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오는 26일부터 2월 말까지 정당 현수막 설치 실태를 점검하고, 법령 위반사항을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추진한다. 지난 12일부터 정당현수막 관리를 강화하는 개정 옥외광고물법이 시행됨에 따라 개선된 제도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개정된 옥외광고물 법령은 정당 현수막 개수와 설치 장소 금지·제한, 표시방법 등 사항을 제한하고 있다.주요 내용은 ▲정당별로 읍면동별 2개 이내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과 소방시설 주변 설치 금지 ▲보행자나 차량 운전자 시야
전라남도 나주시가 금남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이전을 통해 보존 가치가 높은 국가사적이자 호남의 중심지였던 나주의 역사적 정체성을 나타내는 나주목 관아 복원에 속도를 낸다. 청사 이전과 문화재 구역 지장물 철거를 통해 복원을 위한 시굴 및 발굴조사를 본격 시행하고 나주목 관아 핵심 건축물로 꼽히는 ‘나주목 동헌’ 복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국가사적 제483호 나주목 관아는 조선시대 나주읍성 내 금성관(객사), 목사내아(나주목사 사택), 향청(지방수령 자문·보좌기구), 향교(조선시대 교육기관) 등을 아우르는 지
전남 곡성군은 23일 일자리‧경제, 교육 등 7개 분야, 91건의 ‘2024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소개했다. 먼저, ‘일자리·경제 분야’는 곡성심청상품권 카드형 출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내 중소기업 전입 근로자 월세 지원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수급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농촌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한다.‘농림·축산 분야’에서는 청년농업인 육성지원을 50개소로 확대, 낙농 사료조 교체 지원과 양돈농가 자가발전기 지원 등 신규 시책을 추진하고, 친환경 벼 출하장려금 지급 기준을 자가 소비량을 제외하지 않은 생산량 기준으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도시정책 현장시찰단이 지난 20일 일본 요코하마를 찾아 지속가능·인간중심 새로운 도시모델 발굴에 나섰다. 또 근대역사문화유산 건축물 활용 방안 모색도 이뤄졌다. 강 시장 등 현장시찰단은 이날 요코하마 철도역과 주요 건물을 연결하는 공중보도, 넓은 보행로, 차 없는 거리 등 보행자 중심의 도시설계와 철길·창고 등 근대역사문화유산 활용 사례 등을 둘러봤다.현장시찰단은 사쿠라키쵸역 → 요코하마 시청사 → 옛 제일은행 요코하마지점 → 키타나카 브릭 → 니혼마루 메모리얼파크 → 미나토미라이 자동보도(무빙워크) →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2월 8일까지 ‘2024년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 개량지원사업’ 신청 가구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노후 슬레이트로부터 시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 17억 9800만 원을 투입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 처리 450동(주택400동·비주택50동), 주택 지붕개량 19동 등 총 469동을 지원한다. 슬레이트 철거 지원비용은 일반 가구는 최대 500만 원(352만 원 범위 내 우선지원)을, 취약계층은 전액 지원한다. 비주택
화순군의회(의장 하성동)가 화순군의회 폐광대책특별위원회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화순군 폐광대책위원회가 추진한 ‘화순탄광 갱도 침수 반대 및 국비 지원 촉구 서명운동’을 통해 받은 15,404명의 서명부를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석탄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지난 17일, 화순군의회 폐광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류영길, 전라남도의회 류기준 의원, 화순군의회 정연지, 김지숙, 류종옥 의원과 주민대표 등 15명은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하여 서명부를 직접 전달하고,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용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이날 류영길 위원장은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도심지와 농촌에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도 빈집 철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시는 빈집 40동에 총 1억 2천만 원을 투입, 소유자가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철거할 경우 철거비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월 26일까지 집 소유주가 해당 건축물이 있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시는 신청대상에 대해 장기간 방치돼 우범지역 또는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경우 등을 우선순위에 둔 심사를 거쳐 대상을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관내 미관을 저해하거나 노후·방치되어 마을 경관을 해치는 빈집 철거 비용을 지원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군민들의 정주의식 고취를 위해 「2024년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1억 2천만 원으로 단독주택 및 부속건축물 철거 비용을 동당 최대 2백만 원까지 지원하며, 총 60동을 지원한다.사업대상으로는 △미관을 저해하는 관광지 및 주요도로변 빈집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거나 마을 경관을 해치는 빈집 △1년 이상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사용하지 아니한 빈집으로 주거환경 개선 기여도를 판단하여
광주시가 교통 및 보행 안전을 해치는 불법현수막 단속을 강화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불법현수막 근절을 위해 그동안 현장 정비 위주의 단속에서 벗어나, 처벌과 정비반 운영 방식을 강화한 불법현수막 특별정비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광주시는 이를 위해 시민 누구나 안전신문고(앱)을 활용해 불법현수막을 신고할 경우 과태료를 100% 부과하는 등 상시 신고체계를 가동, 게릴라식으로 현수막을 내거는 등 불법현수막 난립을 실시간 정비한다.특히 아파트 분양 관련, 불법현수막의 경우 현수막을 적발할 때 설치한 광고대행사에게만 과태료를 부
전남 완도군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한 슬레이트로부터 군민의 건강 보호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군에서는 지난 12년간 1,449동의 슬레이트를 철거·처리했고, 올해 사업비 6억 6천8백만 원을 확보해 ▲주택 슬레이트 처리(142동) ▲취약계층 지붕 개량(8동) ▲비주택(창고, 축사) 슬레이트 처리(22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주택의 경우 1동당 일반 가구는 최대 352만 원, 비주택은 1동당 540만 원, 지붕 개량은 1동당 628만 원까지
광주시 서구의회(의장 고경애)는 11일 오후 3시 참사 2주기를 맞이한 화정동아이파크 붕괴사고 참사 현장 추모제에 참석하였다.서구의회는 “소중한 가족을 잃은 슬픔에 고통의 시간을 견디고 계실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면서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고 밝혔다.현재 참사 당시 6명의 희생자가 나온 201동 건물은 해체 작업이 39층 중 9개층이 해체 되었으며, 단지 전체 철거는 23%정도가 진행 중인 상태이다.또한 서구의회는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관련 지난
전남 해남군 생활권 도시숲인 해남공원이‘장애물 없는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해남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해남공원에 대한 전면 보강을 실시한다고 11일 전했다. 사업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의 접근과 이용, 이동에 불편한 부분에 대해 전문가의 자문을 바탕으로 불편한 시설물은 철거하고 무장애 시설물을 신규 설치하게 된다. 사업완료 이전 전문기관의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추진해 해남군 최초의 BF인증공원으로 관리할 계획이다.BF 인증은 장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신청사 건립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사현장에가설울타리(방음벽)를 순차적으로 설치하겠다고 11일 밝혔다.이에 따라 공사기간 순천시청 민원 주차장 및 도로 일부분을 폐쇄할 계획이다.시청 현 남측주차장은 오는 1월 29일부터 전면 통제하고, 현 청사 남측주차장 진출・입구를 기준으로 중앙1길 북측(장명로 ~ 민원인 주차장 입구)은 1월 17일부터, 남측(중앙2길 ~ 민원인 주차장 입구)은 2024. 2. 15.부터 각각 순차적으로 전면 폐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시청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의 편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필구)가 10일 오전 신안비치호텔에서 개최된 제288회 월례회의에서 화순군의회 하성동 의장이 제안한 ‘화순탄광 갱도 침수 반대 및 국비 지원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해당 결의안은 화순탄광이 화순군만의 문제가 아닌, 전라남도 각 시·군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한 사안임을 강조하기 위해 제안됐다.하성동 의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화순탄광이 118년의 역사를 뒤로한 채 2023년 6월 조기폐광된 이후, 화순군민은 화순탄광의 오랜 역사·문화적 가치를 고려해 갱도를 활용한 경쟁력 있는 대체산업의 발굴을 원하고
구충곤 나주·화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8일 화순 장날을 맞아 고인돌 시장에서 열린 화순군의회 폐광대책위원회(위원장 류영길 화순군의원)가 주관한 ‘화순탄광 갱도 침수 결사반대 및 국비지원 촉구’ 화순군민 서명운동에 힘을 보탰다.구 예비후보는 “화순탄광은 1905년에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탄광으로 에너지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념비적인 곳”이라며 “갱내 시설물을 먼저 철거하고 나중에 물을 채워야 한다"고 말했다.또 “갱내에는 채탄작업에 사용했던 철 구조물 등이 버젓이 방치돼 있다”며 “이를 그대로 두고 물만 채우겠다는 것은 환경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소형 아파트 등 기존주택을 매입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SH공사는 현재 ▲ 구축 반지하 주택을 그대로 매입하거나 ▲ 매도자가 기존 주택을 철거하고 신규로 건설한 주택을 약정 후 매입하는 신축약정 등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매입임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서울시민에게 선호도가 높은 구축 소형 아파트나 신축 빌라 등 기존주택을 매입하는 방식을 추가하겠다는 것이다. SH공사가 2019년 이후 중단한 기존주택 매입을 재개하는 이유는 최근 경기 하락에 따라 부동산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은 작년 한 해 중앙정부와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다수의 공모사업에 참여해 총 83건이 선정, 총사업비 1,148억 원(국도비 615억 원)을 확보해 인구‧복지‧경제‧미래농업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8일 전했다. 먼저, 거주 및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모사업이 다수 선정됐다.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200억)’에 선정돼 청년 주거 문제 해소와 정착을 유도하고 ‘구원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90억)’과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54억)’을 통해 주요 관광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는 고가차량 주차관리 강화를 위해 개정된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임대인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주차 이용)을 근거로 최근 임대주택 표준관리규약을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고가차량 문제는 그동안 ▲ 입주 당시 자동차 기준가액(‘23년 3,683만 원) 이하의 차량을 소유했던 입주자가 추후 자동차 기준가액을 초과하는 차량을 소유해 주차하거나 ▲ 철거세입자, 장애인, 새터민 등 차량 소유가격이 자산심사에서 제외되는 경우 ▲ 입주자격과 상관없는 지분공유 차량이나 법인 및 회사차, 리스, 렌트 등을 통해
전남 보성군은 5일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보성군 노인복지관 주차장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보성군 노인복지관은 지난 2021년부터 인근 건물 및 토지 7필지 매입(2억 7,800만 원)을 시작으로, 건물 철거(4,400만 원), 포장(1억 1,600만 원)까지 총 사업비 4억 380만 원을 투입해 25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했다.이번 주차 공간 확보로 보성군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소방도로가 확보돼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기
전남 진도군이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군민중심 생활환경 가꾸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생활환경 가꾸기 운동은 주민 스스로 중심이 돼, 거리 환경과 마을을 가꿔 쾌적하고 아름다운 진도 환경 조성을 위한 운동이다.22개 사회‧기관 단체와 153개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을 화단 조성 ▲하천 쓰레기 수거 ▲방치폐기물 정비 ▲소공원 조성 ▲벽화 그리기 등 생활환경 가꾸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특히 주민 참여율이 무려 89%에 달하고 초중고 학생들도 생활환경 가꾸기 운동에 동참하는 등 주민 주도형 마을 가꾸기 의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