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 창업주인 홍종열 명예회장의 차남 홍영철 회장= ‘고려제강’은 1945년 부산 남포동에서 창업자인 홍종열 명예회장이 세운 ‘고려상사’로부터 시작했다. 설립초기 고려상사는 와이어로프와 어군 탐지기 등 수산용구를 주로 수입판매를 하다가 와이어로프의 수요가 증가하자 1961년부터 고려제강소를 세워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이후, 1969년 사명을 지금의 ‘고려제강’으로 변경했으며, 1976년 기업공개를 해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이와 같은 성장을 거듭하며 고려제강은 현재 고려제강그룹으로 성장하여, 고려제강 외 비상장 계열사 11개를 거느리고 있다. ▲ 그래픽_뉴스워커 진우현 그래픽 담당 ◆ 친족그룹 중 차남 홍영철 회장 고려제강, 그룹 핵심계열사로 성장 통해 그룹지배현재 고려제강그룹은 창업주 홍종렬씨의 장남인 홍호정 회장이 와이어로프 판매회사인 고려상사(고려특수선재)를, 차남 홍영철 회장은 고려제강을, 3남 홍민철 회장이 고려용접봉을, 4남 홍봉철 회장이 전자랜드를 각각 맡아 경영하고 있는 친족그룹을 형성하고 있다.이 중 홍영철 회장의 고려제강이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성장해, 현재 고려제강그룹은 홍영철 회장 일가가 고려제강을 지배하고 있고 고려제강이 주요 계열사의 최대주주를 차지하는 형식의 지배구조를 갖추고 있다. ▲ 정리_뉴스워커 / 비상장 제조업: 고려강선, 홍덕산업, 홍덕섬유, 케이에이티, 케이앤에스와이어, 키스트론, 석천솔라파워/비상장 서비스업: 홍덕, 서울청과, 키스와이어홀딩스, 석천 ▲ 자료
고용·인권·윤리
김준식 기자
2018.05.10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