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으로 ‘제노사이드’에 대한 동조 거부 현지 시간 5일 미 공군이 워싱턴에 있는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팔레스타인 해방을 외치며 분신했다. 소셜 미디어로 직접 자신의 결단을 생중계한 영상의 주인공은 25살, 에런 부슈널로 미국 현역 공군 소속으로 밝혀졌다. 그는 영상 속에서 ‘더 이상 팔레스타인에 대한 인종 집단 말살(제노사이드)에 동조하지 않겠다’며 군 훈련복을 입은 채 스스로 언급한 ‘극단적 시위’를 진행했다. 대사관에 도착한 뒤 인화성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몸에 붓고 즉시 불을 붙였다. 온몸이 불에 타올라 쓰러져가는 가운데
전남 담양군이 지난 27일 제105주년 3·1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유족을 찾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위문에는 정광선 부군수, 주민복지과장, 읍·면장 등이 독립유공자 유족 5가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예우를 갖춰 감사를 전했다.정광선 부군수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도록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과 유족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보훈 가족의 예우와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담양군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라남도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는 지난 27일 통일부 황태희 통일협력국장을 강사로 초빙해, ‘북한 바로 알기’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이날 특별강연회는 통일부가 지난 10여 년간 6천여 명이 넘는 북한 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심층 조사해 첫 공개 발간한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를 토대로 북한의 실상을 국민에게 알리는 자리였다.통일부는 북한 내부의 변화상을 객관적·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0년부터 ‘북한 경제·사회 심층정보 수집’ 사업을 통해 경제, 사회, 주민의식 등 분야에서 1천100여 개 문항을 누적 조사해 북한 경제·사
전남대학교 5·18 연구소가 시민활동가와 함께 전남지역 시민사회 문제와 방향성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전남대 5·18 연구소(소장 민병로)는 전남 서부권은 2월 16일 목포 청소년노동인권센터에서, 전남 동부권은 2월 23일 순천 YMCA에서 전남 시민 활동가들과 함께 환경, 교육, 청소년, 여성, 돌봄 등 시민활동에 있어 어려움을 공유하고, 여러 시민단체, 지역사회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2월 22일에는 광주지역 시민단체 활동가 20여명과 함께 ‘평화 감수성에 기반한 소통과 관계’를 주제로 워크숍을 갖고,
전남 광양시가 105주년 3·1절을 맞아 일제강점기라는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의 흔적과 애국애족의 숭고한 정신을 찾아 떠나는 광양역사여행을 제안해 주목받고 있다.광양에는 광양역사문화관,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관사 등 일제 강제 점령의 상흔이 고스란히 새겨진 문화유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또한 경술국치에 죽음으로 항거한 매천 황현의 생가, 독립운동 혐의로 형무소에서 생을 마감한 윤동주의 유고를 지켜낸 정병욱 가옥 등 시대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많다.광양역사문화관(등록문화재 제444호)은 1943년 건립돼 한국전쟁 화재 후 개보수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전남교회총연합회 제17대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 및 도정발전기도회에 참석해 전남교총의 지역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당부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도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16대 회장 김용석 목사, 17대 회장 권용식 목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취임하는 권용식 회장에게 축하를 전하고 이임하는 김용석 회장에게 “앞으로도 전남 교회의 번영과 지역 발전을 위한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훌륭한 기독교 자산을 잘 보존하고 가치를 널리 알려 평화와 화해, 용서와 사랑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21일 오후 오월정신의 전국화‧세계화 요람인 5‧18민주화운동교육관을 방문, “5·18교육관은 민주·인권·평화, 나눔과 연대의 정신에 기반한 5·18 정신을 실현하는 상징적인 장소가 돼야 한다”며 “넓은 의미의 오월정신 실현시키는 공간, 노인‧청년‧문화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 시장은 이날 정책소풍 현장으로 광주시가 직영하고 있는 5·18교육관을 찾아, 교육관 운영 현황과 올해 새롭게 추진할 교육프로그램을 살피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24학년도 지역학생연합회 초,·중·고 학생대표로, 지역청 교육장 추천을 받은 66명의 전남학생의원이 꾸려져 활동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제6기 전남학생의원은 2회 전국 학생의장단 협의회 운영 및 국제학생평화회의 개최 등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의정활동을 추진하며 학생 중심의 전남교육 대전환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18~22일 4박 5일간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학생자치 역량강화 캠프’를 운영하고, 학생자치기구로서 역할과 책무를 다하기 위해 학생의원들의 자질과 소양을
전남 장흥군은 21일 ‘남북교류 중점협력사업 과제 발굴 TF’를 구성했다고 발표했다.군은 ‘통일시작의 땅, 정남진장흥 2024 통일 프로젝트’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남북교류 사업 발굴에 나선다.‘남북교류 중점협력사업 과제발굴 TF’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발굴해 향후 평화통일시대를 대비한다.총 12명(위원장 부군수)으로 구성된 TF는 장흥군 남북교류협력 추진 기반 구축을 비전으로 삼고 인도주의적 지원을 포함한 학술, 문화, 체육, 경제 등 상호 교류 협력의 지속성 확보와
2024년 02월 21일 국회 본청 본회의장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진행됐다.■ 윤재옥 원내대표 대표연설 전문■ ‘일하는 국회’에 실패한 21대 국회4년 전 21대 국회가 출범할 때, 국민들의 요구는 단 한 가지였습니다.바로 민생을 위해 일하는 국회가 되라는 것이었습니다.외형적으로는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습니다.국회법을 개정하여 상시국회 조항을 만들었고, 역대 최다인 2만 5,000건이 넘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습니다.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참 부끄럽습니다.상시국회 조항은 상시정쟁 조항으로 변질됐습니다
전남 목포시가 올 한해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와 행사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목포시가 주최하는 대표 축제와 행사는 유달산 봄축제, 목포해상W쇼, 목포항구축제이다. 먼저 유달산 봄축제는 오는 3월 30일부타 31일까지 이틀간 유달산 일원에서 ‘이순신의 선택, 노적봉!’ 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지난 1996년부터 이어져 온 유달산 봄축제는 목포의 봄을 알리는 계절 축제로 오랜기간 시민들에게 사랑받아온 역사적인 축제이다.지난해에는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전면 대면으로 축제가 개최돼 성황리에 마무리 됐고, 올해도 이순신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일 시청에서 ‘광주 민주역사 정책 자문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그동안 광주의 민주역사에서 다소 주목받지 못한 동학, 호남 의병역사부터 3·1운동, 광주학생독립운동, 광주 3‧15의거, 4‧19혁명 등 근현대 민주화운동 역사까지 광주의 민주역사 자원의 발굴·활용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서는 독립‧호국‧민주역사를 포함한 2024년도 민주화운동 정신계승 및 기념사업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자문을 통해 올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광주시는 2024년도 민주화운동 정신계승 및 기
전라남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관한 통일종합플랫폼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가 통일부로부터 ‘전남통일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통일부와 협력을 강화, 지역사회의 ‘작은 통일부’ 역할이 기대된다.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는 남북의 문화를 이해하고, 평화통일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전남도와 통일부, 민간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평화통일 지역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개관 이후 평화통일 명사 초청 특강, 주민 참여 북한 요리교실, 통일담론을 모으는 ‘사회적 대화’ 등 다양한 통일공감대 확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통일관은 북한에 대
[뉴스워커_투데이 이슈] 지난 5일 드리스 판 아흐트 전 네덜란드 총리 부부가 자택에서 동반 안락사로 별세했다. 각각 뇌출혈과 합병증을 앓으며 건강이 좋지 못했던 두 사람은 동반 안락사를 결정하여 9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서로 혼자 떠날 수 없다고 말할 정도로 애정이 깊었던 부부는 함께 손을 잡고 같은 날 죽음을 맞이했다고 전해진다. 이와 같은 소식이 알려지며 유럽을 비롯한 국내에서도 안락사가 다시금 주목을 받으며 관련된 논쟁이 불붙고 있다. | 유럽 국가들 안락사 합법화 확대...“존엄한 죽음에 대한 권리”판 아흐트 전 총
불법도박 사이트를 제작해 국내에 판매한 북한 조직원 신상 공개지난 14일, 국가정보원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제작하여 국내 범죄 조직에 판매한 북한 조직원의 신상을 공개했다. 중국 단둥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경흥정보기술교류사’의 조직원을 비롯하여 불법 도박사이트와 관련하여 개발 및 판매, 전반적인 운영 실태에 대한 사진과 영상을 입수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 IT 조직원들에게 불법 도박 사이트 제작을 의뢰한 국내 범죄 조직에 대해서도 경찰과 실체를 파악하고 있다. ‘경흥정보기술교류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개인 비자금
[뉴스워커_투데이 이슈]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오후, 부산 중구 부산민주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당 창당은 공식화하였다. 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2023년 말부터 신당 창당의 움직임은 계속되었으나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힌 바는 없었다. 더욱이 조 전 장관은 2023년 11월 “법률적 해명이 안 받아들여진다면 비법률적 방식으로 명예를 회복하는 길을 찾아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히며 총선 출마를 시사 한 바 있다. 그로부터 3개월 후, 2월 13일 조 전 장관은 “무능한 검찰독재정권 종식을 위해 맨 앞에서
2024년 민주‧인권‧평화통일 국제교류 학생들이 지난 12일 독일 뒤셀도르프 시내에서 열린 카니발 퍼레이드에 참가했다.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뒤셀도르프 카니발은 유럽 최대 거리 축제 가운데 하나다. 15세기부터 시작된 카니발에는 올해 80여 팀이 참여했고, 카니발을 보러 거리로 나온 시민은 60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참가자들은 화물트럭, 트랙터를 개조해 만든 행렬 풍자 차량 위에서 사탕, 초콜릿 등을 던져 주며 “헬라우(Helau, 카니발 행사 인사로 만세라는 뜻)”를 연신 외쳤다. 광주 학생들은 독일 뒤셀도르프 현지 최대 축제인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시민과 인권취약계층 인권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익사업 ‘인권단체 협력사업’을 수행할 기관·단체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인권단체협력사업은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인권취약분야에 대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인권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는 기획분야와 일반분야로 나눠 공모한다.기획분야는 ▲인권활동가 발굴 및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인권교육 프로그램·교재 및 인권홍보 콘텐츠 개발 ▲2021~2023년 세계인권도시포럼 주제인 ‘재난,
해수부 북한피격 공무원 형 이래진씨는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구 갑)과 함께 2.1.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우리 북한' 발언을 규탄하고, 문재인 정부의 해수부 북한피격 공무원 월북조작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방포럼 김근태 대표 및 김정수 사무총장,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송대성 대표 및 조성직 사무총장, 예비역 대령연합회 김성종 대표, 제대군인자유노동조합 김영교 공동대표, 육사총구국동지회 김영덕 사무총장, 북한감금피해자가족회 최민경 대표가 함께 했다.이래진씨는 "최근
윤미향 의원(비례대표)은 2월 1일(목) 오전 10시 4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베트남전쟁 한국군 민간인학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국회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번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민형배 의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과 한베평화재단, 2024년 "끝나지 않는 이야기" 베트남 평화기행단, 베트남전쟁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 네트워크, 김복동의 희망과 공동으로 추진했다.2024년은 베트남 전쟁 한국군 파병 60주년을 맞는 해로, 이번 기자회견은 베트남 전쟁 시기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