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SSG 닷컴은 ‘SSG 푸드마켓’의 대표 상품 450종에 대해 새벽배송을 시작한다고 한다. 물론 지역은 아직까지는 서울과 수도권에 한정적임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새벽배송이 모든 유통업계의 화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각종 언론에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마켓컬리가 대전광역시 등 충청권에 대한 샛별배송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으며 GS홈쇼핑, 11번가, 이베이코리아 등 온라인 및 오프라인 유통업계 모두 배송이라는 택배 서비스를 가장 큰 차별화 전략이라 생각한 것 같다. 쿠팡이 쏘아 올린 작은 공이 부메랑이 되어서 돌아온
[뉴스워커_통신3사분석 ③SK텔레콤] 1984년 3월 29일 차량전화 및 무선호출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간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은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이동전화사업을 하고 있다. 1989년 11월 7일 한국거래소 상장했으며 현재 무선통신 사업에서 KT, LGU+ 대형 통신 3사 중에서도 압도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다수의 종속기업과 함께 유, 무선 통신사업 이외에도 보안, 커머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올해 2021년에는 원스토어, SK브로드밴드 등 주요 종속회사의 기업공개를 통해 지배구조 개편 이후의 SK텔레콤의 기
[뉴스워커_통신3사 분석 ①LGU+] 5G 시대가 개막했다. 통신사마다 인프라 구축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중국의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고 있어 2020년 내내 불안한 기조를 나타냈다. 국내 대형 통신사 세 곳 중 LG유플러스가 유일하게 화웨이 통신장비를 사용하고 있어 하나의 문제로 제기됐다.잠시 논란이 사그라졌다고 해도 미국과 중국 간의 대립 상황으로 다시 돌아설 때마다 위기론이 제기될 판이다. 지난 3월 19일 LG 경영관리팀장으로 LG그룹에 발을 들인 황현식 대표가 신규 선임되었는데 황 대표는 2014년부터 LG유플
위메프(대표 하송)가 e커머스 외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나섰지만 자회사 일부를 정리하는 등 시행착오를 겪는 모양새다.e커머스 시장이 과다 경쟁 양상을 보이면서 업계 전반에 걸쳐 사업 다각화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상황이다.위메프도 자회사를 과감하게 늘리면서 시너지 효과를 꾀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일부 자회사를 청산하고 자회사와 관련한 부정적 이슈들이 터지면서 고심이 커질 전망이다.자회사 대대적 개편… 2곳은 청산23일 위메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5개의 자회사 가운데 I-SHOPLOG와
[뉴스워커_프랜차이즈 재벌 ③지앤푸드]비집기도 힘든 치킨 시장에 오븐에 구운 치킨을 파는 ‘굽네치킨’으로 등장한 지앤푸드, 하지만 각종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오너일가의 고액 배당부터 시작해 각종 논란에 휩싸인 지앤푸드는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실제 2019년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이 2018년에 비해 떨어졌는데도 2018년과 같은 수준인 20억원의 배당을 실시해 오너일가가 독식했다. 경쟁 업체인 교촌치킨이 상장에 성공하며 줄줄이 실패한 프랜차이즈 업계로 다시 관심이 쏠렸지만 지앤푸드는 당장 기업공개를 하기에 역부족인 정황이 많
[뉴스워커 프랜차이즈재벌 ②본아이에프] 본죽, 본죽&비빔밥café, 본도시락, 본설렁탕 등의 브랜드로 유명한 본아이에프는 프랜차이즈업 및 음식료업 등을 목적으로 2004년 7월 20일자로 설립됐다. 프랜차이즈 산업에서 가장 예민한 문제로 거론됐던 상표권 수익 논란의 주인공이기도 했지만 상표권을 본아이에프로 모두 이전하며 오너 일가의 상표권 부당 이익 논란은 사그라드는 것 첨럼 보였다.하지만 2020년 10월 열린 항소심에서 1심의 무죄 및 선고유예 판결에 부당한 점이 없다는 판결이 났다. 상표권 부당 이득 이슈 전에 터졌던 갑질 논
[뉴스워커_프랜차이즈 재벌①] 원할머니 보쌈, 박가부대 등으로 유명한 원앤원은 2018년부터 시련을 맞이했다. 박천희 대표가 100% 지분을 소유한 회사인 원비아이로 상표권을 등록한 후 수수료를 부당 수령한 혐의로 1심과 2심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 2019년 말 기준 총 자산 557억원 규모의 원앤원은 중소기업으로써 대기업 집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하다. 원앤원은 박 대표의 개인 회사가 일감몰아주기로 매출을 올리고 오너 일가에 수십억원이 넘는 임대수익 등을 제공하며 현금 인출기 역할을 하는 등 오너리스크의 면모
[뉴스워커_가구업계 ⑥지누스] 지누스의 전신은 1979년 3월 설립된 텐트 제조업체 진웅기업이다. 10년 후인 1989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으나 재무구조악화로 2005년 상장 폐지의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미국에서 매트리스 사업이 대박을 내며 2019년 10월 30일 재상장했다. 무려 14년 만의 컴백소식에 투자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2019년에 이어 2020년 배당까지 포기하는 선택으로 주주를 위하는 이윤재 대표의 행보도 이목을 끌었다.하지만 수익성 추세와 무관한 고액연봉은 이윤재 대표의 결단에 의아함도 생긴다. 또 재상
[뉴스워커_가구업계분석 ⑤ 한샘편] 조창걸 명예회장이 1973년 9월 부엌가구, 인테리어 관련 물품의 제조와 유통 사업으로 설립한 한샘은 2002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토종 가구 브랜드로써 널리 알려지기도 했지만 오너일가가 최대주주인 자회사에 일감몰아주기로 매출은 낸 뒤 배당을 수령한 논란과 사내 성폭력 사건 등으로 얼룩졌다. 1986년 이후 국내 부엌가구 시작에서 1위의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을 정도다. 연이은 매출 하락에 위기에 직면하는가 싶더니 코로나 덕분에 2020년 실적이 개선됐다.일감몰아주기 ‘한샘도무스’, 순이익보다
[뉴스워커_가구업계분석_④코아스 편] 사무용 가구의 제조 등을 목적으로 1992년 7월 설립된 코아스는 2005년 8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사무용 가구 시장에서 1위 퍼시스의 뒤를 이은 코아스는 2020년 반기 말 기준 점유율 22%를 차지했다. 노재근 대표가 이끄는 코아스는 점유율 3위의 기업 리바트의 맹추격을 받고 있다. 리바트의 경우 2018년 15%의 점유율에 불과했으나 2020년 6월 말에는 18%로 크게 올랐다. 반면 코아스의 점유율은 2019년 23% 대비 1%p 하락해 그야말로 위기에 봉착했다. 더군다나 2020
[뉴스워커_가구업계분석 ②퍼시스편] 1983년 3월 11일 사무가구의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1996년 12월 24일 상장했다. 창업주 손동창 전 회장이 2018년 주주총회를 통해 경영권을 내려놓으며 이종태 회장과 배상돈 사장이 각자 대표를 맡으며 전문 경영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오너 2세인 장남 손태희 퍼시스 부사장 중심으로 지배구조가 조정되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꼼수 논란으로 지난해 세무 조사를 받았다. 손 전 회장과 아들 손 부사장 사이에 직접적인 지분 승계 등은 거의 없었지만 오너일가가 모든 계열사를 장악하는 구
[뉴스워커_기업분석] 1971년 4월 18일 설립된 홈인테리어 분야 전문 기업인 에넥스는 부엌 가구와 인테리어 부문 유통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1995년 7월 거래소에 상장되었으며 계열사 헤텍스(소유지분율 100%)와 해외 법인으로 베트남, 중국 두 곳이 있으나 중국 법인은 현재 청산절차가 진행 중이다.2019년 4월 창업주 박유재 명예 회장에서 박진규 회장에게 경영권이 물려받아 박 회장과 송성수 부사장이 각자 대표 체제로 경영진을 구성하고 있다. 2세 경영으로 전환된 지 2년차에 접어든 현재 실적이 속수무책 고꾸라지며 매끄러
[뉴스워커_기업분석] 1955년 7월 ‘신우증권’으로 설립된 후 여러 차례 상호를 변경하다가 1998년 SK증권의 사명을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1986년 9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이후 2015년 SK그룹에서 지주 체제로 전환하며 금산 분리법에 따라 매각해야 했고 2018년 7월 30일 투자목적회사 제이앤더블유 비아이지 유한회사가 기존 최대주주였던 SK의 보유지분 전량을 인수했다. 이로써 최대주주는 SK가 아닌 제이앤더블유 비아이지 유한회사로 변경됐다. 2014년부터 대표로 재직하고 있는 김신 대표는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되며
[뉴스워커_기업분석] 하나금융투자(대표: 이진국)는 1968년 12월 설립된 한국투자공사를 근간으로 1977년 1월 대한투자신탁으로 설립 등기했다. 2000년 6월 증권업으로 전환하여 대한투자신탁증권으로 사명 변경한 후 3년이 지나 대한투자증권으로 다시 한 번 사명이 바꾸었다. 이후 2005년 12월 1일자로 하나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2008년 12월 하나IB증권을 흡수합병하여 2015년 최종적으로 하나금융투자가 되었다. 1년 뒤 하나선물을 흡수합병했고 2019년에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됐다. 하나금융지주가 100%
[뉴스워커_기업분석] 엘아이지(LIG)투자증권의 사명으로 2008년 설립됐으며 2016년 최대주주가 KB손해보험에서 이니티움2016(주)로 바뀌었다. 현재는 이니티움2016(주)는 선박회사 케이프의 증손자회사다. 케이프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 2017년에는 이베스트투자증권과 SK증권의 인수가 실패로 돌아갔다. 인수 등이 모두 불발되며 차선책인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태순 대표이사가 이끄는 동안 케이프투자증권은 기업공개 스케줄이 계속해서 연기되고 있다. 벌써 기업공개 준비 3년차에 접어든 케이프투자증권은 자기자
[뉴스워커_기업분석] 한양증권의 최대주주는 교육사업을 영위하는 한양학원이다. 한양학원의 수익 사업을 위해 1956년 고 김연준 한양학원 이사장이 한양증권을 설립했다. 반세기 동안 이렇다 할 실적을 잘 내지 못해 증권 업계에서 소리 소문 없이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10년 평균 70%가 넘는 배당성향 덕분에 소액주주의 만족을 충족시켰던 한양증권이 임재택 대표이사 취임 이래 연이어 어닝 서프라이즈로 존재감을 화려하게 드러냈다. 임 대표가 그간 지적 받은 자기매매부문 위주의 수익구조에서 탈피하는 것에 집중했다. 여전히 자기매매부문에 의존
[뉴스워커_기업분석] 원국희 전 회장이 1956년 2월 25일 설립한 신영증권은 1987년 8월 2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현재는 원 전 회장의 아들 원종석 대표이사가 경영 일선에서 2세 경영 체제를 가동 중이다. 2019년 실적 부진으로 진통을 겪었던 신영증권은 다행히 올해 들어 다시 실적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증시가 불안정해지자 금융당국이 규제를 강화해 투자자 보호에 나섰다. 실적 부진에서 겨우 회복하며 미소 지었지만 규제 강화가 강행되며 신영증권의 2020년이 계속해서 기분 좋게 마무리
[기업분석] 김남구 한국투자증권 회장은 동원그룹 김재철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김 명예회장은 동원금융으로 분리해 장남 김 회장에게 동원금융의 경영권을 승계했다. 국내 최초 증권사 중심의 금융지주를 완성한 김 회장은 올해 3월 9년 만에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전격 승진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회장직을 맡은 지 8개월이 된 현재, 비증권 계열사의 호실적으로 사업 다각화에 성공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핵심 계열사 한국투자증권은 자본 적정성 악화 및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 등으로 잡음에 시달리며 그의 경영 능력에 태클을 거는
[코로나19와 제약업계 7. 한미약품] 제약업계의 큰 별, 고 임성기 회장이 지난 8월 별세했다. 중앙대 약대를 나와 ‘임성기약국’을 시작으로 현재의 한미약품이 되기까지 고 임 회장의 도전은 끊이질 않았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8년부터 매출액 1조원을 넘어섰으며 총 자산가치 4조원에 빛나는 대형 제약회사다. 고 임 회장의 별세 후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의 회장직에 배우자 송영숙 씨를 선임했다.송 회장은 가현문화재단 이사장 출신으로 2017년부터 한미약품의 CSR부문의 고문을 담당해 왔다. 그러나 고문 역할을 수행하는 것
[코로나19와 제약업계 6.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1961년 1월 대한비타민산업주식회사로 설립되었으며 1973년 4월 기업 공개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후 1978년 2월 지금의 대웅제약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2020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인적분할방식으로 주요 제조사업 부문을 대웅제약의 분할을 통해 신설했으며 존속회사는 투자사업과 관리용역 등을 제공하는 지주회사로 사명은 대웅으로 정해졌다.창업자 윤영환 전 회장은 3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이중 3남인 윤재승 전 회장이 2014년 대웅제약의 회장 자리에 올랐다. 그는 196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