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_황성환 뉴스워커 그래픽 담당 [뉴스워커_이호정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 임직원들이 부실한 해외자원개발사업 인수로 빚더미에 앉았음에도 여전히 방만경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벌어들인 수익으로 금융이자조차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연봉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석유공사 기관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검찰 내 성추행 진상조사단이 서지현 검사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을 불구속 기소하는 것을 끝으로 26일 사실상 해산했다.진상조사단은 안태근 전 검사장을 비롯해 전·현직 검찰 관계자 7명을 기소했으나 조직 내 은폐 의혹은 밝히지 못하는 등 초라한 성과를 거두고 종료된 셈이다.또한 검찰 성추행 진상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물벼락 갑질’ 논란에 이어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 어머니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갑질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파만파 증폭되고 있다.증언으로만 전해졌던 ‘갑질’이 동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드러나자 재벌가 갑질 행태를 처단하고자 하는 국민들의 분노와 참담함은 커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의 권위적 언행 및 갑질 행태로 인해 대한항공 직원들의 반격의 조짐이 속속 보이고 있다.땅콩 회항 사건이 있었던 4년 전과 달리 오너 일가의 갑질에 대항하기 위해 직원들이 갑질 피해와 부당한 처우에 대한 제보를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MBC 보도기사에 따르면 지난 2월 대한항공 사내 게시판에 따르면 한 승객이 공항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집단 이기주의’라는 지적을 받아온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택배 갈등’의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택배사와 다산신도시 아파트의 갈등이 깊어지자 정부가 다산신도시 논란에 대한 대안인 ‘실버 택배’로 문제해결에 나서려 했으나 “집단 이기주의를 자처한 아파트의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여전한 진상 규명이 요구되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벌인 옥시가 “단독배상은 어렵다”며 가습기 살균제 4차 피해자 113명에 대한 배상을 돌연 중단했다.이 같은 결정은 옥시와 함께 가습기 살균제 가해 기업으로 지목되었던 애경과 SK 케미컬, 이마트 등 다른 제조, 유통업체들이 &ld
[뉴스워커_김지훈 기자]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박정원 회장은 두산 창업주 故 박승직 초대회장의 4세이다. 박회장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마친 뒤, 첫 사회생활을 두산산업에서 시작을 했다.두산산업에서 뉴욕지사와 도쿄지사를 거쳤으며, 일본 기린맥주 과장으로 잠시 근무를 하다 두산으로 다시 돌아와 동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대한항공 여객 마케팅 전무인 조현민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폭언이 담긴 음성 파일이 한 매체에 의해 공개되면서 여론은 “여전한 갑질”이라며 분개하고 있다.14일 오후 오마이뉴스 보도기사에 따르면 조현민 전무가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소리를 지르고 물을 뿌린 것으로 나타났고, 음성 파일 속 조현민 전무로 추정되는 여성의
▲ 그래픽_황규성 그래픽 담당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글로벌 기업인 삼성이 여태껏 이뤄온 성취에도 불구하고 내부에서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노조 무력화’ 의혹으로 인해 이름값이 위협받는 것을 스스로 자처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검찰은 삼성의 노조 파괴 문건을 확보해 “노조 가입자가 절반이 넘으면 아예 직장을 폐쇄
[뉴스워커_이호정 기자] 롯데지알에스(구 롯데리아, 대표 남익우)가 지난 2년간 비정규직 포함 직원을 1700명이나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규직 가운데 단시간 근로자가 크게 늘어 고용의 질도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창출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과 상반된 행보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롯데지알에스의 정규직은 지난해 2989명으로 전년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지난 2016년 5월 신안군 섬마을에서 초등학교 여교사를 집단성폭행한 충격적 사건의 가해자 3명이 모두 죗값을 받게 됐다.당초 이들은 지난 해 전남 한 섬마을에서 술에 취한 여교사를 성폭행 한 혐의로 재판으로 넘겨졌다.그러나 일부 섬주민들이 탄원서를 제출해 1심에서 10여년 형을 받은 이들은 2심에서 어느 정도 감형 돼 사회적 비판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신생아 집단 사망사고가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3명의 구속에 반발해 의료계 곳곳에서 규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의료진에 대한 사법처리는 의료진을 희생양 삼는 행태이자, 사건에서 나타난 허점인 대한민국의 의료체계는 뒤로 하려는 모순적 행태일 뿐 중환자 의료체계의 구조적 문제부터 개혁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당초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뉴스워커_김지훈 기자] GS家’의 막내로 태어난 허태수 부회장은 1957년 부산에서 LG공동창업자인 허준구 명예회장의 5남 가운데 막내로 태어났다.허 부회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고, 미국 컨티넨탈과 어빙은행에서 금융계에서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했다.이후, 한국으로 귀국해 LG투자증권에서 국제금융부문, 런던현
◆ 코오롱그룹 오너 3세, 사교성 좋은 스포츠 매니아이웅열 회장은 1956년 서울에서 故이원만 코오롱그룹 창업주의 손자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와 조지워싱턴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마친 뒤, 코오롱에 입사하여 경영수업을 받았다.코오롱에 입사 뒤, 뉴욕지사와 도쿄지사를 거쳐, 코오롱 기획조정실 실장을 맡았으며, 이후 2년 뒤 코오롱그룹 부회장에 올랐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지난달 이현주 감독이 동료 감독을 성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당사자들이 속했던 한국영화아카데미가 조직적으로 사건을 은폐했다는 정황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피해자는 지난달 1일 SNS를 통해 ‘미투 #MeToo’ 게시글을 올려 이 감독에 당한 성폭행 사실을 고발하면서 아카데미 내부에서 2차 가해와 은폐 시도가 있었다
[뉴스워커_김지훈 기자] 담철곤 오리온 회장은 할아버지인 조부가 타이완에서 이주한 화교 출신으로, 부친은 대구에서 한의원을 운영했다. 중학교 때 서울에 있는 서울외국인학교로 진학했으며, 서울외국인학교에서 지금의 부인인 동양그룹 창업주의 차녀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을 만나 10년이 넘는 연애 끝에 결혼했다.담 회장은 1980년 동양시멘트 대리로 입사하여,
[뉴스워커_김지훈 기자]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은 주인용 사조그룹 창업주의 2남 3녀 중 장남으로 경상북도 성주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대통령의 꿈을 품고 정치학을 전공하였지만, 1978년 부친이 갑자기 타계하면서 29세에 사조산업의 경영권을 물려받았다.가업을 물려받은 후에도 정치에 관심이 많은 그는 15대, 16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왕성환 활동을 하였으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여성이 주소비자층인 뷰티업계에서도 미투 운동이 상륙하자 ‘권력형 갑질’ 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다.에이블씨엔씨에의 로드숍 브랜드 ‘어퓨’ 간부가 직원에게 성추행 및 성희롱을 한 사건이 뒤늦게 드러난 것이다.여성 소비자들이 주소비자층인 인기 로드숍 브랜드에서 성추행, 성희롱 의혹이 일자 여성
[뉴스워커_김지훈 기자] 이우현 OCI 사장은 동양제철화학 창업주인 이회림 회장의 손자이며, 부친은 OCI 이수영 회장이다. 이사장은 어려서부터 일찍이 OCI그룹의 후계자로 낙점되어 꾸준한 경영수업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서강대 화학공학과 졸업 후,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마친 뒤, 미국 및 홍콩 등 외국 금융회사에서 재무전
이복영 삼광글라스 회장은 ‘마지막 개성상인’이라 불리는 故 이회림 OCI그룹(전, 동양화학) 창업주의 차남으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개성에서 태어난 이회림 창업주는 인천시 남구 학익동 앞의 바다를 매립, 80만평의 공단 부지를 매립하여 국내 불모지나 다름없던 화학산업을 개척한 인물로 평가를 받는다.이후 40여 년간 무기화학, 정밀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