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묻지마 칼부림 사건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테러 예고 글이 지속해서 게재되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교에서 여학생을 성폭행하겠다는 글까지 등장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 3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을 성폭행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게시물에는 강남역 인근 초등학교에서 8∼13세 여아를 범행 대상으로 삼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20분이 지난 오후 1시 50분쯤에는 112에 신고가 들어왔다.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강남역 인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자녀의 담임교사에게 ‘(우리 아이는) 왕의 DNA가 있는 아이기 때문에 왕자에게 말하듯이 말하라’고 하는 등 무리한 요구를 한 것으로 드러난 교육부 소속 5급 사무관 A씨가 논란이 불거지자 3일만에 결국 입을 열고 사과했다. 14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A씨는 13일 교육부 기자단 등을 통해 배포한 사과문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선생님과 학교 관계자 등에게 마음의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초등교사노조에 따르면 교육부 사무관 A씨는 지난해 11월 3학년 자녀의 담임 교사인 B씨를 아동학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가수 윤도현이 3년여의 암투병 끝에 최근 완치 판정을 받으면서 이를 뒤늦게 고백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윤도현은 암투병 후 완치 사실을 갑작스레 고백한 데 대해 “암 환자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고자 (투병 사실을 밝히는)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11일 MBC라디오에 따르면 전날 윤도현은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에서 자신의 완치 소식을 알린 데 대한 소회를 밝혔다. 앞서 윤도현은 10일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2021년부터 암 투병 중이었으며 최근 완치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세간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웹툰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씨에 대한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특수교사를 신고해 재판이 진행 중이다. 최근 들어 사회적으로 교권 침해가 큰 화제를 모으면서 이같은 이슈와 맞물려 ‘주호민 논란’은 뜨거운 감자가 됐다. 앞서 지난해 9월 자폐증상을 앓고 있는 주호민씨의 아들은 통합 수업 당시 한 학생의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등 돌발행동을 했다. 이에 교사 특수교사 A씨는 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된 주씨의 아들에게 ‘교실로 돌아갈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이에 대해 주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대낮 도심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며 치안 불안감이 커지자 호신용품 수요도 급증하는 모양새다. 최근 신림역 칼부림 사건이 발생한 이후부터 지난 3일까지 호신용품 거래액은 같은 기간에 비해 12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며 시민들이 자구책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연합뉴스 및 인터파크쇼핑에 따르면 신림역 사건 발생 다음 7월 22일부터 8월 3일까지 12일간 호신용품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3% 늘었다. 전월인 6월 22일∼7월 3일 대비 증가율은 399%에 달한다.
[이슈 들추기] 지난 4월 인천 검단의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원인으로 꼽히는 ‘철근 누락’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다른 아파트 단지에서도 무더기로 확인됐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고개를 숙이며 책임자에 대한 강력한 징계 및 고발 조치를 예고했다.31일 LH에 따르면, 공사는 전날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LH 무량판 자체조사 결과 및 대응 방안’을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 검단 아파트처럼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발주 아파트를 전수 조사한 결과, 15개 단지(16.5%) 지하주차장에 있어야 할
신림역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국민적인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사형제 부활에 대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가 사실상 사형폐지국으로 분류되고 있는 만큼 ‘사형제 부활’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법조계에서는 국민 법감정을 고려한 현실적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 신림동 흉기 난동 피의자인 조선에게 살해를 당한 20대 피해자의 사촌 형은 지난 21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가해자가 다시 사회에 나오지 않도록 ‘사형’ 처벌을 요청한다”고 글을 게시했다. 조씨가 범행을 사전에 계획하고
신림역 무차별 칼부림 사건이 사회적으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살인 예고’ 글이 온라인에 올라오는 등 모방범죄 우려까지 나타나고 있다.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24일) 오후 2시 17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수요일날 신림역에서 한녀(한국여성) 20명 죽일 것”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이 게시물에는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한 것으로 보이는 흉기 구매 내역까지 담겨 있었다.이같은 내용은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지면서 누리꾼 사이에 모방범죄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해당 글과 관련해
[뉴스워커_내돈은 어디로] 미국에 최악의 폭염이 강타하면서 경제적 피해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항공기들도 줄줄이 운행 지연되는 등 경제 손실이 곳곳에서 감지되는 모양새다. 연합뉴스 및 CNN 등 외신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폭염으로 인한 만성적 신체 위험이 세계적으로 국내총생산(GDP)를 2100년까지 최대 17.6% 위축시킬 수 있다고 추정했다. 최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낮 최고 기온은 20여일 연속으로 섭씨 43.3도(화씨 110도)를 넘어서고 있는 실정이다. 폭염으로 전력 소비 늘어나고 노동자들 생산성 저하…
중국에서 대만을 거쳐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는 ‘의문의 국제우편물’ 관련 신고가 전국에서 2000건이 넘게 접수되는 등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모양새다. 경찰은 우편물 발신지로 파악된 대만 등과 국제공조를 통해 소포가 어떻게 발송됐는지 목적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24일 경찰청에 따르면, 20일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정체불명 소포 관련 신고는 총 2058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23일 오전 1904건보다 154건이 더 늘어났다. 23일까지 경찰이 645건 수거…서울‧경기‧인천‧충남‧전북 순으로 많아경찰이 우편물을 수거한 건수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교내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서울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고인이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던 중 학부모의 민원에 시달렸다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학부모 갑질’을 두고 비판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21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소재 서이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 A(23)씨가 지난 18일 오전 학교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학교 관계자가 그를 처음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 “서울교사노동조합, 동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과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명 유튜버 헤어몬(김우준)이 검찰에 넘겨졌다.헤어몬은 대마초 흡연 사실을 인정하고 자신의 채널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게재했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아인의 마약혐의 공범으로 수사한 헤어몬을 최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헤어몬은 지난 1월 유아인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헤어몬은 경찰 수사 과정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
한국계 미국인 유승준(스티브 승준 유)이 사증(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하라며 제기한 행정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하면서 그가 언제 한국 땅을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일단 외교부는 후속 법적 대응 여부에 대해 법무부 등과 협의해 나갈 방침을 밝혔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13일) 서울고법 행정9-3부(부장판사 조찬영 김무신 김승주)는 유승준이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를 상대로 낸 여권·사증 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병역을 기피한 재외국민동포의 포괄적 체류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故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인 최준희가 외할머니를 ‘주거침입’으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2일 더팩트에 따르면 지난 9일 최준희씨의 외할머니 A씨는 서울 서초경찰서에 ‘체포’ 연행돼 오전 5시까지 ‘주거침입’ 혐의로 피의자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외할머니 A씨는 ‘일 때문에 3박 4일간 집을 비워야니 집에 와서 청소도 하고 고양이도 돌봐주시면 좋겠다’는 외손자 최환희의 부탁을 받고 8일 서울 서초동의 아파트에 갔다. 이 자리에서 밤늦게 남자친구와 귀가한 외손녀 최준희씨와 마주쳤다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연예기획사 하이브가 제작한 글로벌 아이돌그룹 앤팀(&TEAM)의 팬 사인회에서 일부 팬을 상대로 속옷을 검사하는 등 과잉 검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팬 사인회를 진행한 주최 측은 “보안상의 조치였다”고 설명하면서도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10일 연예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앤팀은 두번째 미니앨범 ‘퍼스트 하울링 : 위(First Howling : WE)’으로 팬사인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팬사인회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팬사인회에서 과도한 몸수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새마을금고의 연체율과 연체액이 공개되면서, 금융소비자들의 불안 우려도 급증하며 ‘뱅크런’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100억이 넘는 금액이 하루 만에 빠지는 등 불안 심리가 지속되자 정부가 팔을 걷어붙이는 모양새다.새마을금고 감독 기관인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새마을금고 회원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 안심하시기 바란다”며 지원 대책을 밝혔다.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관계기관 합동으로 범정부 대응단을 구성해 새마을금고 예수금 동향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위험 요인에 적극 대응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평생직장이란 개념 자체가 없어지고 있으며 플랫폼 노동자, N잡러등 다양한 직업이 이제는 대세가 되고 있다. 직장이라는 개념보다 사실상 직업이라는 개념이 더욱 잘 어울리는 세상이 되었다. 사람들은 더는 직장이라는 틀 속에서 자신을 가둬두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앞으로 평생을 살아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예전과 다르게 누구나 다양한 방법으로 기존 직장인으로서의 월급보다 더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20~30세대들은 더 이상 직장을 구하는 것보다는 자유롭
킬러 문항 배제지난달 26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발표했다. ‘과도한 사교육으로 학생, 학부모와 교사가 모두 힘든 와중 학원만 이익을 취하는 상황 뿌리 뽑고자 공정한 수능 평가를 확실히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정부 차원의 사교육 대책이 나온 건 2014년 이후 9년 만이라고 한다. 지난해 3월 초중고 학생 사교육비 총액이 26조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통계청 발표 후 사교육비 경감 요구는 커져 왔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수능 킬러 문항과 연계한 사교육 이권 카르텔을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4형제 다둥이 엄마’ 개그우먼 정주리가 벽간 소음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사과했다.3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지난 30일 지역 맘카페에 ‘오늘 새벽에도 옆집에는 악을 쓰며 우네요’라는 글이 게시됐다.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그냥 넘어가는 날이 거의 없다. 아들만 넷인 집이니 이해해야지 싶다가도 밤 12시까지 큰 애들은 소리 지르며 놀고, 돌 지난 막내는 꼭 깨서 최소 30분은 넘게 악을 쓰며 울어댄다”고 적었다.A씨는 “민원도 넣었는데 바뀌는건 없네요. 애 우는건 그렇다쳐도 12시까지 노는 건 주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사생활 영상 유출 논란에 휩싸인 국가대표 황의조(31) 선수가 자필로 최근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황의조 선수는 불법적인 행동을 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하며 사생활 관련 동영상을 무단 유포한 피고소인들에 대한 선처는 없다고 분명히 했다. 황 선수는 29일 변호사를 통해 자필 입장문을 공개하고 “심정과 입장을 직접 전달하기 전까지 괴롭고 두려운 시간이었다. 그러나 허위 사실을 담은 게시물, 사생활 영상 등이 유포되면서 2차 피해가 지속적으로 벌어지는 상황에서 침묵하는 것은 과거 나와 소중한 인연이었던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