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지난해 첫 8조 매출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1조4000억원 대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결기준 카카오의 지난해 매출액은 8조1058억원으로 전년 동기 7조1068억원 대비 14.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반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5019억원으로 전년 동기 5803억원 대비 13.5%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1조497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아울러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직전 분기와 비교 시 매출은 2조171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8% 증가했으며,
지난해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NHN이 올해 비용 통제와 계열사 정리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설 전망이다. 특히 NHN은 올해 말까지 연결 종속회사를 60개까지 줄일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NHN의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2조2695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1148억원 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555억원으로 전년 동기 390억원 대비 42.2%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은 89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감소했다.반면 지난해 4분기에는 영업적자를 기록하
지난해 1~3분기 호실적을 거듭한 넥슨이, 4분기에는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확률형 아이템 판매 중단 등의 여파로 올해 1분기 실적 전망 또한 밝지 않은 상황이다.13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넥슨의 지난해 매출액은 4234억엔(3조9323억원)으로 전년 동기 3537억엔(3조3946억원)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347억엔(1조2516억원)으로 전년 동기 1037억엔(9952억원) 대비 30%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706억엔(6558억원)으로 전년 동기 1003억
기업은행의 한 대출모집인이 대출약정서를 위변조하는 방식으로 고객을 모집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저이율의 고정금리로 계약서를 작성한 뒤, 일정 기간 이후 변동금리로 변경된다는 문구를 추가로 기입했다는 의혹이다. 13일 언론사 통합 제보 플랫폼 '제보팀장'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대출모집인으로부터 10년 동안 고정금리 2.95%가 적용된다는 조건을 듣고, 2016년 4월 기업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했다. 하지만 2022년 8월경 금리가 변동된 사실을 알게 돼 기업은행 측에 확인을 요청했고, 대출약정서가 직접 서명한 것과
국내 주요 게임사의 지난해 실적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다만 지난해 연이은 흥행작을 출시한 넥슨의 경우 올해 4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7798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5717억원 대비 30.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372억원으로 전년 동기 5590억원 대비 75.4%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139억원으로 전년 동기 4359억원 대비 50.9% 감소했다.엔씨소프트의 실적 부진은 대표 IP(지식재산권)인
데브시스터즈의 지난해 연간 적자 규모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브릭시티’, ‘데드사이드클럽’ 등의 신작을 출시하며 실적 개선에 나섰으나, 흥행 부진으로 인해 실적 기여가 미비했기 때문이다. 다만 올해 1분기에는 대표 게임인 ‘쿠키런: 킹덤’의 중국 성과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의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은 1611억원으로 전년 동기 2144억원 대비 24.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 규모는 479억원원으로 전
위메이드가 지난해 4분기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결 기준 위메이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184억원으로 전년 동기 1152억원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당기순손실은 708억원·1895억원으로 전년 동기 287억원·744억원 대비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 지난해 3분기 위메이드는 다섯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나, 불과 한 분기 만에 영업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아울러 지난해 누적 매출액은 6071억원으로, 상
SK텔레콤이 지난해 5G 가입자수 및 무선 매출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AI기반 사업의 성장을 통해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결 기준 SK텔레콤의 지난해 매출액은 17조6085억원으로 전년 동기 17조3050억원 대비 1.75%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7532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6121억원 대비 8.7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조1459억원으로 전년 동기 9478억원 대비 20.9% 증가했다.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해 발표한 ‘AI 피라미드 전략’ 아래 추
국내 국가·공공기관 정부 서비스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다크웹과 텔레그램 등을 통해 불법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국정원 관계자는 이번 개인정보 유출이 지난해부터 연이어 발생한 국가 행정전산망 ‘먹통’ 사건과는 연관성이 없다고 밝혔다.국정원은 미상 해커조직이 국가·공공기관 정부 서비스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다크웹·텔레그램 등을 통해 불법 유통하고 있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5일 밝혔다. 다크웹에 유출된 대민서비스 계정은 약 1만3000개로, 국정원을 해당 기관에 관련 사실과 정보를 제공해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조치한 상황이다.
넥슨의 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출시가 임박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국가신문출판서는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 네오위즈의 ‘고양이와스프’, 넷마블의 ‘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를 포함한 해외 게임 32종에 대해 외자판호(서비스 허가)를 발급했다. 국산 게임에 대한 중국의 외자 판호 발급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넥슨의 던파모바일의 경우 지난 2017년 중국의 외자판호를 받은 게임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넥슨은 지난 2017년 던파모바일에 대한 외자판호를
네이버가 지난해 커머스와 콘텐츠 사업 부문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연간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결 기준 네이버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9조6706억원으로 전년 동기 8조2201억원 대비 17.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1조4888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3047억원 대비 14.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9884억원으로 전년 동기 6732억원 대비 46.8% 증가했다.특히 지난해 4분기는 커머스 사업 부문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연결
카카오가 대표 소셜네트워크(SNS) 서비스 카카오톡 개편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카카오의 실적 개선을 견인한 ‘톡 비즈’ 매출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카카오는 최근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와 연계를 통해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모바일 교환권 사용 편의성 및 카카오쇼핑 결제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삼성페이에 모바일 교환권을 저장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선물하기·카카오톡 쇼핑하기·카카오메이커스에서 상품 구매 시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활성 이용자 수가 1600만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렌탈과 쏘카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두 기업은 모두 카셰어링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는 점에서 독과점 우려가 제기됐으나, 롯데렌탈의 이번 지분 취득은 경영 전반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기 어렵단 판단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기업결합 승인 이후 롯데렌탈이 추가 지분취득을 통해 경영권 확보를 노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공정위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쏘카의 2대 주주인 SK로부터 쏘카의 주식 17.91%를 취득하고자 공정위에 신고했으며, 추가지분 1.79%를 취득하고자 하는 건을 추가로 신고했다. 앞서
한양증권에서 근무한 직원이 허위 계약서와 위조된 인감으로 10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증권 측은 해당 직원이 퇴사하고 약 반년이 지나고 나서야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 형사고소 등 강력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31일 KBS의 단독 보도와 증권가 등에 따르면 서울지검은 지난해 10월 사기와 사문서 위조 및 행사 혐의로 한양증권의 전 직원 김 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김 씨는 한양증권의 부서장으로 재직 중이던 2022년 1월부터 허위 PF 자금 조달 투자제안서와 계약서를 만들고 투자금을 유치한 혐의를 받고 있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이 운영사인 넥슨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할 전망이다. 메이플스토리가 게임 아이템 확률조작 문제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자, 구매한 아이템을 환불받기 위해 집단소송에 나선 것이다. 현재 참여 의사를 밝힌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는 1200명을 넘었으며, 이는 이용자 소송 중 최다 규모다.3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은 확률조작 사건이 제기된 아이템의 구매대금을 반환받기 위한 소송을 준비 중이다. 공정위의 과징금 결정으로 확률조작 사건의 세부 내용이 공개되자, 문제가 된
법원이 ‘다크앤다커’를 둘러싼 넥슨과 아이언메이스의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한 가운데, 본안소송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크래프톤이 연내 출시를 준비 중인 ‘다크앤다커 모바일’ 또한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 IP(지식재산권)이 활용된 상황이다.앞서 넥슨은 던전 크롤러 게임 ‘다크앤다커’의 개발사 아이언메이스 관계자 일부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넥슨에서 근무한 개발자가 미출시 프로젝트인 P3의 자료를 무단으로 반출해 ‘다크앤다커’를 개발했다는 의혹이다. 아울러 넥슨은
웹젠이 지난해 4분기 신작 ‘뮤 모나크’의 흥행으로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특히 방치형 RPG 게임에 대한 시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뮤 모나크’의 장기 흥행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웹젠의 실적 부진은 ‘뮤’ IP(지식재산권) 기반 게임의 매출 하락으로 인해 지속됐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결기준 지난해 3분기 웹젠의 매출액은 403억원으로 전년 동기 595억원 대비 32.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은 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421억원 대비 28.1%
카카오는 금일 불거진 SM엔터테인먼트 매각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앞서 한 매체는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매각하기 위해 엔씨소프트와 물밑 협상을 벌였다는 기사를 보도했으며, 카카오와 엔씨 측은 이에 매각을 논의한 사실이 없다고 일축한 상황이다.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매각설은 인수 직후 발생한 사법 리스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직후 주요 경영진이 검찰의 수사를 받아왔다. 앞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하이브와의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에서 의도적으
크래프톤이 지난해 ‘PUBG: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권)의 장기 흥행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결기준 크래프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346억원으로 전년 동기 4738억원 대비 12.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643억원으로 전년 동기 1262억원 대비 30.3% 증가했으나, 당기순손실은 13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지난해 연간 기준 실적은 1조9106억원의 매출과 7680억원·5941억원의 영업이익·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넥슨의 대규모 PvP 팀 대전 액션 게임 ‘워헤이븐’이 얼리액세스를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넥슨은 26일 워헤이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종료 소식을 알렸다. 넥슨은 “2021년 1차 알파테스트를 시작으로 2023년 글로벌 얼리액세스에 이르기까지,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 덕분에 워헤이븐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오랜 시간 사랑받고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였으나, 부득이 2024년 4월5일자로 아쉬운 작별 인사를 드리게 됐다”라고 전했다.이어 “WP 충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