 랩스’의 11일자 위성사진에서 남포항 일대가 회색빛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남포항은 지난 2월 잠시 활발했던 것으로 관측된 바 있다.사진에 따르면 통상 석탄가루로 인해 검정색이었던 과거와 달리 오랜 기간 석탄이 취급되지 않은 듯한 모습의 회색빛 바닥이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지난 2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1일 도청 집무실에서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8 남해안남중권유치’를 지지하는 ‘2050 탄소중립 생활 속 저탄소 실천운동‘ 릴레이퍼포먼스에 동참하고 있다.(왼쪽부터 이건섭 도대변인, 김명신 도비서실장, 김영록 도지사, 김영주 COP28 유치위 홍보분과위원장(오른쪽))
유엔 아동권리협약은 아동의 기본 권리를 명시한 협약이다. 아동의 생존, 발달, 보호, 참여에 관한 권리를 명시해 아동을 존엄성과 권리를 지닌 주체로 보는 데 의의가 있다.협약은 ‘아동기본권’의 보장을 규정하고 있다. 18세 미만 아동의 생명권, 의사표시권, 고문 및 형벌 금지, 불법 해외 이송 금지, 성적 학대 금지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이 협약은 1989년 11월20일 유엔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 1991년에는 우리나라도 비준했다.협약 의무에 따라 가입국 정부는 가입 뒤 2년 내, 그 뒤 5년마다 아동인권 상황에 대한 국가보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국회에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면담, 전남지역 핵심 현안 3건을 설명하고 당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김 지사가 건의한 핵심현안은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 등이다.김 지사는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이 지난달 26일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었으나 여야 이견으로 안건 상정이 안 돼 4월 국회 통과가 무산됐다”며 “유족 대부분이 사망하거나 고령으로 진실규명과 명예 회복이 시급한 만큼,
광주광역시는 3일 국내외 21개 지방정부들과 함께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와 인권보호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는 그동안 지방정부들이 개별적으로 발표해온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전 세계의 도시 시장들이 세계지방정부연합 인권위원회와 함께 연대해 한목소리를 낸 것이다. 광주시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인권위원회 공동의장 도시로서 성명 발표를 주도했다.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 4월6일 유엔 인권최고대표, 세계지방정부연합 사무총장, 바르셀로나 시장 등과 화상회의를 갖고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차원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키로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