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ㅅㅇㅋ_경제의 시선] 우리나라의 미래를 예상할 때 일반적으로 일본과 비교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비교를 많이 하는 것이 고령화 추세와 부동산문제가 아닐까 한다. 고령화 추세는 일본을 앞질렀다는 연구가 나오고 있으며 지방 소도시의 붕괴는 시작되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특히 부동산 또한 일본은 이미 붕괴한 상황으로 알려져 있고 이제 전세는 없는 상황으로 월세 거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일본은 이제 더는 부동산은 투자목적이 아니라 주거목적으로 전환된 지 오래되었고 특히 젊은 20·30세대들은 부동산을 평생 살
[ㄴㅅㅇㅋ_경제의 시선] 기준금리 3% 시대다. 원화가치를 방어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이달 12일 기준금리를 0.5%p 인상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예금금리 연 5~6% 대에 살고 있다. 금리 인상기를 맞아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이 앞다퉈 금리를 올리면서 ‘자고 나면 예금 금리가 오른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지난 8월부터 예대금리차 공시가 시행된 이후로 은행들은 예금 최고금리가 가져다주는 상징성에 주목하고 있다. 재테크 사이트에서는 하루 단위로 예금금리 순위를 매기는 게시물이 줄을 잇는다. 이런 영향으로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 경쟁은
[ㄴㅅㅇㅋ_경제의 시선] 국어사전에 좋은 부동산 정책이란 무엇이다라고 적혀있다면 그대로 정책을 만들어서 집행하면 되는 일이지만 좋은 부동산 정책이란 사전에 없을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을 만족하게 하는 정책이란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정부의 좋은 정책이란 세대 간이나 계층 간의 격차 해소라는 대명제를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정이 훼손되지 않으면서 정책을 잘 이끌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그동안 많은 정부와 정책들이 이 격차 해소와 공정이라는 명제를 잘 활용하
2022년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 거래량...[ㄴㅅㅇㅋ_경제의 시선] 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올해 3분기 전국 지가를 발표했다. 올해 3분기 전국 지가 상승률은 0.78%로, 2분기의 0.98% 대비 0.20%p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의 1.07%와 비교해 봐도 0.29%p 낮다. 이는 2017년 1분기 이후 5년 6개월 만의 가장 낮은 수치다.지역별로는 2022년 2분기 대비 수도권과 지방 모두 지가변동률이 소폭 축소했다. 용도나 이용 상황별로 나눠 봐도 전반적으로 지가변동률이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ㄴㅅㅇㅋ_경제의 시선] 3년만이다. 다시 한국인이 무비자로 일본을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전례 없는 엔화 가치 하락(엔저)에 국내 대비 일본 물가가 저렴해지면서 일본 여행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다. 일본으로 여행을 가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제주도 여행경비보다 일본여행이 더 저렴하다는 인식도 퍼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달 1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70여 개국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이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재개하는 것은 약 2년 7개월 만이다. 여행업
국민연금 자발적 가입자 5년 만 첫 감소세...[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연금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민연금 임의(계속) 가입자는 지난 6월 기준 91만3천430명으로, 전년 동월의 93만9천752명 대비 2.8% 감소했다. 그중에서도 60세 미만 임의 가입자는 1.7% 감소했고(39만6천632 -> 38만9천830), 60세 이상 임의계속 가입자는 3.6% 감소했다(54만3천120 -> 52만3천600).이때 임의 가입자란 18세 이상 60세 미만 국민 중 소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한국부동산원이 2022년 10월 1주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아파트 가격을 기준으로, 전국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20% 하락했다. 지난달의 수치를 그대로 유지한 상태인데, 한국부동산원 통계 작성 이래 최대 폭 하락세를 유지 중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한편 전세가격도 지난주 대비 0.21% 하락하며 하락세를 유지했다.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25% 하락했다. 지난주와 같은 수치로, 역시 최대 폭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 한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ㄴㅅㅇㅋ_이슈 국감] 모든 문제는 그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문제를 바로 보는 시각이 바로 그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되기 때문이다. 최근 국감에서 최대 이슈가 되고 있는 심야택시 승차 난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대책을 발표했다. 물론 일각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반응도 있지만 그에 반해 접근 방법이 틀렸다는 원색적인 비판도 나오고 있다. 사실 심야시간에 택시 잡기가 어렵다는 말은 오래전부터 나온 이야기이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정상적인 운임의 100%를 더 주어야 경기도의 집으로 갈 수 있다
메타버스?‘메타버스’, 즉 ‘확장 가상 세계’는 3차원에서의 실제 생활과 법적으로 인정한 활동인 직업, 금융, 학습 등이 연결된 가상 세계를 뜻한다. 이런 메타버스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함께 비대면 추세로 접어들고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빠르게 확산됐다.건설 업계와 메타버스그리고 드디어, 건설 업계도 메타버스에 뛰어들었다. 지난달 22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메타동부(Meta-Dongbu)’라는 이름의 실시간 의사결정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지난 8월부터는 메타동부 내 현장 가상 오피스도 시범 운영 중이다.한편 대우건설
[ㄴㅅㅇㅋ_경제의 시선] 자영업자들의 빚의 부실 우려가 최근들어 더욱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빚으로 버텨온 자영업자의 상환 부담이 한계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소상공인·자영업자 가운데 3개 이상 금융사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 자영업자’가 올해 들어 6개월 사이 45% 급증했다. 이들의 평균 대출액은 약 4억 7000만원에 이른다. 이들의 대출 규모는 지난해 말 162조원에서 올해 6월 말 기준 195조원으로 20.3% 불었고, 1인당 평균 대출액은 4억 699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체 자영업자 차주(대출받은 사람
만기 연장·상환 유예 조치9월 말이면 전 금융권의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조치가 종료된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만기 연장·상환 유예 이용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최대 3년의 만기 연창, 최대 1년의 상환 유예를 새로이 지원하겠다고 알렸다. 자영업자·중소기업이 충분한 여유 기간을 가지고 정상 영업 회복에 전념, 상환 능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며 스스로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하는 차주는 새출발기금과 중소기업 채무조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금융위는 2020년 4월 처음 코로나19로 직간접적 피해가 발생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남는 쌀 보관하는 창고 부족한 상황, 25일 쌀값 안정화방안 발표“식량안보를 위해서라도 국내 쌀 산업 보호대책 강화해야”[ㄴㅅㅇㅋ_경제의 시선] 쌀값 빼고 모든 게 올랐다. 때문에 쌀 수확을 앞둔 농민들의 표정이 어둡다 올해 쌀값은 정부가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77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통계청의 ‘산지쌀값조사’(정곡 20㎏, 매달 15일 기준)를 보면 2019년 9월 4만 6834원이었던 쌀값은 2020년 9월 4만 8143원, 2021년 9월 5만 4228원으로 가파르게 올랐다가 올해 9월 15일 기준 4만 725원
국제금융협회, 신흥국 연쇄위기 경고 스리랑카·파키스탄 IMF 行韓 올해 성장률 2.8%…OECD “청년·여성 고용 늘려 정부부채 줄여야” [뉴스워커_경제의 시선] 올해 들어 급격히 치솟은 달러화 가치가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들을 강타하고 있다. 이른바 ‘킹달러’의 공세가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도 잇따른다. 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8일(현지시간) “글로벌 무역과 금융의 주요 통화로 사용되는 달러화의 초강세 현상이 미국 외 다른 국가들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강달러는 세계
미성년자 임대 목적 주택 구입[ㄴㅅㅇㅋ_경제의 시선]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택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제도가 시행된 2017년 9월 26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전국 미성년자 주택 구매 건수는 1천217건이었다. 눈에 띄는 것은 ‘임대 목적’의 구매 비율이다. 해당 기간 전국 미성년자의 임대 목적 주택 구매 건수는 1천157건으로, 전체의 95.1%에 달했다.서울 미성년자 주택 구매 건수인 366건 중 임대 목적의 구매는 358건으로 97.8%를 차
[ㄴㅅㅇㅋ_경제의 시선] 국내 반도체 업황 둔화가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문가 10명 중 7명 이상은 현재 반도체 산업의 현주소에 대해 ‘위기’라고 평가했다.상공회의소는 국내 반도체 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반도체 산업 경기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현재 위기’라는 응답이 76.7%였다고 밝혔다. ‘위기 직전’이라는 대답도 20.0%나 됐다. ‘위기가 아니다’는 답변은 3.3%에 그쳤다.전문가 대다수는 현재 반도체 산업의 상황이 10년 내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전체
종부세 납부 현황13일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종부세 납부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종부세 체납액은 5천628억 원이다. 이는 2020년 2천800억 원의 두 배를 넘어선 수치다. 5천억 원 선을 넘은 것도 역대 최초라고 한다.체납액 자체는 2017년 1천701억 원, 2018년 2천422억 원, 2019년 2천761억 원, 2020년 2천800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다만 2020년 수치에서 2021년 수치로의 급증이 눈에 띄는데, 이는 체납자 1인당 평균 체납액 역시 마찬가지다. 2017년 2
[ㄴㅅㅇㅋ_경제의 시선] 에너지·공급망 위기에 이어 식량 위기가 닥치면서 세계가 자국의 식량안보를 지키기 위한 태세에 돌입한 가운데,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입이 재개됐다. 최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우크라이나 피브데니 항구에 정박 중이던 6만 1000t의 옥수수를 실은 선박이 한국으로 출항했다. 9월 말쯤 인천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모두 사료용이다. 전쟁 발발 후 우크라이나산 사료용 옥수수가 7개월 가량 만에 국내에 들어오면 사료가격 안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그동안 수입선이 막혀 급격히 오르던 국내 사료가격 안정
[ㄴㅅㅇㅋ_경제의 시선] 물가 상승장이다. 이 상승세는 언제 잡힐까.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미국이 지속적으로 금리를 올리며 ‘슈퍼달러(강력한 달러강세 현상)’ 흐름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비슷한 추세로 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 먹거리 물가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년 만에 최저 수준인 원화 값도 수입 식품물가 상승을 부추기는 상황.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배추 소매가격은 포기당 6595원으로 1년 전보다
[뉴스워커_조명]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의 경영 성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한화솔루션이 올 2분기에 2020년 이후 최대 분기 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오랜 기간 신재생에너지에집중해 태양광 사업을 공략하는 자회사 한화큐셀을 7분기만에 흑자전환시키는데 성공했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신재생 부문, 6분기 적자 끝에 흑자전환으로 사업 방향성 증명해3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의 2분기 영업이익은 약 27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가량 증가한 실적을 내보였다. 이는 증권가의 예상치의 평균인 약 1500억원을 크
[뉴스워커_경제의 시선] 상반기 국내 무역수지는 적자지만 ‘라면 수출액’은 증가했다.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올해 2~3월에 소폭 흑자 전환했다가, 4월부터 적자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무역수지는 102억 1700만 달러의 적자가 늘었다. 올해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254억 7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 규모다.이런 가운데 라면의 약진이 눈에 띈다. 최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 1∼6월 라면 수출액은 3억 8340만 달러(약 4976억원)였다. 지난해 상반기(3억 1969만 달러)보다