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ㅅㅇㅋ_진단] 휴온스그룹은 핵심 계열사 휴온스, 성공적인 인수 합병의 결과물로 인정받은 휴메딕스, 신사업에 도전장을 내민 휴엠앤씨, 물적 분할로 신규 설립된 후윤스바이오파마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유의미한 성과로 기대감을 부응시키고 있으나 일감 몰아주기나 오너 일가의 과도한 배당 수익 등으로 입방아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휴온스그룹은 일감 몰아주기 논란을 인식한 듯 계열사 정리에 들어갔으나 여전히 그 흔적이 남아 있다. 또한, 지배 구조상 최상위 지배기업인 휴온스글로벌에 오너 3세인 윤인상 이사가 임원으로 신규 선임되며 오너
[ㄴㅅㅇㅋ_진단] 임플란트, 치과 장비 및 재료 등을 판매하는 오스템임플란트는 2014년 최규옥 회장 및 두 명의 임원의 횡령, 배임 사건(기각 판결)에 이어 재무부 팀장의 1880억원의 횡령 사건으로 곤혹을 치르며 위기를 맞이했다. 잠재적 오너리스크 논란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는 가운데 62.2%의 소액주주들의 놀란 가슴을 달래기 위해 차등 배당을 실시하며 책임 경영 강화의 노력을 보였다. 그러나 차등 배당 전에는 주당 630원의 배당을 한 것에 비해 절반에 가까운 300원으로 줄이며 그 효과가 미미할 것이란 지적도 있었다. 또한
[ㄴㅅㅇㅋ_진단] 치과용 기자재의 제조, 도소매 및 부동산 임대 등을 목적으로 한 신흥은 이영규 회장이 1964년 설립한 곳이다. 이 회장이 여전히 경영을 지휘하고 있으나 차남 이용익 대표가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현재 3세 경영 체제의 초석 마련을 위한 지분 구조의 변화가 눈에 띈다. 특수관계자 지분율 합계액이 78%에 가까운 특징상 오너 경영으로 인한 리스크가 도사리고 있다. 그런데 신흥뿐만 아니라 3세 경영의 중심에 있는 디브이홀딩스가 내부거래에 대한 의존도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으며 오너 일가 개인 소유 회사 역시
[뉴스워커_진단] 풍산홀딩스를 중심으로 한 지주 체제인 풍산그룹은 고 류찬우 회장이 창립한 곳으로 풍산금속공업이 모태다. 그룹의 지배 정점인 풍산홀딩스의 최대주주는 류진 회장(36.69%)이며 배우자 Helen Lho 씨가 3.79%로 2대 주주다. 자녀 류성왜, Royce Ryu 씨가 각각 2.24%의 지분율을 확보하고 있다. 2021년 오너 일가의 지분율이 기존 40%대에서 44%로 소폭 상승했으나 3세 경영 체제 등과 같은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진 바 없다. 사업 지주인 풍산홀딩스는 지속적인 내부거래로 지적받았으나 해결되지 못했
[뉴스워커_캐피탈업계 진단④ 애큐온캐피탈] 2006년 12월 분할 기준일 이후 케이티렌탈의 여신전문 금융사업 부문이 인적 분할돼 오늘날의 애큐온캐피탈이 설립됐다. 수차례 지배구조 논란과 잦은 최대주주 교체가 이루어졌고 현재는 Agora, L.P.가 93.98%의 지분율로 최대주주로 자리 잡고 있다. 애큐온저축은행 등을 종속회사로 둔 애큐온캐피탈은 회사채 기반의 자금 조달에 의존하고 있어 금리 상승 기조에 부담감이 상승할 것으로 우려된다. 더불어 리스 업계의 자기자본수익률 평균에 미치지 못한 수익성을 내고 있는데 대손상각비 증가가 그
[ㄴㅅㅇㅋ_캐피탈업계 진단③ 에이캐피탈] 2007년 할부금융업, 시설대여업, 기타금융서비스 등의 소비자 금융을 주요 영업하고 있는 현재의 에이캐피탈(이하, A캐피탈)의 시작은 스탠다드차타드캐피탈이었다. 2015년 제이캐피탈이란 사명으로 영업을 해오다 지난 2021년 현 사명인 A캐피탈로 변경하며 키스톤뱅커스1호유한회사가 새로운 주인이 되었다. 복잡한 과정 속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지 못한 탓인지 A캐피탈의 최근 실적은 그야말로 허물어져 가는 모습이다. 더불어 수신 기능이 없는 캐피탈 업체로서 자금 조달에서도 문제가 포착돼 눈길을 끌고
[ㄴㅅㅇㅋ_캐피탈업계 진단② 롯데캐피탈] 1995년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의거해 설립된 롯데캐피탈은 할부금융업, 시설 대여업 및 기타 부수 업무 등을 영위한다. 롯데그룹의 금산 분리 이슈로 인해 2018년 롯데지주와 롯데건설은 롯데파이낸셜로 지분을 매각했다. 이로써 롯데파이낸셜은 지분율 51%로 최대주주가 돼 금산 분리를 해결했다. 그러나 법적으로는 금산 분리에 성공했으나 롯데파이낸셜이 일본 기업이라는 점에서 일본 기업 이미지는 여전히 꼬리표로 붙게 됐다. 또한 기타 특수관계에 있는 롯데그룹 계열사를 통한 리스 수익에 대한 의존도가 높
[ㄴㅅㅇㅋ_캐피탈업계 진단]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의한 시설 대여업, 할부 금융업 및 기타 금융법을 목적으로 하는 비엔케이캐피탈(대표: 이두호)은 2010년 7월 설립됐다. 비엔케이금융지주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전까지 외형 성장은 물론 수익성도 상승세를 이어왔으나 2020년 한 차례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상승세는 잠시 멈췄다. 그러나 2021년 실적에서는 되레 이전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와 같은 실적 상승은 부동산 대출 PF 관련 증가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측되는 가운데 이로 인한 건전성 악화도 동시에 해결
: 취임이후 매출액 증가했지만 영업이익 감소한 한국도로공사2020년 4월 ‘김진숙’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 사장 취임 이후 취임전과 비교하여, 도로공사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하는 등 수익성이 다소 악화됐다는 평가다.이와 관련하여 도로공사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0년 영업이익을 발생시키지 않는 지원•건설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영업이익을 발생시키는 도로•부대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2020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이지만, 실
[가구업계 조명③일룸] 가정용 가구 판매를 하는 일룸은 퍼시스 그룹의 2세 경영 승계 발판으로 알려져 있다. 퍼시스 그룹의 승계의 마무리가 어느덧 코앞에 다가온 가운데 2세 경영인이 소유한 개인 회사인 일룸은 실적이 그야말로 승승장구 중인데 갑작스레 배당 지급액을 크게 늘려 이것이 승계 자금 마련의 목적에 의한 것인지 의문을 자아냈다. 그리고 아들 회사 일룸으로부터 고정적인 수익을 내부거래를 통해 확보한 퍼시스가 2세 경영 체제로 인해 그룹 내 입지가 약해져 소액 주주 등의 피해 등도 우려가 된다. • 승계 재원 마련? 오너일가 개
: 취임 이후에도 코로나 충격 벗어나지 못한 인천공항공사김경욱 사장이 취임한 이후에도 ‘인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의 영업실적은 코로나 충격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김경욱이 사장 취임한 이후인 인천공항의 고유사업 관련 2021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5594억 원으로, 취임 이전인 2020년의 1조 1575억 원과 비교하여 –5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인천공항의 2021년 영업이익은 –9300억 원 적자를 기록하며 2020년의 –3608억 원과 비교하여 적자폭이 확대됐다.인천공항의 2021년 영업실적이 전년도
[가구업계 조명① 에이스침대] 1977년 설립된 에이스침대는 침대, 가구 제조와 판매업을 하는 곳으로 199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안유수 회장의 장남 안성호 대표가 경영권을 이어받은 에이스침대는 지난 소액주주의 소유 주식수가 유동 주식수의 20%에 미치지 못해 주식 분산 기준 미달로 관리 종목에 지정돼 거래 중이다. 2018년에도 관리 종목으로 지정됐으나 자기주식수 처분 및 액면 분할뿐 적극적인 해결 의지는 엿볼 수 없었다. 오너 일가 지분율만 80%에 가까워 상장사로서는 보기 드문 지분 구조를 이번 기회에 해소할 수 있을지
[ㄴㅅㅇㅋ_철강업계] 1954년 부산을 거점으로 철강 사업을 시작한 대한제강은 2005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제강 및 철재 제조업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최근 철강 관련 공급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뛰자 실적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둬들이고 있다. 얼마 전 2세 오너 경영인인 故 오완수 회장이 별세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오너 경영인 3인방과 전문 경영인 간의 연봉 괴리가 세 배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됐다. 또 미등기 임원으로 경영 자문, 총괄만을 담당하는 데도 오너 경영인이란 이유로 지난해 십억원 대의 연봉을 수령했다. 한편 오
도료분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 축소연결재무제표 기준 ‘벽산’의 2021년 매출액은 2020년과 비교하여 증가했지만, 2021년 영업이익은 2020년과 비교할 때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벽산의 2021년 매출액은 4714억 원으로 2020년의 4395억 원과 비교할 때 7.3% 증가했다.2021년 기준 벽산의 사업 분야는 ‘건재’, ‘도료’, ‘주방기기 및 환기’, ‘정보통신’, ‘폐기물 재활용’분야로 나눌 수 있는데, 2021년 기준 건재와 주방기기 및 환기분야의 매출액은 증가한 반면 도료분야의 매출액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매출액 증가했지만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영업이익 축소된 쌍용C&E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쌍용C&E의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매출원가의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쌍용C&E의 2021년 매출액은 1조 6614억 원으로 전년도인 2020년에 기록했던 1조 4708억 원과 비교하여 13.0% 증가했다.업계에서 쌍용C&E의 주력 사업 분야는 ‘시멘트’, ‘레미콘’, ‘환경자원’으로 평가하는데, 2021년 기준 모든 주력 사업 분야에서 쌍용C&E의 매출액이 2020년과 비교하여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즉 2021년 쌍
목재보드 판매단가 상승으로 2021년 영업실적 크게 개선연결재무제표 기준 ‘동화기업’의 영업실적은 크게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동화기업의 2021년 매출액은 9324억 원을 기록했는데 전년도인 2020년의 7449억 원과 비교하면 25.2% 증가했다.지난 2018년 70주년을 맞는 등 동화기업은 1948년 설립되어 70여 년간 ‘MDF’, ‘PB’를 포함하여 다양한 목재보드를 생산하여 판매해 온 기업으로 업계에서 오랜 역사를 인정받고 있다.MDF는 Medium Density Fiberboard의 약자로 목재의 섬유성분을 추출하고 그
송종욱 은행장 취임후 4년간 수익성 개선 흐름 보이는 광주은행2017년 9월 취임한 ‘송종욱’ 은행장 취임후 4년간 연결재무제표 기준 ‘광주은행’의 수익성은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2021년 광주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941억 원으로 전년도인 2020년의 1595억 원과 비교할 때 21.7% 증가했으며, 송종욱 은행장 취임전인 2017년의 1342억 원과 비교하면 44.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광주은행의 2021년 당기순이익 급증의 주요 이유로 순이자이익의 급증이 제시된다.2021년 기준 광주은행의 순이자이익은 6468억 원으로
[ㄴㅅㅇㅋ_호텔업계 분석 ②호텔롯데] 호텔롯데는 호텔, 면세점, 테마 파크, 리조트 및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기업공개를 시도했으나 번번이 무산으로 돌아갔으며 코로나에 직격탄을 맞아 사정이 더 어려워졌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며 국가 간 이동이 회복되자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면세업에서 다시금 부활의 기조가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그간의 적자로 자본총계가 감소해 재무 건전성은 뒤떨어졌다. 기업공개의 성공이 필요하지만 적자에도 일본 롯데홀딩스, 일본 주식회사 L 제4 투자회사 등에 배당까지 지급해 자본 감소에 대비하지 못
: 백복인 KT&G 대표 취임 후 영업실적 개선2015년 10월 ‘백복인’ 대표이사의 취임 이후 연결재무제표(이하 연결) 기준 ‘KT&G’의 연간영업실적은 개선된 것으로 보이지만 부적절한 회계처리는 여전히 지적 대상으로 남고 있다.KT&G의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5조 2284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1조 3195억 원으로, 백복인 대표가 취임하기 전인 2014년의 매출액 4조 1014억 원 그리고 영업이익 1조 1969억 원과 비교할 때 각각 27.5%, 10.2% 증가했다.다만 2021년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25.2%로 20
[ㄴㅅㅇㅋ_신한금융을 보다: 신한금융지주 편] 신한금융지주(이하 신한지주)는 2001년 9월 신한은행, 신한증권, 신한캐피탈 및 신한비엔피파리바자산운용 주주로부터 주식을 이전받아 설립됐다. 리딩 금융 타이틀을 두고 케이비금융과 열띤 경쟁 중이지만 계열사의 잇단 논란이 일었다. 금융 회사 특성상 신뢰 제고가 핵심이나 금융 당국의 제재로 소비자로부터 갖은 뭇매를 받았다. 그리고 저금리 시대 속 금융 지주사의 수월한 자금 조달 수단인 신종자본증권의 발행 잔액이 점차 높아졌는데 다시 금리 상승세로 돌아서자 이자 비용 부담의 문제가 뒤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