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지난 18일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A씨가 교내 교보재 준비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9일 교사노동조합연맹은 성명서를 통해 따르면 A씨는 1학년 담임 및 학폭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SNS상에서 A씨의 주요 사망 원인이 학교폭력 사건이리라는 의견이 퍼지고 있다는 내용 등을 언급하며 교육당국과 경찰당국에 진상 조사 및 수사를 촉구했다.실제로 서울교사노조 관계자는 A씨가 4명의 학부모 민원에 지속적으로 시달려 왔다고 언급했다. A씨의 유족 역시 경찰에게 ‘학부모와의 마찰 여부를 수사해 달라’라고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지난 18일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A씨가 교내 교보재 준비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9일 교사노동조합연맹은 성명서를 통해 따르면 A씨는 1학년 담임 및 학폭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SNS상에서 A씨의 주요 사망 원인이 학교폭력 사건이리라는 의견이 퍼지고 있다는 내용 등을 언급하며 교육당국과 경찰당국에 진상 조사 및 수사를 촉구했다.실제로 서울교사노조 관계자는 A씨가 4명의 학부모 민원에 지속적으로 시달려 왔다고 언급했다. A씨의 유족 역시 경찰에게 ‘학부모와의 마찰 여부를 수사해 달라’라고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미국에서 벌어지는 총기 난사 사건으로 인해서 수많은 학생이 희생당하는 모습을 보면 총기 소지가 자유롭지 않은 우리나라는 참으로 다행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다. 적어도 미국 등에서 발생하는 총기 난사 사건은 국내에서는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며 이같은 범죄행위는 총기 소지가 자유로운 나라에서는 어쩌면 흔하게 발생하는 사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들 또한 다양한 원인으로 이같은 묻지만 총기사건으로 인해서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총기 소지에 대한 반대여론이 급속히 퍼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총기 소지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다. 누구나 아는 말이지만 행동으로 옮기기는 그리 쉽지 않다. 그만큼 말을 잘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특히 지금의 상황과 환경에 맞는 말을 한다는 것은 어렵고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더욱이 국민의 눈높이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인은 물론 연예인들의 말 한마디로 정치생명이 중단될 수도 있고 연예계에서 퇴출당할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아주 잘 알고 있다.지난 2004년 당시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젊은 층의 투표를 독려하는 과정에서 “미
오송 지하차도 참사...지난 15일, 미호강 제방이 붕괴하면서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오송 지하차도(궁평 제2지하차도)가 침수됐다. 그 과정에서 차량 17대가 침수됐고, 충북소방본부는 지난 18일까지 관련 사망자를 14명, 부상자를 9명으로 최종 집계했다.충북경찰청은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88명의 수사전담팀을 꾸렸다. 이번 참사에 관해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를 적용할 수 있는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중대시민재해는 “특정 원료나 제조물, 공중이용시설 또는 공중교통수단의 설계·제조·설치·관리상의 결함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뜻을 가진 ‘시나브로’라는 말이 있다. 오래전부터 전 세계 기상학자들에 의해서 경고된 이상기후에 따른 극단적인 기후현상이 이제 전세계를 조금씩 조금씩 집어삼키고 있는 중이다. 해마다 전례없던 기록적인 폭염과 함께 폭우는 이제 낯설지 않은 뉴스의 헤드라인이 되었고 아쉽게도 해마다 반복적인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최근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서도 보듯이 이제 사고를 수습하고 있는데 벌써부터 천재지변이니 인재이니 갑론을박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아직도 우리는 천재지변에 대한 이해가 부족
유령 아이[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지난달 21일, 수원시의 한 아파트 냉장고에서 영아 시신 2구가 발견됐다.같은 해 3~4월 감사원은 보건복지부 정기감사에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의료기관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영유아 2천여 명을 파악하고 그중 약 1%인 23명을 선별, 경찰 및 지자체에 생사 확인을 요청했다. 그 결과 최소 3건의 사망과 1건은 유기 사례가 발견됐으며, ‘수원시 영아 시신 냉장고 유가 사건’은 그중 2건의 사망에 불과하다.1%만 선별 조사했을 뿐인데 3건의 사망과 1건의 유기 사례가 발견됐다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지난해 1월 현대산업개발이 짓던 광주 아파트가 붕괴하면서 6명의 사상자가 나왔고 이에 따른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 이후 현대산업개발은 짓고 있는 모든 아파트를 철거한 뒤 재시공하기로 하면서 일단락되긴 했지만, 그 후유증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사고 후 18개월이 지난 최근에서야 철거를 시작했으며 철거가 완료되는 시점이 2025년 5월로 알려지면서 입주민들은 4년 이상을 더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입주민의 입주가 미뤄지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는 물론 회사 측의 재무적 손실 또한 무려 3
노란봉투법 문제점 토론회[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지난 11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주최로 ‘노동조합법 제2조·제3조 개정안의 문제점’에 관한 토론회가 열렸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2조·제3조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은 사용자 범위의 확대, 노동쟁의에 대한 손해배상의 청구 제한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때 노동쟁의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제한의 경우 기존에는 공동 불법 파업에서 모두에게 책임을 물었다면 개정 후에는 배상 의무자별로 각 귀책 사유와 기여도에 따라 책임 범위를 정하게 하겠다는 것이다.이 같은 부분을 두고, 이동근 한국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한해만도 수많은 걸그룹이 나타났다 사라진다. 연습생으로 수년을 고생하지만 제대로 된 데뷔도 못하는 걸그룹이 아직도 많다는 것은 그만큼 걸그룹을 포함하여 아이돌로 성공하는 것이 어렵고 힘든 일이라는 사실을 반증한다. 하지만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사생활문제, 학폭 등 다양한 문제들로 인해 대중들의 관심 밖으로 사라지는 아이돌 또한 많다. 따라서 많은 엔터테인먼트사가 소속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을 관리하는 것은 그만큼 이미지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사소한 문제라도 한번 이미지에 타격을 받으면 영영 돌이킬
싸이 흠뻑쇼[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지난 30일부터 사흘간의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싸이의 ‘싸이 흠뻑쇼’가 개막했다. 관객 10만 명을 동원한 가운데 공연을 진행한 싸이는 “흠뻑쇼가 마스크 없이 진행된 것은 4년여 만에 처음”이라며 기쁨을 전했다.흠뻑쇼는 이름처럼 관객이 야외에서 물을 맞으며 ‘흠뻑’ 젖은 채 즐기는 콘서트다. 이에 주최 측은 관객에게 우비와 비닐 백팩을 제공한다. 사전 안내문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 있다.“광객(광(狂)+관객)분들이 흠뻑쇼를 온전히 흠뻑 광란하실 수 있도록 매년 우비와 비닐 백팩을 준비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범죄혐의가 확정되면 교화라는 이름으로 교도소에 수감되고 이를 국민들의 세금으로 먹여주고 재워주고 한다고 해서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죄를 짓고 이를 국가가 직접 관리하면서 교화에 힘쓰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 경우를 우리들은 흔하게 보곤 한다. 이중에서 마약과 같이 유독 음주운전 범죄자들이 가장 교화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스스로 재수가 없어서 단속에 걸렸다고 생각하고 실수로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인명사고가 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통계적으로 볼 때 교화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현대와 삼성 등 일반적으로 대기업을 바라보는 시각은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고용을 창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기업들을 우리는 선망하고 또 그들을 존경하기까지 하는 것을 볼 때 대기업에 대한 평가들은 대부분 높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모든 대기업군이 다 그렇지 않고 해외처럼 존경받을 만한 기업인이 없다는 것은 어찌 보면 아이러니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기업들은 다양한 이해관계가 존재하고 자본 논리가 우선시되는 경제적 구조로 되어 있다.
의사인력 수급추계 전문가 포럼[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지난 27일, 보건복지부가 을 개최했다. 앞서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8일 제10차 의료현안협의체에서 필수 의료 및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의사 인력 확충 방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했으며, 이에 미래 의료수요의 면밀한 분석 등을 위해 의사 인력 수급 추계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이번 포럼에는 수급 추계 연구자, 통계 전문가, 보건의료계와 소비자 단체, 언론사 등의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앞선 언론 인터뷰에서 ‘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출산장려정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어쩌면 사회전반에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할 때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실제로 2006년부터 2021년까지 정부가 저출산을 방지하기위해 쓰여진 예산은 무려 280조원에 이른다고 한다. 수많은 예산을 쓰면서도 아직까지 이렇다할 성과를 못내고 있는 것은 그만큼 아직 그 심각성을 인식하고 못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이같이 수많은 예산을 투입하면서 출산을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거짓말하면 생각나는 동화가 있는데 바로 ‘양치기 소년’이다. 동화의 주제는 등장인물처럼 평소에 거짓말을 많이 해서 무언가를 진짜로 하려고 할 때 신뢰가 없어서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이처럼 거짓말에 대해서는 큰 반감이 있을 수밖에 없다. 거짓말은 사람과의 신뢰를 잃게 함과 동시에 관계까지도 무너지게 하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우리들의 주변에는 아주 사소한 거짓말을 반복적으로 하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들을 통해서 신뢰가 무너지고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
남산 곤돌라[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19일, 서울시가 시청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어 ‘지속가능한 남산 프로젝트’의 추진을 알렸다. 남산의 생태 환경 보전을 목적으로 한다. 그중 가장 특징적인 것은 역시 ‘남산 곤돌라’의 도입으로, 마지막 추진 이후 7년 만이다.남산 곤돌라는 2008년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시기 처음으로 추진됐다. 당시 환경 훼손 등에 대한 우려로 무산됐다가 2015년 박원순 서울시장 재임 시기 다시 추진된 점을 살펴볼 만하다. 당시 서울시는 남산을 자동차 배출가스 없는 대기청정지역으로 지정하고 남산 정상부로의 관광버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예전의 농경사회일 때에는 1년을 계획했다면 농사를 짓고, 10년을 계획했다면 나무를 심으라고 했고 100년을 계획했다면 교육을 시작하라고 말할 정도로 교육은 100년지대계로 지칭하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만큼 중요한 일이며 교육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존경하고 칭송하는 데에는 그만큼 중요한 일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교사들은 더 이상 존경받을 교권이 없다며 교육계를 떠나고 있고 젊은 층은 이제 더 교육자의 길을 걸어가려고 하지 않고 있다. 교육이 백년지대계라면 지금부터라도 좋은 교육자를
[국민의 시선] 기업형 체인 헬스장 ‘먹튀’ 사건전국 28곳 지점을 둔 모 헬스장이 갑자기 문을 닫았다. 이유는 경영난으로, 지난 8일부터 단체 문자를 통해 회사가 전부 분리됐으며 브랜드는 사라지고 매각됐다, 운영이 불가능해 환불도 불가능하다는 내용을 회원들에게 전했다고 한다.규모가 큰 헬스장인 만큼 이 같은 부도를 예상한 회원은 많지 않았던 데다 헬스장 측에서 마지막까지 회원권 연장이나 신규 신청을 받았기 때문에 피해는 더 컸다. 실제로 28개 지점에서 회원권을 환불받지 못한 이는 1천 명이 넘고 각각 50만 원에서 수백만 원의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있는 최근의 우리나라의 모습은 흡사 일본과 아주 유사한 점이 많다는 말을 많이 하곤 한다. 지역의 빈집들이 늘어나고 있고 슬럼화를 넘어서 유령처럼 집이 남아있어 범죄에 악용되거나 지역의 흉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정부도 이같은 빈집을 재활용하거나 이용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그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지역에 있는 수많은 빈집은 말 그대로 도시와 지역을 폐허로 만들고 있다. 이로 인해서 이미 지역경제와 환경은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고 이는 다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