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지난달 이현주 감독이 동료 감독을 성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당사자들이 속했던 한국영화아카데미가 조직적으로 사건을 은폐했다는 정황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피해자는 지난달 1일 SNS를 통해 ‘미투 #MeToo’ 게시글을 올려 이 감독에 당한 성폭행 사실을 고발하면서 아카데미 내부에서 2차 가해와 은폐 시도가 있었다
[뉴스워커_김지훈 기자] 담철곤 오리온 회장은 할아버지인 조부가 타이완에서 이주한 화교 출신으로, 부친은 대구에서 한의원을 운영했다. 중학교 때 서울에 있는 서울외국인학교로 진학했으며, 서울외국인학교에서 지금의 부인인 동양그룹 창업주의 차녀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을 만나 10년이 넘는 연애 끝에 결혼했다.담 회장은 1980년 동양시멘트 대리로 입사하여,
[뉴스워커_김지훈 기자]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은 주인용 사조그룹 창업주의 2남 3녀 중 장남으로 경상북도 성주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대통령의 꿈을 품고 정치학을 전공하였지만, 1978년 부친이 갑자기 타계하면서 29세에 사조산업의 경영권을 물려받았다.가업을 물려받은 후에도 정치에 관심이 많은 그는 15대, 16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왕성환 활동을 하였으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여성이 주소비자층인 뷰티업계에서도 미투 운동이 상륙하자 ‘권력형 갑질’ 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다.에이블씨엔씨에의 로드숍 브랜드 ‘어퓨’ 간부가 직원에게 성추행 및 성희롱을 한 사건이 뒤늦게 드러난 것이다.여성 소비자들이 주소비자층인 인기 로드숍 브랜드에서 성추행, 성희롱 의혹이 일자 여성
[뉴스워커_김지훈 기자] 이우현 OCI 사장은 동양제철화학 창업주인 이회림 회장의 손자이며, 부친은 OCI 이수영 회장이다. 이사장은 어려서부터 일찍이 OCI그룹의 후계자로 낙점되어 꾸준한 경영수업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서강대 화학공학과 졸업 후,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마친 뒤, 미국 및 홍콩 등 외국 금융회사에서 재무전
이복영 삼광글라스 회장은 ‘마지막 개성상인’이라 불리는 故 이회림 OCI그룹(전, 동양화학) 창업주의 차남으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개성에서 태어난 이회림 창업주는 인천시 남구 학익동 앞의 바다를 매립, 80만평의 공단 부지를 매립하여 국내 불모지나 다름없던 화학산업을 개척한 인물로 평가를 받는다.이후 40여 년간 무기화학, 정밀화학,
완구전문업체 손오공이 지난해 적자수렁에 빠지면서 ‘터닝메카드’ 등 이 회사 인기완구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는 초이락컨텐츠팩토리(이하 초이락)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오공의 주가가 바닥을 치면서 앞서부터 제기돼 왔던 양사의 합병 시나리오가 일각에서 다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손오공은 지난해 1041억 원의 매출과 마이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여비서와 자신이 만든 연구소 여직원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기자회견을 취소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안 전 지사는 지난 5일 저녁 공보비서를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보도되자 잠적했고, 직접 나와 사과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자 잠적 나흘째인 8일 오후 3시에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으나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의 부친인 창업자 故전중윤 회장은 1961년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삼양제유주식회사’라는 식용기름 제조회사를 차렸다. 하지만 당시 전후 혼란기에 굶주린 국민들을 애처롭게 여긴 故전중윤 회장이 인맥을 통하여 일본 묘조식품에서 라면제조 기술을 원조받아 1963년 한국최초의 인스턴트면인 ‘삼양라면’을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은 대한민국 ‘원조 벤처인’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허 회장은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차량부품업체인 한국차량기계제작소에 취직해 사회생활을 시작했다.허 회장이 28살이던 1968년, 작은 부품 하나 수입하던 열악한 국내 현실을 바꿔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서울 양평동 자택 앞마당에서 주물공장인 일진금속공업을 세
[뉴스워커_김지훈 기자]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1970년 농협중앙회를 시작으로 처음 사회생활을 이어갔으며, 이후 1974년 대웅제약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웅제약에서 6번이나 승진을 하며, 최연소 부사장자리까지 올랐지만, 그 동안 승진과 연수에서 명문대 출신에게 밀렸던 경험이 있어 기업을 세우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이후 대웅제약을 나온 뒤 일본콜마가 한국투
[뉴스워커_김지훈 기자]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은 창업주인 故 홍두영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1950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창업주인 故 홍두영 명예회장은 남양상사라는 비료 수입상을 경영하다 남양유업을 설립했다. 남양유업의 사명은 본관인 (남양 홍씨)에서 따왔다고 한다.이러한 부친의 회사에 홍 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 재학시절부터 종종 회사에
[뉴스워커_김지훈 기자] 김수천 대표는 아시아나항공 신입사원으로 입사를 하여, 광저우지점, 중국팀 팀장을 역임했고, 이후에는 인사팀 등 주요 요직을 거쳐 2008년 에어부산 대표를 맡았다.2008년 에어부산 대표를 맡으며, 저비용 항공사인 에어부산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으며, 4년 연속흑자, 국내시장 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려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19
[뉴스워커_김지훈 기자]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은 강원도 동해의 유복한 정치가문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김진만 전 국회부의장으로 7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으로, 국회 상공위원장, 공화당 원내총무, 국회부의장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고려대 경제학과 재학 중 사업에 뜻을 품고, 미륭건설을 창업해 건설업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문화예술계에 불고 있는 ‘미투 운동’에 관객들이 적극 동참하면서 가해자들이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이에 따라 미투 운동의 성과가 가시적 성과로 빛을 발했다는 평가도 나온다.평소 문화예술계 공연을 즐기던 관객들은 서울 대학로 거리에 모여 성추행 의혹을 받는 문화계 인사들의 퇴출을 강하게 요구하는 등 성폭력 사
[뉴스워커_김지훈 기자] 김해준 대표는 지난 1983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증권업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최근 대우증권의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해 물러난 홍성국 전 대우증권 사장 등과 함께 대표적인 '대우맨'으로 통한다.그는 대우증권에서 투자은행(IB) 본부장, 법인사업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여 년간의 대우증권 생활을 마치고 IB 전문가로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미투 운동이 각계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나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는 뒷짐만 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미투 운동으로 인해 피해자가 성폭력을 폭로하는 상황에서 가해자에 대한 명예훼손과 가해자의 2차 가해 등으로 인해 위축되는 피해자들이 겪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역할도 외면해왔다는 비판이
흥국화재는 보험업계가 불황기로 접어들고 있고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활로 모색의 적임자로 외부인사인 권중원 대표를 영입했다.권 대표는 성균관대 무역학과를 졸업 후, LG화재 경리부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며, 줄곧 보험업계에 몸을 담으며, 재무와 기획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정통보험맨으로 상품개발과 보상 업무 등에 전문가로 꼽힌다.또한 LIG손해보험
[뉴스워커_박경희 기자] 문 대통령은 한국GM이 공장 폐쇄 방침을 밝히자 군산 지역경제에 타격이 예상된다며 군사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산업통산자원부는 군산지역을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으로 고용노동부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긴급절차를 밟아 나기기로 했다. 다각도로 사태 해결 방안을 찾고는 있지만 최악의
한국마사회가 고위층의 부당한 지시를 거부한 직원들을 저성과자로 분류해 말똥 치우기, 볏짚 나르기 등의 교육을 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3일 한겨례신문 등 언론매체에 따르면 지난 2105년 말~2016년 초 진행된 한국마사회의 ‘성과역량강화교육’(저성과자 교육)을 받은 직원 중 상당수가 마사회 고위층의 부당한 지시나 청탁을 거절했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