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23일 고용노동부에서 내년부터 민간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관공서 공휴일 유급휴일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발표했다. 300인 이상 사업장에만 적용되던 공휴일 민간부문 적용이 확대되어 30인 이상 300명 미만 사업장에서도 유급휴일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적용을 확대한 것이다. 시행일은 내년 1월 1일부터이다.고용노동부는 이미 지난 2018년 3월 근로기준법에 따라 단계적으로 유급 휴가 보장 제도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었다. 사업주 준비 기간을 고려해 기업 규모별로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고용노동부의 지침에 따
[뉴스워커_시사의 窓] 정부가 24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코로나19의 확산세를 잡아보자는 뜻에서다. 하지만 그 직격탄은 자영업자들이 맞고 있다. 수도권 내 일반음식점은 밤 6시 이후 홀 영업이 중단되며 카페는 포장이나 배달만 허용된다. 코로나19로 숨 돌릴 틈도 없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리일상은 확연히 달라졌다. 다 같이 모여 식사를 하고 함께 술잔을 부딪치는 소소한 일상은 사라진 반면, 재택근무와 화상회의, 온라인수업 등 비대면, 언택트가 우리의 일상
일본해라고?지난 22일, 구글이 일부 서비스에서 ‘동해’와 ‘일본해’ 중 ‘일본해’를 먼저 표기해 논란이 됐다. 여러 나라가 서로 다른 명칭을 사용하는 경우 그 사용자의 접속 국가를 따르던 기존의 구글 관례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용자가 접속했을 시 그곳은 ‘동해’로 표기되었어야 한다. 네티즌이 반발하는 부분도 바로 이것이다. ‘일본해’로 표시되는 것은 일본에서 접속했을 때에 한정되고, 우리나라에서 접속하면 동해, 제3국에서 접속하면 둘의 병기가 이뤄졌어야 했다.동해 표기 문제1923년, 일본제국은 국제수로기구의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어제(18일)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리즈의 시청자 투표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CJENM 김용범 PD는 항소심에서도 1심 형량 그대로인 징역 1년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으며 프로듀스101 투표 조작이 의혹이 아닌 사실이었다는 걸로 밝혀졌다.서울고등법원 형사 1부는 김용범 PD뿐만 아니라 김 PD 밑에서 메인 PD로 일했던 안준영 PD에게도 징역 2년을 실형을 선고했다. 김용범 PD의 사기 범죄 중 일부분은 사기 혐의로 인정되지 않아 1심 형량 유지 선고가 내려졌지만 안준영 PD는 연예
다시, 1.5단계17일 오전, 정부는 수도권과 강원도 일부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할 예정임을 알렸다. 이 조치는 11월 19일이 되는 자정부터 2주간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 이후 위험의 정도를 다시 판단하여 거리두기 단계의 지속이나 상향을 결정할 수 있게 된다.같은 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는 수도권과 강원도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언급했다. 수도권은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가 111.3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기준인 100명을 넘어섰다. 60대 이상 고령 환자 수도 39.7명으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지난 16일 KDB산업은행은 대한항공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에 총 8000억 투자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한진 그룹의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합병 계획을 산업은행이 8000억 투자하겠다며 언론에 발표하면서 공식화된 것이다.대한항공 인수 설은 지라시가 아니었다소액주주들은 이미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예측하고 있었다. 지난주 장 마감 후에 갑자기 아시아나항공을 대한항공이 인수한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소액 주주들은 아시아나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했다. 소액 주주들의 매수에 아시아나 시간 외 거래 주가는 반등했
위계간음의 인정미성년자에게 돈을 빌려주고 성관계를 요구한 육군 소령 A씨에 대해 고등군사법원 2심에서는 위계에 의한 간음죄가 아니라 강요미수죄를 유죄로 인정, 징역 1년 3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간음에 대한 막연한 생각은 있었으나 실제 간음을 위해 시간과 장소를 정하는 등 구체적 계획이나 의도를 드러낸 바 없다는 것이다.그러나 대법원의 판결은 달랐다. 시간과 장소를 정하지 않은 것이 범행 계획의 구체성을 판단할 요소가 아니라고 본 것이다. 또한 “A씨의 행위는 채무 변제 여력이 없는 피해자에게 성교 행위를 강요하는 것과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지난달, 한 대학생이 악성 댓글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악성 댓글이 달린 곳은 ‘에브리타임’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에브리타임은 전국의 대학생 45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시간표 기능과 함께 수많은 대학생들이 익명으로 서로 소통하는 커뮤니티로서의 기능도 가지고 있다.평소 우울증을 앓던 대학생 A씨는 위로를 얻고자 이 익명 게시판에 자신의 감정을 쓴 글들을 업로드했다. 하지만 익명의 게시판 이용자들은 A씨의 글을 보고 ‘죽을 거면 티 내지 말고 조용히 죽어’와 같은 악플을 적었으며
화이자 백신...화이자는 미국의 제약회사로,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다. 그리고 지난 9일, 그 중간 분석 결과가 나왔다. 애초 기대한 효과는 바이러스의 60~70% 예방 수준이었지만, 실제 효과는 90% 이상이었다.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 상승 등도 이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감을 현저히 드러낸다.예방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결과에 미국, 캐나다, 영국, 유럽연합, 일본은 이미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백신 선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1억 회분 우선 공급, 5억 회분 추후 구입 선택권을 포함하여 총 6억 회분,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전쟁미망인 광주지역 회원들은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광주지부·지회(광주 미망인회)의 그동안 부조리를 공개하며 광주 미망인회의 문제점을 샅샅이 밝혀내 지부를 정상화시킬 것이라며 사방팔방 호소를 하는 중이다. 광주 미망인회와 회원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자신들을 도와주기 위해 설립된 광주 미망인회를 두고 자신들이 뜯어고쳐야 한다고 하는 걸까.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시작은 1963년부터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미망인회)는 1963년 제정된 「군사원호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설립된 국가 유공 단체이다.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지난 6일 한 소비자가 인터넷에 올린 에스티로더 상품 후기가 큰 화제가 됐다. 파운데이션 세트를 원하는 색상으로 구매했는데 매트 파우더 제품이 선택한 옵션과 다른 색상으로 발송된 것이다. 그리고 발송된 제품 위에는 ‘옵션으로 선택한 컬러의 매트 파우더는 동양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컬러’라면서 ‘직접 컬러를 확인하지 못하는 특성상 동양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으로 변경해 발송했다는 문구의 메모가 붙어 있었다고 한다. 변경 사항이 불만족이라면 반품 처리를 한다는 조건도 있었으나 소비자는 문구에 불쾌감을 느껴
샤이닝 니키논란의 한복판에 있는 게임의 이름. 페이퍼게임즈의 전작인 의 3D 버전 후속작이다. 번체판은 2019년 처음 출시되었다. 한국판은 2020년 10월 29일 출시되었는데, 아이러브 니키와는 다르게 페이퍼게임즈 직영으로 운영되었다. 일부 여론은 이와 같은 직영 운영이 문제를 키웠다고 한다. 그럼 도대체 그 ‘문제’란 무었이었나.한복 논란샤이닝 니키의 한국 서버 런칭 기념 첫 이벤트는 ‘한복 출시’였다. 게임 캐릭터에게 한복을 입힐 수 있도록 한 것인데, 이 이벤트는 한국 서버에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대만과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대한민국은 맞벌이 시대를 맞이했다. 아빠는 물론 엄마들도 집에 벗어나 직장을 다니는 세상이 온 것이다. 자연스레 부부들은 자신의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해졌다. 자식이 중·고등학생이면 걱정이 덜하겠지만 초등학생 정도의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선 일하는 동안에도 자식 걱정이 될 것이다. 그들은 퇴근하기 전 자식을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다.정부는 이러한 맞벌이 부부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초등 돌봄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초등 돌봄교실은 맞벌이 부부의 자녀뿐만 아니라 저소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지난 30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국 혁신도시에 있는 공공기관의 채용에 지방대 출신자를 50%까지 할당하는 방안과 하위직 공무원을 선발할 때 부분적으로 지방 할당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위직 공무원의 경우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수험생들에게 영향이 가지 않도록 몇 년 후에 실시할 것을 전제로 할 것이라 밝혔으나 그 외 공공기관의 경우 적용 시기가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아 취업준비생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상태다.수도권 출신 대학생들에게 역차별이 될 수도 있으며 정부가 ‘기
1년 체제 수능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채 한 달도 남지 않았다. 매년 긴장되는 시험이었겠지만, 올해 고3인 수험생들은 유독 걱정이 많다. ‘1년 체제 수능’이니, 그럴 만도 하다. 즉, 이번 수능은 지난 2020학년도 수능과도, 2022학년도 수능과도 출제 범위와 응시 과목 구조가 다르다. 1994학년도 수능 이후 처음으로 1년 체제 수능이 돌아온 것이다. 몇 해 전 수능이며 모의고사 기출 문제까지 풀어도 걱정될 텐데, 이렇게 낯선 시험이라니 당혹스러울 만하다.코로나19와 수능수험생들을 긴장하게 만드는 것이 체제만 있는
대형마트 규제와 폐점지난 2013년부터,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실시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한 달에 2회 의무적으로 문을 닫아야 하는데 통상적으로 둘째, 넷째 주 일요일에 의무휴업을 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의 여파가 소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현재도 이어지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의 자료에 따르면 대형마트 매출액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성장 추세였다. 그러나 의무휴업과 영업시간 제한이 시작된 2012년부터 2018년까지는 매년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이 같은 정부의 영업 규제와 이커머스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지난 27일 오후,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쿠쿠점주협의회가 쿠쿠전자 서울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며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그들은 쿠쿠 본사와 가맹점주들의 관계가 철저한 갑을 관계라고 주장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쿠쿠점주협의회 측은 “생계를 위해 본사의 불합리·불공정 행위를 감내했으나, 한계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단체를 구성하고 불공정행위 등의 신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런 부당함에 맞서기 위해 점주 50여 명이 모여 쿠쿠점주협의회를 만들어 가입해도 본사 측에선 반성은커녕 탈퇴하라는 압박을 줬다고
연예인 저격 논란?지난 24일, 가로세로연구소가 김희철을 언급해 도마 위에 올랐다. “토악질이 나오는 인간”등 강도 높은 비난과 함께 지난 2008년 김희철이 촛불 시위와 관련해 발언한 내용이 담긴 기사를 덧붙였다. 당시 김희철은 SBS 음악 프로그램 진행자 하차 소감을 밝히며 광우병 촛불 시위에 관심을 촉구하는 발언을 했다. 즉, 가세연은 김희철이 당시 소신을 밝혔으면서 이번 독감 백신 사망과 관련해 침묵하고 있는 것을 지적했다.그러나 김희철은 해당 발언을 제외하면 지난 12년간 자신의 이념을 드러내는 발언을 한 적이 없는 데다,
에디터 A씨의 폭로지난 20일, 15년 경력의 스타일리스트이자 에디터인 A씨가 개인 SNS에 글을 올렸다. 한 연예인의 폭언과 갑질에 관한 내용이었다. 그 연예인은 A씨에게 사과도 없이 자리를 떴으나, 만약을 위해 상황을 녹취해뒀다는 내용도 적혀 있었다. 당시 A씨는 갑질 연예인의 이름을 정확히 밝히지 않았고, 해당 게시물도 이후 삭제했으나 이미 당일 저녁 퍼진 게시물의 해시태그로 대상은 좁혀진 상태였다.A씨의 글이 게시되고 이틀이 지난 22일 저녁, 아이린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다.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는 글로, 후회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한 달 전 월요일 오후 내과에 방문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갔기 때문에 사람이 어느 정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은 하고 갔다. 내과에는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대부분 노인분들이셨다. 안내데스크 옆에서 간호사와 접수자의 대화를 언뜻 들어보니 무료 독감을 시작한 날이라서 오늘 사람이 밀리는 것 같다고 했다.주위를 다시 둘러보니 모두 독감을 맞기 위해 오신 듯 보였다. 기다리는 동안 무료 독감을 맞기 위해 데스크에 접수하시는 분과 무료 독감을 맞기 위해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시는 분, 그리고 주사를 맞고 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